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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중앙시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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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106년전 일제 총칼 앞에 만세함성 ‘생생’

원삼독립운동선양회, 1919년 만세운동 ‘기록 전시회’

박숙현 기자

용인신문 | 원삼독립운동선양회(회장 원정재)는 106주년 삼일절을 맞아 1919년 당시의 지역 만세운동과 독립운동 기록을 보여주는 ‘원삼 독립운동 기록 전시회’가 지난 1일 용담호수 주차장 앞 광장에서 열린데 이어 4일부터 7일까지 원삼면 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서 열린다. 또 원삼중학교와 헌산중학교에서도 순회 전시회를 갖고 학생들에게 지역의 독립운동과 만세운동을 알려줄 계획이다. 원삼면은 용인에서 가장 먼저 3.1만세운동이 일어난 지역으로 이번 전시회는 구한말에서 일제 강점기 시기 원삼 지역의 만세운동과 독립운동 관련 인물, 기록, 유적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용인 전역의 지역별 만세운동 일지와 당시 원삼면 지도를 바탕으로 한 만세운동 전개 상황, 일제의 정보 보고와 재판 기록 사진, 만세운동 주요 지점 등을 소개한다. 오인수 의병장과 오광선 장군 부부, 오희영·희옥 자매 등 3대 독립운동가 가문과 정주원 의병장, 여준 선생, 의병 교전터, 그리고 민족의식을 일깨운 삼악학교 관련 내용도 전시된다. 원삼독립운동선양회 원정재 회장은 “선인들의 애국정신을 널리 알리고, 특히 SK하이닉스반도체클러스터 공사로 일부 독립운동 유적지가 사라진 안타까운 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