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0월을 맞아 가을 서정에 맞는 다양한 기획으로 문화예술공연을 펼친다. ▲ 여성회관 그들, 김소월을 노래하다 작사가 박창학과 작곡가 박지만이 만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서정시의 거장 김소월의 아름다운 시를 가사로 하여 음악으로 듣는 그들, 김소월을 노래하다콘서트가 10월 16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전석 2만원. 또 위대한 음악가의 정신이 스며 있는 예술작품들을 영상과 함께 특별한 해설로 만나는인비또콘서트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린다. 임정빈과 유형종씨가 번갈아 나와 모차르트 교향곡, 푸치니 오페라마농 레스코, 맥밀란 발레 마농등을 선보인다. 전석 3000원. ▲ 마루홀, 정재형이 만드는 음악회 정재형에게 붙는 수많은 수식어에 피아니스트라는 이름을 하나 더한 채 파리에서 돌아온 그가 만든 소극장 음악회가 8일 오후 8시에 열린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20일과 27일 오전 10시30분에 어린이들을 위한 영상과 해설이 함께하는 신나는 음악 이야기가 펼쳐진다. 전석 2000원. ▲ 죽전야외음악당 나무음악회 14일 오후 8시에 열리는명창 안숙선의 소리 여행은 판소리의 프리 마돈나로 불리는 이 시대 최고의 명창 안숙선과 국립창극단 단
공장총량제 등 수도권 중복규제로 설비 및 시설의 빈증설에 어려움을 겪던 용인지역 산업계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용인시는 지난 1일 처인구 남사면 북리지역을 자연녹지지역에서 일반 공업지역으로 용도변경하는 계획을 확정 고시했다. 시는 이번 고시를 통해 용도지역 변경은 물론, 지구단위계획 및 세부 토지이용 계획을 확정했다. 시에 따르면 이 지역 부지면적(106만9,166㎡)의 75.5%에 해당하는 80만6,994㎡를 순수 공장용지로 확보해 제조업체 등 생산시설을 입주시키고 나머지 26만2,172㎡는 지원시설용지와 기반시설용지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중 공장용지의 경우 기존에 운영 중인 공장을 제외하면 전체면적의 약 50%인 40만 5068㎡의 신규 공장용지가 추가로 공급될 전망이다. 북리공업지역은 당초 지난 2001년 정부로부터 승인받아 용도지역 변경 및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진행해 왔지만,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등 입지제한으로 장기간 미뤄져 왔다. 시 측은 그동안 경기도와 함께 지역 산업발전 및 수도권 역차별 등을 중앙정부에 지속적인 요구를 진행했고, 지난 2008년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인근의 입지제한 규정 환화를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북리공업지역 내에는 첨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지사장 김경삼) 봉사단은 지난 16일 양지면 주북리의 한울장애인공동체 시설 및 독거노인 11세대에 방문해 물품을 지원했다. 한울장애인공동체는 지적장애인들이 무료로 생활하는 시설로 지난 5월 화재로 피해를 입어 공단에서는 필요한 물품 로프형사다리, 리어커를 지원하고, 장애인들이 즐거운 추석을 맞이하도록 명절선물까지 증정했다. 또한, 독거노인들과 자매결연을 맺어 2개월에 한번씩 쌀(20kg)을 지원하였고, 세대에 직접방문하여 혈당 및 혈압측정, 말벗해드리기, 환경개선을 펼쳐왔다. 이날은 명절선물과 더불어 명절 인사를 했다.
형제농장 진용복(가운데)씨를 TBS 나카지마 카제 PD(오른쪽)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지난 15일 백암면 용천리 형제농장. 이곳은 농장장 진용복씨가 식용 개 2000두를 키우고 있는 곳이다. 그런데 이곳에서 일본 TBS 방송국 프로그램 보도특집 취재가 한창이다. 보도특집은 토요일 골든타임인 오후 5시 30분 부터 7시까지 방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일본 TV가 이곳까지 취재를 온 이유는 한국의 개고기 문화를 이해하고자 한다는 것. TBS 나카지마 카제(中島風) PD는 올해 다큐멘터리 더 코브로 인해 일본은 대내외적으로 고래고기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라며 더 코브가 당국의 허가를 받고 돌고래를 포획하는 전통 어업과 고래 고기를 즐기는 일본의 식문화를 부정적으로 묘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의 전통적인 고래 잡이와 식문화 그리고 한국의 개고기문화를 올바로 소개 하려고 한다며 기본적으로 나라마다 있는 전통음식문화를 이해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다큐멘터리 더 코브는 일본 태평양 연안의 와카야마(和歌山)현 다이지초(太地町) 포경마을에서 벌어진 대규모 돌고래 포경의 참혹한 실태를 전 세계에 고발한 작품으로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다큐멘터리 상을 수상했다
처인구 원삼면 문수산 자락에 위치한 법륜사(주지 현암스님)에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주한미군 30여 명이 참여한 외국인 템플스데이를 개최했다. 한국불교 문화체험을 위한 이번 행사는 첫재날인 25일에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타종, 예불, 단주만들기 행사가 이어졌고 둘째날인 26일에는 백팔배, 좌선명상, 발우공양, 다도, 회향 등의 일정으로 이뤄졌다. 법륜사 현암 주지스님은 외국인들이 한국불교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외국인들이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의 031) 321-3155
연세대학교 중문학과 교수를 지내고 지금은 고향인 원삼면에서 족보를 연구하고 있는 이석호 박사가 최근 한성판윤열전(漢城判尹列傳)을 펴냈다. 이 책은 조선왕조 500년 간 현재 서울특별시장에 해당하는 한성판윤을 지낸 인물들에 대한 자료를 집대성 한 것이다. 이 책에 따르면 초대 한성판윤은 성석린으로 1395년 6월에 취임했고 1910년 장헌식에 이르기까지 515년간의 한성판윤에 대한 대수(代數)와 약전(略傳)을 정리했다. 책에 기록된 한성판윤의 대수는 1930대이고 인원은 1133명이다. 이중에는 우리 역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물도 많이 보인다. 명재상으로 유명한 황희(40대)를 비롯, 한음 이덕형(314대), 박문수(792대), 채제공(878대), 박규수(1509대), 민영환(1860대) 그리고 지석영(1879대) 등이다. 이 박사는 기존의 자료들은 종합 검토하고 각종 사서를 대조해 대수를 정리하고 각종 문헌을 열람해 약전을 기술 4년여 작업끝에 약 1800페이지 분량의 방대한 역저를 생산해 냈다. 특히 기존 자료들과 차별화된 내용으로 눈길을 끄는데 성명,생졸,연령,본관,자(字),호(號),시호,사조(四祖),처부(妻父),과거,관직등을 상세하게 기술한
단국대학교가 27일부터 할리우드 감독 및 작가 7인을 초청해 3D 영화 스토리텔링 개발 프로젝트 특강을 실시한다. 초청 인사는 슈렉 포에버의 작가 조쉬 클라우스너, 뮬란의 작가 레이먼드 싱어,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3D 촬영감독 션 필립스, 라이온 킹 작가이자 나는 전설이다 핸콕 컨설턴트 크리스토퍼 버글러, 스토리텔링 저작도구 개발로 1994년 아카데미상을 받은 크리스 헌틀리, 시나리오 컨설턴트 다라 막스, 디지털 스토리텔링의 창시자 조 램버트 등 7명이다. 이들은 단국대에서 국내 작가와 감독, 기획자, 예비작가, 스토리텔링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하루 4시간씩 총 10주에 걸쳐 스토리텔링 교육을 할 예정이다. 단국대 미디어콘텐츠연구원 스토리텔링연구센터장인 우정권 교수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국내에 아직 정착되지 않은 3D 영화 스토리텔링 개발의 매뉴얼과 제작 가이드라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오는 10월 1~2일 문화행정복지행정타운 하늘광장에서 평생교육기관단체, 학습동아리, 평생교육 강사 등 평생학습 관계자들이 연합하여 제3회 용인시 평생학습축제를 연다. 용인시민의 날과 연계해 선보이는 이번 축제 행사의 테마를 Growth(성장), Recycle(순환), Economy(경제력), 즐거움(Enjoy), 소통(Networking) 등 5개로 정하고, 영문 대문자를 각각 따서 Green을 평생학습 축제의 색깔 테마로 정해 펼쳐진다. 우선 Growth 분야는 평생학습동아리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문해백일장이 선보이고, Recycle 분야는 친환경 생태도시 관련 홍보체험관과 ECO지구마을 캠페인 등 초록에너지 체험관이 열린다. Economy에는 학습결과물 직거래장터인 평생학습쇼핑몰과 사랑나눔 장터인 프리마켓이 펼쳐지고, Enjoy에는 관내 평생교육기관과 학습동아리 홍보체험관과 릴레이 체험교실 등 평생학습 홍보체험관이 들어서며 Networking에는 평생학습 VJ특공대, Big Book 카페, 시민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학습문화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2007년에 5만여 명, 2008년에는 6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평생학
지난 16일 용인시의회는 초중고생에게 무상급식을 골자로 한 용인시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표결을 통해 부결됐다. 반대 13표, 찬성 12표 였다. 이 숫자는 6대 용인시의회 정당 구성비 한나라당 13명, 민주당 12명과 일치한다. 아이들의 밥그릇보다 당론이 더 중요한 모양새가 됐다. 하지만 두 당 모두 원칙적으로 찬성한다고 하니 보다 많은 토론을 거쳐 아이들의 밥상을 하루 속히 다시 차려 주길 기대해 본다.
1989년 이후 22년 만에 경기도에서 다시 개최되는 2011년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일정이 내년 10월 6일~12일(수)로 최종 확정됐다. 도는 지난 6월 주 개최지인 고양지역 10월 중 평균 강우량, 도 주요행사와의 중복여부 등을 감안해 개최 일정 초안을 마련하고 대한체육회에 승인을 신청했다. 대한체육회(회장 박용성)는 전국체육대회 규정에 따라 위원회를 개최하고 국가 주요 체육행사와의 중복 여부 등을 종합 검토해 개최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 내년 전국체전은 주 개최지인 고양시를 비롯한 18개 시군 63개 경기장에서 선수임원 등 2만8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 한편, 도는 전국체전 1년여를 남긴 시점에서 내년 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유관기관과 시군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각종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용인시민의 날 축제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문화복지행정타운 광장과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많은 축제의 공존으로 인한 프로그램 중복, 낭비성 지출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3일간 5개 행사로 줄이고 장소도 행정타운으로 국한했다. 야외광장, 하늘정원, 문화예술원 등 행정타운 곳곳을 시민 축제타운 활용할 방침이다.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은 9월 30일 저녁 6시에 행정타운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축하공연 무대에 이어 밤 10시 경 불꽃놀이도 펼칠 예정이다. 10월 1일 용인시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는 중국 양주시의 공연예술단이 노인의 날 기념식 행사 시 축하공연을 펼친다. 7시 30분에는 야외특설무대에서 가수 김장훈과 용인시민과의 만남 무대가 있다. 10월 2일에는 민요공연, 시민 골든벨, 시민가요제 등이 있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연극 Little Yong-in (10/1, 문화예술원 마루홀), 용인예총 미술협회 회원전 가을여행미술전(9/27~10/2, 문화예술원 전시실), 포은 정몽주를 만나다 특별전 (9/10~12/12,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이 있다. 지역사랑 기업사랑 브랜드전 및 사회적 기업 제품 홍보전이 시청사 앞 광장에서 개
경영혁신-한만조, 기술개발-박찬중, 근로협력-나병수, 지역사회공헌-제일탄소공업(주) 유부진 제21회 용인시 산업평화대상 4개 부문 수상자가 선정됐다. 용인시는 지난 17일 산업평화대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도 산업평화대상 수상자로 경영혁신, 기술개발, 근로협력 등 3개 부문에서 (주)거창전력 한만조 씨, (주)코디에스의 박찬중 씨, (주)도루코의 나병수 씨를 각각 선정하고 지역사회공헌 부문에 제일탄소공업(주)을 선정했다. 경영혁신부문 수상업체인 (주)거창전력은 정부 보급사업으로 2010년도 지식경제부 주관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에 참여하는 등 친환경 녹색에너지사업을 선도한 공로로 선정됐다. 기술개발부문의 (주)코디에스는 전자기 측정 및 분석기구 제조 분야에서 기업부설 연구소를 통해 산업재산권으로 특허 및 실용신안 36건을 등록하고, 1999년 회사설립 초기 매출액 3억에서 2010년 400억 달성을 예상하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도루코는 지역 내 노사분규 예방에 노력하고 근로자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에 노력하는 등 산업평화 유지에 기여한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제일탄소공업(주)는 종업원 과반수이상을 지역사회 주민으로 채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