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10일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제2기 용인시 국제협력자문관 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국제협력자문관은 8월 1일부터 2012년 7월 31일까지 임기 2년 동안 외국도시와의 자매결연과 국제교류, 해외 무역통상금융외자유치 등 경제교류, 국제 문화예술교육체육교류와 시의 외국 대외 홍보 등으로 시장의 국제협력관련 주요정책결정을 위한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위촉과정에서 자문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외교행정분야(이기주 전 주 독일대사, 최승현 한국외대 경영대학원교수) 전문가를 위촉했으며, 국제금융(강순삼 한국은행 국제국 부국장), 국제통상(김승진 한국외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이채경 경희대 국제학부교수, 이상진 건국대 무역학과 교수, 정윤세 단국대학교 무역학과 교수), 국제법률(조치형 법무법인 충정 변호사, 심재훈 필립모리스사 변호사) 등 총 4개 분야 9명의 전문가를 위촉했다.
용인시 기흥구(구청장 김명진)는 제조시설 면적 500㎡ 이하 소규모 공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업지원 도우미를 운영한다. 기흥구는 9월부터 직원 36명을 기업지원 도우미로 지정하고 도우미 1인당 3개 기업을 담당해 매달 해당 업체를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기업 애로사항을 파악해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기업지원 도우미는 우선 기업체 방문을 원칙으로 하고 업무상 기업체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 유선으로 기업애로 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우선 기업애로사항 중에서 처리가 가능한 사안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토록 하고 관련부서가 다수인 애로사항은 기업애로 해결 대책반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기업애로 해결 대책반은 주민생활지원과장을 반장으로 공장 인허가 관련부서 실무담당 9명으로 구성되어 기업애로사항 접수 3일 내에 대책반원이 한자리에 모여 관련 부서 협의를 통해 대책을 마련하게 되고, 구청에서 처리가 어려운 애로사항은 시에 건의해 처리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주니어 대사로 선발한 지역내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국내 자매도시인 전남 진도군, 경북 영천시, 제주시 등을 방문해 해당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며 체험활동 등으로 정체성과 호연지기를 키우는 청소년 국내자매도시 탐방을 실시한다. 청소년들은 쉬멍, 놀멍, 즐기멍 제주 올레길 탐사와 제주 바닷가 체험활동을 하고 진도군에서는 국립남도국악원 공연관람과 진도역사관, 명랑대첩지, 운림산방 등을, 영천시는 임고서원, 영천댐, 보현산 천문과학관 등 자매도시 문화재와 향토 문화체험에 참여한다.
양지면 새마을회(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회원 30여명은 지난달 30일 더운 날씨속에서 옥수수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제일리 휴경지 텃밭에서 가꿔온 옥수수를 수확한 것. 이들은 지난 4월 제일리와 양지신용협동조합 옆 밭 600여 평에 옥수수를 심어 농약을 뿌리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왔다. 이날 1차로 70자루를 수확하고 8월 초에 100여자루를 추가 수확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수익금은 11월 김장을 담궈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등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새마을회원들과 함께 옥수수 수확에 참여한 김명종 양지면장은 새마을회원들의 자발적인 노력 덕분에 올해 옥수수 농사가 무척 잘된 것 같다. 우리의 작은 정성과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져 희망을 나누는 양지면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날 행사의 의미를 말했다.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이 8월의 무대로 프라하브라스 앙상블 내한공연을 8월 20일 오후 8시에 연다. 지난달 26일부터 예매를 시작한 이번 공연은 동유럽의 감성을 담은 금관연주로 국내외 클래식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프라하브라스 앙상블를 만나게 된다. 이번 공연에는 트럼본 연주자이자 스위스의 대표적인 악기인 알프스 혼의 정상급 연주자, 아르민 로진이 솔로 연주자로 협연한다. 마루홀은 9월 10일에는 콰르텟 엑스와 함께 하는 조윤범의 파워 클래식, 8월 11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에는 키즈 인비또 등의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문의 031)324-4549
용인시는 용인 전체를 동서남북 4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4개의 투어코스를 운영하는 문화유적투어사업을 펼치고 있다. 용인문화원이 주관해 1997년부터 지역문화 바로알기 사업으로 시작해 매년 시민, 단체,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1인 5000원의 참가비만 내면 해설사, 버스, 중식, 입장료를 받고 1개 코스를 선택해 수준 높은 역사문화기행을 즐길 수 있어서 남녀노소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단체투어(월~토)는 35명 이상 신청가능하며 투어 희망일 1주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개인투어는 매월 2째4째 주 토요일에 처인기흥수지구로 나누어 운영하며 희망일 1개월 전부터 접수를 받는다. 용인 북부지역을 방문하는 1코스(모현면포곡읍)는 정몽주선생 묘소, 한국등잔박물관(또는 충렬서원), 모현고인돌, 남구만 선생묘소, 호암미술관으로 되어 있다. 2코스는 용인 남부지역(이동남사양지면)으로 서리고려백자요지, 처인성, 한국상업사박물관, 세중옛돌박물관, 양지향교(또는 체제공 선생묘소)를 본다. 3코스는 용인 서부지역(기흥수지구)으로 심곡서원(또는 조광조 선생 묘소), 용인향교, 민영환선생 묘소, 경기도박물관, 용인문화유적전시관(또는 단국대 석주선 기념박물관)을 방문한다. 4코스
신덕균_무제 용인문화원(원장 이종민)은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행정타운 내 로비갤러리에서 유화반 전시회인 아내이아전(我內異俄展)을 개최한다. 9회째 이어져 오고 있는 유화 전시회 아내이아전은 我內異我 즉 내안에 있는 다른 나라는 뜻으로, 숨겨진 자아를 찾자는 의미를 지니고 용인에서 오랬동안 이어져온 아마추어 그림동아리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신덕균, 구영희, 김기주, 한복선, 이재옥, 김은영, 조승행 화백이 참여한다. 한복선 화백은 그림이 단순한 여가생활이 될수도 있지만 삶을 지탱할수 있게하는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하며 이재옥_飛翔 회원들의 말과 뜨거운 열정들이 그림 속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기흥구 신갈동 만골공원에서는 예술퍼포먼스 밴드 sound box, 힙합댄스그룹 cubic의 공연이 한 여름밤의 더위를 날렸다. 귀에 낯익은 힙합곡들로 시민들에게 흥을 선사해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기흥행복콘서트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김학규시장도 끝까지 공연을 관람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죽전1동 주민자치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한문교실을 열고 예절교육을 실시해 화제다. 지난달 26일부터 운영된 죽전1동 한문교실은 오는 20일까지 매일 2시간씩 지역내 위치한 와운정사에서 열리며 지역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지구노인회에서 한문교실 강사를 역임하는 등 한자교습 경험이 풍부한 죽전1동 노인회 이순재 부회장 강사로 나서서 한자어의 뜻과 그 속에 담긴 예절 사상 등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현재 초등학생 20여명이 한문을 배우고 있다. 와운정사는 경주 김씨 문중 사당으로 이용되는 전통 한옥건축물로 주민자치센터의 이번 교육을 위해 문중에서 장소를 제공했다. 행사를 기획, 주최한 김홍성 죽전1동 주민자치센터 위원장은 한문은 전통예절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는 언어로 어린이들을 전통예절을 습득하고 이웃과 나라에 대한 사랑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기둥인 어린이들이 전통과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문의 031)263-8674
집값은 레일따라 움직인다라는 부동산 시장의 격언(?)이 있다. 지난달 29일 신분당선 연장(정자-광교)전철 기공식이 열렸다. 격언대로라면 4개의 역이 들어서는 수지지역은 호재를 누려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침체와 대규모 입주가 맞물리며 수혜가 거의 없다. 입주폭탄에 역전세난도 나타나고 대형보다 중형 전세값이 비싼 역전현상도 일어나고 있다. 부동산시장을 안정시킬 정책이 필요해 보인다.
경기도는 지난 4월 장애인연금법 제정 후 첫 연금 지급이 7월 30일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연금을 받은 중증 장애인은 3만5300명으로 기초수급자 15만원, 차상위계층 14만원 내에서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됐다. 도에서는 현재 자산조사 결과 연금 수혜 대상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장애인 중 4000여명을 장애심사센터에 위탁심사를 의뢰해 놓고 있기 때문에 8월 수혜자는 4만여 명에 이를 전망이다. 그동안 경기도는 지난 5월 13일부터 중증장애인 전체에게 개별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수혜자를 발굴해 왔다. 특히 5월 31일부터 6월 11일까지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안내와 독려로 7월 28일 현재 1만6466명이 신청을 마친 상태이다. 장애인연금은 해당 장애인이 신청을 하면 자산조사 및 장애등급 위탁심사를 거쳐 기준에 적합해야 지급이 가능하다. 그동안 신청한 장애인 중 처리 절차를 모두 마치지 못해 7월에 연금을 받지 못한 경우는 8월분 지급 시 소급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장애인연금은 8월 이후부터는 매달 20일날 지급할 계획이다. 문의) 8008-4317
풀뿌리 지역신문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 13대 회장에 기호 2번 목포투데이 정태영 사장(45)이 당선됐다. 23일 대전 유성계룡스파텔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할 일 많은 한지협, 일 잘 하는 정태영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출마한 정태영 후보는 지역신문 관련 악법 개정과 소속 회원사 등의 발전 방안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워 79.4%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함께 출마한 이평선 후보가 사퇴함에 따라 단일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로 진행됐으며 전국에 산재한 한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인 대표 발행인 편집인들 중 1개사 1표의 유권자로 참여한 결과, 전체 참가자 중 찬성 54개사, 반대 13개사, 기권 1개사의 지지를 보였다. 임시총회 성원은 위임 32개사를 포함한 총 102개 신문사였다. 정 회장은 이에 앞서 한국지역신문협회 상임이사회에서의 외부인사 영입안과의 대결에서 9대 7로 승리, 경선, 찬반투표 등으로 진행된 한지협 역대 사상 가장 험난했던 선거과정을 통과함과 동시에 직선으로 바뀐 이후 역대 최고 지지율이자 호남 출신 신문사의 첫 회장 당선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같은 결과는 정 회장 특유의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