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이명박대통령이 업무보고를 받기위해 용인소재 한 야전사령부를 방문했다. 이때 용인시청의 호화스러움을 지적했고 많은 언론들이 기사화 시켰다. 언론들은 시의회, 문화예술원, 보건소, 복지센터 등을 간과한 채 행정타운 전체와 서울시청을 비교했다. 정확하게 비교하려면 서울시의회, 예술의전당, 서울시보건소, 기타 복지와 관련된 건물을 다 합친것과 비교해야 하지 않을까? 이미 사용중인 행정타운의 호화스러움을 지적하는 것은 뒷북일 수 밖에 없고 의미가 없다. 앞으로 닥칠 ‘한반도 대운하’ 등 나라의 운명이 달린 문제들을 점검해야할 시점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