[용인신문]
[용인신문] 한국작가회의 기관지인 『내일을 여는 작가』 2023년 봄호에 특집으로 <기후재난>을 기획하는 등 문학계는 물론 각계각층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022년 유엔환경계획(UNEP)이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의 위협이 증가하고 있고, 2030년까지 전세계에서 산불이 최대 14%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기온이 1.5℃ 높아지면 산불 기상지수는 8.6%, 2℃ 높아지면 13.5%가 증가한다.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올라가면 지표면의 습기가 증발하면서 토양이 건조해져 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후변화로 산불의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2022년에 우리나라에서 대형 산불이 11건이나 발생했다. 주로 강원도에서 봄과 가을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던 대형 산불이 지역과 시기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대형 산불에 안전한 지역도, 안전한 시기도 없게 된 것이다. 건조해지고, 기온이 높아져 산불이 대형화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기후변화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용인특례시는 전체 면적의 50% 이상이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림이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용인신문]
[용인신문]
[용인신문]
김기호 다보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용인신문] 비염은 코점막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재채기, 가려움, 콧물, 코막힘 등 증상이 하나 이상 나타나는 것을 말하며 전체 비염의 약 50%가 알레르기에 의해 생긴다. 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 등에 의한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과 일 년 사시사철 증상이 나타나는 통년성 비염으로 분류하며 유병률은 전체 인구의 10~20% 정도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사회·경제적으로 풍요로울수록, 가족 중 병력이 있는 경우, 또 꽃가루 날리는 시기에 태어난 아이나 첫째 아기 등에서 발생 빈도가 증가한다. 전형적인 증상은 재채기, 가려움, 맑은 콧물과 비충혈 등이 있고, 소아들은 가려울 때 코 위쪽을 문질러 콧등 하부에 수평으로 알레르기 비 주름이 나타나며, 코점막 부종은 살색으로 창백하게 보이고 눈 아래쪽이 붓고 거무스름해진다. 이들 환자의 약 20%는 천식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또 누런 콧물이 나오는 경우 낮 동안 맑게 보이고 누운 상태에서는 콧물이 목으로 넘어가 그 자극으로 기침하는 경우도 있는데 때론 사레걸린 듯 심한 기침을 유발할 수 있다. 비충혈이 지속되는 경우 3~4시간 간격으로 양 코가 번갈아 막힐 수 있고 코막힘 증상
[용인신문]
[용인신문]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여 정국이 파국으로 치달리고 있다. 민주당은 75년 헌정사에 제1야당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최초라 반발하면서 오는 2월 27일로 예상되는 ‘체포동의안’을 부결처리 한다는 방침이다. 박정희 유신 독재정권 시절 당시 김영삼 신민당 총재의 국회의원직을 박탈하였던 적은 있으나 검찰이 야당 대표를 구속하겠다며 영장을 청구한 적은 없었다. 김영삼 총재를 제명하자 부마항쟁이 발발했고, 소요사태 진압을 둘러싼 차지철과 김재규의 갈등은 대통령을 현직 중앙정보부장이 술자리에서 살해하는 비극적인 사태로 번졌다. 검찰이 야당 대표, 그것도 국회 다수당의 대표를 구속하겠다고 나서는 모습을 보면서 54년 전인 1979년 10월 4일의 김영삼 신민당 총재의 국회의원직 제명이 오버랩된다. 김영삼 총재의 제명을 주도한 것은 당시의 대통령 경호실장 차지철이었다. 반세기가 지난 지금 ‘검찰이 국회 다수당 대표를 구속하겠다’고 나섰다. 이것은 명백한 검찰권 남용이다. 구속영장을 청구할 만큼 혐의가 위중하다면 불구속 상태에서 기소하면 된다. 검찰의 주장이 재판에서 인정되면 이재명 대표는 유죄판결을 받을 것이고, 증거가
[용인신문] 난방비가 2배로 올랐다. 장미꽃 한 송이가 2만 원이다. 2023년 2월 현재, 대한민국 서민들이 일상으로 겪고 있는 일들이다. 그동안 난방비를 한 푼이라도 줄이기 위해 서민들은 실내 적정온도를 정부의 권장 사항에 맞추고 살았다. 그래도 겨울철의 관리비 지출에서 난방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높았다. 1월 아파트 관리비와 가스비 청구서를 받아든 국민, 특히 서민은 거의 두 배로 치솟은 난방비와 가스비에 대단히 놀랐다. 공공요금은 한번 오르면 좀처럼 내려가지 않는다. 이러한 가운데 시중의 4개 금융지주회사, KB, 신한, 하나, 우리금융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5조 8506억 원이라는 뉴스가 신문 경제면의 머리기사를 장식하고 있다. 미국의 연준(Fed)이 물가 인상을 둔화시킨다는 명목으로 금리를 살인적으로 인상하자 한국은행도 이른바 몇 차례의 빅스텝을 단행하여 시중은행의 대출금리가 두 배 이상으로 올랐다. 4개 금융지주회사의 순이익이 사상 최고치로 급등한 것은 금리인상으로 이자수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물가가 오르면 가장 고통받는 것은 서민, 즉 경제적 약자들이다. 물가가 오르면 공급을 독점하고 있는 대자본은 엄청난 폭리를 취한다. 2022년 국제
[용인신문] 지난해에는 우리가 눈만 돌리면 주변에 커다랗게 우뚝 솟은 거목을 중심으로 소개했다. 숲은 키가 큰 나무, 중간 나무, 작은 나무, 초화류 등 이런 복층림이 건강한 산림이다. 올해는 나무는 작지만 우리에게 꼭 있어야 할 중간층 하층목을 중심으로 꽃피우는 시기를 나열하려고 준비했다. 꽃이 피고 지는데는 태양의 빛, 열(온도, 자외선) 등이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다. 내가 어린 시절을 보냈을 때 기억을 살려보면 24절기로 소한과 대한 사이는 겨울 추위에서도 가장 매섭고 기온도 최저의 절정기인 겨울이다. 요즘은 어떤가, 1월 중순임에도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에는 폭설 호우주의보가 발령돼 여객기가 결항 되는 등을 비롯해 강원도 화천의 수십만 명이 모이는 겨울철 산천어 대축제는 얼음이 녹아 안전 관계로 휴장할 수밖에 없었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가? 현대사회에서 극복해야 할 기후변화다. 지구가 온난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설 연휴를 비롯한 2월에는 또 사상 최대의 한파와 폭설이 내렸다. 생태계가 파괴되고 종의 교란 현상이 심각하다. 이같이 자연의 질서가 무너지고 있는 것을 극복하기 위한 길이 녹색산업이다. 환경오염 처리와 탄소 중립, 저감, 화석에너지 대
[용인신문] 아시안미션(AM 대표 이상준 선교사)이 미션펀드와 공동모금을 진행한다. 지난 6일 발생한 대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들을 위해 선교사 지원 단체인 아시안미션과 국내 최대 선교 모금 플랫폼인 미션펀드가 협력해 모금 및 기도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약 7000명의 선교사가 속해 있는 AM카카오채널을 통해 튀르키예 및 시리아의 현지 상황을 발빠르게 전달 받아 진앙지에서 150km 이내 3개지역(말라티아, 샨르우르파, 아다나)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로부터 신속하게 상황을 전달받고 2일마다 새로운 소식을 업그레이드 하며 기도 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시리아 지역은 상황이 노출되지 않아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지만 현재 튀르키예보다 피해 규모는 훨씬 심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더욱 관심과 기도가 필요한 상황이다. AM은 미션펀드 및 재난 구호에 관심있는 기업, 교회와 공동모금을 진행하여 모금된 기금을 현장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현지 사역자를 통해 빠르게 전달할 예정이다.
[용인신문] 주소지 관할 상관없이 전국 지사·행정복지센터서 신청 가능 Q. 2023년 기초연금제도 무엇이 달라지나? A. 첫째, 기초연금이 전년도 소비자물가상승률(5.1%)을 반영하여 월 최대 32만 3180원으로 인상됩니다. 둘째, 선정기준액이 단독가구인 경우 202만 원, 부부가구인 경우 323만 2000원으로 인상됩니다. 셋째, 2023년도 인상된 최저임금(`22년 9160원 → `23년 9620원)을 반영하여 근로소득 공제액이 108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초연금 신청 시 상담할 수 있습니다. Q. 선정기준액이란? A. 기초연금법에 따라 기초연금 수급자가 65세 이상 인구의 70% 수준이 되도록 설정한 소득인정액을 말하는 것으로 공시가격변동이나 노인가구의 전반적인 소득수준 변화 등을 반영하여 매년 조정됩니다. Q. 내 소득인정액을 계산해 볼 수 있나? A. 내곁에 국민연금앱의 '기초연금 모의계산' 메뉴에서 자가진단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본인이 입력한 소득과 재산자료를 기초로 모의계산되기 때문에 실제 결과는 신청을 통한 공적자료 조사후 확인 가능합니다. Q. 기초연금 신청은 어디서 하나? A. 주소지 관할과 상관없이 전국 국민연금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