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유일한 박사의 건학 이념을 계승하며, 진정성 있는 교육 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실무중심 혁신대학,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유한양행, 유한메디카, 유한화학의 대표로서 유한 그룹의 주요 계열사를 두루 거치며 유일한 박사가 추구했던 ‘정직한 기업’,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최상후 이사장. 그가 이제 ‘교육’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유한의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취임사에서부터 “책임은 100% 이사장의 몫”이라고 단언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과 ‘실천’을 통해 유한대학교를 ‘세계 최고 수준의 실무 중심 혁신대학’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변화의 파도가 거센 4차 산업혁명 시대, 유한학원의 새로운 전기를 열어갈 최상후 이사장을 만나 그의 교육 철학과 조직 운영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최상후 이사장에게 ‘유한’이라는 이름은 단순한 직장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유일한 박사님의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숭고한 경영 철학은 그의 삶의 나침반이자 이정표가 되었다고 고백하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성장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진심을 통해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외국인유학생들이 학사모와 가운을 착용하고 밝은 모습으로 총장 축사를 경청하며 박수로 화답하고 있다 최성식 총장(앞줄 중앙)과 관련 교수진들이 졸업하는 외국인유학생들을 축하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달 21일 학술정보관에서 ‘2025학년도 후기 외국인 유학생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최성식 총장을 비롯해 이현미 부총장, 조영환 국제협력단 단장, 보직 교수진 및 각각 학과 교수들이 참석했으며 졸업생과 재학생들도 함께 참석해 졸업을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최성식 총장은 축사를 통해 “타국 낯선 환경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학업을 완수한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는 개인의 발전뿐 아니라 고국과 한국 사회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조영환 국제협력단장은 “여러분이 대학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이 앞으로의 삶과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호텔관광과와 자동차과에 재학 중인 베트남과 미얀마 국적의 학생 7명에게 학위증서가 수여됐다.
고등직업교육품질 인증대학 자격을 오는 2027년까지 유지하게된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전경 용인신문 |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는 2025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사후점검에서 ‘만족’ 판정을 받아 고등직업교육품질 인증대학의 자격을 오는 2027년까지 유지하게 됐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025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사후점검 심의 결과를 발표하며 용인예술과학대학교가 한국고등직업교육평가원의 평가 기준에 따라 모든 조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5년도 인증 유효기간의 유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절차로, 지난달 10일 한국고등직업교육평가원 인증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인증 유효기간 내 유지관리 점검 지표를 충족해야 하며, 모니터링을 포함한 지속적인 관리 기준 점검을 받게 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인증 기준 유지와 관련한 사항은 ‘전문대학평가인증 규정’과 관련 편람을 참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사후점검 결과는 대학의 질적 성장을 위한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율 개선과 교육의 질 제고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전문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문대학 기관평
마을실험실에 참여했던 백암학부모연합단과 학생, 주민, 경찰 등이 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용인신문 | 백암초·중·고등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백암 학부모 연합단’(대표 안선영)은 학교 앞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직접 나서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마을실험실’은 백암고등학교 학부모회가 기획했으며 백암초·중학교 학부모들이 함께 힘을 모아 학교 간 경계를 넘어 협력을 이뤘다. 실험의 출발은 지난 2023년 원삼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 실험의 성과였다. 당시 원삼초등학교 학부모회 임원이었던 이은정, 안선영 씨는 직접 실험을 기획·실행해 교통안전에 대한 주민 인식 변화를 이끌었고, 이 경험을 토대로 백암에서도 실험을 확장해 지역 간 안전 실험의 연속성을 보였다. 연합단은 지난 4월부터 노란 버스정거장 설치로 스쿨존 시인성을 높이고, 우선멈춤·보행자 우선 표지판으로 차량 감속과 양보 운전을 유도했으며, 아이들이 직접 그린 교통안전 현수막을 학교 앞과 위험 구간에 설치해 운전자 인식을 개선했다. 또한 학교 앞 불법주정차를 막기 위해 바닥 알루미늄 스티커 및 주정차금지봉 설치 등 구체적 실험을 이어갔고 이를 뒷받침할 교통안전
용인신문 | (사)푸른꿈청소년상담원(원장 오수생) 용인푸른꿈청소년쉼터는 지난 20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함께 가정 밖 청소년 자립기금 모금을 위한 ‘재능기부카페 바자회’를 청소년자립카페 더드림카페에서 진행했다. 행사 당일 더드림카페에서 5000원 이상 음료를 구매한 고객이 1만 원 이상 기부할 경우, 스타벅스 MD 3종인 시그니처 퀸텐 콜드컵, 제주 한라봉 투고 텀블러, 펭귄북스 텀블러 중 1종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바자회는 시작 1시간 10분 만에 준비한 물품이 전량 소진됐고 이후 모금 전달식을 진행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오수생 원장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자립 기금 바자회를 함께 한 지 올해로 10년이 됐다. 매해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고 지속해 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한 모든 지역사회 주민분들과 스타벅스 임직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푸른꿈청소년쉼터는 2003년 3월부터 청소년의 비행 예방 및 위기 청소년에 대한 선도와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보호 및 상담, 교육, 자립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용인대학교 전경 용인신문 | 용인대학교(총장 한진수)가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3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교육혁신 성과 부문 우수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결과로 용인대학교는 약 17억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급받아 총사업비 약 20억 원으로 사업 운영의 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용인대학교는 성과평가에서 전공선택권 확대를 위한 전공자율선택 모집단위 운영, 동기부여·활동수행·역량함양(MAP)에 기반한 교과 과정 체계 정비, 학생 맞춤형 교육 및 진로탐색 지원 체계 구축, 실무 중심 교과목 운영, MD 교육과정 구축 노력, 학내 논의 거버넌스 체계 구축 및 의견수렴 절차, 성과관리를 위한 조직 구성, 진단 및 환류 등 여러 방면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성과를 창출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진수 총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교육혁신과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단국대학교 상징탑 용인신문 |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3차년도 성과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S등급을 획득했다. 전국 138개 대학(수도권 60개교 포함)이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단국대학교는 교육혁신 성과(S등급)뿐만 아니라 자체 성과관리(A등급)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 단국대학교는 학문을 잇고, 지역을 품어,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 인재 양성이란 목표 아래 사회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학사제도 운영, 학생의 전공 선택권 확대와 체계적인 진로 설계 지원, 에듀테크 기반 초연결 교육혁신 플랫폼 고도화, 기초학문과 융합 교육을 연계한 교양교육 생태계 구축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안순철 총장은 “2년 연속 ‘S등급’ 획득은 대학의 교육혁신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창의적 사고에 기반한 혁신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고도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나노필리아에 중대형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완제)은 지난달 30일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기업인 ㈜나노필리아(대표 김민석)와 ‘표면 플라즈몬 공명 바이오센싱 기술의 상용화 및 고도화’를 위한 중대형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이승기·박재형(융합반도체공학과) 교수가 개발한 ‘광섬유 다발을 이용한 디지털 국소화 표면 플라즈몬 공명 센서 및 제작 방법’ 외 4건으로 기술 이전료는 총 1억 원이며 지난해에 이어 누적 기술 이전료는 총 2억 원에 달한다. 이 기술은 광섬유 단면에 빛의 파장보다 작은 금속 나노입자를 부착하고 여기에 항체를 고정한 뒤 빛의 입사에 따른 항원 변화 값을 정밀하게 측정·분석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기반으로 췌장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등 질환의 조기진단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최근에는 알츠하이머병의 바이오마커를 혈액에서 검출하는 것에도 성공했다. 이번 기술이전은 암과 치매 등 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핵심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민석 대표는 “지난
아동친화도시 용인시에 대학 치위생과에서 제작한 어린이 구강건강 워크북을 전달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치위생과는 지난 10일 어린이의 구강건강 생활실천 증진을 위해 교육용 콘텐츠 ‘어린이들 모두 모여라’를 개발, 워크북 300부를 제작해 기업협업센터를 통해 용인시 아동보육과에 전달했다. 콘텐츠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이 생길 수 있도록 무지개와 치아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치아의 역할 및 구강건강의 중요성, 충치가 생기는 원인, 칫솔질 방법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런 시각적 디지털 매체를 보면서 어린이들이 쉽게 워크북을 작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워크북 활동으로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고 스스로 구강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습관을 형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유아 및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이 쉽고 재밌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퀴즈, 셀프 체크리스트, 스티커 붙이기 등 재미있는 요소도 함께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위생과 재학생들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직접 교육에 참여하고 콘텐츠를 만들고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예비 구강보건전문가로서의 실무 역량을 키워가는데 값진 경험이 됐다. 콘텐츠는 용인시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용인시 치과의
폐활량을 측정하며 누구폐가 건강한지 게임도 했다 용인신문 | 용인백현중학교(교장 양진옥)는 지난달 12일~13일 전교생 대상 흡연예방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건강서포터즈 학생들이 교육의 전 과정을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다. 직접 그린 흡연예방 만화와 사진자료 전시로 또래 친구들에게 청소년 흡연의 해로움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흥미로운 퀴즈 프로그램과 노담 응원편지 쓰기, 나의 폐 나이 측정, 폐활량 게임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소정의 선물도 제공하며 참여율을 높였고 적극성을 유도했다. 참여한 한 학생은 “흡연의 유해성에 대해 더 잘 알았고 만화 전시도 인상 깊었다. 게임처럼 재밌게 참여할 수 있어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을 기획한 건강서포터즈는 “친구들의 적극적인 프로그램 참여가 고마웠고 금연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께 참여했던 교사들 역시 “학생 주도 교육이어서 더욱 의미 있었고 체험 중심 활동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양진옥 교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한 이번 흡연예방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 스스로 건강에 대해 고민
아이들이 친구이음놀이의 하나인 수박수영장놀이를 하며 인성을 키우고 있다 용인신문 | 초롱유치원(원장 조성희)은 지난 1일~3일까지 여름맞이 친구이음놀이인 ‘수박 수영장 놀이’로 아이들 웃음소리 가득한 특별한 인성교육 활동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수박밭 놀이’, ‘애플 수박 재배하기’, ‘수박 매점’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친구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활동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아이들이 친구와 함께 어울리면서 배려와 나눔, 협동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며 우정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활동을 함께 한 교사들은 “아이들이 서로 도와주고 즐겁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뻤다. 앞으로도 친구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조성희 원장은 “우리 유치원은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이 박미연 강사의 강의를 듣고 있다 용인신문 | 독서플러스 인성플러스 용인지역 교육연구회(회장 김혜정)는 지난 4일 한얼초등학교에서 ‘책 속에서 삶을 배우는 아이들’을 주제로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에는 박미연 아동 SF 소설 베스트셀러 작가를 강사로 초청했으며 용인, 수원, 오산·화성 지역 교육연구회 회원과 독서교육에 관심이 있는 초등 교사 40여 명이 참석했다.교사와 강사 등 참석자들은 책 속에 반영된 학생의 삶이 주는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어떻게 전달하면 전달받은 학생들의 삶이 바뀔 수 있는지에 대해 서로 대화하며 독서를 기반으로 한 인성교육으로 확장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논의했다. 또한 독서는 단지 책을 읽고 요약하는 것을 넘어서 학생들의 삶의 태도를 변화시키고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라는 관점에서 독서 기반 인성교육에 대한 논의를 통해 앞으로 수업에서의 적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이번 연수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교사들은 교육공동체 안에서 존중과 배려 문화가 상실됐음을 공감했다. 학교폭력 심화, 교육활동 침해 등 깊어지는 갈등을 독서 기반 인성교육을 통해 해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결론으로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