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이 진행 중인 가운데 사업시행사와 주민들이 지역 전통과 역사를 보존하기 위한 마을지 발간사업에 힘을 모은다. 사업 시행사인 ‘용인일반산업단지 주식회사’와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연합비상대책위원회’는 용인문화원과 함께 25일 용인문화원에서 마을지 편찬 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성구 용인일반산업단지㈜ 대표이사와 한상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연합비상대책위원장, 심언택 용인문화원장을 비롯해 마을 주민들과 사업시행사 관계자, 마을지 발간을 위한 위원 20명이 참석했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편입되는 처인구 원삼면의 독성리와 죽능리 일대 전통과 인적 자원을 조사하고 기록하기 위해 발간되는 마을지는 마을의 연혁과 지명유래, 문화유산, 마을을 빛낸 인물 등 다양한 역사가 기록된다. 용인문화원은 지난 4월 마을지 편찬위원회를 구성했고, 현재 분야별 집필자들이 편찬 방향을 설정해 원고 작성을 진행 중으로 오는 12월 31일 발간이 예정됐다. 용인문화원과 지역 주민들은 산업 단지 조성으로 사라지는 마을의 공동체 모습과 역사를 기록하는 마을지가 향후 지역 문화와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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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처인구 소재의 주유소 모습. [용인신문] 중국 수입 물량에 의존했던 요소수의 공급 중단 사태가 정부의 발표와 달리 심각해지는 분위기다. 정부가 거점주유소 지정 및 전국적인 물량 배정 등 사태 진정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물량 부족으로 인해 물류 및 건설업계 등 국민의 체감지수는 나아지지 않고 있는 것. 특히 물류 시설과 건설 현장이 많은 용인시의 경우 정부가 지정한 거점주유소가 없어 지역 내 화물운수업계와 건설업계는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다. 여기에 전국 주유소 100여 곳을 통한 정부의 요소수 공급상황도 물량이 부족해 높은 가격으로 공급되고 있어, 물가상승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정부의 요소수 대책 발표 하루 전인 지난 11일, 요소수를 판매한다는 용인 수지구 A주유소에 구매연락 후 방문했다. 해당 주유소 직원은 외진 창고에서 꺼내 온 10ℓ짜리 요소수 두 개를 각각 현금 8만 원에 판매했다. 요소수 대란 전 대비 8배나 비싼 가격이다. 개인화물 운송사업자 B씨는 “용인지역 내에는 거점주유소가 없어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으로 구매하고 있다”며 “지방으로 운송 갈 경우, 거점주유소를 통해 1~2시간씩 기다려서 살 때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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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용인 수지구에 위치한 인가형 대안학교인 중앙예닮학교(교장 한종혁)가 지난 17일 33개 학과의 대학생 멘토들과 비대면 온라인으로 실시된 ‘2021 CYCA 온라인 학과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번 ‘학과 멘토링’은 온라인 사전 조사를 통해 선정된 학과를 바탕으로 각 학과에 재학 중인 33명의 대학생을 섭외했고,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행되며 움츠렸던 학생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중·고등학생들이 고교학점제의 시행을 앞두고 진로 탐색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시점에 ‘학과 멘토링’ 행사를 통하여 자신의 진로와 학과에 대한 정보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행사는 1타임, 2타임으로 나뉘어 중1~고2 학생들이 각 타임에 자신이 수강하고자 하는 학과 멘토링 교실을 방문하는 형태와 동시에, 오프라인 스페셜 멘토링 ‘N잡러’ 박두영 멘토의 강연이 진행되어 본인들이 희망하는 강연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를 준비한 윤정은 교사(인생디자인학교 대표)는 “학생들이 학과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과 정보를 접함으로써 막연하게 진학 고민을 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진정으로 배우고 싶은 전공과 학과를 선택할 수 있게 되길
[용인신문] 작년 10월 27일, 지역 내 장애인과 소외계층 및 어려운 이웃을 섬기기 위해 ‘행복한 공간’ 사업단의 창단식이 김량장동 334-19에서 열렸다. 도예가와 함께하는 ‘행복한 공간(幸福嫺 空間)’은 ‘다행 행’, ‘복 복’, ‘우아할 한’, ‘빌 공’, ‘틈 간’이라는 조합으로써 ‘빈 공간에 행복을 우아하게 채우다’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장애인 등 지역 소외계층에 내실 있고 체계적인 사회 적응과 재활 기회의 마련, 일자리 제공 등 이웃에게 격려와 용기를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사업단은 도예살롱 모네드를 중심으로 국민건강보험 용인동부지사,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 법무법인 동천을 구성되었고, 주요 사업은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및 지원을 위한 ‘일일찻집’(코로나19로 인해 올해 12월부터 진행 예정)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쌀 나누기 사업’ 등 사업단(주소지)에 나눔 쌀통을 설치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쌀을 나눠주고 있다. 기금은 기부금 및 후원, 판매 수입금 등으로 조성되며 필수경비를 제외한 모든 순 수익금으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소외계층 등 양질의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행복한 공간’을 통해 지역사회가 발전되
[용인신문] 극동방송은 지난 9일, 소방의 날 59주년을 맞이하여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2021 극동방송 가을음악회’를 열었다. 올해는 전국 각지의 소방관과 소방가족, 순직소방관의 유가족 등 200여 명을 초청하여 노래와 공연을 통해 감사를 표했다. 이번 음악회는 현직 소방관들로 구성된 뮤지컬팀 ‘하트세이버’와 ‘한국기독소방대원합창단’이 함께 무대를 이끌어가며 감동을 전했다. 공연 중 김용태 소방관이 ‘소방관의 기도’를 낭독하며 순직소방관들의 헌신을 애도할 때 소방관계자와 가족들은 물론 모든 관객이 눈물을 흘렸다. 순직소방관의 유가족 안경숙씨는 “지난 6월 화재진압 현장에서 아들을 잃고 절망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공연을 보고 다시 힘을 얻었다”며 “아들의 몫까지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을 하게됐다”라고 공연 소감을 말했으며, 칠곡소방서 최영호 소방관은 “힘들었던 모든 것에 대해 위로를 받았고, 소방관들을 격려해주는 자리를 마련해 주어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위험을 무릅쓰는 소방공무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했고, 작게나마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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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지역사회를 하나의 공동체로 만들어가는 문화복합센터 지역주민과 인근 대학생 등… 문화예술 등 다양한 콘텐츠 제공 [용인신문]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는 아름다운 외관의 성전이 있다. 2012년 부임한 임병선 담임목사와 성도들은 새로운 꿈을 갖고 2019년 마평동에서 이전했다. 용인제일교회는 교회라는 단면적 이미지보다 지역사회에 문화예술·교육·체육 등 양질의 콘텐츠를 나누고자 ‘글로리센터’ 문화복합센터를 세웠고, 지역주민에게도 개방하여 이웃을 사랑했던 예수처럼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주중에는 종교를 초월해 누구나 ‘글로리센터’를 방문할 수 있으며, 체육관, 실내풋살장, 라라랜드, 북카페 ‘청’, 카페 등 다양한 공간이 준비되어있다. 임병선 담임목사는 “기성세대 교회, 기존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겠다고 생각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지 않으면 교회는 고립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와 지자체에서 하지 못하는 부분은 우리가 실현하고 싶다”며 “교회의 존재가치를 전해 예수의 향기를 전파하 고 싶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지쳐 있던 지역사회를 위로하며 시민들을 회복시키는 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임병선 담임목사로부터 ‘글로리센터’의 특성, 비전 등 전반적
[용인신문] 지난 1일 용인시민들이 가입된 SNS에 올라온 전동킥보드 영상이 지역 누리꾼들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다. 영상에는 성인 남성 2명이 안전 장비도 착용하지 않은 채 전동킥보드를 타고 4차선 도로 한복판을 질주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각자 자신이 경험한 전동킥보드 관련 위험 상황을 전하며, 전동킥보드 운행에 대한 단속이 강화돼야 한다는 반응이다. 전동킥보드 이용자 증가에 따른 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법 개정 및 처벌 규정이 강화됐음에도 이용자들의 안전불감증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의 등하교 운행과 출퇴근 시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처인구와 기흥구 지역 내 지구대와 파출소 등을 통해 월평균 300여 건의 전동킥보드 불법 운행 적발이 이뤄지고 있지만, 꾸준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전동킥보드 관련 안전 규정 위반은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주요 적발 내용은 안전 헬멧 미착용, 인도 주행, 동반 탑승, 무면허 등이다. 지난 5월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며 △안전 헬멧 착용 △원동기 면허 이상 보유자(만 16세 이상) 이용 가능 △2인 이상 초과 탑승 불가 △인도 주행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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