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이 9월의 공연 무대로 10일 콰르텟 엑스와 함께 하는 조윤범의 파워 클래식과 수요 키즈 인비또를 마련했다. 키즈 인비또는 마루홀이 금년 8월과 9월에 시범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린다. 4세 이상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만화 동영상과 해설을 곁들여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는 콘서트이다. 피아니스트 송지영이 발랄한 해설로 클래식과 친해지는 계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공연예절과 관람 방법 등도 재미있게 지도해준다. 인비또(Invito)는 이탈리아어로 초대의 의미이다. 전석 2000원. 9월의 키즈 인비또는 1일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8일에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15일에 롯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29일에 차이코프스키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준비했다. 9월의 기획공연으로는 10일 오후 8시에 콰르텟엑스와 함께하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을 연다. 관객과 재미있게 소통하며 클래식 음악의 깊이를 쉽게 전달하는 명해설가 조윤범과 함께 강렬한 현악사중주단으로 인기몰이 중인 콰르텟엑스의 라이브 무대, 프로젝터, 스크린, 음향장치 등이 융합해 입체적인 스타일을 선보인다. 전석 1만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용인시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의 정서 함양과 독서 의식 고취를 위해 독서 감상문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용인시민 525명이 참가한 용인시 독서 감상문대회는 매년 9월 독서 열기를 불러일으키며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17회째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각계각층의 시민 참여를 기다린다. 용인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초등부(저학년, 고학년), 중고등부, 일반부(대학생, 직장인, 주부, 공무원 등) 등 4개 부문으로 초중고등부는 각 부문별 추천도서목록에서 대상도서를 선정 후 독후감을 작성하고, 일반부는 자율 선정해 공모할 수 있다. 서식은 한글 A4 1매 내외(바탕체, 10포인트), 일반부는 한글 A4 2매 내외(바탕체, 10포인트)로 감상문을 작성해 이메일 접수(ylib@korea.kr)하면 된다. 추천도서 목록과 서식은 용인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부문별 최우수, 우수, 장려 등 49명의 수상작을 선정해 10월 22일 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지한다. 또 수상작품집으로 처인성 17집을 발간해 경기도 내 관련 기관과, 관내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한다. (문의 용인시립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에 상갈 공영주차장이 완공돼 26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상갈동 475번지 일원에 자리 잡은 상갈 공영주차장은 68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2월부터 공사를 시작, 2154㎡ 부지에 연면적 5913㎡ 지상 3층 4단 규모로 모두 189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상갈 공영주차장은 옥상에 녹지를 조성하고 지상 1층에는 원형화단 등 조경공간과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해 지역 주민의 친환경 쉼터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다목적 복합 공간으로 조성된 게 특징이다. 용인시 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하며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무료 시범 운영을 거쳐 10월 1일부터 본격 개방해 유료 운영에 들어간다.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는 국민연금 제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봉사프로그램 나, 당신, 그리고 우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최소 5~20명의 학생이 그룹을 이루어 경인지역 본부로 신청을 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하루 5시간 진행되며, 국민연금 제도 이해와 나의 경제적인 꿈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글로 적어보는 등 학생 개개인에게 미래에 대한 비전을 그려볼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지사에서 민원실 내방고객 도우미나 업무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31)229-4015
반딧불이문화학교(교장 박인선)는 지난 20일 제5회 달그락교실 여름방학 특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반딧불이 후원회장인 이상철 용인시의장을 비롯, 신현수시의원, 이종민 문화원장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여름방학 특강인 달그락 교실은 10회에 걸쳐 모두 30여 명의 장애 중고등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특강의 교사로는 POP폼아트, 미술치료프로그램의 최원정씨와 인지향상프로그램, 감각통합프로그램의 이숙경씨가 지도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조창민(영문중3) 학생은 조별로 나눠 북적거리며 만들었던 허수아비, 꼬물꼬물 기어다니는 꼬마 게를 잡았던 갯벌체험, 시원한 물속에 풍덩 빠져 정신없이 즐겼던 물놀이. 아름다운 용인시를 둘러보았던 용인경전철 타기 등 정말 특별하고 기억에 남을 날들이었다며 우리들에게 이런 좋은 경험과 시간을 허락해주신 반딧불이문화학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함께한 친구들과 항상 용기주는 선생님들 모두 사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도시계획 결정시 땅의 용도를 정하는 관리지역세분 결정 기간을 2개월 이상 단축시키기로 함에 따라 빠른 개발을 원하는 해당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관리지역 세분결정이란 도시계획을 통해 토지의 용도를 정하는 것으로 보전관리지역생산관리지역계획관리지역 등 3가지로 나뉜다. 각 용도지역에 따라 건축할 수 있는 건축물의 행위제한 등 개발내용이 달라지기 때문에 토지소유주나 개발 계획을 갖고 있는 도민들에게 중요한 결정사항이다. 경기도는 지난 26일 시군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고 관리지역세분 결정 기간을 줄이도록 지침을 전달했다. 도는 이번 지침으로 8개월 이상 소요되던 도시관리계획 결정 기간을 2달 가량 줄일 수 있게 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러한 사항이 개선 될 경우 대외기관 협의나 도 자체 검토기간의 단축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시 현장확인 등을 간소화할 수 있어, 현행보다 절차이행에 2개월 이상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급히 개발행위허가 등을 기다리고 있는 도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지역주민들의 독서 사랑방 기능을 담당하는 작은도서관 도서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도서관 자동화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보급한다. 도는 26일 수원 선경도서관에서 도내 31개 시군 작은도서관 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작은도서관 도서관리 자동화프로그램 GOLDIS-PC 3.0 무상 보급 확대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배포되는 자동화 프로그램 GOLDIS-PC 3.0은 소규모 사립 공공도서관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으로 비전문가도 도서 대출과 반납, 회원 관리 등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홈페이지(www.library.kr)을 통해 보급하고 있는 GOLDIS-PC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엑셀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료 등록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추가됐다. 도는 이미 2년 전부터 무상 프로그램 보급을 시작해 작은도서관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현재 용인 청덕동 꿈나무 작은도서관 등 도내 106개 작은도서관에서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도는 작은도서관 이외에도 경기도 박물관 자료실 등 도내 산하 공공기관 자료실, 사립 공공도서관 등 14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연계로 이용가능한
폭포 -자유문예 신인문학상 시(詩) 부문 당선작- 목숨 끊길까 두려워 산 나무 가지 붙들고 스물 스물 물고랑 모아 마침내 머리위에 쏟아 붓는 물 소름 돋아 사방으로 튕기는 물 새끼들이 우적우적 바위틈을 깨물며 주소도 없이 비켜 내려간다 20대의 꿈을 60대에 와서 이루게 되었습니다. 또 이 당선을 계기로 잃었던 아이들을 찾는데도 힘이 되었으면 바랍니다. 3급 정신질환으로 정신과 약을 복용하고 있으면서도 문학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등단에 성공한 60대 신인작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자유문예 신인작가 응모에 당당히 시(詩)부문에 폭포,개나리가 신인상 당선자로 뽑힌 이인숙(62)씨가 그 주인공. 이 작가는 처인구 이동면 묵리에 서울시립영보정신요양원에서 26년동안 생활하는 아주 특별(?)한 사정을 가지고 있다. 이 작가는 10여 년 전부터 시집 민들레의 영토로 유명한 이해인(수녀) 시인을 좋아하다가 나도 시인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다. 그러다 2009년 5월 10년 동안 시를 써 모은 것을 출판사 없이 요양원의 도움으로 새벽을 바라며라는 시집을 내기도 했다. 자유문예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을 통해 이 작가가 많은 시인이 다루어 왔던 폭포나 개나리의
용인시 온라인 민원창구인 '용인시에 바란다' 게시판은 준공검사를 보류해 달라는 집단민원에 점령당했다. 게시물 중 80~90%가 몇 몇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제기한 아파트 준공보류 요청이다. 이렇게 민원 폭탄이 생긴 이유는 지난 2007년 분양가 상한제 시행 직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분양신청 무더기로 했던 아파트의 준공시점이 도래한 것.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사업자나, 입주자가 힘겨운 줄다리기를 계속해야 될 것이란 예상은 부동산 침체기인 요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독버섯 : 사슴뿔버섯 독서섯 : 마귀광대버섯 독버섯 : 솔미치광이버섯 독버섯 : 독우산광대버섯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는 광교산, 남한산성, 국립지자체 휴양림(유명산, 축령산) 등에서 독버섯, 식용버섯 등 현지에서 자생하는 야생버섯 실물 전시와 독버섯에 대한 잘못된 상식, 독버섯 중독시 응급처치 요령, 전문병원 연락처 등을 안내한다. 또 이같은 내용이 담긴 리플릿도 나눠줄 계획이다. 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야생버섯은 약 1670여종으로 이 중 먹을 수 있는 버섯은 320종, 독버섯은 90여종이 알려져 있다. 나머지 버섯은 식용이 불분명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0년부터 9년간 야생독버섯을 먹고 123명의 중독환자가 발생해 그 중 13명이 사망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독버섯 중독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야생버섯에 대한 정확한 판별지식이 없고 식용버섯과 독버섯의 식별방법이 잘못 알려져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행사는 야생 독버섯의 위험성을 알리고 임의적인 야생버섯 채취 및 섭취를 방지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문의 031)229-5842
옥로주 생막걸리가 2010 경기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생막걸리 부분 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 이 막걸리는 용인시가 백옥쌀 가공식품 특화품목으로 지원 육성하는 제품이다. 경기도 주관으로 열린 이번 품평회는 생막걸리, 살균막걸리, 양주청주, 과실주 증류식 소주, 리큐르, 기타 술 등 7개 부문에 걸쳐 도내 28개 업체 42개 제품이 출품돼 경기도 대표 전통주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쳤다. 옥로주 생막걸리는 옥로주 전문제조장인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유천양조장이 백옥쌀을 원료곡으로 제조하는 생막걸리로 맑고 깨끗한 맛과 신선한 향 등이 특징이다. 유천양조장은 지난해부터 옥로주 생막걸리 외에도 저알콜 백옥 옥로주 등 백옥쌀 사용 의무 제품을 개발해 생산출시하고 있다. 기존의 전통 옥로주도 2009 경기 전통주 품평회에서 증류식 소주 부문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어 용인의 옥로주가 경기도 대표 전통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의 031)324-2312
용인시와 용인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주관한 용인 시장과 함께하는 기업인 간담회가 지난 25일 개최됐다. 기업인의 애로사항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번 간담회는 김학규 용인시장과 용인상공회의소 이병성 회장, 관계 공무원, 지역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용인의 내적 성장을 위한 경제력 증대를 위해 우수기업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며, 지역기업들이 100년을 지속할 저력을 다지도록 각종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업인들이 발전지향적인 의견 개진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용인시에서 해결할수 있는 현안에 대한 건의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내용으로는 공장증설에 대한 건의, 전시, 박람회 지원 건의, 지역기업 물품 우선 구입 건의등 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달됐으며, 김학규 용인시장은 관련부서와 함께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용인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등 내년도 신규사업과 올해 4월부터 추진하는 공장등록 비대상 제조업체 특례보증 출연금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모현면 소외지역 발전방안(도시계획) 수립 및 규제 완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