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는 처인구 경안천 산책로 인근에 있는 약 250평(829㎡)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를 확대 조성했다. 반려견 놀이터는 대형견과 중·소형견 공간이 구분됐으며,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잔디도 식재했다. 아울러 놀이터에는 반려동물이 이용할 수 있는 어질리티 3종과 배변 봉투함, 간이 의자 등이 설치됐고, 산책 교육을 위한 야자 매트도 조성했다. 반려견 놀이터는 내년 1월부터 개장해 이용자들은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폭우나 폭설 등 이상상황에는 휴장한다. 놀이터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 입장해야 하며, 배변 봉투를 필수 지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중·소형견 놀이터는 있었으나 대형견 놀이터까지 추가 조성을 했다”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올바른 반려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기흥구 하갈동 기흥호수공원, 기흥구 상하동 구갈레스피아, 수지구 상현동 상현레스피아 등 3곳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를 내년 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는 이용자가 도서관에 소장되지 않은 도서를 신청하면, 지역서점에서 바로 대출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용인시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지역 내 참여 서점에서 신간을 신청해 빌려볼 수 있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이용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 월 2권, 연 10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14일이며 1회에 한해 7일 연장할 수 있다. 책을 다 읽은 뒤 대출한 서점으로 반납하면 도서관이 구매해 장서로 등록한다. 참여 서점은 총 21곳이다. 처인구는 명지문고(역북동), 빈칸놀이터(마평동), 생각을 담는 집(원삼면), 용인문고(김량장동), 최강서점(포곡읍) 등 5곳이다. 기흥구에선 구갈대지서점(구갈동), 그냥책방(신갈동), 동백문고(중동), 반석서점(마북동), 보라서점(보라동), 북살롱벗‧한울문고(보정동) 등 7곳이 참여한다. 수지구는 대광문고‧비전문고‧수지상현문고(상현동), 수지문고‧수지문고학원납품점‧한솔서적(풍덕천동), 신봉문고(신봉동), 우주소년‧하나문고(동천동) 등 9곳이다. 시 관계자는 “희망도서 바로 대출제는 시민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는
용인신문 | 오는 2032년 처인성전투 800주년을 앞두고 용인문화원 부설 용인학연구소 학술세미나가 ‘처인성과 처인성문화제, 지속가능 발전 전략’을 주제로 23일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제1주제 ‘처인성과 처인승첩의 역사적 의미와 계승 방향’에 대해 김성환 전 경기도박물관장이 세 가지 제안을 했다. 첫째, 처인부곡민이 거둔 처인성승첩을 우리나라 의병사의 관점에서 다룰 필요가 있다. 둘째, 처인성을 체계적으로 발굴조사와 정비를 통해 국가유산 사적으로 승격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셋째, 처인성문화제에 지역주민과 남사읍의 참여가 필요하다. 넷째, 처인성문화제의 지역 범위를 넓혀 광주시 남한산성면과 평택시 진위면의 협업이 필요하다 등이다. 토론은 조성운 역사아카이브연구소장이 했다. 제2주제 ‘처인성 정비사업 성과와 미래지향적 기념 방안’에 대해 김대순 용인시학예사는 지금까지의 처인성 정비·발굴사업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며, 현재 3차 발굴을 진행 중이지만, 1232년 처인성 전투와 관련된 직접적인 증거로서 유구와 유물이 아직까지 명확하게 드러나지는 않아 문헌 기록과 발굴조사 결과를 비교 검토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800주년 기념방안에 대해서도
용인신문 | 용인시는 23일 강원도 원주시에서 열린 ‘2025 문화정책 콘체르토(Concerto)’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문화정책 콘체르토’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정책경연대회로, 우수 문화정책과 사업 사례를 발굴·공유해 지방정부의 문화정책 역량을 높이고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전국 85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총 160개 사례가 접수됐으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86개 사례가 본대회에서 경연을 펼쳤다. 시는 용인미르스타디움 체육시설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도시문화 활성화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기존 도시 인프라를 생활권 문화공간으로 전환해 도시 활력을 되살리고, 지역문화 생태계를 키우는 한편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환경을 조성한 정책적 성과가 높이 평가된 결과다. 시는 용인미르스타디움 내 일부 공간을 재구성해 시민이 머무르고 참여하는 생활권 문화거점으로 탈바꿈시켰다. 해당 공간에는 어린이 전문 문화예술공간 ‘용인어린이상상의숲’과 시민참여 기반 로컬문화 플랫폼 ‘공생광장’을 조성했으며, 현재 용인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
용인신문 | 용인시 기흥도서관은 19일 기흥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천권DREAM 완독자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프로그램엔 총 268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그중 5명이 완독 목표인 1000권을 달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0권을 완독한 어린이 5명과 가족 등 총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에겐 완독 인증서와 기념 메달을, 보호자에겐 독서지도 감사장을 전달했다. ‘천권DREAM’은 기흥도서관이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독서 습관 형성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담은 ‘책 꾸러미’를 대출해 가정에서 보호자와 함께 읽는 방식이다. 기흥도서관은 내년에도 ‘천권DREAM’ 신규 참가자를 모집해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한 학부모는 “처음엔 1000권이라는 목표가 너무 멀게 느껴졌지만, 매일 아이와 함께 책을 읽다 보니 책이 우리 일상의 중심이 됐다”며 “책을 읽을 때마다 스티커를 붙이고, 메달을 받던 아이의 얼굴에 성취감이 가득했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18일 처인구 남사읍에 있는 처인성역사교육관에서 ‘김윤후승장로’ 명예도로명판 제막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 정호스님을 비롯해 지역의 불교계 인사와 신도 등 약 50여명이 모여 명예도로명판 제막식을 축하하고, 역사적 의미를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1232년 몽골의 침략에 맞서 적장 ‘살리타이’를 사살하고 대승을 거둔 승장 김윤후와 처인부곡민을 기리기 위해 전투가 벌어졌던 ‘처인성’ 주변에 지난해 11월 ‘김윤후승장로’와 ‘처인부곡민길’ 명예도로를 지정했다. ‘김윤후승장로’는 ‘지방도321호선’ 수세교차로(남사읍 봉명리)에서 사기막골 삼거리(이동읍 서리)까지 약 12.9㎞, ‘처인부곡민길’은 아곡리 59-2번지부터 667번지까지 약 1.1㎞ 구간에 지정됐다. 시는 명예도로명이 부여된 도로에 8개의 명예도로명판을 설치했다. 명예도로명은 법정 주소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처인성전투’와 ‘대몽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신문 | 겨울의 한복판, 메마른 도심 속에 따스한 꽃향기를 담은 연서(戀書)가 도착했다. 서양화가 김영란 화백이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지미갤러리 강남’에서 36번째 초대 개인전 ‘꽃의 指紋-戀書’(꽃의 지문-연서)를 개최한다. '꽃의 지문' 연작인 이번 전시는 22일부터 2026년 1월 30일까지(오픈식 26일 오후2시, 매주 토·일요일 휴관) 약 한 달간 이어진다. 김 화백은 고대 이집트 파피루스부터 중세 유럽의 장식화에 이르기까지 깊은 역사를 지닌 수채화의 물성에 주목해 왔다. 서양화 장르이면서도 동양적인 흐름과 정서를 동시에 지닌 매력적인 수채화에 천착해 온 그녀는 이번 전시에서 마치 첫사랑에게 보내는 연애편지를 쓰듯 화폭 위에 꽃의 서사를 내려 앉혔다. “수채화로 그려내는 꽃 그림은 창조적인 영혼에게 보내는 일종의 러브레터(연서)와도 같아요. 언제나 새롭고 설레며 가슴을 벅차게 합니다.” 그녀의 작품은 수채화의 깊은 역사 위에 쓴 ‘꽃의 연애편지’다. 그녀의 화면에는 동백꽃, 수국, 구절초, 맨드라미, 개미취 등 우리 곁의 친숙한 꽃들이 등장한다. 작가는 맑고 투명한 수채화 특유의 ‘겹침의 미학’과 가끔은 불투명 수채화인 과슈의 차분하고
용인신문 | 안도현 시인이 시집 ‘쓸데없이 눈부신 게 세상에는 있어요’를 문학동네에서 펴냈다. 1981년에 등단, 올해로 시력 45년에 육박하는 그의 12번째 시집이다. 흔히들 안 시인은 어떻게 써도, 무엇을 서도 시가 되는 경지에 놓인 작가라고 말한다. 고향인 경북 예천으로 귀향한 시인의 이번 신작 속엔 고향 땅에서 마주한 쓸데없어 눈부신 우리 삶의 모습이, 불현듯 발견되는 생의 요체가 무심하게 피어 있는 들꽃처럼 시의 길목마다 자리해 있다. “꽃밭에 들어가 돌을 골라내고 있는데 동무가 왔다/ 꽃밭을 높여보려고 한다니까/ 시인은 원래 이렇게 쓸데없는 일 하는 사람인가, 하고 물었다/ 꽃들의 키를 높이는 일, 그거/ 쓸데없는 일이지, 혼자 중얼거렸다/ 서리 오기 전에 배추나 서둘러 뽑으라 하였다”(시 ‘꽃밭을 한 뼘쯤 돋우는 일을’ 부분) 안도현은 시는 물론 동시, 동화, 산문, 평전에 이르는 전방위적 집필을 통해 한국 시단을 넘어, 한국문학장을 대표하는 불세출한 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집의 제목 ‘쓸데없이 눈부신 게 세상에는 있어요’는 ‘쓸데없음’의 무가치함에 주목하는 것이 아니다. 그 무목적성의 아름다움과 갸륵함에 대한 울림이 크다. "풀 한 움큼을
용인신문 | 이경철 시인이 시집 ‘환하다’를 서정시학에서 펴냈다. 시를 읽다 보니 마음이 맑아지는 게 선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 같다. 이 시인이 시인의 말에서 “그냥 냅둬라/ 냅두지 못하고 곤두서는 말초신경/ 끊어라/ 그 질기디질긴 연줄이며 훈습薰習.”이라고 했듯, 연줄이며 훈습을 끊어낸 것처럼 시 세계가 참으로 투명하고 맑다. 연줄이며 훈습을 끊어낸 경지다. “십일월 끄트머리/ 참 맑은 햇살이다// 늦가을 바람 분분한 갈대꽃씨 투명하고/ 고요히 떠도는 원앙 떼 색색 선명한 물빛// 무성한 나뭇잎 떨군 산등성/ 텅 비어 높아가는 하늘// 온 곳도 갈 곳도/ 환하게 멀어져가는 계절 끝자락// 이사 가는 햇살 천지/ 휑해서 참 맑다.”(시 ‘햇살 이사’ 전문) 시를 읽다 보면 마치 눈앞에 풍경이 펼쳐지는 듯하고 세상이 환하게 밝아오는 것 같다. “가을 햇살 알갱이 반짝이는 피라미 떼/ 물속을 꼬누는 해오라기 눈 시린 부리/ 언뜻 바람에 흩어지는 갈대꽃 새하얀 홀씨들/ 숨 멎고 흐름도 멈춘 여울목 한순간, 환하다.”(시 ‘환하다’ 전문) 시집 '환하다'는 5부까지 시를 담았고, 6부는 시작 단상을 실었다. 시작 단상 중에 ‘그리움 시론’에서 시인은 “독자와 우주
용인신문 | 용인시 공공도서관에 대한 종합 만족도가 96.4%를 기록했다. 2025년 용인시 도서관 이용 실태 및 만족도 조사 결과 도서관 이용자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96.4%로 나타났다. 지난해(95.7%)보다 0.7%p 상승했다. 앞서 시는 지난 11월 4일부터 23일까지 20일간 지역 내 공공도서관 이용자 1981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병행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은 직원, 장서, 독서‧문화 행사, 바로 대출제, 시설, 접근 편의성, 홈페이지·앱, 스마트도서관, 소독·방역 조치 등 39개 항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9.2%가 도서관 재이용 의향이 있고, 98.1%가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직원 만족도는 97%, 독서문화행사 종합 만족도와 시설관리 만족도는 96.5%, 장서만족도는 95.4%로 나왔다. 방역은 응답자의 96.2%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도서관 우수 정책은 상호대차 서비스(45.8%), 희망도서 바로대출제(22.4%), 문화프로그램(14.8%) 순으로 나타났다. 단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는 도서 이용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긍정평가를 받았으나 예산 조기 소진과 신청 제한 등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용인신문 | 용인시는 15일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지역문화예술 발전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문화예술 단체 관계자와 수상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역 문화예술 현장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생활문화 활성화와 전통·전문예술 발전에 기여해 온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표창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표창 대상자는 용인문화재단과 문화원, 예총, 민예총, 생활문화예술협회, 향교·서원, 박물관·미술관, 각종 문화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천받았으며, 공연과 전시, 예술교육, 문화유산 보존 등에서 활동을 이어온 개인과 단체 관계자 47명이 표창을 받았다.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2일 김혁수 대표이사의 재연임을 확정하고 새로운 1년 임기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김혁수 대표이사는 2022년 12월 12일 제6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2024년 연임을 거쳐 이번 재연임으로 총 4년간 용인문화재단을 이끌게 됐다. 김혁수 대표이사는 재임 기간 동안 용인문화재단의 조직 안정화와 주요 문화시설의 경쟁력 강화, 지역 기반 문화예술 성과 창출에 기여했다. 특히 용인포은아트홀 리모델링을 통해 객석을 1,525석 확대하고 음향·조명·영상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전문 공연장 수준을 갖추며 대형 뮤지컬과 전국투어 콘서트 유치 기반을 마련했다. 그 결과 객석 점유율이 70%에서 87%로 상승했고, 대관 수익도 약 72% 증가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다. 지역 축제 및 공연 분야에도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