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체육회와 산하 가맹단체가 보조금 유용 혐의로 경찰수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 체육인들은 체육이 좋아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을 한단다. 그런데 이게 웬 날벼락이란 말인가. 듣자하니 무더기 입건이 불가피한 모양이다. 시 당국은 관리감독에 책임을 지고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책임을 통감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오죽했으면 몇푼안되는 가맹단체 보조금까지 손을 댈수 있단 말인가. 경찰 수사결과를 지켜봐야 겠지만, 체육회가 계속 구설에 오르고 있으니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