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연식)는 지난 20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2021 용인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희망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김용락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지역 소상공인 등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애쓴 소상공인 30여 명이 시장, 시의회의장 표창을 비롯해 국회의원·도의회의장 표창 등을 받았고, 모범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30여 명에게 1인당 5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또한, 내년을 소상공인의 경제회복 및 도약을 기원하는 희망의 해를 만들자는 선포식과 함께 향후 연합회를 이끌어갈 임원진과 더욱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전국 최초로 읍·면·동의 지역장을 별도 임명했다. 이와함께 특례시 출범을 앞둔 용인시의 위상을 높이고 변화된 모습을 알리기 위해 개그맨 장재영, 개그우먼 라윤경과 아나운서 한다연, 방송인 심목민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연식 회장은 “소상공인들이 장기간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끝을 알 수 없는 땅굴이 아닌 언젠가 빛으로 나가는 터널을 지나가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로 소상공
[기자수첩] [용인신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어린이와 그 가족의 일을 ‘용인TV’ 유튜브 방송에 소개하면서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일이 일어났다. 기자로서 첫 보람을 느낀 일이었기에, 이번과 같은 소식들이 많은지 찾아보았다. 검색 결과 따뜻한 이야기보다 ‘코로나19’와 ‘오미크론’ 이야기가 더 많았다. 그리고 새삼 다시 깨달았다. 지금 내가 경험하고 있는 일들이 이 코로나 시국 속 ‘기적’ 같은 선물이라는 것을. 또 내가 살고 있는 용인시가 정말 ‘사람 사는 도시’라는 것을. 얼마 전 용인시민이 이용하는 SNS 커뮤니티에 한 어린이집 교사가 원아를 위해 도움을 요청했고, 시민들은 뜨겁게 반응했다. 선천적 심장병을 앓는 3살 수연이는 여섯 차례나 수술을 받았으며 중환자실에서 힘들게 버티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곧바로 어린이집에 연락을 취하고 교사들을 만났다. 다문화가정. 수연이를 포함한 어린 자녀들이 있는 5인 가족. 병원에서는 수연이의 상태를 두고 가망이 없다고 했지만, 부모는 희망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손수 만든 인형을 길거리에서 팔아야 했고, 살던 집은 처분해 병원비로 썼다. 더 절망적인 것은 추가적인 수술을 몇 차례 더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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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경기지구 청년회의소(회장 이용식)는 지난 1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제52차 경기지구 청년회의소 회원대회를 열었다. 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는 국적, 신앙, 성별, 직업에 상관없이 만 20세~만 45세까지의 청년으로 구성된 민간단체이며 서울, 부산, 경기 등 전국 3만여 명의 회원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청년회의소 차봉근 중앙회장과 한국JC 역대 중앙회장, 경기지구 역대 회장, 백군기 용인시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백신 2차 접종 완료자 또는 48시간 이내 유전자 증폭(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한 사람들만 입장을 허용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제한적이었으나 열정적으로 헌신한 회원들에게 표창 수여도 이뤄졌으며, 한 해 동안 지역발전을 선도해 온 평택·수원·용인청년회의소 등 지구회장과 부인회장의 노고를 격려했다. 차봉근 중앙회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활동이 어려운 시기였지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으로 많은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미래를 이끌어가는 귀한 인재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장 이용식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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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서호(처인구 남동)
사진설명: 감사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는 김장환 목사(좌측 네번째). [용인신문]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는 국방부와 함께 12월 1일 오후 6시,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한미동맹의 밤’을 개최하고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주최 측은 대한민국의 안보와 공고한 한미동맹을 위한 헌신과 기여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감사패를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김장환 목사는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추모의 벽’ 건립을 위해 4억 3000여만 원을 모금해 지난 8월 전액 기탁한 것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감사패를 받은 김장환 목사는 “한미동맹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지상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6.25 전쟁 시절 ‘미군 부대 하우스보이’로 성실하게 일하다 미군 칼 파워스 상사의 도움으로 미국 유학길에 올랐고, 이후 침례교 목사가 되어 귀국한 뒤 교회 사역뿐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와의 우호 친선 강화를 위해 일생을 헌신했다. 1973년 여의도 광장에서 열린 100만 관중과 함께한 빌리 그레이엄 전도대회의 통역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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