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금융소비자원(이하 ‘금소원’)은 미국의 기준금리 0.5% 인상이 국내의 대출금리를 0.46% 상승시킨 반면, 예금금리는 거의 종전대로 적용하고 있다며 국내 은행들의 대출금리는 예금금리(1년제 정기예금) 인상 대비 92배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국내 은행들의 금리 적용이 얼마나 불합리하게 운용되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로, 문재인 정부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공정위 등을 통해 국내 금융사들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통해 불공정한 금리 체계를 개선하여 국민들의 이자 부담을 줄여주는 실질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소원은 미국의 금리가 지난해 9월부터 보다 확실하게 금리 인상이 예상되면서 국내 대출금리는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했다며 미국 금리 인상과 가계대출 금리 추이를 분석한 결과, 작년 12월 미국 기준 금리의 0.25% 인상에 국내 은행들은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려왔고, 12월 기준으로 국내 은행은 0.44%나 올려 놓았다고 밝혔다. 미국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시점부터 국내 은행들은 미국 금리 인상보다 1.8배의 대출금리를 먼저 올려놨다고 할 수 있다. 미국의 기준 금리가 작년 12월 14일과 올해 3월 15일
(용인신문) 한국씨티은행이 26일 로봇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자금세탁방지(AML) 모니터링 업무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자금세탁방지 모니터링은 크게 정보수집 및 분석 자료 준비, 자료 분석 그리고 보고 및 검토 업무로 진행이 되며 이번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프로젝트를 통해 자동화된 업무는 자금세탁방지 모니터링 전체 업무 중 약 10%에 해당되는 정보 수집 및 분석 자료 준비 업무이다. 한국씨티은행은 담당 직원들의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업무가 로봇 소프트웨어로 자동화됨에 따라 단순 실수를 예방하고 생산성 증대와 해당 업무에 대한 통제 강화 및 업무 처리 정확도 향상 등 추가적인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도입 진행해왔으며 올해 1월 자동화 도입이 가능한 주요 업무에 대한 개념 증명(Proof of Concept, POC)주) 을 마치고 실제 업무에 적용했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이번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도입은 당행 오퍼레이션 자동화 전략의 작은 성공이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퍼스트 전략을
(용인신문) 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7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2.80%(10년)∼3.05%(30년)로 적용되고 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연 2.90%(10년)∼3.15%(30년) 금리가 적용된다. 보금자리론은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인 경우 이용 가능하며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의 취약계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다자녀가구)은 각각 0.4%포인트 금리우대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용인신문) 신한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만기가 없는 영구채 형태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상각형조건부자본증권) 2000억원 발행을 위한 수요모집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발행할 원화 신종자본증권은 5년 콜옵션부 1,300억원(국고채5년기준금리+1.48%)과 10년 콜옵션부 700억원(국고채10년기준금리+1.7%)으로 6월 27일 국고채 금리 종가를 기준으로 29일 발행할 예정이다. 특히 2016년 영구채 관련 은행법 개정 이후 시중은행 최초로 원화 신종자본증권 수요모집을 성공함에 따라 향후 해당 투자수요를 반영하여 발행시장 확대 가능성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발행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조달 및 운용에 대한 선택의 폭을 다양하게 확대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한은행은 이번 발행에는 증권사, 공제회, 생보사 등 다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신한은행의 안정적 자본관리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신뢰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스위스 투자자들의 한국물에 대한 견고한 수요와 유리한 스왑조건을 활용해 2.5억 스위스프랑(미화 2.6억달러 상당) 규모의 스위스프랑화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은의 스위스프랑화 채권 공모발행은 지난 2014년 2월 이후 약 3년만이다. 금리는 CHF MS*+0.22%로, 역대 한국물 스위스프랑 발행금리 중 최저치를 달성하였다. * CHF Mid Swap : 스위스프랑화 채권발행시 기준이 되는 스왑금리 이번 스위스프랑화 채권은 최근 한국계 기관 발행이 저조함에 따른 스위스 투자자들의 한국물에 대한 강한 수요를 적기에 포착했다는 시장의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수은은 지난주 스위스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자 설명회를 실시하여 최근 부각되었던 북한 관련 우려를 불식시키고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한편 수은은 지난 20일 대만 역내의 풍부한 유동성을 활용하여 4억달러 규모의 포모사 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하였다. 수은은포모사 본드의 성공적인 발행은 주요투자자인 현지 금융기관의 수요를 적확히 포착하여 5년 만기 변동금리 구조를 제시하였고 대만·싱가포르 이중 상장(Dua
(용인신문) KB국민은행은 22일부터 23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 2홀에서 250여 우수기업이 참여하는‘2017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1년 시작해 올해 12회째를 맞는 ‘KB굿잡 취업박람회’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소통의 장(場)’을 마련하는 단일규모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 행사이다. 취업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직업체험, 진로상담부터 실질적인 채용에 이르기까지 구직 전(全) 과정을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해 ‘취업박람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KB국민은행 및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무역협회, 동반성장위원회,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코스닥협회 등 KB굿잡 유관기관이 추천한 250여 우수기업이 참여하고 기업 특성에 맞는 다양한 채용관(KB굿잡 우수기업관, 경기도 우수기업관, 대기업협력사관, 이공계인재 채용관, 무역인재 채용관)이 열린다. 또한, 박람회 참여 구직자들을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직업을 체험하는 직업체험관 △취업스킬 및 정보를 제공하는 컨설팅관 △적성검사를 통해 진로를 상담·설계하는 적성검사관 △취
(용인신문) KB국민은행은 6월 2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도심권50플러스센터에서 ‘KB골든라이프-도심권50플러스 인생설계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B골든라이프-도심권50플러스 인생설계 아카데미’는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는데 필요한 인생설계, 관계설계, 재무설계, 경력설계 등을 지원하는 중장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KB국민은행과 도심권50플러스센터가 공동 주관하여 총 4회차 강의로 진행되며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우재룡 한국은퇴연구소장의 50+‘인생설계’ 강의를 시작으로 2회차에는 자가진단(버크만)을 활용하여 자신의 사회적 성향을 파악하고 은퇴 이후의 ‘관계설계’을 재설정할 수 있는 시간이 준비되었다. 3회차에는 은퇴 후 부동산 관리와 사회보장제도 활용법을 통해 ‘재무설계’의 중요성을 배우고, 마지막 4회차에는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워크샵 및 버킷리스트 작성 등 인생2막의 ‘경력설계’ 과정으로 진행됐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고객의 은퇴·노후 준비 및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KB손해보험은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업계 최초로 긴급출동기사 위치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의 긴급출동 서비스는 요청 시 출동기사의 도착 시간 안내가 시각화되지 않아 고객의 대기 시간이 명확하지 않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위치 안내 서비스는 긴급출동 요청 시 안심콜과 함께 출동기사의 현재 위치 및 이동 경로 등이 실시간으로 표시되어 고객으로 하여금 대기 시간을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서비스는 KB손해보험이 자체 개발한 서비스로 스마트폰의 카카오톡 어플을 사용하는 경우 이용할 수 있으며 고객은 긴급출동 접수 후 발송되는 안내 메세지의 URL을 통해 출동 기사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3일부터 서울 지역에서 서비스가 우선 제공되며 하반기 중 전국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위치정보 확인 방식의 고도화를 통해 출동기사의 배정 속도를 향상, 전반적인 서비스 속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이평로 상무는 “긴급출동 서비스를 접하는 고객들에게 디지털 기반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용인신문) 한국예탁결제원은 부산시민의 금융지식 함양을 위한 “BIFC 금융강좌”를 6월 21일(수) 오후 2시에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5층 KSD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IFC 금융강좌는 부산지역 내 13개 금융기관들이 공동 운영하고 있는 일반인 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부산시민의 금융지식 및 자산관리 역량제고’를 위해 개설되었으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각 기관별 순번제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소액투자자 권리보호를 위한 의결권 행사와 전자투표 제도’라는 내용으로 회사의 주인인 주주로서 가장 큰 권리인 의결권 행사에 관한 사항과 특히 매년 3월 특정일에 집중적으로 주주총회가 개최되어 의결권 행사가 어려운 소액투자자가 전자적으로 안건에 투표할 수 있는 전자투표제도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예탁결제원의 BIFC 금융강좌는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 홈페이지(www.bepa.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신문) 한국씨티은행이 15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든 기기에서 공인인증서 없이 아이디와 비밀번호만으로 금융거래가 가능한 ‘씨티 NEW(뉴)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19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씨티은행의 새 인터넷뱅킹 서비스는 공인인증서 등록이나 불러오기를 할 필요가 없고, 인터넷만 연결되면 PC, 노트북, 맥북,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아이디와 비밀번호만으로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이 혁신적이다. ‘NEW(뉴) 씨티모바일’ 앱과 마찬가지로 처음으로 등록한 타행계좌로의 이체나 거래일 중 누적 금액이 500만원 이상의 경우 OTP(보안카드) 추가 인증 절차를 더해 안전한 금융 거래를 보장하면서, 통장 비밀번호, 엑티브엑스(active-x) 등 추가 프로그램 설치 등을 요구하지 않아 진정한 의미의 간편거래를 실현하도록 했다. 또한 모든 기기, 모든 운영체제(Mac도 가능), 모든 브라우저(사파리, 크롬 등도 가능)에서 사용자가 조정하는 창의 크기에 맞추어 사이트의 콘텐츠가 자동으로 조정되는 ‘반응형 웹기술’도 한국의 금융소비자들이 기존에는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기술이다. 본인 계좌간 이체할 때 출금할 계
(용인신문)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가 국내 최대 클라우드 사업자 KT와 함께 금융보안데이터센터(FSDC·Finance Security Data Center) 서비스를 출시하고 국내 금융보안 클라우드 활성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서비스 출시에 맞춰 양사는 15일 서울 양천구 KT 목동IDC 2센터에서 ‘FSDC 런칭 세미나’를 개최한다. 웹케시와 KT가 선보인 FSDC는 전자금융감독규정(전산실, 외부주문관리, 시스템보호대책, 망 분리 등)을 완전히 충족하는 국내 최초 호스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서비스 사업자의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을 인프라로 사용해 기업이 내부 비즈니스 시스템을 구축) 개념의 금융 서비스 전용 데이터센터다. KT는 웹케시를 시작으로 FSDC 서비스를 은행, 카드사, 보험사, 핀테크 기업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16년 10월 개정된 전자금융감독규정에 따라 금융사 별 단독으로 구성되는 전용 클라우드에는 중요 금융 시스템도 수용 가능하다. 웹케시와 KT는 고객 단위로 보안·네트워크·시스템이 분리된 형태의 FSDC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요에 따라 컴퓨팅 자원을 늘리거나 줄이는 스케일링(scaling) 기능도 지원한다. FSDC
(용인신문)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 해외경제연구소는 AIIB(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의 인프라사업 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AIIB와 아시아·CIS 인프라 개발’이란 책자를 13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16일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2회 AIIB 연차총회에 맞춰 출간된 이 책자는 AIIB 사업현황과 사업추진방향 등을 수록해 우리 기업의 아시아·CIS 인프라 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아시아·CIS 인프라 시장은 2016~2030년까지 15년간 경제성장, 빈곤퇴치,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해 연간 1.7조 달러, 총 26조 달러 규모의 투자가 예상된다. 분야별로는 전력 14.7조 달러, 운송 8.4조 달러로 양대 인프라 분야가 전체의 88.2%를 차지한다. AIIB는 이러한 인프라 투자 수요에 대응하고 인프라 개발을 통해 아시아·CIS 지역 내 연결성과 경제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지난 2016년 1월 출범했다. 2017년 5월말 기준 AIIB는 총 8개 국가 13개 사업에 21.8억 달러의 투자를 승인했다. 이 중 전력·수자원 등 에너지·유틸리티 분야의 비중이 67%로 가장 높다. 검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