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우리나라 성인의 10~15%가 불면증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한다. 가벼운 산책이나 족욕 명상요법이나 약물 처방에 의지하는 것 말고는 뚜렷한 치료법이 없었다. 최근에 식약처가 첫 디지털 치료기기로 허가한 스마트폰 앱이 건강보험 적용 문제가 해결되길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불면증 진단을 받은 뒤 앱을 설치하고 6에서 9주 동안 수면 일기작성과 수면습관 교육 등 인지 행동 치료를 받는 방식이라고 한다. 장기간 수면습관을 기록하고 수면의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불면증을 개선한다고 하니 이제는 스마트폰이 의료기기인 셈이다. <글‧사진: 본지 객원 사진기자 황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