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웅 선수가 직접 나서 후배들에게 야구를 지도하는 모습(사진 제공-광탄중학교) 이천웅 선수가 경기 파주시 광탄중학교 야구부를 방문해 후배 선수들을 격려했다(사진 제공-광탄중학교) 용인신문 | 이천웅 전 LG 트윈스 출신 야구선수 선수가 최근 파주시 광탄중학교 야구부를 방문해 후배 선수들을 응원하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간단한 지도까지 더해 후배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했다. 이 선수는 이날 마실거리와 간식 등을 손수 준비해 전달했으며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후배들을 지도하며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광탄중학교 야구부는 이정구 감독의 지도로 기본기 중심 훈련과 인성 교육을 바탕으로 지역 내 유망주를 육성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야구부 훈련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조용히 야구 선배로서의 책임감과 후배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달했다. 이 감독은 “이천웅 선수의 방문은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을 것”이라며 “오늘 귀한 발걸음이 선수들에게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용인신문 |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은 경북 청송군의 산불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도농상생 기금 2000만 원을 청송농협에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가 심한 청송군 지역 농업인의 복구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기흥농협과 청송농협은 지난 1992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 농산물인 사과 등을 교류 판매하는 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규혁 조합장은 “갑작스런 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농 간 상생을 위한 협력과 국가적 재해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 우제창 전 국회의원이 처인구 유림동의 한 조합아파트 사업과 연관된 고속도로 방음벽 공사 비리에 연루돼 구속됐다. 우 전 의원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이성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9일 오후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우 전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300억 원 규모의 용인시 처인구 영동고속도로 방음벽 공사를 진행해 온 A 업체 대표는 우 전 의원이 금품을 받고 공사 중간에 계약이 넘어가도록 알선한 의혹이 있다며 우 전 의원을 검찰에 고소했다. A업체 대표는 우 전 의원이 공사 계약을 따내기 위해서는 국회의원과 도로공사 측에 영업이 필요하다며 23억 원을 요구했고, 이 과정에서 우 전 의원에게 3억 원 가량의 금품을 직접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사건 피의자의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우 전 의원은 17대 열린우리당, 18대 통합민주당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지난해 4·10총선에서는 용인갑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바 있다.
용인신문 | 상하동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수년 째 진행중인 마을 앞 길 도로공사의 빠른 마무리를 요청합니다. 기흥구 상하동에 위치한 흥국생명 연수원 진입로 도로공사가 시작된 지 2년이 벌써 넘었습니다. 지난해까지 완공하겠다고 약속을 하고도 지키지 못하고 올해도 벌써 5월이 넘은 시점인데도, 여전히 완공까지는 멀어보이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매일 공사를 하여도 부족할 판에 포크레인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공사 현장을 보고 있으면 아주 답답할 지경입니다. 언제까지 주민들이 불편을 참아가며 살아야 합니까. 주민들이 통행과 안전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하지 마시고 바쁘시겠지만 한 번 더 확인해 주시고 올해 꼭 완공될 수 있도록 애써주시길 간곡히 청원합니다.
용인신문 | 전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중장)을 마지막으로 34년간의 군 생활을 마친 이상철 전 장군을 다시 만났다. 그는 최근 비무장지대 유해 발굴의 생생한 기록과 군인으로서의 삶을 진솔하게 담아낸 에세이 화살머리고지 좌표인 『38 ̊17 ̍21.9 ̎』(DMZ에서 나는 인간에 대한 예의를 배웠다)를 펴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책에 담긴 의미와 군 생활에 대해 들어봤다. 현 방첩사령부 전신인 군사안보지원사령관을 역임했던 그는 ‘12‧3 계엄사태’에 대해 남다른 입장을 피력했다. 이번 인터뷰는 지난 7일, 기흥구 동백동 그의 사무실 <한반도 위기관리 연구소>에서 진행됐고, 유튜브 ‘용인신문 용인TV’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편집자 주> 대담 : 김종경 본지 발행인/대표 Q. 출간을 축하한다. 비무장지대 유해 발굴의 생생한 기록과 34년간 군 생활을 담은 이야기를 보고 감동 받았다. 책 제목을 『38 ̊17 ̍21.9 ̎』라고 했는데, 일반인이 보기엔 다소 어렵다. 특별히 이렇게 정한 이유와 좌표로서 의미가 있다면 설명해 달라. A. 6.25 전쟁 정전협정 이후 75년이 흘렀다. 전쟁을 겪은 세대는 얼마 남지 않았고, 많은 국민이
신동선 위원장 새로 디자인한 백암백중문화보존위원회 로고 새로 디자인한 백암백중문화보존위원회 로고와 의미 전통 지키되 변화에 열린 태도로 준비 최선 학생·청소년·주민이 함께하는 공간 만들터 1만원권 백중페이 제작 학생 1인에 1매 지원 사방치기·고무줄 등 전통놀이 체험존도 마련 용인신문 | 백암 백중놀이가 올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세대 간 화합을 모색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신동선 위원장은 “전통을 지키되 변화에 열린 태도로 백암 백중놀이를 준비 중”이라며, 특히 학생과 청소년,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신 위원장은 본인의 어린 시절을 생각해 볼 때 백중은 ‘호미 씻는 날’, ‘장터 가는 날’ 등으로도 불리며 땀 흘린 한 해 농사의 수확을 앞두고, 수고한 농민들이 호미를 씻어 다음 농사를 준비하고 그들이 장터에 가서 먹고 즐기며 체력을 보충하는 날로 기억한다. 이런 전통이 가물가물한 지금, 아직 백중을 모르는 학생들에게 참여를 유도해 그들이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알리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올해 백암 백중놀이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민속문화 축제로 거듭나고자 한다. 우선 용인시
양성범 이사장(서있는 중앙)이 전 직원들과 힘차게 화이팅을 외치며 미래 도약의 의지를 되새기고 있다 용인신문 |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지난달 26일 개원 30주년을 맞아 병원 로비에서 병원의 지난 30년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 도약의 의지를 다지자는 뜻깊은 의미를 담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개회 선언과 오프닝 영상으로 시작해 이사장 및 병원장의 기념사와 축사, 5년·10년 장기근속자에 대한 표창 수여, 병원 역사를 조망하는 30주년 기념 영상 상영,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비전 선포식, 레크리에이션 등 순서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병원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온 장기근속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표창식과 향후 30년을 향한 방향성과 의지를 담은 비전 선포식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양성범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30년간 다보스병원은 환자 중심의 진료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의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해왔다”며 “이 모든 성과는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지역사회의 변함없는 신뢰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30주년 기념식은 다보스병원이 지금까지 이룬 성과를 되새기고 내부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을
안철훈 조합장(좌에서 다섯번째)이 우승팀과 우승기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수지농협(조합장 안철훈)은 지난달 30일 수지체육공원에서 '제5회 수지농협 조합장기 게이트볼 대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수지구 내 2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조합장을 비롯해 수지구청장, 대한노인회 수지구지회장 등 지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안철훈 조합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 간 친목을 다지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경기는 서로를 배려하며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고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그 결과 뛰어난 팀워크와 기량을 선보인 상현C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해 우승기와 부상이 수여됐다. 수지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용인신문 | 어깨질환의 대명사인 오십견에 비해 생소한 어깨 충돌증후군. 주로 운동을 좋아하는 젊은 연령대에 흔하며 특히 봄철 운동량 증가로 발병률이 높아지는 질환이기도 하다. 명칭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어깨를 움직일 때 인대나 뼈, 힘줄의 충돌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며 어깨에 계속 과도한 힘이 가해지거나 어깨 관절 가동 범위 이상으로 무리한 동작이 이뤄졌을 때 나타난다. 처음에는 가벼운 손상과 염증으로 시작되나 지속될수록 어깨 주변이 닳아 가는 퇴행성 질환으로 40대 이상 연령층에서 가장 많이 나타난다. 하지만 최근 야구·수영·골프와 익스트림스포츠 등 여가 활동을 즐기는 젊은 층에도 느는 추세다. - 오십견으로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 많아 주의해야 어깨의 불룩한 부분인 견봉과 어깨 힘줄 사이가 좁아지면서 인대 또는 뼈와 힘줄이 부딪쳐 염증이 발생한다. 나이가 들면서 오십견으로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어깨질환의 경우 통증이나 움직임 제한 등 증상이 오십견과 비슷해 판별이 쉽지 않다. 팔을 쭉 편 상태에서 들어 올리거나 어깨높이에서 엄지손가락이 땅을 가리키도록 팔을 안쪽으로 회전시키는 동작을 할 때 어깨가 아프다면 어깨충돌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환
복지관의 '행복마을만들기'는 지역사회 남여노소 모든 주민들에게 따뜻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마을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에 앞장서고자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은 지역 내 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간담회를 비롯해 품앗이학교, 행복마을동행장터 등을 연 2회에 걸쳐 진행하면서 지역주민의 주체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사업에는 식목일을 맞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동영상 콘텐츠 ‘식목일 이해하기’와 동화 구연 ‘무엇일까요. 오리 가족의 소풍’을 통해 지역 어린이집 원아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품앗이학교를 운영했다. 이어 진행된 사업은 지난달 11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행복마을동행장터’를 진행했다. 이번 장터는 기흥무한돌봄네트워크팀, 신갈어린이집, 새그린어린이집이 함께한 바자회로 약 100만 원의 수익이 발생했으며 수익금 전액은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이날 기흥벗봉사단은 커피박화분만들기, 스칸디아모 액자만들기,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에는 신갈어린이집, 새그린어린이집, 녹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건강백세운동에 참여한 노인성질환 고위험군 어르신들이 강사의 지도에 맞춰 운동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달부터 오는 9월까지 25주 동안, 복지관 3층 사회교육 3실에서 생활습관병자조교실 건강백세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동부지사와 함께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11시까지 진행되며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 및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생활습관병자조교실은 전문 운동강사가 복지관에 방문해 어르신의 신체 상태에 맞춘 맞춤형 실내운동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을 통해 일상 속 건강생활 실천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자조모임을 통한 정서적 교류와 인지기능 향상, 삶의 질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통해 치매 및 노인성 질환 예방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기태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건강 지원을 제공해서 건강한 노후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프로그램을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하나라도 더 간직하고 싶은 학부모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휴대폰 카메라를 작동하는 모습 용인신문 | 공립 단설유치원인 초롱유치원(원장 조성희)은 지난달 28일~30일까지 초롱 가족 한마음 운동회를 진행했다. 행사는 초롱유치원 교육공동체 모두가 청·홍 팀으로 나눠 다양한 신체 활동을 하며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기르고 유아 간 상호 협력적 놀이와 선의의 경쟁이 이루어지는 경기로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을 기르도록 기획했다. 단체 응원전을 시작으로 유아들의 발달에 적합한 판 뒤집기, 하늘 높이 슛, 에드벌룬 굴리기, 달리기 등 게임과 학부모들의 도움을 받는 협력 경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참가한 교육공동체 모두는 한마음, 한뜻으로 적극적인 신체 활동 놀이 속에서 큰 함성과 웃음 속에 가족의 소중함과 서로 간의 사랑을 다시 한번 깨닫는 데 큰 의미를 간직할 수 있었다. 한 학부모는 “직장 생활로 늘 바빠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 부족으로 아쉬웠는데 오는 함께 활동적인 신체운동과 게임을 하며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마음을 느끼고 아이와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성희 원장은 “맑은 하늘 아래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즐거워하는 아이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