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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기존의 주택 수급관계조절을 위주로 하는 신도시조성과는 달리 대규모 산업기능과 지원역량을 강화한 자족기반의 전략적 거점도시(C4)건설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거점도시란 ▷세계무역의 거점 마련을 위한 24시간 역동적인 협력도시(Cooperative city) ▷미래 지향적인 고도 정보도시를 위한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창조도시(Creative city) ▷외국어마을, 외국인 주거단지 등 국제적 수준의 문화생활 및 교류를 위한 국제감각의 매력적인 문화-교육도시(Culture-edu city) 보전과 개발이 조화된 압축도시 (Compact city) 등의 기능성을 갖춘 복합도시를 말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평택시 고덕면 일원 528만평 규모의 국제화계획지구가 지난 21일 지정·고시돼 앞으로 서해권 경제시대를 대비한 국제화중심도시가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평화신도시 조성사업은 지난 2003년 6월 건설계획 발표이후 지난해 4월 평택지원특별법이 공포 시행됐으며, 이에 따라 국가정책사업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지난해 7월에 국제화계획지구 지정을 건교부에 제출했고 같은해 연말에 주민공람공고에 이어 올해 8월에 관계기관협의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심의 절차까지 마쳤다.
이에 따라 도는 앞으로 개발계획승인 후 토지보상을 실시하고 실시계획승인 후 건설공사를 오는 2009년부터 단계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가 평택항, 사통팔달한 교통망 등 평택시의 양호한 입지적 특성과 수도권 입지규제를 완화한 평택지원 특별법에 근거해서 수도권남부 광역거점도시 조성계획을 현실화 시킨 것”이라며 “이번에 조성되는 국제화계획지구는 경제자유구역과는 달리 국내대기업의 입지가 가능해 수도권 입지난 해소로 국내·외 대기업유치와 R&D 및 물류·유통기능의 도입으로 산업지도를 개편하고 산업지원역량강화를 통한 국가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