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민주 경기지사 후보 경선 압도적 득표 결선없이 본선행… 첫 ‘여성 지사’ 도전장 與 단체장·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 풍년 국힘 ‘인물난’ 중량급 지사후보 물색 허덕 도의원 후보 출마예정자 가뭄 총체적 위기 용인신문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둔 경기도 정치권의 풍경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6선 중량감의 추미애 의원을 도지사 후보로 확정하며 ‘사상 첫 여성 도지사’를 향한 대장정에 돌입한 반면, 국민의힘은 도지사 후보 구인난을 넘어 기초·광역의원 후보조차 채우지 못하는 유례없는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경기지사 본경선에서 추미애 국회의원이 과반을 득표하며 결선 투표 없이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김동연 지사와 ‘명심(明心)’을 등에 업은 한준호 의원이라는 만만치 않은 대항마들을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추 의원의 낙승 배경에는 6선 의원, 당 대표, 법무부 장관을 지낸 높은 인지도와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으로서 보여준 강한 실행력이 당을 파고든 결과로 분석된다. 여기에 여성 후보 가점 10%까지 더해지면서 당심과 민심 모두에서 우위를 점했다. 만약 추 의원이 본선에
용인신문 | 용인시 처인구의 변화와 발전을 책임질 더불어민주당의 예비 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뜨거운 정책 대결을 펼쳤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정치권 사상 최초로 국회의원이 직접 주관하여 시장과 도의원 후보들의 비전을 한 곳에서 검토하는 파격적인 형식으로 진행되어 지역 정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5일 처인구 중부대로에 위치한 이상식 국회의원(용인갑) 사무실에서는 특별한 정견발표회가 열렸다. 이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발표회에는 6·3 지방선거를 앞둔 현근택, 정춘숙, 정원영 용인시장 예비후보 3인과 처인구 지역 경기도의원 예비후보 6인이 참석했다. 당원과 언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단순히 후보를 소개하는 자리를 넘어, 처인의 도농 복합적 특수성과 반도체 도시로의 전환기를 대비한 후보들의 구체적인 실력을 검증하는 장이 됐다. 이 의원은 “처인구민과 당원들이 후보들의 비전을 직접 듣고 판단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용인 지역 사상 최초로 이 같은 통합 정견발표회를 기획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 도의원 예비후보들 ‘처인 맞춤형’ 비전 제시 시장 후보들의 발표에 이어 진행된 도의원 예비후보 6인의 정견 발표에서는 보육, 일자
용인신문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정춘숙·현근택·정원영 예비후보가 합동 토론회를 통해 뜨거운 정책 대결을 펼쳤다. 세 예비후보들은 지난 9일 유튜브로 생중계된 합동토론회에서 ‘100년 용인’ 미래 비전을 놓고 각론을 펼쳤다. 특히 용인의 핵심 현안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성공이라는 공통 분모 위에서 각기 다른 실현 방안과 행정 철학을 내세우며 시민들의 선택을 호소했다. ■ 반도체 클러스터 ‘3인3색’ 해법 이번 토론회에서 가장 큰 쟁점은 단연 반도체 클러스터였다. 후보들은 각자의 강점을 살린 3인 3색의 해법을 제시했다. 현근택 예비후보는 ‘속도전’을 최우선으로 내세웠다. 현 후보는 “삼성전자 1기 팹을 조기에 가동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국토부, 산업부, 지자체, 삼성 등이 참여하는 ‘민·관·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특히 호남 이전설 등 외부 논란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신속한 토지 보상과 단지 조성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정원영 예비후보는 파격적인 ‘반도체 기본소득’ 카드를 꺼내 들었다. 반도체 산업에서 발생하는 법인세 수익 등을 ‘용인 와이페이’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직접 환원하고,
용인신문 | 따사로운 햇살과 싱그러운 바람에 마음이 밖으로 향하는 계절입니다. 나들이 갈 때 의외로 책이 괜찮은 친구인 걸 알고 계신가요? 산책하던 길 잠시 쉬어 갈 때, 카페에서 차 한 잔만 하기 아쉬울 때, 어른도 아이도 함께 읽기 좋은 책 4권을 가져왔습니다. AI 시대 진로 설계서(이승주/ 별꽃) 우리 아이가 뭐 먹고 살지?… 걱정되는 순간 아이들의 꿈을 위해 엄마들은 바쁩니다. 위인전집을 사다 들이밀고, 직업 체험이나 적성 검사 등 아이의 진로를 살피는데 열심입니다. 같은 돈과 시간을 들여도 00랜드 등 놀이공원보다 잡00에 데려가면 더 교육적이고 생산적인 일을 한 듯 뿌듯해합니다. 문제는 어릴 때는 “요리사가 될 거야.” “화가도 되고 싶어.”라며 의욕 넘치던 아이들이 중학교만 가도 흔들리는 눈빛을 보낸다는 점입니다. 성적에 맞춰 과를 정하고 대학에 입학하는, 즉 외부 조건에 의해 ‘선택을 당하는 상태’가 되면서 상황은 더 악화합니다. 왜 그럴까요? 제대로 된 진로 교육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AI 시대 진로 설계서'는 피상적으로만 알던 직업의 본질을 알려줌으로써 직업과 진로 선택의 기본과 방향성을 일러줍니다. 법조인을 비롯해 의료인, 빅데이터 분
용인신문 |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은 지난 8일 원로청년회(회장 조성린) 회원 96명과 강원도 횡성 일대에서 문화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오랜 기간 농협 발전에 이바지해온 원로청년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의 현장을 함께 체험하며 휴식과 교류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규혁 조합장은 “기흥농협이 오늘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원로조합원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이 되도록 나아 가겠다”고 말했다.
봉사자가 불편함을 호소하는 어르신만의 안경을 만들기 위해 세심히 문제점을 살피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달 18일 용인시안경사회(회장 박상진)와 함께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평소 안경 사용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안경 수리 및 세척, 코받침 교체, 안경테 피팅, 노후된 나사 교체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올바른 안경 착용·보관법을 안내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박상진 회장은 “봉사에 참여해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눈에 띄지 않으면서 은근히 귀찮은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는 부분이라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안경사로서 전문성을 활용한 봉사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활용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안경사회는 지난 2024년 5월부터 복지관과 연계해 매월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잇고 있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행복한 마북동을 위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힘은 들지만 카메라를 보면서 밝은 미소를 보이는 봉사자들 모습 용인신문 | 지난 2일 기흥구 마북동 마북천 일원에서는 마북동 주최로 수질 개선과 생태복원을 위한 제 2차 꽃창포 식재 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지난달 24일 진행된 1차 식재에 이어 추진된 활동으로 마북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마북동 내 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상생 협력의 의미를 부각시켰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구성농협 홍종민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환경 개선 활동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하천변에 꽃창포를 추가 식재하고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하며 마북천의 생태환경 회복에 힘을 보탰다. 이번 2차 식재는 1차 식재 이후 유지관리와 연계해 수질 개선 효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추진됐다. 처음 시작부터 행사를 이끌고 있는 마북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마북천, 맑고 건강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적인 생태복원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꽃창포 5000본을 식재한 데 이어 올해는 총 6000본 식재를 목표로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한편, 마북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
이규재 이사장(오른쪽)과 이정미 상인회장이 양지읍행정복지센터에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양지신협(이사장 이규재)과 양지중앙골목형상점가(상인회장 이정미)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상생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달 27일 양지읍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양지중앙골목형상점가 정기총회 및 비전 선포·임원 출범식’ 행사에서 상생 협력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역 상인과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양지신협과 양지중앙골목형상점가 양측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지신협은 지역 소상공인과 상점가를 위한 금융 지원과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양지중앙골목형상점가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규재 이사장은 “우리 지역의 금융기관으로써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정미 상인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상권이 더욱 활력을 찾고 상인과 금융기관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김종경 본지 대표(좌측)와 박진오 용인세브란스병원장이 대담을 하고 있다 ‘하나님의 기관’ 답게 인술로 숭고한 정신 계승 구성원 ‘화합을 통한 성장’… 최선의 의료서비스 응급의학·소아청소년·산부인과 등 안정적 기반 매년 수백억 적자… 그래도 베풀고 돕는 것 우선 소외된 이웃 보듬고 의료 든든한 울타리 자부심 용인신문 | 용인특례시의 의료 지도가 새롭게 그려지고 있다. 그 중심에는 1983년 처인구의 작은 병원에서 시작해, 이제는 경기 남부권 스마트 의료의 핵심 거점으로 우뚝 선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있다. 지난 3월 1일, 제3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박진오 원장(정형외과 교수)은 신축 개원 전후의 역사를 온몸으로 겪어온 ‘용인세브란스 전문가’다. 그는 인터뷰 내내 대학병원의 권위보다는 지역사회를 향한 진정성과 ‘주인 없는 기적의 기관’으로서의 공공성을 강조했다. 적자 경영의 압박 속에서도 “베풂이 먼저”라고 말하며, 소아과와 산부인과 등 필수의료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는 박 원장을 만나 용인 의료의 미래를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Q. 제3대 병원장으로 취임하신 지 한 달여가 지났습니다. 소감이 어떠신지요? = 병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큰 영광인 동시에 막중
용인신문 | 용인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는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3곳이 오는 6일 개장한다. 지난 2일 용인시에 따르면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는 수지구청, 기흥역 하부공터, 세종포천고속도로 처인휴게소 양방향 출입구에서 열린다. 오는 11월까지 이어지는 직거래 장터는 수지구청에서는 매주 월요일, 기흥역 하부공터에서는 매주 토요일, 처인휴게소에서는 매주 일요일 장터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기흥역과 처인휴게소는 혹서기에는 일시 휴장한다. 직거래 장터에서 판매하는 품목은 과채류, 버섯류, 화훼류 등 농산물과 농산가공품이다. 계절에 따라 품목은 유동적으로 구성된다. 직거래 장터는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 농가도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소득 증대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시는 직거래 장터 운영과 함께 푸드뱅크 신선채소 나눔활동도 확대한다. 직거래 장터에서 남는 농산물은 지역 공유 냉장고 등에 기부해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는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지
용인신문 |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 진입 도로인 ‘보개원삼로’가 마침내 전 구간 통행을 시작했다. 이번 개통으로 대형 공사 차량 유입에 따른 극심한 교통 정체가 해소되면서 반도체 산단 조성 사업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는 지난 2일 국도 17호선 가재월사거리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잇는 보개원삼로 확장 구간 중 마지막 미개통 구간이었던 ‘가재월1교’ 공사를 마치고 전 구간을 임시 개통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교량 구간을 제외한 도로 부문을 우선 개통한 데 이어, 이번에 교량까지 완공하며 산단 진입의 병목 현상을 완전히 해결했다. 총사업비 433억 원이 투입된 보개원삼로 확장 사업은 원삼면 가재월리에서 독성리까지 이어지는 1.88km 구간을 기존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넓히는 공사다. 이 도로는 세종포천고속도로 남용인 나들목(IC)과 직접 연결되는 노선으로, 향후 반도체 산단의 물류 수송과 근로자 출퇴근을 담당하는 핵심 교통축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개통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팹(Fab) 건설 본격화에 따른 건설 인력과 중장비 유입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도로 확장으
용인신문 |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생활밀착형 복합복지시설 ‘보정미르휴먼센터’가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그 위용을 드러냈다. 지난 2007년 부지 매입 이후 무려 19년 만에 결실을 본 이 시설은 죽전택지개발지구와 보정동 지역의 복지 지형을 바꿀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시는 지난 1일 보정미르휴먼센터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입주 기관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시설의 출발을 축하했다. 보정미르휴먼센터의 역사는 지난 2007년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죽전택지개발지구 사업 계획에 포함된 후 2007년 부지매입과 함께 야심 차게 추진됐으나, 시의 재정 여건과 우선순위 조정 등 여러 풍파를 겪으며 사업이 장기간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잊혀가던 사업에 다시 활기가 돈 것은 지난 2018년이다. 시는 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요구를 수렴해 사업 재추진에 나섰고, 2020년 정부의 ‘생활 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도비 8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2021년 설계 공모와 기공식을 거쳐 총사업비 776억 원이 투입된 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