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파문, 물가폭등, 그리고 각종 정책에 대한 국민불신이 촛불과 함께 번지고 있다. 국민 다수가 뽑아서 그 자리에 있듯이 국민 다수가 원하는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뒷 탈이 없을 것 같다. 쇠고기에 대한 공포뿐만 아니라 정권의 ‘무시무시한’ 시장만능주의 정책들도 마찬가지로 꼼꼼히 재고해 보아야 한다. 다수의 국민을 얕잡아 보는 ‘대한민국 특정위험물질(SRM)’이 바로 권력, 그 자체에서 발병하는 일은 없어야 할 듯 싶다. 모든 권력은 국민들로 부터 나와야 하는 헌법적 상식이 지켜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