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신해진 이사장 (재)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이사장 신해진)은 11월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로타리 지도자 및 지구 현·차기 총재, 재단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합동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은 한국 로타리안들의 장학지원기구로 올해 4월 기부금 누계액 16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날 지급된 장학금은 금년도 총 장학금 51억 원으로, 각 지구 클럽에서 추천·선발된 전국의 장학생 약 2450명에게 전달했다. 이날 신해진 이사장은 2024년도 총 장학금 51억 원을 국제로타리 2024-25년도 총재 회장인 3661지구 송원우 총재에게 대표로 전달했다. 이어 초청받아 참석한 전국의 장학생들에게도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신해진 재)한국로타리장학재단 이사장이 지난 12일 차차기 24~25 국제로타리 송원우 총재회장에게 51억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신해진 재단 이사장은 “로타리 국내 봉사의 핵심인 장학사업은 ‘미래 지속 프로젝트’로서 국가의 백년대계에 일조함은 물론 한국로타리의 자랑스러운 자긍심이자 빛나는 미래 유산으로 인식하여 발전해 오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전국 각 지역의 장학생들에게 장학금 수여를 통하여 자
용인신문 | 레거시 미디어(Legacy Media)의 사전적 의미는 전통언론이다. 그러나 근래의 정확한 의미는 ‘과거 정보화 시대 이전을 지배했던 대중매체’를 뜻한다. 통칭 주류언론으로 분류되는 매스 미디어(Mass Media)인데, 요즘 이들 전통언론의 왜곡 보도는 도를 넘어섰다. 얼마 전 트럼프의 압승으로 끝난 미국 대선에서 수십 년간 대중의 판단에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했던 전통언론은 해리스 승리를 일제히 예측했다가 빗나갔다. 이러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레거시 미디어 그 누구도 사과하지 않았다. 이들의 여론조사를 열심히 전파했던 국내 방송언론도 사과한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매스 미디어는 그동안 통계를 교묘하게 조작하는 방법으로 대중을 오도하고 기만하는 방법으로 그들을 지배하고 있는 자본의 이익에 봉사해왔다. 그런데도 방송언론은 표면적으로는 공정 보도를 모토로 내걸고 대중을 기만한다. 대중매체의 시청률은 광고 수입과 직결되기 때문에 시청률을 올리는 길이라면 조작도 서슴지 않는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매스 미디어는 80% 이상이 유대계 금융·유통자본의 지배하에 있고 미국의 유권자 90%는 민주당에게 투표하는 성향(2000년 대선 이후 통계)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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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 #언로(言路), 살아있는 권력을 향해, 할 말을 한다. 1868년, 흥선대원군 이하응이 고종의 대리 섭정이었던 시절. 서슬이 퍼런 권력을 향해 한 장의 상소문이 도착했다. “백성들에게 세금을 가혹하게 거두는 정사를 그만두는 것입니다.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고 재물은 백성들이 하늘로 여기는 것입니다.” “임진왜란 때 불에 타 없어진 경복궁 재건으로 국가 재정이 파탄에 이르렀다.”라는 최익현의 상소 앞에 최고 권력자 대원군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당백전의 발행으로 극심한 물가상승을 초래한 상황에서 구중궁궐에서 벌어지고 있는 역사(役事)에 대한 백성들의 생각을 명확하게 파악한 최익현의 완승이었다. #중립은 선(善)이 아니다. 도그마의 어원은 그리스어 ‘생각하다(dokein)’에서 유래했다. ‘의견 ·결정’을 의미한다. 관점과 신념은 결함이 아니라 사유(思惟)에 가깝다. 중립과 중도를 선(善)이라고 보면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중립 행위는 보신과 기회주의에 가깝다. 그러므로 신문이 가진 도그마는 악(惡)이 아니다. 그들의 신념일 뿐이다. 문제는 그 신념의 질(質)에 있는 것이다.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에 대한 결과물을 보고 평가하면 그만인 것이
용인신문 | 윤석열 대통령이 11월 7일 내외신 기자와 이른바 끝장 기자회견을 가졌다. 새로운 내용은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2022년 7월 ‘국민의힘에 입당할 때 밤새워 댓글 3000개에 답을 보냈고 배우자의 조언은 국정농단이 아니며 야당과 일부 언론이 악마화 프레임을 덧씌운 것이다‘는 발언뿐이었다. 대통령은 여론조사에 연연하지 않고 ’계속 전광판 안 보고 임기를 채우겠다‘고 선언한 셈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민이 재차 확인한 것은 아내에 대한 대통령의 변함없는 애정뿐이었다. 지난 11월 7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에서도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19%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지표조사는 4개의 여론조사기관이 격주로 발표하는 것으로 여론의 추세를 읽는데 유의미한 지표조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기 바란다. 4개 여론조사기관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표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응답률 17.3%)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19%, 부정평가는 74%였다. 이는 지표조사 이후 지지율 최저치다. 10월 4주차 조사보다 지지율 3%포인트가 하락했다
신문·방송 선거일 앞두고 ‘초박빙’ 예측 개표함 뚜껑 열어보니 트럼프 압승 쇼크 미국 레거시 미디어 ‘진보성향’ 인용 급급 먹고 살기 바쁜 유권자들 표심 못 읽어 용인신문 | 트럼프 당선은 필연적인 결과 연합뉴스, KBS, MBC, SBS, YTN,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보수언론과 한겨레, 경향신문 등 진보언론을 망라하여 한국의 방송언론은 미국 제47대 대통령선거를 1주일 남겨두고 일제히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7개 경합주 4~5곳에서 우세, 박빙 승부로 제47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런 보도는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완승으로 머쓱하게 되었다. 미국 대선은 지난 4월 이후 트럼프가 줄곧 우세를 지켰다. 민주당 전당대회 컨벤션 효과로 잠시 주춤했으나 트럼프는 곧 해리스를 따돌렸다.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는 선거인단 294명을 확보했고 해리스는 223명 확보에 그쳤다. 지난 7일 현재 아직 개표가 완료되지 않은 주는 애리조나와 위스콘신이다. 이 두 개 주는 당선자 확정 발표를 승인받지 못했다. 애리조나는 선거인단 11명, 위스콘신은 10명이다. 현재 두 후보가 확보한 선거인단 수는 517명이다. 이들 2개 주의 선거인단
용인신문 | “하늘이 보는 것은 백성들이 보는 것을 통해 보는 것이며 하늘이 듣는 것은 백성들이 듣는 것을 통해 듣는 것이다.”라고 맹자는 말했다. 이 말은 그보다 훨씬 앞선 서경 주서 태서편에 나오는 말로 주자는 이렇게 주석한 바 있다. 천하란 백성의 천하요, 한 사람의 사유가 아니다. 이른바 임금 노릇 함부로 하지 말라는 가르침인 셈이다. 하루는 만장이 맹자에게 물었다. “요임금이 천하를 순 임금에게 주었다는데 그런 일이 있습니까?” 이에 맹자는 말한다. “아니다. 천자라고 해서 어찌 천하를 남에게 함부로 줄 수 있겠는가. 그게 아니니라.” 만장은 되묻는다. “그렇다면 순임금이 천하를 소유하게 된 것은 누가 천하를 준 것입니까.” 맹자는 말한다. “하늘이 준 것이다. 요임금의 정치는 우매하다하여 백성을 멸시하지 않으며 가난하다 하여 백성을 천시하지 않는 정치였다.” 순임금의 정치는 권력의 힘으로 백성을 다스리는 것이 아니고, 하늘의 덕으로 백성을 돌아보는 정치를 했다. 임금이 임금이라 해서 백성 돌아보기를 게을리한다거나 제멋대로 정치하다가는 백성에게 외면당한다. 백성은 순하기로는 양보다 더하고 사납기로는 그 어떤 맹수보다도 무섭다. 임금 된 자는 백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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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10월 23일(현지시각) ‘북한이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병력을 보냈다’는 한국과 서방 방송 언론의 보도는 허위·과장이라며 우크라이나 지원 대책을 고려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러시아는 우리 국가와 국민의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모든 조처에 가혹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한국 당국이 신중하고 상식적으로 판단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북한군 철수를 요구하며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진전 추이에 따라 공격용 무기 지원까지 고려할 수 있다”는 대응 방안을 발표했었다. 이어서 정부는 방어용 무기에 국한한다고 한발 물러섰다가 현 단계에서는 파병과 군수물자 지원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상황에 따라서 검토하겠다”는 여지는 남겨두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워싱턴을 방문하여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성 장관과 정례회의를 갖고 “한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병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용현 장관은 “러-우전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참관단을 파견하는 것은, 자유 서방세계의 의무다”고 밝혀 전쟁 참관단 파견을 강력히 시사했다. 지난 10월 15일 우크라이나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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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0%가 붕괴돼 1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월 1일 발표됐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9~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19%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72%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10%대로 내려앉은 것은 2022년 5월 10일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4월 총선 이후 줄곧 20%대에 갇혀있었다. 역대 대통령의 선례를 보더라도 대통령 임기 반환점에 이르기 전에 20%선이 무너진 것은 이례적이다. 윤 대통령의 임기 반환점은 오는 10일이다. 한국갤럽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임기 5년 차인 2012년 1월부터 매주 대통령 직무 수행 조사를 진행하여 국민의 신뢰도가 가장 높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이다.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는 윤 대통령의 육성 파일의 영향이 일부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월 31일 윤 대통령과 명태균 씨 통화 음성 파일을 공개했다. 육성 파일은 윤 대통령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공천에 직접 개입한 정황으로 여겨졌고 방송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용인신문 | 남북관계가 최악으로 치달리는 가운데 정부는 북한 11군단(폭풍군단)이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 투입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뉴욕타임즈(NYT)는 우크라이나발 뉴스로 북한군 5000여 명이 쿠르스크 전선에 집결했다고 보도했다. 정부는 홍장원 국정원(NIS) 제1차장과 박진영 합동참모본부 정보본부장을 나토에 파견하여 북한군 러시아 파병에 대해 정보를 교환하고 우크라이나를 방문하기로 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방송언론은 북한군이 쿠르스크 전선에 곧 실전 투입될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러시아 정부는 나토와 한국이 ‘젤렌스키에게 놀아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NCND(긍정도 부정도 아님)로 일관하고 있다. 젤렌스키와 정부의 말대로 북한 폭풍군단 1만여 명이 전투에 투입될지는 아직 속단할 수 없다. 미확인 뉴스가 범람하는 가운데 이것이 팩트(fact)인지 가짜뉴스인지는 미국 대통령선거의 당선자가 확정되는 11월 6일(동부 현지시간)에는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김여정 부부장은 ‘한국 정부가 백령도에서 무인기를 보냈다고 주장하고 재발된다면 가혹한 보복을 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팩트와 가짜뉴스가 뒤섞여 범람하는 가운데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