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로부터 심언상 수지농협 상임이사 안철훈 수지농협 조합장 이동현 동강농협 조합장 최병수 동강농협 이사 용인신문 | 수지농협(조합장 안철훈)은 지난달 26일 자매결연농협인 나주 동강농협 이동현 조합장을 맞아 본점에서 환영 행사를 갖고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자매결연을 통해 농협 간 협력과 우의를 다지고 지역농업 발전 및 조합원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조합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협동조합의 핵심 가치는 나눔과 상생에 있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 농협이 긴밀히 협력해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특히, 조합 경영 현황과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도농 교류 및 판로 확대, 복지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지원을 약속했다. 안철훈 조합장은 “동강농협과의 인연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서로의 강점을 살려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된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중심, 지역사회 중심의 협동조합 정신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현재 용인 백옥쌀은 외래품종인 ‘추청’을 주력으로 재배하고 있으나, 정부의 외래품종 공급 축소 정책으로 2028년부터 ‘추청’ 보급종 생산이 중단될 예정이다. 이와관련, 용인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와 원삼·백암 시험포 현장에서 백옥쌀 신품종 시험재배 평가회를 진행했다. 시는 백옥쌀의 새로운 품종을 찾기 위해 국내에서 개발한 신품종인 ‘청품’과 ‘해강’을 시험 재배하고 있다. 시험 재배는 남사, 원삼, 백암 등 3개 지역과 시 관할 예찰포를 포함한 총 4곳 14필지(32,748㎡)에서 진행됐다. 올해 1월에는 종자 준비와 재배 기술 지도, 4~6월에는 파종과 모내기, 7~9월에는 생육 상태 조사 등 단계별 관리가 이뤄졌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청품’과 ‘해강’의 지역 적응성과 재배 안정성을 검증하는 현장 평가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포장 상태, 수확량, 병충해 저항성, 밥맛 등 다양한 항목을 확인하고 의견을 나눴다. 시는 내년에도 시험 재배를 이어가 최종 우수 품종을 선발하고 단계적으로 농가에 보급할 방침이다.
용인신문 | 구성농협(조합장 홍종민)은 지난 23일 농협 함께나눔 봉사단 및 여성조합원회(회장 홍효정) 회원 21명이 상현동 고령 농가의 고구마밭(약 1500㎡)에 방문해 고구마를 수확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 돕기는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아 농촌 고령 농가의 인력난이 더욱 심화되는 가운데 한마음으로 뜻을 같이한 봉사자들이 고령 농업인을 돕는 데 동참한 것이다. 이른 아침부터 봉사를 시작한 봉사자들은 힘들게 땀을 흘리면서도 한아름 가득한 결실을 보며 즐거운 미소가 저절로 피어나고 있었다. 홍종민 조합장은 “다가오는 명절을 맞아 본격적인 수확기 농업인들의 일손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만큼 적극적인 농촌일손돕기 참여가 매우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구성농협은 알찬 결실을 위해 농업 농촌과 함께 나아가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 용인지역 내 단일 택지개발지구 중 인구가 가장 많은 기흥구 동백지구 내 백현마을 인근 상가. 이곳 상업지역은 동백지구 내 중심상업지역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인근에 초‧중‧고교와 10여 곳의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 하지만 대로변 상가건물 곳곳에 ‘임대인 모집’ 현수막이 붙어있다. 지난해 말부터 1층 상가 조차 하나씩 공실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다섯곳까지 증가했다. 최근 새로 창업한 곱창집이 생겼지만, 주변 공실 상가는 여전히 텅 빈 공간으로 남아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한 자영업자가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3년 폐업자 수가 90만 명을 넘긴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상승곡선 위에 있는 것이다. 또 연 매출 5000만 원 이하 영세 자영업자 비중은 2019년 28.1%에서 지난해 37.8%로 늘은 반면 연 매출 2억 5000만 원 이상을 올리는 자영업자는 같은 기간 25.2%에서 18.4%로 줄은 것으로 조사됐다. 1인당 노동생산성 역시 숙박·음식업 등 서비스업은 1인당 2740만 원, 도소매업은 6260만 원에 그쳤다. 제조업의 1인당 노동생산성이 1억 5280만 원에 달한 것과
용인신문 | 구성농협(조합장 홍종민)은 지난 16일~18일까지 청장년회(회장 최광연) 회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60곳의 봉분에 대해 ‘벌초 대행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벌초 대행 서비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간적, 건강상 등의 이유로 고향 방문과 벌초가 어려운 조합원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벌초 대행 서비스는 구성농협 청장년회 회원들 간의 상호 협력과 소통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어 주변 도움을 받는 사람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종민 조합장은 “성묘가 어려운 조합원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매년 체계적인 산소관리를 위해 농협 청장년회에서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함께나눔의 의미를 실천한다는 마음으로 다양하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사랑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용인신문 |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은 지난 16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생활 속 법률 및 소비자보호 문제 해결을 위한 ‘찾아가는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기흥농협과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이 함께 운영한 상담실은 농업인들이 영농이나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법률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법률 전문가가 농촌현장을 방문해 이해하기 쉽게 교육하고 상담해 주며 원활한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현장 위주의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기흥농협 여성농업인 50여 명이 참여해 평소 궁금했지만 찾아가 상담하기 어려웠던 법률에 대해 배우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한규혁 조합장은 “법률·소비자권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현장 강의와 상담을 통해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SO 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인증을 획득한 용인중앙새마을금고 김원기 이사장(우측에서 세번째)과 임직원들이 인증서와 인증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중앙새마을금고(이사장 김원기)는 지난 1일,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국제표준 인증기관인 ㈜지아이씨인증원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이로써 용인중앙새마을금고는 경영 전반에 걸쳐 부패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식별하고 통제하는 한편, 윤리경영을 강화하는 내부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입증했다. 김원기 이사장은 “이번 ISO 37001 부패방지경영시서템 인증을 계기로 용인중앙새마을금고는 더욱 투명하고 윤리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써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용인중앙새마을금고는 지역에 꼭 필요한 금융협동조합으로써 부패 방지, 법규 준수, 윤리경영 확산에 앞장서며 금융업계의 긍정적인 본보기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배추모종 나누기 사업을 기념해 홍종민 조합장(우측에서 다섯번째)이 직접 모종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구성농협(조합장 홍종민)은 지난 5일까지 열흘에 걸쳐 어정 경제사업장에서 키운 가을배추 모종 820판을 농업인 조합원들의 생산성 증대를 위해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농업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더불어 유통시장의 과도한 가격상승을 방지하는 효과를 나타냄으로써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협과 농업인 간 씨감자를 비롯한 고추, 배추 모종 등을 사전 계약한 뒤 영농시기에 맞춰 공급함으로써 농가 입장에서는 선별된 모종을 바로 파종할 수 있어 시차적 단점을 줄일 수 있는 등 농업인들의 실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홍종민 조합장은 “앞으로도 구성농협은 다양한 실익사업들을 농업인들의 복지 및 경제적 활동을 위해 지향할 것”이라며 “농업인 조합원 및 농업농촌을 중심으로 한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수지농협 안철훈 조합장(좌에서 세번째)과 임직원들이 동강농협에서 생산된 세척 건 고추를 수지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앞에서 선보이고 있다 용인신문 | 수지농협(조합장 안철훈)은 지난 7월 17일 전라남도 나주 동강농협(조합장 이동현)과 도농상생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상생자금 5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은 집중호우로 피해가 심한 동강면 지역의 조기 복구를 돕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동강농협 본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수지농협 임원과 지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두 농협 간 교류 확대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농산물 유통 협력과 정보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지농협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산지직거래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 협약 이후 동강농협에서 생산된 ‘세척 건 고추’를 수지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하는 등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안철훈 조합장은 “농협이 함께 상생하며 ‘농도불이(농촌과 도시는 둘이 아니다)’ 정신을 실현해 나가길 바란다”며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짊어지고 지속
이호선 대표(좌에서 네번째)가 안성용 용인시축산과장(좌에서 다섯번째) 등 참석한 손님들과 케익 절단하기 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가은엠피씨(주) 기존 건물 우측에 제2공장(축산물가공실)을 완공했다 용인신문 | 농업회사법인 (주)가은 MPC(대표 이호선)는 지난 15일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제2공장의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용인시 축산과 안성용 과장 등 시 관계자들과 평택도축장 서진화 회장, 마당건축 임영근 소장 등 공사 관계자는 물론, 협력 농장 대표들과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회사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준공식은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대표이사 인사말, 케이크 커팅식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의 분위기는 ‘가족같이 감사한 분들’만 모셨다는 사회자의 인사말처럼, 따뜻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서로에게 감사와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가은 MPC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경과보고를 맡은 임혜옥 전무이사는 1999년 7월 간단한 육가공으로 시작해 수차례의 이전과 2009년 1공장 건축 등 지난 20여 년의 역사를 간략하게 소개했다. 임 전무는 “기존 공장이 아파
용인신문 | 용인시는 11일 농업기술센터 내 아열대작물 과학영농시설에서 애플망고 품평회를 열었다. 이번 품평회는 시가 기후변화 대응과 농가 신소득원 발굴을 위해 추진한 아열대작물 실증재배의 첫 결실을 평가하는 자리로,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지역 농업인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바나나에 이은 이번 애플망고 수확을 통해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애플망고와 같은 새로운 작물이 우리 농가에 또 다른 소득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품평회에서는 수확된 애플망고의 맛, 향, 식감 등 품질과 시장성을 평가하며, 아열대작물에 대한 농가의 수용성과 재배 의향,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2023년 총 1152㎡ 규모의 3연동 아열대작물 과학영농시설을 조성하고, 2024년 만감류(한라봉·레드향·천혜향)와 바나나, 애플망고 등 다양한 아열대작물을 실증재배해왔다. 올해 2월에는 바나나의 첫 수확에도 성공해 아열대작물 실증재배의 본격적인 성과를 나타냈으며, 이번 애플망고 수확에도 성공하면서 기후변화 대응과 농업 다변화 추진의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현재 아열대온실 내 320㎡ 면적에서 애플망고 75주를 재배하고 있으며, 바
용인신문 |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은 지난 13일 귀농·귀촌 예정자와 농업·농촌에 관심이 많은 교육생 24명을 대상으로 농업일자리 탐색교육(귀농특화)을 실시했다. 교육은 고령화와 농업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농협의 역할을 다한다는 뜻으로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 및 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며 교육을 이수하면 귀농·귀촌을 정부가 인정하고 지원하는 필수 교육과정으로 인정받는다. 내용은 귀농·귀촌의 이해, 재무·은퇴 설계, 정책자금 대출 등을 필수교육으로 4시간 이수하면 된다. 한규혁 조합장은 “앞으로도 귀농·귀촌인 및 이민자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농촌인력 중개사업, 농작업 대행사업 등을 통해 일손부족 문제를 경감시켜 우리 지역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