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가 5년 연속 ‘시민들이 책 많이 읽는 도시’ 경기도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지난 20일 ‘2022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통계조사’ 결과, 5년 연속으로 도서 대출권수 경기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도내 309곳의 공공도서관 운영실적을 도서관 기본 정보, 소장 자료, 이용 및 이용자 등 6개 영역 24개 항목으로 나눠 분석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용인시 공공도서관 대출 권수는 총 617만 2768권을 기록해 2위 도시보다 대출권수가 36%나 많았다. 수지도서관은 89만 권으로 1위를 차지했고, 상현도서관(64만 권) 4위, 죽전도서관(52만 권) 11위 등 용인시립 공공도서관 18개 중 12개가 상위 5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상현도서관의 경우 전년도에는 대출 권수 전국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용인시는 회원 수와 이용자수, 자료구입비 등 전반적인 영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시민들이 원하는 책을 서점에서 바로 빌려볼 수 있는 ‘바로 대출제’와 시민의 요청을 반영해 도서관 장서를 비치하는 ‘비치 희망 도서제’ 등 시민 수요를 반영한 도서를 구비한 것이 만족도를 높이고 대출권수를 늘린 주요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용인신문] 용인특례시는 공공버스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직접 버스에 올라 평가해줄 ‘버스고고’ 제2기 시민평가단 100명을 위촉했다. 시는 관내 준공영제 대상 128개 노선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민들이 직접 차량 청결 상태와 운행 안정성 등을 암행 평가하는 버스고고 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4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제2기 버스고고 시민평가단 30명 등이 참석했다. 시는 올해 버스고고의 평가 결과를 운송사업자 인센티브 지급과 한정면허 평가 기준에 반영해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데이터로 활용할 방침이다. 버스고고 평가단은 내년 12월까지 처인구에 40명, 기흥구에 37명, 수지구에 23명 배치돼 한 사람당 3~4개의 노선에 대한 만족도를 5개 등급으로 나눠 평가한다. 시는 평가를 마친 사람에게 회당 1만4500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시는 평가항목에서 낮은 점수가 나온 부분에 대해선 문제점을 개선하도록 운수업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이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사업’의 신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3천500만 원을 확보했다. 경기 남부권 단독 체험관 조성이며, 용인 포함 인근 지역 이용자의 웹툰 창작과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거점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시민을 대상으로 창작 교육을 제공해 만화 소질 개발 및 잠재적 웹툰 작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2월 공모 신청을 한 뒤, 프레젠테이션과 예비 선정지 대상 현장 점검을 거쳐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는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어린이상상의숲’으로 체험관 조성과 프로그램 준비를 마친 후, 올 하반기 개관 예정이다. 전 연령층 대상 ‘차근차근 이모티콘 제작’, ‘이글이글 웹툰 제작’ 등 다양한 웹툰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웹툰만화과와 연계한 올빼미 웹툰 캠프 운영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웹툰에 관심 있는 아동과 청소년의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용인신문] 용인특례시가 3월부터 시작한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안전 체험교실을 연중 운영한다.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안전교육은 12종의 시설을 갖춘 9.5톤의 대형 트럭에서 진행된다. 안전체험차량에는 △지진체험 △지하철체험 △전기·가스 생활안전체험 △소화기체험 △연기미로 체험 등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됐다. 동영상 강의로 시작되는 교육은 차량 외부화면에 교통안전과 승강기 안전교육 영상이 재생되고, 차량 내부에서도 10가지 테마 영상이 상영된다. 이어 지진체험 부스는 진도 3, 5, 7 강도에서 나타나는 흔들림을 재현해 대처 요령을 교육하고, 소화기체험 부스는 화재진압 과정에서 소화기를 사용을 중단했을 때 화재가 확산되는 상황이 연출된다. 이와 함께 지하철안전체험 부스에서는 비상통화장치를 사용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교육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로 나눠 60분 동안 진행되며, 1회 당 20명이 체험할 수 있다. 다만 금요일과 공휴일에는 진행되지 않는다. 신청 방법은 용인시청 교육포털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edu)에서 가능하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시민 누구나 3인 이상만 모이면 어디서든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예술교육 매개자 ‘아트러너(Art Runner)’를 28일까지 모집한다. 아트러너(Art Runner)는 문화로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문화예술 활동가 양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용인 시민이 문화예술 향유자에서 그치지 않고 매개자로 성장하여 이웃에게 예술교육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용인문화재단만의 활동가이다.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아트러너는 워크숍을 통해 매개자의 자세 및 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법을 배우고, 이후 6월부터 10월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술교육인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를 직접 운영하며 용인시 구석구석을 누비며 다양한 이웃을 만나 문화예술교육을 전달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예술강사로서 경험이 없더라도 다양한 사람과 삶을 만나고 싶은 사람,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전달하고 싶은 모두에게 참여 기회가 열려있으며, 용인 구석구석을 누벼 다양한 활동을 하는 만큼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사명감이 요구 된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가족발레극 ‘댄싱 뮤지엄’을 개최하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등에서 예매중이다. 가족발레극 ‘댄싱 뮤지엄’은 서울발레시어터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로 발레, 클래식, 세계 명화를 한자리에 모았다. 세상의 모든 미술작품을 상상으로 불러낼 수 있는 신비한 미술관을 배경으로 그림 속 캐릭터가 살아나 춤을 추며 펼치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고 있다. 아름다운 발레리나들의 화려한 춤, 무대를 채운 미디어아트와 함께 흐르는 클래식 음악이 교육적 의미를 전달함과 동시에 유쾌한 웃음과 감동까지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인공 ‘마스터’와 ‘토토’가 대사로 극을 이끌어 나가는 연극적 요소를 결합해 발레가 어렵다는 편견을 깨뜨린다. 대사로 극을 이끌어 나감으로써 예술작품에 대한 해설을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관객과 다양하게 소통하고,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등 작품을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만 4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또는 CS센터(031-260-3355)으로 문의 가능하다.
[용인신문] 용인특례시가 4월부터 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매너캠프’를 운영한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미래교육센터에서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선정된 학교를 직접 찾아가 외국문화의 이해, 글로벌 에티켓을 교육한다. 20개 학급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중·고등학교 20학급에 대해서는 글로벌 외교 비즈니스 매너 교육이 이뤄진다. 강사로는 서울청년대학 주식회사 김정윤 대표가 세계시민 및 국제매너 교육을 담당하며, ‘중국 스타트업처럼 비즈니스 하라’의 저자 유채원 작가와 한국교육개발원 김진희 교수가 국제비즈니스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몽골과 아이슬란드, 콜롬비아, 튀니지 출신의 강사들이 각 대륙의 문화를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교육 내용은 △글로벌 문화의 이해 △주한 외국인과 함께하는 지구촌 문화교실 △평화, 인권, 공정무역 △다양한 국제 공공외교의 이해 △가상 온라인 국제회의 실습 △나라별 문화, 비즈니스 에티켓 △국제매너 관련 초청특강 등이다.
[용인신문] 김혁수 대표이사가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재단 취임 100일을 맞아 언론브리핑을 열고 ‘삶을 문화로 만드는 문화브랜드 매니저, 용인문화재단’이라는 새로운 미래 비전과 재단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첫째, 소통전략팀을 신설해 시민부터 문화예술 전문분야 관계자까지 각 회의체를 구성해 적극적인 소통행정으로 함께 만드는 용인문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문화원, 예총, 민예총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와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두 번째 ‘전략적 문화사업’을 강조했다. ‘대중예술(연예인) 아카데미’를 올해 새롭게 선보여 밴드 중심의 보컬, 악기 교육과 전문 프로듀싱을 통해 용인 곳곳을 누비는 아티스트 그룹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향후 연극, 무용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고, 지역 기반의 아티스트 그룹을 확충해 지역의 대중문화 예술환경에 기여할 전망이다. 용인 출신 및 거주하는 유명 연예인들이 명예 마스터로 나설 예정이며 오는 5월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또 공연사업의 전략화를 위해 단순 공연장 제공에서 벗어나 공동제작 참여로 문화도시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디즈니 탄생 100주년을 맞아 준비한 ‘디즈니 인 콘서트’를 비롯해 창작 뮤지컬
졸업식을 마치고 졸업생과 가족, 학교 관계자들이 기쁜 마음으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지난달 24일 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는 제 11회 용인시 성인문해학교 11명의 졸업생에게 졸업장을 전달하고 축하 인사를 전하는 졸업식이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남다른 열정으로 학업에 집중한 만학도 졸업생들의 환한 미소가 가득한 특별한 졸업식이 열렸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졸업생들에게 졸업장과 초·중등학력인정서, 용인시장 표창, 경기도교육감 표창 등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이 보여주신 배움에 대한 열의와 열정 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용인시 성인문해학교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용인시민들에게 문해 능력 및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가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지난해 입학한 초등학교 과정 6명과 2020년에 입학해 3년의 과정을 마친 중등 과정 5명 등 총 11명이 졸업했다. 이 시장은 “괴테의 파우스트를 보면 파우스트가 보여주는 배움에 대한 열정이 있다. 파우스트가 공부도 많이 하고 지식을 많이 쌓았지만 여전히 배움에 허기를 느껴 악마의 유혹에도 빠지고 도전하는 과정들이 나온다”며 “이
[용인신문] 최영철 용인문화원 신임 원장이 제19대 용인문화원장으로 취임식을 가졌다. 용인문화원은 지난 7일 용인시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문화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심언택 전 문화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심언택 18대 문화원장은 “지난 2년 동안 회원 여러분의 열정과 관심 덕분에 지역 문화 보존과 전승자 역할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용인시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영철 신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용인시 문화 비전에 발맞춰 지역 문화 예술 진흥의 구심 역할을 하겠다”고 답했다. 이상일 시장은 “내년 70년 역사를 맞이하는 용인문화원은 경기도에서 첫 번째, 대한민국에서는 네 번째로 설립된 문화원으로 알고 있다”며 “용인 지역의 문화예술 분야를 진흥시켜 시민의 정신적 자양분을 제공하는게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소통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풍부한 경험과 경륜, 학식을 갖춘 최영철 신임원장이 문화원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영철 원장은 처인구 이동읍 출신으로 단국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교수와 (사)한국사립대학 교수회연합회 이사장을 역임한 후
모두 공평하게 문화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 특례시 걸맞는 문화원 ‘독립원사’ 건립 시급 지역학 진흥 위해 부설 기구들 전문성 강화 [용인신문] 용인문화원 제19대 신임 최영철 원장은 “용인 문화발전과 용인시민의 삶의 실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한다는 큰 자부심으로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용인문화원이 용인의 모든 문화 활동의 매개체가 되고 전통문화의 발굴과 육성, 개발, 교육, 보존 등 용인지역 문화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펼쳐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신임 최영철 문화원장을 만나 앞으로의 구상을 들어봤다. Q 취임 소감은. A부족한 제가 21세기 문화도시를 선도하는 문화원장직을 맡게 돼 기쁨보다는 이 직책을 잘 수행할 수 있을까 걱정과 책임감이 앞선다. 열 두분의 역대 원장이 이뤄놓은 반석 위에서 흠이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전 심언택 원장이 출마를 포기하고 저에게 기회를 열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며 열심히 뛰어 보답하겠다. Q 용인특례시 문화원을 어떻게 이끌 것인가. A120만 용인특례시 시민들이 공평하게 문화시민으로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3개구에 문화원 분원을 설립해 운영할 것이다. 3개 구가 설치돼 있지만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이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용인포은아트홀 아카데미’가 10일부터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2012년 용인포은아트홀 개관 이래 용인시민 누구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기존의 예술 기량 중심적인 교육에서 발전해 인문예술융합 강좌들로 꾸린 ‘용인포은아트홀 아카데미’로 변화를 꾀했다. 특히 시민의 삶 속에서 향유하는 예술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교육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과전시회를 통해 수강생이 성취의 즐거움을 느끼고, 나아가 예술교육 매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문화예술로 더 즐거운 문화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번 상반기에는 문학, 미술, 음악, 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융합한 교육들로 구성해 성인 강좌 7개, 어린이 대상의 8개 강좌를 선보이며, 시민의 예술적 감수성과 예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성인 대상의 강좌로 △푸슈킨,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의 문학 세계를 다룬 ‘로쟈와 함께 떠나는 러시아 문학기행’ △신화와 영화 △오페라,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경험하는 공간에 대한 인문학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