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경기도가 집중호우 등 풍수해에 대비해 ‘비상대비’ 단계를 신설하고, 재난 감시 체계를 구축한다.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필요한 물품을 비축해 놓는 ‘광역 비축창고’는 기존 이천시에 더해 북부지역에 추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도는 지난 14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여름철 풍수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0월 15일까지 풍수해 대책 기간 근무 강화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상기후에 따른 기상 변동성과 돌발성 기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종합대책에 ‘비상대비’ 근무 단계를 추가했다. 사전 예비특보 및 특보 없이 발생하는 극한 호우 등의 위험 기상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본격적인 가동 이전 비상 대비 단계를 신설해 촘촘한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도는 앞서 지난 2월부터 하천 준설, 하천변 차단기 설치, 산사태·급경사지 알람장치 설치 등 13개 사업에 625억 4000만 원을 투입하는 ‘기후 위기 대응 전략사업’으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시군에 있는 CCTV 17만 대를 통합해 운영 중인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는 사물인터넷(IoT) 재난감지 센서, 정보통신기술(ICT) 차단‧
용인신문 | 용인시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운영한다. 시는 지난 16일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도입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가 도입을 결정한 주정차 단속 알림서비스인 종합 모빌리티 앱 ‘휘슬’은 불법 주정차 차량 운전자에게 단속 알림 경고를 보내 즉시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휘슬’은 지방자치단체와 제휴를 통해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앱은 용인시를 비롯해 94개 지역에서도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휘슬’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는 기존에 제공해왔던 ‘주정차 단속 문자알림 서비스’도 계속 운영하며, 시민들은 기존에 시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휘슬’ 앱 중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16일부터 시행하는 주정차 단속 정보 앱인 ‘휘슬’은 불필요한 과태료 부과를 예방하고, 도로 위 무분별한 주정차로 인한 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되고, 반도체산업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용인에는 많은 유동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용인신문 | 용인시 첫 민선 시장이자, 마지막 관선 군수를 지낸 윤병희 전 용인시장이 지난 12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1942년 6월 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서 출생한 윤 전 시장은 용인초등학교, 용인중학교, 용인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졸업 후 경기도청에서 지방공무원으로 근무했으며, 관선 김포군수와 용인군수 등을 지냈다. 지난 1995년 7월부터 1996년 2월 말까지 제35대 군수를 역임한 윤 전 시장은 이후 제1회 전국 지방선거를 통해 1996년 3월부터 1986년 10월까지 초대 민선 단체장이자 용인군 마지막 군수인 제37대 군수로 재임했다. 이후 지난 1998년 치러진 제2회 지방선거를 통해 재선에 성공, 1999년 7월까지 제2대 용인시장으로 재임했다. 지인들에 따르면 윤 전 시장은 과거 췌장암으로 수술을 받은 후 건강을 회복해 활동을 이어갔으나, 지난 12일 새벽 갑자기 별세했다. 사인은 뇌경색으로 밝혀졌다. 윤 전시장은 지난 14일 용인평온의 숲에 안장됐다. 시장 재임 당시 경기도민체육대회 우승 후 기뻐하던 윤병희 전 용인시장 모습.(용인신문 D/B)
용인신문 | 처인구 마평동에 위치한 전 용인시 종합운동장이 복합스포츠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용인시가 박세리 전 올림픽 골프 대표팀 감독과 조성한 복합스포츠 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이 지난 13일 정식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이상일 시장, 박세리 전 감독, 시·도의원, 이동국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유남규 전 탁구 국가대표 감독, 전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와 전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 등 유명 스포츠 스타와 방송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SERI PAK with 용인’은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며 시민들께 즐거움을 드리는 전국에선 가장 독특한 형태의 복합문화 플랫폼”이라며 “누구나 이곳을 찾아 스포츠와 문화를 향유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전 감독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그간 받은 사랑을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지 고민해 왔다”며 “박세리 희망재단도 함께하게 된 이곳 ‘SERI PAK with 용인’에서 앞으로 후배들을 육성하고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겠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SERI PAK with 용인’은 처인구 마평동
용인신문 | 광교산 송전철탑 이설을 놓고 광교신도시 조성사업 공동 시행사인 용인시와 수원시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이미 수 차례 갈등을 겪은데다, 국민권익위원회 권고에도 불구, 수원시가 송전탑 이설을 강행하자 용인시가 법적 대응에 나선 것. 용인시는 수원시가 공동개발이익금을 해당 공사에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법적 조치에 나서는 등 양 도시 간 갈등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용인시는 지난 12일 수원시가 추진하는 도시계획시설사업(제29호 전기공급설비)에 광교신도시 공동개발이익금이 집행되는 것을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전날 수원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원시가 광교신도시 개발사업의 공동 시행자인 용인시와 사전 협의 없이 광교 송전철탑 이설 공사를 일방적으로 강행한 데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이다. 용인시는 가처분 신청서를 통해 수원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용인시의 동의 없이 약 40억 원 규모의 공동개발이익금을 투입해 송전철탑 이설을 강행하는 것은 지난 2006년 체결된 ‘광교 신도시 개발사업 공동 시행 협약’을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라는 주장했다. 또 해당 공사는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들의 조망권 침해 민원이 전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
용인신문 | 용인시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에 들어서는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에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6일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용수공급 1단계 사업 기본·실시 설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용수공급 사업’은 국가산단(삼성전자)과 일반산단(SK하이닉스 등)이 입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기반 시설 조성사업이다. 정부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범정부 합동 추진지원단을 구성하고 지원방안 수립에 나섰고, ‘산업단지 지원에 관한 운영지침’ 개정을 통해 국가산단뿐만 아니라 일반산단까지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용수공급 사업을 추진했다. 당초 계획이었던 국가산단과 일반산단별 개별용수시설 구축 대비 약 3300억 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 사업은 2034년까지 총사업비 약 2조 2000억 원을 투입해 하루 107만 2000톤(㎥) 규모의 용수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인천광역시 인구 약 300만 명이 하루에 사용하는 규모와 맞먹는 양이다. 통합용
용인신문 | 용인시가 지역 특산물인 ‘백옥쌀’과 시 캐릭터인 조아용을 활용해 푸드 관광 상품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6일 쌀 소비 촉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조아용 캐릭터를 활용해 쌀 가공 제품을 관광 상품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특화작목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새로운 융복합 상품과 산업화 지원으로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올해 조아용 쌀로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조아용 쌀빵과 쌀과자, 떡류 상품화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시는 쌀 가공제품 개발 용역에 착수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올해 11억 6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아용 쌀가루와 쌀음료, 쌀맥주와 쌀아이스크림 등 12종의 상품을 개발하는 것으로 목표로 정했다. 조아용 쌀 생산 기반 조성에는 쌀가루와 쌀당화액을 반가공품으로 만들어 기술개발팀에 넘긴다. 기술개발팀은 쌀빵과 쌀과자, 찹쌀떡과 쌀음료, 쌀아이스크림을 생산한다. 이는 쌀 소비 촉진에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밀가루를 대체하는 효과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는 홍보와 마케팅에도 공을 들인다. 주요 식품박람회 참가와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 홍보하고 대형 백화점 팝업 행사도 추진한다. 판로 확대
용인신문 | 용인시가 ‘행복한 가정경제로 이끄는 우리 가족 재무설계’를 주제로 한 ‘2025년 온가정 학교’ 특강 참가자를 모집한다. 용인시 평생학습관이 운영하는 ‘온가정 학교’는 가정 경영이나 자녀 양육과 관련된 강사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유익한 지식과 노하우, 실제 사례 등을 소개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지난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특강에는 윤성애 금융경제교육 대표가 행복한 노후를 위한 자산 관리와 금융·경제 지식, 노후 대비 전략 등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윤 대표는 금융감독원 인증 금융교육 전문강사로, KB금융공익재단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 중이다. ‘하루 5분 부자노트’ ‘돈 없어도 나는 재테크를 한다’ ‘미래의 경제 독립자 어린이 경제 9단’ 등 저서를 집필했다. 강의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용인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8일부터 16일까지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120명 접수한다. 신청이 완료된 참가자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강의 초대 링크가 전달되며, 강의 당일 화상회의 앱(ZOOM)을 통해 접속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시민들의 가정 경제 이해도를 높이고, 각 가
용인신문 |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옛 크로바 용인공장 기숙사 건물에 스마트팜과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 들어서게 됐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 예산을 받게 된 것. 용인시는 지난 3일 경기도의 ‘사회혁신형 스마트팜 구축 사업 공모’에 당선돼 도비 4억 9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회혁신형 스마트팜 구축 사업은 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해 스마트팜(식물공장)을 조성,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업이다. 시는 공모 선정에 따라 11억 원(도비 4억 9500만 원·시비 4억 9500만 원·사업자 자부담 1억 1000만 원)을 들여 처인구 양지면 송문리에 위치한 가방공장(옛 크로바 용인공장) 폐기숙사 건물(1186㎡ 규모)을 스마트팜과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한다. 스마트팜은 실내에서 인공환경을 만들어 식물의 생육을 위한 빛과 온도, 습도 등의 환경을 제어해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연중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마트팜으로 변신을 준비 중인 건물은 가방 제조 공장 운영 당시 직원 기숙사로 사용됐지만 제품생산이 중단된 이후 현재까지 방치된 상태로 남아있다.
용인신문 | 용인특례시와 용인시 체육회, 용인신문사 공동주최로 지난 2004년부터 이어져 온 용인시 유일의 마라톤 축제 ‘용인마라톤대회’가 오는 6월 22일 용인특례시청 광장에서 개최됩니다. 용인마라톤대회는 수도권과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 5000여 명이 참석하는 수도권 최고 수준의 마라톤대회입니다. 올해 대회는 시청을 출발해 등기소 사거리와 에버랜드까지 이어지는 도로를 지나 돌아오는 10Km 단축마라톤, 5Km 건강달리기로 진행됩니다. 특히 5Km 건강달리기의 경우 연인이 함께 달리는 커플런과 3인~4인 가족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습니다. 용인특례시 유일의 마라톤축제에 용인시민과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 시 : 2025년 6월 22일(일) 장 소 : 용인특례시청 광장 접수기간 : 5월 12일(월)부터 선착순 5000명 주 최 : 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 체육회, ㈜용인신문사 주 관 : 이상커뮤니케이션 참가접수 : www.yonginmarathon.net 문 의 : 070-7807-1117
인건비 예산 태부족 적절한 채용 한계 시 문제점 보완 대책 공감, 대응책 고심 용인신문 | 용인시가 시민 프로축구단 창단을 본격화 하는 가운데, 성공적인 구단 창단을 이끌어 낼 전문인력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시가 시민프로축구단 초대 단장 선임 공모와 기존 용인시 축구센터의 법인 변경 등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지만, 단장 선임 및 법인 변경후 창단 과정과 운영을 맡을 전문인력 수급에 빨간불이 켜진 것. 시 측은 다른 구단에서 활동하는 경력직 전문가를 영입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예산상의 문제 등으로 필요한 규모의 신규 전문인력 채용은 사실상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의 프로축구단 운영 기준상 프로축구단의 유스팀 운영은 의무사항이다. 따라서 시 측은 프로구단을 창단하면서 현 용인시 축구센터 법인을 변경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프로구단의 유스팀 운영이 의무조항인데다, 새롭게 프로구단 법인을 만들 경우 예산과 시간적 비용이 낭비되기 때문이다. 특히 용인시가 추진 중인 K2리그 축구단 창단의 경우 프로축구연맹 계획상 내년이 마지막으로, 용인시민구단 창단을 위한 물리적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는 축구센터의 프로구단 법인 전환이 불가피했
용인신문 |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상가 이미지. (경남기업 제공)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남곡2지구 ‘용인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단지 내 상가가 선착순 분양에 나섰다. 최근 똘똘한 상업시설 투자로 관심이 몰리면서 조건이 좋고 대단지 고정 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 빠르게 물량이 소진된 것으로 보인다. ‘용인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단지 내 상가는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주거단지에 들어서는 상업시설로, 풍부한 입주민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대단지 아파트 상가 특성상 경기 상황에 덜 민감한 데다, 고정고객 유치 및 독점이 가능해 초보 투자자들에게도 인기다. 실제 대단지 내 상가 분양시장에서는 완판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에서는 최근 ‘래미안 원베일리’ 단지 내 상가가 전 호실 분양을 완료했다. 화성시에 위치한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 단지 내 상가 역시 빠른 기간 내 계약이 마무리됐다. 업계 관계자는 “대단지 내 상가의 경우, 임차인 입장에서는 사업의 안정성을 기대해 볼 수 있고, 임대인 입장에서는 공실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보니 꾸준한 인기 투자처로 꼽히고 있다”며 “단, 빠른 수익 창출을 위해서는 아파트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