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영일정씨포은공파주부공종친회(迎日鄭氏圃隱公派主簿公宗親會)는 포은 정몽주 선조님의 8세손인 조선시대 인조 때 광흥창 주부를 지내신 통정대부 휘 정충전(鄭忠傳)공을 파조로하는 후손들의 모임입니다. 올 해는 우리의 파조이신 정충전공의 탄신 400주년 되는 해 이므로 어느 해 보다 뜻 깊은 한 해가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종중의 가장 근본인 위선사업의 일환으로 청덕재(淸德齋) 이건 및 묘역 정비사업 을 수년 동안 추진해온 결과 올해로 1차 사업은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종친회는 젊은 종인들을 위한 문화 사업으로 2005년 5월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였고 올 해부터는 장년층의 종인들을 위하여 일 년에 두 차례에 걸쳐 종친회보를 발행하여 종친회의 운영사항을 알게 함으로서 각종 제례 및 행사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며 또한 지면을 통하여 종친상호간의 소식을 알게 하여 종인간의 화목과 단결을 도모하도록 할 것입니다. 우리 영일정씨포은공파주부공종친회는 앞으로도 선조님들의 위선 사업을 제일로 하고, 수년 동안 계속하여 이어 오고 있는 후진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및 경로위로 사업을 더
한나라당 후보 선출과 범여권 경선 및 후보단일화 논란, 민노당 후보 경선 등 전국이 본격적인 대선정국으로 돌입했다. 이에 용인지역 정가도 크게 술렁거리고 있다. 용인 지역정가는 내년도 선거부터 국회의원 선거구가 최소 1석 이상 늘어날 것이 확실시되자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둔 정객들의 움직임은 더욱 분주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정객들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승리한 한나라당 경선 결과에 따른 정가구도 변화와 후보 단일화 및 경선을 준비 중인 범여권의 반 한나라 세력 결집에 이목을 집중하는 분위기다. 서북부 지역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밀집된 용인지역은 범여권에 비해 한나라당 지지도가 월등히 우세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실제,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시장과 도의원 전 의석과, 20석의 시의원 중 17명을 차지한 한나라당은 지역 내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는 상황이다. 하지만 경선과정에서의 지나친 과열 양상과 지속적인 동·서 갈등 상황 등은 지역에서 당 내홍을 번질 수도 있기에 안심하기엔 이르다. 뿐만 아니라 통합신당 주류인 용인(갑) 선거구의 우제창 국회의원의 정치행보와 16대 국회의원 출신의 남궁석 전 정보통신부 장관의 정계복귀 여부
기흥구 청덕동에 집성촌을 이룬 영일정씨 주부공파 후손들 기흥구 청덕동은 영일정씨 포은공파 주부공계(主簿公系) 후손들의 세거지(世居地)이다. 포은정몽주 선생의 8대손이며 조선 인조 때 광흥창(廣興倉) 주부(主簿)의 관직을 지낸 정충전(鄭忠傳)의 후손들이 400여 년 동안 살아온 곳이다. 최근까지 은둔지처럼 조용하던 청덕동이었는데, 죽전, 동백동지역과 함께 도시개발지역으로 설정되어 개발소음이 심하다. 그런 가운데서도 한적하고 안쪽 깊숙이 산자락을 타고 형성된 집단묘원과 재실이 있으니, 바로 영일정씨 포은공파 주부공계 후손들의 유적이 있는 곳이다. 청덕동 마을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영일정씨 주부공파 세거비가 눈에 들어온다. 원래의 청덕동 마을입구 느티나무 옆에 세워져 있던 것을 2007년 5월 현재의 위치로 이전한 것이다. 세거비 전면에는 “迎日鄭氏圃隱公後孫主簿公派世居之阡”이라 새겼다. 비문은 용인지역 국회의원이었던 조종익씨가 지었다. 개발 이전까지는 이곳부터 묘역·재실까지의 광활한 땅이 모두 이 가문의 세거지였다고 한다. 400년 동안, 이 넓은 터에서 살아왔음에도 다른 이들에겐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모현면 능원리 문수산 뒤쪽에 위
거의 모든 언론이 그렇게 보도했지만 한나라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과정을 지켜보면서 우리의 정당정치가 한 차원 높아진 것을 느꼈다. 특히 박근혜 씨가 간발의 차이로 패하는 아슬아슬함에 놀라며 깨끗이 승복하자 그 아름다움에 찬사를 보냈다. 큰 정치가가 되기엔 어딘지 부족한 데가 있지 않나 하고 느꼈던 많은 사람들이 그 의연한 승복연설을 듣고 부족한 부분이 채워졌다고 뿌듯해 했을 듯하다. 경선의 규모도 규모려니와 오랜 기간 계속된 그 열기 속에서 국민들은 대통령 선거전의 뚜렷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됐을 것이다. “특별한 별다른 사정이 없는 한....” 이 후보, 웬 땅이 그렇게 많으시오? 우선 아주 성미 급하게 이명박 후보에게 한 가지 요구를 해야겠다. 차명이냐, 아니냐는 논란으로 아직 의혹이 안 풀리고 있는 것이기도 하지만 이 후보의 재산이 왜 그다지도 많으며, 특히 경쟁후보 측에서 제시한 자료를 보면 호남을 제외한 제주도 등 전국 곳곳에 어떻게 이 후보와 그 집안의 땅, 땅, 땅이 그렇게 많으냐 하는 것이다. 미국의 빌 게이츠는 전 세계적으로 최고인 액수를 자선사업에 기부하여 신선한 화제가 되고 감동을 자아냈다. ‘새로운 자본주의’
나팔꽃 , 듣기만 해도 얼마나 정감이가고 포근한 우리 일상의 꽃입니까? 메꽃하고 나팔꽃하고 구별을 어떻게 하는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자주 듣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보고 있는 나팔꽃이나 메꽃 모두 같아 보이는 것이 사실이구요. 또 족보상으로도 메꽃과에 한 줄기를 타고 내려오고 있습니다. 나팔꽃은 한해살이 덩굴식물이고, 메꽃은 여러해살이 덩굴식물이 아주 다른 점이고, 메꽃은 땅속에 뿌리줄기가 길게 뻗어있어 여러 해를 포기 나누기로 번식을 지속적으로 하지요. 허나 나팔꽃은 한해살이로서 까만 씨의 열매로 번식을 합니다. 씨를 받아 놓을 경우에는 봄에 땅에다 뿌려주면 좋지요. 꽃의 겉모양을 잘 구분하기가 어려우시다구요? 그렇죠. 그러나 하루 종일 태양과 맞서 싸우고 있는 놈이 메꽃이고, 이른 새벽 부지런을 떨고 일어나 싱싱한 모습으로 천연의 색을 발산하고는 정오가 올 무렵부터 기력을 상실해 합죽이 입을 해갖고서는 꼭 다물고 있는 놈이 나팔꽃입니다. 이 나팔꽃은 밤의 어둠을 축적해두었다가 이른 새벽 서너 시 경쯤에서부터 일어날 채비를 하는데, 어둠이 얼마큼 자기 양에 차지 않으면 다음날 심술스레 꽃을 열지 않습니다. 어둠을 먹고 자라는 꽃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10월 26일까지 개인전…미술쇼라 명명 “창작이 괴로우면 안하면 되지 뭣 하러 하나”…창작의 본질은 ‘재미’ “현대 미술 사상 최초의 일일 거예요. 화려한 최신식 미술 전시를 연 거죠.”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10월 26일까지 개인전을 열고 있는 조영남(61)씨. 가수이자 화가인 그가 호텔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미술전시회를 열면서 미술쇼라고 명명했다. 작품에 대한 이야기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우선 자신의 개인전을 닫힌 공간이 아닌 열린 공간에서, 제목 또한 ‘조영남 미술쇼’라고 명명한 것에 대해 그는 매우 즐거워 했다. “어떤 분은 마술쇼 하는 줄 알았데요. 미술전시회에 처음 쓰는 말이니 그럴 만 하죠.” 제목부터 에피소드를 낳은 전시회. 그는 무려 500여명이 북적이는 대 성황속에 전시회 막을 올렸다. 과연 쇼라고 붙인 제목이 100% 효과를 발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미술쇼라고 명명할만한 전시의 특징은 또있다. 조영남은 음악을 미술에 접목시킨 부분을 이야기 한다. 그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음악을 작곡했고, 그것을 미술로 표현했다. 이번 전시를 위한 작곡을 미술화 시킨 것이다. “앞으로 미술쇼
세월의 흐름이 예전 같지 않다, 무척이나 빠르게 흘러가는 듯한 느낌은 나이 탓인지 ? 계절 탓인지 모르겠다. 초가을을 맞이하여 포도산지와 유기그릇으로 유명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과 함께 곳곳에 감추어진 보배들이 무궁무진한 안성맞춤의 고장으로 달려가 계절에. 가을에 취해보자, 예로부터 안성은 유기와 가죽 꽃신 등의 제품이 뛰어났고, 주문한 물건을 재지도 보지도 않고 주문하여도 기가 막히게 맞추어서 납품하였다는 유래에서 안성맞춤의 고장으로 전해진다. 지금도 때맞추어 일이 잘 풀렸을때 안성맞춤이라고 불려지는, 경기도 최남단에 위치한 안성여행의 시작은 약간은 복잡한 안성시내 중심부에서 시작한다. # 행복한 드라이브 길 57 번 국지도 경부고속도로나 중부고속도로, 일반국도 이용, 안성시내 진입후 시장기를 느낀다면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3대의 맥을 잇고 있는 전통의 안일옥을 찾거나, 경부고속도로 이용, 시내진입 전, 김치가 들어가지 아니한 부대찌개 하나로 전국을 강타한 모박사 집에서 해결한다. 낭만적이고, 목가적인 풍경이 어우려진 포도원 가는 길 57번 국지도는 다소 복잡하다. 안성시내에서 이정표를 잘보고, 23번국도 및 안성경찰서, 상공
파도는 오늘도 등 굽은 수평선에 세상 이야기를 부려주고 바다 이야기를 실어온다 파도가 해안선의 속옷을 반쯤 내리면 여인의 속살을 빼 닮아 몇몇 남정네들이 파도를 따라 집을 나갔다는 풍문이 포구의 오후를 돌아다녔다 상처투성이 풍문은 이리저리 몰려다니며 뒹굴다가 슬픈 바다이야기 목을 매도 좋을 늙은 海松林 위로 하얀 새떼되어 날아간다
전 세계가 ‘살과의 전쟁’을 선포, 자연식이 크게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E-마트 건너편에 위치한 채식요리 전문점 ‘베지월드’가 신세대 뿐 아니라 건강을 생각한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자연을 담아! 정성을 담아! 이곳에서 쓰이는 재료는 믿기지 않겠지만 모두 채소를 위주로 하고 있다. 그렇다고 이곳의 음식들이 식물성 고기를 사용하는 음식과 비교해 맛과 영양면에서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 모양과 색, 거기에 영양까지 듬뿍 담긴 요즘 시대에 걸 맞는 누구나 흉내 낼 수 없는 진정한 웰빙음식이 정성스럽게 만들어 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베지월드에서는 동물성 고기가 아닌 식물성 콩고기를 재료로 진짜 고기보다 맛과 영양이 더욱 좋은 음식들이 만들어진다. 기존의 채식뷔페에서 내놓던 콩불고기나 콩치킨과는 고기의 맛과 질에서 이미 격이 다르다. 무엇보다 혀끝에서 느껴지는 고기의 맛과 질감이 콩으로 만들었다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진짜 고기와 전혀 다를 바 없다. 콩과 밀에서 추출한 글루텐 성분에 잣, 호두, 땅콩 등 견과류를 더해 만든 콩고기는 쫄깃한 육질 그대로를 재현해 냈다. 여기에 갖가지 과일로 만든
△신나는 리듬과 함께 줄넘기를!! 분당 130회 정도의 속도로 10분간 줄넘기를 할 경우 10km를 달린 때와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운동효과가 좋아도 재미가 없으면 금방 싫증이 나기 마련. 이렇게 밋밋한 줄넘기와 달리 여러 명이 줄을 넘으며 음악과 리듬에 맞는 다양한 무용동작을 선보이는 신종 레포츠 ‘음악 줄넘기’가 인기다. 용인에도 이런 음악 줄넘기를 즐기는 동호회가 있다. 다양한 행사에서 공연을 선보이며 줄넘기 전도사로 열심히 활동하는 ‘용인줄세상’동호회가 바로 그들. “여럿이 하다 보니 힘들어도 아파도 음악만 나오면 줄을 넘는다”는 용인줄세상동호회를 만나봤다. △음악 줄넘기 줄넘기운동은 신체적 조건을 가리지 않고 운동량의 자유성과 실시상의 용이성 등으로 어디서나 누구나 다함께 한 평생 즐길 수 있는 이상적인 평생체육 종목이다. 넓은 공간이 필요치 않아 더욱 간편한 줄넘기는 뛰기를 대표하는 전신운동으로, 분당 130회 정도의 속도로 10분간 줄넘기를 할 경우 10km를 달릴 때와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혼자 단일 종목의 반복으로 일관하므로 운동에 흥미가 쉽게 떨어질 수 있어 쉽게 식상하기 쉬웠다.
한 폭의 그림에는 그 그림을 그린 작가의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아트센터 ‘순수’. 이곳에서는 평범한 사람들의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인생이 전시되고 있다. 올해 초 성복동에 소박한 갤러리가 문을 열었다. 고작 20평 남짓한 공간. 도심 한 가운데 그것도 상가가 즐비한 이곳에 많은 사람들의 꿈을 담은 갤러리가 문을 열었다니 누구나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일이다. 신봉동 광교산 자락에 자리 잡은 도마치예술촌에서 중년의 예술 혼을 담고 있는 작가 강순진 정수연 부부가 큰 꿈을 담은 아트센터 ‘순수’의 문을 연 장본인 들이다. 이들은 열정으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과 그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순수’를 만들었다고 전한다. 인생을 담아 그림을 그리지만 그 그림을 전시할 공간이 부족하고 금전적인 문제로 데뷔조차 하지 못하는 작가들이 국내에만도 수천명에 달하고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예술 작품을 즐기고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바탕이 됐다. 하지만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은 ‘순수’에 작은 눈길조차 돌리지 않는다. 그저 이곳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궁금해 할 뿐이다. 사람들의 이런 시선은 ‘갤러리’라고 하면 인사동이나 안국동 등에서 보는
시골집 앞마당에 고추말리기가 한창이다. 뜨거운 햇살아래 한줌 햇빛이라도 더 받게 하려고 예쁘게 널어놓은 고추가 풍성한 가을을 느끼게 한다. 연신 고추를 뒤집으며 추석에 찾아올 자식들에게 나누어 줄 고추를 정성스럽게 말리는 한 촌로의 모습에서 어머니의 마음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