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특례시가 첨단산업도시를 넘어 관광에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관광지를 둘러보고 떠나는 기존 여행 방식에서 벗어나 첨단기술을 활용해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에 머무는 시간과 소비를 늘리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용인시는 국비와 시비를 합쳐 총 90억원을 투입하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2040년까지 지역별 특성을 살린 4대 관광 권역을 육성한다. 관광과 문화, 예술, 자연환경에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용인만의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2040년까지 4대 관광 권역 육성…지역마다 다른 여행의 즐거움 용인특례시는 지난 8일 수지구 죽전동 용인포은아트홀 광장에서 열린 ‘용인관광 스마트 페스티벌’에서 ‘2040 용인관광 스마트 비전’을 선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용인 관광의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된 비전의 핵심은 ‘일상이 여행이 되는 순간, 머뭄이 가치가 되는 스마트 관광도시 용인’이다. 관광객이 단순히 관광명소를 방문하는
용인신문 | 최근 5년간 국민에게 반환되지 않은 건강보험료가 45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73억 원은 환급받을 권리의 소멸시효가 지난 금액이다. 건강보험료를 더 냈더라도 정해진 기간 안에 환급받지 못하면 돈을 돌려받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의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0월부터 11월까지 건강보험료 미지급 환급금 집중 지급 기간을 운영한다. 그러나 환급 절차를 안내하는 것과 별개로, 국민이 낸 보험료가 왜 장기간 반환되지 않는지에 대한 제도적 점검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발생한 건강보험료 과오납은 총 4조 2477억 원, 약 1546만 건에 달했다. 과오납은 가입자가 납부해야 할 금액보다 보험료를 더 냈거나, 납부한 보험료를 사후에 다시 계산하면서 반환할 금액이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건강보험료 과오납은 단순한 행정 착오에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직장을 옮기거나 퇴직해 가입 자격이 변경되는 경우, 소득자료가 정정되는 경우, 보험료가 중복 납부된 경우 등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건강보험료는
용인신문 | 국민연금을 10년 이상 납부하고도 정작 노후연금은 한 푼도 받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는 장애인들이 있다. 노후를 대비해 오랜 기간 보험료를 냈지만 연금을 받을 나이가 되기 전에 생을 마감한 것이다. 국민연금이 장애인의 건강과 생존 여건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국민연금을 10년 이상 납부하고도 노령연금을 받지 못한 채 사망한 장애인이 수천 명에 달한다는 집계가 제기되면서 제도적 사각지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해당 수치의 정확한 집계 기간과 대상자 범위는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태다. 문제는 국민연금의 수급 구조에 있다. 현행 제도에서는 보험료를 10년 이상 납부하더라도 법에서 정한 수급 개시 연령에 도달해야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다. 장애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노령연금 수급 연령을 앞당겨 주는 별도의 규정은 없다. 국민연금 노령연금은 최소 가입기간 10년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보험료 납부기간을 채웠다고 해서 곧바로 연금이 지급되는 것은 아니다. 수급 개시 연령은 출생연도에 따라 달라진다. 1961~1964년생은 63세, 1965~1968년생은 64세, 1969년 이후 출생자는 65세부터 노령연금을 받을
용인신문 | 인공지능(AI)이 지식을 전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시대, 학교는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교사의 역할은 어떻게 달라지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는 어떤 역량을 갖춰야 할까. 인공지능 기술이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가운데 용인특례시가 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 단순히 첨단기술을 교육 현장에 도입하는 문제를 넘어,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교육환경과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다. 시는 오는 22일 오후 3시 시청 컨벤션홀에서 ‘인공지능(AI)시대 교육환경 변화와 용인특례시의 미래교육’을 주제로 ‘2026년 협치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교육 분야 전문가와 민관협치위원, 시민들이 참석해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환경 변화와 지역 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의 핵심 화두는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교육의 변화다. 인공지능이 지식과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는 환경에서 학생들에게 어떤 역량을 길러줘야 하는지, 학교와 지역사회는 이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가 주요 논의 대상이다. 기조강연은 신종호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맡는다. 신 교수는 ‘인공지능(AI)시대 교육 패러다임
용인신문 | 1932년 일제강점기 경성. 살아남기 위해 남의 주머니를 털던 여성이 조선총독부에 잠입하는 밀정이 된다. 그곳에서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살아가는 한 남자를 만나면서 사랑과 배신, 생존을 건 위험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배우 김유정과 박진영이 주연을 맡은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이 지난 10일 첫 방송됐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첩보와 로맨스를 결합한 작품으로, 조선총독부에 잠입한 여성 밀정과 비밀스러운 과거를 지닌 통역관의 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 독립운동 밀정이 되다 김유정이 연기하는 이가경은 경성에서 뛰어난 손기술과 대담함으로 이름을 날린 소매치기다. 돈을 모아 미국으로 떠나겠다는 꿈을 품고 살아가던 그는 항일조직 '구국단'으로부터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조선총독부 통역생으로 위장해 내부 정보를 빼내라는 것이다. 임무 수행 기간은 100일이다. 정체가 발각되는 순간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작전이지만, 가경은 자신만의 순발력과 대담함을 무기로 적의 심장부에 들어간다. 박진영이 연기하는 김태웅은 조선총독부의 엘리트 통역관이다. 정무총감의 양자로 '사토 히데오'라는 일본식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용인신문 | 학대의 상처를 입은 아이들이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용인시의 의료안전망이 한층 촘촘해졌다.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순간부터 긴급 치료와 심리적 회복에 이르기까지 지역 의료기관이 함께 아이들을 보호하는 협력체계가 확대되고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한 의료지원과 회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다보스병원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인 ‘새싹지킴이 병원’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용인시의 새싹지킴이 병원은 기존 5곳에서 6곳으로 늘어났다. 학대피해 아동이 적절한 시기에 전문적인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의료기관의 협력 기반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동학대 의심부터 회복까지…24시간 의료지원 ‘새싹지킴이 병원’은 학대피해 아동의 신체적·정신적 상태를 살피고, 필요한 진료와 치료를 제공하는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이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상처를 치료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대로 인한 심리적 충격과 후유증까지 살펴 아이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새롭게 지정된 다보스병원은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초기 단계부터 치료와 회복에 이르기까지 의료지원에 참여한다. 주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