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家加好好)’에 최종 선정돼 정규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가가호호(家加好好)’는 가족 구성원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의 경험과 감정을 표현하고 공유하는 가족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올해 영유아 양육부모, 3세대 가족, 2세대 가족, 한부모 가족, 노년 부부 등 다양한 가족 유형을 대상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총 5개 정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영유아 양육 부모가 드로잉과 예술 활동을 통해 육아 과정에서의 감정과 일상을 표현하는 마음돌봄 예술살롱 △조부모·부모·자녀가 가족의 이야기를 그림책과 공간 창작으로 표현하는 ‘예술이 흐르는 우리 가족’ △부모와 자녀가 가족 이야기를 랩과 AI 영상으로 제작하는 ‘AI+음악=작곡 가족’ △한부모 가족이 사진과 인터뷰를 통해 가족의 일상을 기록하는 ‘시간의 지층, 가족’ △노년 부부가 도예 활동을 통해 서로의 시간을 담은 그릇을 만드는 ‘함께 빚는 시간’ 등이다. 프로그램은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 용인특례시 미디어센터, 용
용인신문 | 용인시는 2027년까지 수지구 고기동 ‘고기근린공원’을 도심 속 자연을 즐기는 수변공원이자 머내만세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기리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 고기근린공원 조성사업은 단계별 공정을 거치며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민간기업의 사회공원, 국비, 도비, 시비 등 다양한 재원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의 공공기여를 통해 2024년 착공한 5만 2000㎡ 규모의 사회공헌 공사 구역은 올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구역에는 전망쉼터, 티하우스, 잔디광장, 다목적 놀이터, 초화원 등이 들어선다. 시는 또 미조성된 잔여 부지에 시비 15억 원을 들여 약 78대 규모의 주차장과 신규 진입로, 입구광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국비 3억 원을 들여 시민 소통 거점인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총 11억 6000만 원 규모의 도비 보조사업을 통해 도시숲 등을 조성해 공원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2027년 상반기에는 약 13만㎡ 규모의 도심 속 공원 인프라가 용인 시민에게 개방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원 내 ‘머내만세운동’을 기리는 공간도 조성된다. 머내만세운동은 1919년 3월
용인신문 | 용인시는 기흥구 공세동 일원 기흥호수공원 야외무대 공사에 들어갔다. 시는 오는 9월 말까지 총사업비 18억 원을 들여 공세동 일원에 대형 돔형 막구조와 무대, 조명시설 등을 갖춘 최대 1만 명이 관람할 수 있는 야외무대를 조성한다. 야외무대가 완공되면 기흥호수공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공연과 프로그램이 운영돼 용인 시민의 여가·문화 향유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기흥호수공원이 시민을 위한 휴식과 문화 공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산책로를 정비하고, 횡단보도교를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2025년 12월 기흥호수의 하상정비와 산책로 조성공사를 마쳤고, 지난 3월 14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공사도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호수공원 시설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로와 보도교 설치를 비롯해 다양한 시설과 환경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처인구 포곡읍 용인레스피아에 추진 중인 ‘용인에코타운 조성사업’과 관련해 축구장과 야구장 등 체육시설을 임시로 개방한다. 용인에코타운은 용인레스피아 10만 1177㎡ 부지 가운데 5만 1046㎡ 부분 지하에 하루 2만 2000톤(t) 처리 규모 2단계 하수처리시설 증설과 250t 규모의 음식물폐기물 처리시설, 220t 규모의 슬러지 자원화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오는 6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설 지상에는 시민을 위한 축구장 2면과 야구장 1면, 다목적체육관 등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오는 7월 정식 운영을 앞두고 6월 말까지 평일을 제외한 주말과 공휴일 축구장 등 체육시설을 임시로 운영한다. 임시 개방 기간 축구장은 1회 5만 원, 야구장은 1회 7만 원의 사용료를 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임시 개장은 시설 개선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식으로 문을 열면 이용료는 변동된다”며 “임시 운영 중에는 안전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이용해 달라”고 했다.
용인신문 | 한국 화단에서 '현장 사생의 작가'로 독보적인 길을 걷고 있는 중견 화가 김정호가 서울 인사동에 이어 경기도 용인에서 설악의 푸른 기운을 전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용인시 처인구에 소재한 정구찬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설악전’은 김 작가의 22번째 개인전으로 웅장미 넘치는 강렬한 유화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설악산 ‘울산바위’다. 작가에게 울산바위는 단순한 풍경의 재현을 넘어, 삶을 비추는 거울이자 존재를 성찰하는 매개다. 신창선 미술평론가는 “그의 ‘단순성’이라는 미학이 거대한 자연과 만날 때 인문적 깊이를 획득한다”고 평했다. 실제로 그의 화폭은 절제미의 극치를 보여준다. 흰색과 푸른색의 최소한의 변주로 설악의 골산을 표현하는가 하면, 어떤 지점에서는 두꺼운 임파스토(Impasto) 기법으로 생동감을 폭발시킨다. 김정호의 화폭에 얹힌 설악의 사계는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하고 매료시킨다. 김정호의 작업 방식은 수행에 가깝다. 김 작가는 안락한 작업실 대신 새벽 공기가 감도는 미시령 현장을 택한다. 밑그림 없이 캔버스에 곧바로 붓을 올리는 ‘현장 직설법’은 찰나의 영감을 포착하려는 화가의 본능이다. 이러한 즉각적인 행위는
용인신문 | 미국 뉴욕 업스테이트 산자락에서 자연의 내음이 물씬 나는 그곳을 ‘사랑마운틴(Google Maps-Sarang Mountain)’이라 이름 짓고 그림을 그리는 조성모 작가가 14년 만에 고국에서 귀국 순회전을 갖는다. 전국 3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 갤러리(13~19일)를 시작으로 충남 부여문화원(29~6월 4일), 부산 해운대 K 갤러리(6월 7~21일)로 이어지는 대규모 순회전으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성모가 지난 33년간 미국에 살면서 즐겨 그려온 보름달과 나무 등의 소재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의 작품에는 머나먼 타국에서 고향을 그리는 망향의 정서처럼, 멈춤 없는 문명의 질주 속에 인간의 모태와 같은 자연으로의 회귀 정신이 바탕에 깔려 있다. 원래 한국에서는 문명의 상징을 대규모 빌딩 숲과 도로로 형상화한 ‘허상+문명의 시그널’ 연작으로 알려졌었다. 92년 도미 후 원근법적인 도로를 평면화하고 독자적인 화면 분할 방법론을 구축해 작업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윤진섭 평론가는 “마치 복수의 칸막이들로 이루어진 민화의 구조처럼 한 캔버스를 한 사람의 삶처럼 표현하는 독창적인 스타일”이라 설명하며, 이것이
이상원 의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산업안전유공자들이 기념 꽃다발과 표창장을 들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행사장을 메운 기념식 참가자들 모습 용인신문 |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의장 이상원)는 지난달 25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제136주년 세계노동절 및 2026년 노동절’ 기념행사를 노동자와 그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노동절을 기념해서 산업재해 예방, 노사상생 발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표창 내용은 용인시장상 15명, 용인시의회 의장상 10명, 한국노총 위원장상 1명, 한국노총 경기도본부 의장상 2명,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의장상 2명 등 총 30명에게 수여됐다. 이상원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노동절은 8시간 노동제 쟁취를 위해 투쟁한 노동자들의 역사에서 비롯된 날로 노동의 가치와 존엄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노동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할 권리는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AI시대와 산업구조 변화 속에서 노동환경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특히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등 큰 변화를 앞둔 용인에서는 노동자와 시민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윤상형 이사장(뒷줄)과 토론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행사 참석자들이 행사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고령화와 1인 가구 급증으로 ‘사회적 고립’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지난 6일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는 지역사회 돌봄과 공공장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열띤 토론의 장이 열렸다. 재단법인 지품다와 세아별 장례지원재단(이사장 윤상형)은 ‘지역사회 돌봄, 새로운 용인 사회적 장례문화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를 주제로 사회복지 및 장례 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학술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히 죽음 이후의 절차를 논의하는 것을 넘어 생전의 ‘돌봄’과 사후의 ‘존엄한 마무리’를 하나의 통합된 체계로 엮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키퍼스코리아 김석중 대표는 지역사회 돌봄의 현주소를 짚으며 공공장례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전문가들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쏟아졌다. 나눔과나눔 김민석 사무국장은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공영장례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민관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온석대학원대학교 양선석 교수는 고독사를 ‘신종 사회적 위험’으로
용인신문 용인 갤러리 필랩이 이전 첫 전시로 팝아티스트 한상윤 작가의 개인전 ‘Happiness’를 31일까지 용인대학교 정문 앞 갤러리 필랩에서 개최한다. 한상윤 작가는 지난 20여 년간 ‘행복한 돼지’를 주요 모티브로 삼아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팝아티스트다. 만화, 애니메이션, 팝아트, 한국화를 넘나드는 독특한 이력을 바탕으로 유머와 풍요, 희망의 이미지를 한국적 회화 감각과 결합해 왔다. 전시에서는 수묵으로 표현한 대표작 ‘나이스 샷’ 돼지 시리즈를 비롯해, 장지에 석채와 분채 기법으로 제작한 초기 작품, 중국 미술관 전시에 소개된 100호 대작 등 한상윤 작가의 작품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주요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다. 한상윤 작가는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1기 졸업 후 일본 교토세이카대학교에서 풍자만화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동국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하며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국내외 개인전 60여 회를 비롯해 해외 아트페어와 옥션 등에서 활발히 작품을 선보여 왔으며, MBN ‘아름다운 TV 갤러리’ MC로도 활동했다. 전시를 기획한 갤러리 필랩 허애정 대표는 “새로운 공간에서의 첫 전시를 한상윤 작가의 개인전으로
용인신문 | 동백도서관은 어린이 천 권 읽기 챌린지 ‘천권로드(ROAD)’ 참여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 9일부터 12월 27일까지 동백도서관 어린이 자료실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추천 도서를 꾸준히 읽으며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책 꾸러미 대출 방식으로 운영된다. 책 꾸러미는 여러 분야의 추천 도서 5권으로 이뤄졌으며, 연령별로 1단계(7~8세)와 2단계(9~10세)로 마련됐다. 참여자는 하루 1개씩 책 꾸러미를 대출할 수 있으며, 반납 시 ‘스탬프북’에 인증 스탬프를 받는다. 12월 27일까지 책 꾸러미 60개(300권)를 모두 읽은 어린이에게는 완주 인증서와 기념품을 수여한다. 1년간 도서 대출 권수를 기존의 2배로 확대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7~10세(2017~2020년생) 용인시 도서관 정회원 어린이다. 단계별 90명씩 총 1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20일 오전 10시부터 5월 3일까지 동백도서관 누리집(lib.yongin.go.kr/dongbaek)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 사업은 경기도가 지원하는 ‘어린이 천 권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용인신문 | 한국등잔박물관(관장 김상규)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박물관 간 지역 전시 교류를 활성화하고, 전시와 관광을 연계해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등잔박물관은 1억 14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전시와 지역 관광을 연계한 복합 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박물관 간의 지역 전시 교류에 있다. 한국등잔박물관은 철박물관(충북 음성), 덕산세계인형박물관(충남 예산)과 손을 잡는다. 세 박물관은 등잔, 철, 인형이라는 이색적인 만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지역의 경계를 넘나드는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한국등잔박물관은 등잔을 불을 담는 그릇이라는 관점에서 조명한다. 우리 조상들의 삶 속에서 어둠을 밝히던 등기구인 등잔을 중심으로 빛이 지닌 역사적, 문화적, 생활사적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루어 등기구의 가치와 의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22일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용인 양지성당 김대건 신부 석상의 복합적 가치와 문화유산화 가능성’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양지성당에 현존하는 1962년 제작된 김대건 신부 석상을 비롯해 은이성지·골배마실·손골성지·고초골 공소 등 용인지역 천주교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보존 가치, 체계적 관리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용인 양지성당 김대건 신부 석상은 국내 최초의 단독석상으로 추정되며, 원래 골배마실에 건립됐다가 1997년 성지 정비 당시 양지성당 정원으로 이전됐다. 현재도 비교적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문화유산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학술대회는 차기진 양업교회사연구소 명예소장·송란희 한국교회사연구소 학술이사·신지철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문화예술위원회 부위원장 등 전문가 3인의 주제발표와 학계·관계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한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제1발표에서는 용인지역 천주교사의 형성과 김대건 신부의 활동을 역사 사료 기반으로 정리했다. 이어 제2발표에서는 양지성당 김대건 신부상(1962)의 조형적·예술사적·신앙사적 가치와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3발표에서는 용인지역 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