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을 한다면 교통비만 5000~6000원이 소요된다. 점심을 먹고 담배나 커피를 한다면 1만원이 넘는다. 가끔 택시나 대리운전을 이용한다면 가계에 영향을 줄 정도가 될 수 밖에 없다. 동백지구의 한 시민은 출퇴근시간이 하루 3시간이 넘는다고 한다. 이에 출근전용 임대버스까지 마련했다니 용인~서울간 대중교통의 현주소가 착찹하기만 하다. 꽃이 핀 놀이동산, 영화도 보고 싶다. 하지만 대중교통에 지친 서울로 출퇴근하는 용인시민은 피곤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