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8월부터 용인시 평생학습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함에 따라 쇼핑몰 입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전문연수를 지난 12일부터 오는 8월 25일까지 실시한다. 용인시청사 3층 철쭉실과 용인송담대학 학술정보관에서 7주간 매주 월화수 총 21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교육은 인터넷 쇼핑몰 운영실무, 포토샵디자인, 상품촬영 실무, 인터넷 마케팅, 전자상거래인터넷 유통, 세무상식, 쇼핑몰 운영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용인시평생학습쇼핑몰은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 네트워크지원 사업에 선정된 특화사업으로 올해 2월부터 쇼핑몰 구축을 추진해 현재 시스템 테스트 중에 있으며 오는 8월에 쇼핑몰을 오픈할 예정이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주요 인사, 졸업생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그린대학 제4기 졸업식을 열었다. 용인그린대학은 농업CEO 육성과정인 최고농업과와 도시민의 농업이해 증진과 전원생활 준비과정인 그린생활과 등 2개 과로 운영되고 있다. 농업경영 실무, 마케팅, 텃밭 가꾸기 현장실습 등 분야별로 대학교수, 공무원, 전문가 등 전문 강사진이 지난해 8월부터 1년여 간 이론과 실습, 현장 견학 등을 통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최고농업과 34명과 그린생활과 34명등 총 68명이 졸업증서를 받았다.
용인시는 오는 9월 15일까지 4억 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설원예 농가 20개소(4ha)에 개별농가 시설현황에 적합한 가온보온재배관리 등 에너지절감 기술을 보급한다. 지난 5월 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 사업의 농가보급 주요에너지 절감 기술은 가온의 경우 온풍난방기 배기열 회수장치, 지하수이용 냉난방 시스템, 친환경 고체연료(펠릿) 난방기, 보온은 수평예인권취식 다겹보온 커튼, 지하수 절감형 순환식 수막재배 시스템 등이다. 온풍난방기는 기존 온풍기대비 16%, 냉난방 시스템과 다겹보온 커튼은 경유대비 각 46%, 고체연료 난방기는 경유대비 각 52%, 수막재배 시스템은 경유대비 67%의 에너지를 절감시켜 준다.
용인시는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산30-5번지 일원을 용인 온천원보호지구로 지정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온천원보호지구의 면적은 59만 2500㎡, 온천개발지구는 5만 1000㎡이다. 이에 따라 해당 지구에서 가정생활용수공공시설의 업무용농업용수 공급용을 제외한 지하수 개발, 온천수 용출량과 성분에 영향을 미치는 토지 굴착 행위가 제한된다. 농작물 경작, 건축물의 건축 및 토지의 형질 변경 등의 개발 행위는 가능하다. 온천원 개발은 민간사업자가 시행하며 해당 지구의 지정 승인조건으로 제시된 17개 항목의 조건을 이행하는 계획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해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시는 백암생활권에 관광휴양 기능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용인농촌테마파크, 한택식물원 등과 연계한 복합레저관광도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지구 상현초등학교(교장 이준섭)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자원봉사프로그램인 디자인 창의교육을 개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교육은 지난 5월 29을 개강을 시작으로 한 달에 두 번 놀토에 열리고 있다. 이 교육의 신청학생은 145명으로 지난 3일에는 강당에 모두 모여 사진 영상 자료 중심의 세미나 강의 방식 1교시 수업과 5개 교실로 분반해 실습창의교실로 2,3교시가 이어졌다. 상현초 이 교장은 디자인 창의교육은 학생들의 특기정성을 계발해 창의력 신장에 도움을 주고자 시작했다며 학부모들의 호응이 좋아 앞으로도 즐겁고 자유로운 창작 중심의 교육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한터초등학교(교장 박광철)는 지난 8일 학교 다목적실에서 뮤지컬 달맞이 꽃을 찾아서를 무대에 올렸다. 지난 4월부터 한국문화예술진흥원 허혜민 연극 강사의 지도로 연습을 해왔으며 전교생과 학부모님을 초대해 공연을 이번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게 됐다. 박교장은 오늘은 한터초등학교가 개교 한 이래로 처음으로 이런 공연을 갖게 된 굉장히 의미 있는 날이라며 앞으로 한터초등학교의 특색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극반에서 활동한 6학년 남효정 학생은 연습하는 동안 힘들기는 했지만 참 즐거웠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터초등학교는 지난 3월 초등교과특성화 문예창작 부문 연극으로 지정을 받아 3월 오디션을 통하여 20명의 연극 특성화반 학생들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용인시 자매도시인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시 우호대표단이 용인시 시정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6일 용인시를 방문했다. 눌리자 알립 코타키나발루시 재산관리과장을 비롯해 문화관광 분야 등 공직자 4인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이날 행정타운 시청사 정책토론실에서 용인시 공무원들로부터 용인시의 재산관리와 문화보존 실태 등 시정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눌리자 알립 코타키나발루시 재산관리과장은 앞으로 양 도시의 발전을 위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 시책을 상호 습득하는 등 협력 관계를 다져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 2004년 11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市와 자매 결연을 맺고 예술단 공연, 공무원 교환근무 추진 등 문화행정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다.
용인사이버페스티벌 2010이 오는 9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용인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IT경진대회, 전국로봇대회, 과학영재체험 한마당, 1080 우린한가족 게임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오는 7월 10일에 용인사이버페스티벌 2010 홈페이지(http://ycf.or.kr)를 오픈해 사이버게임대회 참가 희망자를 접수, 8월에 예선전을 개최해 부문별 본선진출자들을 선발한다. 본선진출자들은 9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열리는 본 행사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며 각 부문별 선발자는 10월 1일부터 중국무안에서 개최되는 IEF2010에 한국대표로, 10월 22일부터 경남 구미시에서 개최되는 제2회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2001년 첫 개최 당시 2종목 9부문에서 650여명의 관중과 참가 선수를 모았던 용인사이버페스티벌은 지난해 신종 플루 유행으로 축소, 3종목 9부문으로 열린 가운데에서도 온라인 예선전에 1만여 명, 본행사에 1000여명의 참가 선수가 다녀가는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2일간 열린 본행사의 인터넷 생중계 방송 누적 시청자는 19만여 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의 031)32
용인시가 모현면에 부족한 정보문화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모현도서관 건립공사에 착수했다. 모현도서관은 처인구 모현면 왕산리 804-3번지일대 부지 1702㎡, 연면적 270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되며 총사업비는 62억7000만 원이 투입된다. 내년 11월 개관을 목표로 진행중인 모현도서관은 지하1층에 열람실, 보존자료실 등이 배치되고 1층에는 북카페, 2층에 어린이자료실, 시청각실, 소모임실, 3층에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등이 들어선다. 건립이 완료되면 인근 주민들의 문화, 정보, 교육 공간으로 기능하는 복합문화도서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현도서관은 모현(慕賢, 현인을 사모하는 마음)을 모티브로 이미지를 구현하고 총 8만여 권의 도서자료, 2000점의 비도서, 그 외 전자책, 오디오북 등 웹 기반 멀티미디어자료를 갖추게 될 예정이다.
기흥구 보건소는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신갈동 만골공원에서 더위탈출! 건강댄스와 함께하는 건강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즐겁고 신나는 건강걷기와 건강댄스로 짜여져 있다. 전문강사의 동작과 구호에 맞춰 몸 풀기 체조를 시작으로 공원과 산책로를 따라 파워 걷기운동을 하고, 중앙 분수공원으로 모여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건강댄스가 이어진다. 어린아이와 노인, 남녀노소 구별 없이 함께 어우러져 신나는 댄스음악에 맞춰 다이아몬드 스텝도 멋지게 따라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일 개강 이후 매일 2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만골공원 중앙무대를 꽉 채울 정도로 인기가 높다. 기흥구 보건소 관계자는 생활수준이 향상되어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발맞추어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지주 조합의 민간개발 방식으로 진행 중 토지주들 간의 법정 소송 등으로 사실상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던 구갈역세권 개발 사업이 공공개발 방식으로 다시 추진된다. 용인지방공사(사장 김길성)는 지난 2일 구갈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이 용인시로 부터 승인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갈역세권 개발 사업이 본격화 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지방공사는 지난 5월 19일 구갈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한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용인시에 제안했고, 주민공람 등 행정절차를 거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완료했다. 약 35만㎡ 규모의 구갈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당초 토지주 조합에 의해 추진, 지난 2009년 12월 실시계획인가를 받았다. 그러나 토지주간의 이해관계에 의한 구역지정 취소소송에서 용인시가 패소하며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조합설립인가, 실시계획인가 등이 줄줄이 취소됐다. 이에 따라 분당선 연장선 환승센터 및 경전철 개통 등을 앞두고 경전철 수요 감소의 원인이 될 것이라는 우려를 받아왔다. 지방공사는 구갈역세권 개발 사업과 관련, 환승 센터 조기 착공 등 경전철 수요를 확보 및 계획적인 도시개발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역세권
장희빈의 모함으로 인현왕후가 쫓겨 났을 때 아이들은 '미나리와 장다리'라는 참요(讖謠)를 불렀다. 요즘 그런 마음(?)으로 경전철을 걱정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용인경전철을 보면서 떠오르는 단어가 계륵(鷄肋)이다. 여러가지 이유로 효용성이 의문이고 그렇다고 버릴 수도 없는 점에서 그렇다. 민선5기의 가장 큰 '시험대'가 된 셈이다. 이해관계가 얽혀 사실상 협약변경 논의 자체도 어려워 보이는 시점에서 민선5기는 어떤 돌파구를 찾아낼지 자못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