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와 에버랜드가 손을 잡고 공식 캐릭터를 콜라보 한 상품을 선보인다. 용인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과 에버랜드의 인기 캐릭터 레서판다 ‘레시’를 활용한 상품을 출시하기로 한 것. 특히 에버랜드 측은 앞으로 공식 퍼레이드와 축제 행사 등에서도 조아용 캐릭터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콜라보 상품 판매금액 일부를 사용료로 용인시에 지급하기로 했다. 시와 삼성물산 에버랜드리조트는 지난 20일 용인시청에서 ‘캐릭터 협력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과 정해린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에버랜드가 내년이 ‘청룡의 해’라는 점에 착안, 시 공식 캐릭터인 조아용과 에버랜드 인기 캐릭터 레시를 활용한 협력 상품을 개발하자고 시에 제안하며 이뤄졌다. 에버랜드가 자사의 캐릭터를 공공기관의 캐릭터와 함께 상품으로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시와 에버랜드는 캐릭터 협력 상품 40여 종을 개발, 올 연말부터 내년 말까지 에버랜드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에버랜드 측은 협력 상품 판매 금액의 일부를 용인시 캐릭터 사용료로 시에 지급하기로 했다. 용인시 상징물 조
[용인신문] 정부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당초 보다 2년여 앞당겨 추진하는 가운데, 용인시가 광주시와 함께 경강선 연장 사업의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용인시는 지난 17일 광주시와 함께 진행하는 경강선 연장선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두 도시는 앞서 지난 3월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용인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황준기 용인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용인시와 광주시, 용역 수행업체인 신명이엔씨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용역조사는 경강성 연장(광주 삼동역~ 용인 남사, 40.2㎞) 계획의 사업성을 검토하는 한편, 국가산단 조성 등에 따른 수요를 예측해 경제성을 높이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에 경강선 연장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1억 7596만 원의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비용은 용인시와 광주시가 6대 4의 비율로 분담한다. 지난달 26일 시작한 조사는 내년 6월 24일까지 신명이엔씨㈜가 진행한다. 황 부시장은 “경강선 연장사업
[용인신문] 수지구 포은대로 37에 위치한 독바위 전수관과 수지구 풍덕천동에 위치한 임진산성 유적 전시관에 대한 관리체계 재정비 및 시민 환원 필요성에 대한 지적이 용인시의회 박은선 의원에 의해 지난 7일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제기됐다. 박 의원은 “독바위 전수관은 전통 민속놀이인 독바위 줄다리기를 전승하고 보존하기 위한 용도이나 관리주체가 많고 이곳을 사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건물은 상현 3동에 위치하나 1층은 서부공원관리과가, 2층은 상현1동 주민센터가 관리하는 등 관리주체가 다수라고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건물이 준공되고 용인시 자산으로 등록된 지 10년 가까운 기간동안 한 단체가 독점하다시피 사용해 왔으며 결과보고서 한 장 찾아볼 수 없어 사용성과 측정조차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수지구 풍덕천동에 있는 임진산성 유적 전시관이 10년 넘게 방치되고 있다며 합리적인 활용방안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곳은 지난 2021년부터 아동보육과가 다함께돌봄센터, 국민체육센터 등이 들어서는 지하1층, 지상 4층의 생활복합센터로 건립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1
[용인신문] 용인시가 창호와 단열재 등 에너지 절감 설비를 교체하는 가구에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의 추가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건축법에 따라 사용승인을 받은 지 15년 이상 지난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660㎡ 이하 상가주택(주거부분만 해당) 등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창호와 단열재, 전기, 조명시스템, 보일러, 쿨루프(Cool Roof) 등 에너지 성능 개선공사 비용의 절반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건물주는 14일까지 시 건축과 건축관리팀으로 방문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앞서 진행한 ‘2023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을 통해 창호 교체 20가구, 창호‧설비 교체 5가구, 쿨루프 설치 1가구 등 총 29가구에 1억6805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사업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향후 3년간 공사비를 지원한 가구의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하는 등 에너지 절감 실태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녹색건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 노후주택 개선을 희망하는 분들이 적극 참여해 공사비용 지원
[용인신문] “지난 1년은 각 부문에서 변화와 혁신의 시동을 걸고 상당한 성과를 낸 한 해였다. 많은 시민께서 ‘용인 르네상스’가 실감 난다고 말한다. 남은 임기 동안 초심을 지키며 최선을 다 하겠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달 26일 민선 8기 용인시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시청 에이스홀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지난 1년간의 시정 성과 및 앞으로의 비전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 남사·이동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을 지난 1년 간 거둔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또 ‘민선 7기에 해결 안 된 각종 숙원사업 해법 마련’과 ‘생활밀착형 정책과 시민 만족’ 등도 보람을 느끼는 성과로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날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용인 유치를 성과의 금자탑이라고 자평했다. 특히 지난해 7월 1일 취임하자마자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추진 전략’을 가장 먼저 결재했다. 그리고 전국 최초 ‘반도체 산업 육성·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실질적·전문적 정책 자문을 위한 ‘용인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위원회’를 구성해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을 마련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제2용인테크노밸리와 원삼 반도체협력단지 추가 조성, 반도체
[용인신문] 처인구 백암면에 목욕탕과 건강관리실 등 주민 복지 공간이 건립되고 백암 5일장과 전통 농요 등 전통문화 계승 역량강화 사업이 추진된다. 용인시는 지난달 28일 처인구 백암면에 총 40억 원을 투입, 이 같은 내용의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백암면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지구 공모에서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비로 국비 28억 원을 확보했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면 소재지와 배후 마을에 대한 기초생활 서비스 공급거점을 조성해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량강화사업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된다. 백암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내년부터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 절차를 거쳐 국비 28억 원 등 총 40억 원을 투입,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연차적으로 시행된다. 시는 백암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에 ‘늘품은 향유센터’ 조성과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 백암 5일장 공간 정비 및 역사문화 프로그램 운영, 전통농요 등 전통문화 계승 등 주민 역량강화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주민 문화복지 공간인 ‘늘품은 향유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567.4㎡ 규모로 선걸되며
[용인신문]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중학교 설립이 확정됐다. 시는 지난달 22일 기흥구 하갈동 258-2번지 일원에 (가칭)기흥1중학교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중학교가 신설될 예정인 하갈동 일대는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가 이어지고 있지만, 학생들이 진학할 수 있는 중학교가 없어 학교 신설 요구가 높았던 지역이다. 특히 가까운 곳에 중학교가 없다 보니 이 지역 학생들은 현재 신갈 지역 중학교까지 원거리 통학을 해 왔다. 시는 이에 따라 중학교 신설을 위해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일반 23학급, 특수 1학급 등 총 605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학교 신설을 위한 도시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신설 예정인 중학교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학교 신설 예정지 인근 가감속 차로 개설에 17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기흥1중학교는 오는 2026년 개교를 목표로 용인교육지원청에서 건축설계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시도 아이들의 학습권리를 보장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의 변화에 맞춘 학교 설립과 관련한 제반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가칭)기흥1중학교가 들어서는 기
[용인신문] 용인시는 65세 어르신이 농촌지역 실외 사육견 중성화수술을 할 경우, 동물 이송을 지원한다. 어르신들의 경우 동물 이송 수단이 없거나 이송이 어려워 중성화수술에 애로가 있다는 의견을 반영한 조치다. 동물보호센터 직원 2명과 이송 차량이 투입된다. 실외 사육견 중성화는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 및 유기견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암컷의 경우 한 마리당 체중별로 최대 40만원(자부담 10% 포함), 수컷의 경우 한 마리당 최대 30만 원(자부담 10% 포함)의 중성화수술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지정된 관내 7곳의 동물병원과 직접 연락해 수술 일자를 정하면 된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사육견은 중성화수술과 함께 동물등록을 하게 된다. 동물등록은 칩을 사육견에 내장하게 되고 리더기 인식으로 주인 식별을 할 수 있어 유기견 방지가 가능하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동(구청)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접수하거나 마을대표(이장·통장)를 통해 마을별로 집단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농촌지역의 실외에서 생후 5개월 이상의 반려견을 사육하는 소유주 누구나 할 수 있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을 우선 지원한다. 중성화수술
[용인신문] 용인특례시가 민관협치 정책의 시행에 관한 사안 등을 심의하고 정책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제3기 용인시 민관협치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시는 지난 26일 용인시청 비전홀에서 3기 민관협치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새롭게 위촉된 위원 2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향후 2년 동안 활동하게 되는 민관협치위원회 위원들은 협치 관련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단체, 기관 및 대학 등 추천자 13명과 시민 3명, 시장 추천 5명, 시의회 추천 2명, 당연직 6명 등 총 29명으로 구성됐다. 민관협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민선8기 용인특례시는 생활밀착형 주요 정책 발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시민이 삶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며 “민관협치위원들이 시민의 더 나은 생활을 위해 정책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 위원들은 민관협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김석중 한국외대 총괄지원팀 부장, 부위원장으로는 송주현 무용협회 교수를 선출했다. 김석중 공동위원장은 “시민의 시각에서 위원들은 각자가 맡은 분야의 정책을 제안하고 협치 기반을 마련해 시민의 행복도를 높이겠다”며 “눈부시게 발전하
[용인신문] 용인시는 부정‧부패 없는 청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3일부터 16일까지 ‘용인특례시 청렴 포스터 공모전’을 연다. 공모 주제는 갑질 근절, 부정‧부패 없는 청렴 용인 등 일상 속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청렴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할 수 있는 내용이다. 시는 평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참가 대상을 시 소속 공무원과 관내 중학교, 고등학교 재학생 등 세 그룹으로 나눴다. 제출 규격은 A3(297x420mm)이고 해상도는 300dpi 이상이어야 한다. 물감이나 크레파스 등을 활용한 손 그림은 이미지 파일(jpg, jpeg, png)로 변환해 제출해야 한다. 참가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에서 응모 서식을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bluexblue@korea.kr)로 작품을 보내면 된다. 시는 독창성과 창의력, 표현력,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작품을 평가해 각 그룹에서 최우수 1점과 우수 2점, 장려 4점 등 총 21점의 우수작을 선정, 오는 10월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방침이다. 시는 우수작을 청사 내‧외 전광판에 송출하는 등 시의 청렴 정책을 알리는 홍보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 소속 공무
[용인신문]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과 유방동, 수지구 동천동과 고기동 일부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됐다. 반면 국가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수지구 신봉동과 처인구 삼가동 일부 지역은 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 경기도는 지난달 26일 용인시와 수원시 등 24개 시·군의 기획부동산 투기 우려 지역 24.82㎢를 2024년 7월 3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하는 등 도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고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만료 예정이던 토지 24.82㎢를 2024년 7월 3일까지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 반면 지난달 28일과 7월 3일 해제가 예정됐던 토지 99.34㎢는 해제했다. 도는 부동산 경기 동향, 기획부동산 투기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획부동산과 관련 없는 대부분 토지를 해제하고, 기획부동산 의심 업체 보유 토지와 3기 신도시 등 개발사업에 포함된 토지는 투기행위가 우려돼 1년 연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도와 시에 따르면 용인지역의 경우 처인구 유방동(2필지 1만3222㎡)과 양지면(1필지 5352㎡), 수지구 고기동(5필지 9만3055
[용인신문] 용인시가 한강수계법과 군사시설보호법 등의 이중 규제를 받고 있는 처인구 포곡읍 일대에 대한 규제 해제를 추진한다. 또 현행법상 위반 사항이 명확한 이 지역 규제를 해제한 뒤, 처인구 일대에 적용 중인 각종 중복규제를 검토해 해제 요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18일 처인구 포곡읍 일대 상당지역에 적용 중인 수변구역과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규제가 법 미적용 등에 따른 위법 사항이 있다고 밝혔다. 시는 불합리한 규제가 적용중인 지역 현황을 명확히 파악해 해당지역에 대한 규제 해제를 환경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포곡읍 일대는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한강수계법)’이 규정하는 수변구역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률(군사시설보호법)’에 따른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의 규제를 받고 있다. 포곡읍 일대 수변구역은 삼계리(1.55㎢), 금어리(0.05㎢), 둔전리(0.47㎢), 영문리(1.10㎢), 유운리(0.44㎢), 신원리(0.61㎢) 등 총 4.24㎢다. 또 군사시설보호구역은 육군 항공대와 55사단 사령부가 위치한 전대리와 둔전리 일대에 적용 중이다. 현행 ‘한강수계법’ 제4조 2항에 따르면 환경부장관이 수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