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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리우올림픽 대비 감염병 예방 총력 대응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는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과 제15회 리우패럴림픽을 대비하여, 출국자들의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국내 유입 및 전파를 차단하여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리우올림픽 감염병 대응 종합계획을 마련하여 총력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16년 7월 1일부터 리우 올림픽 감염병 대응 대책본부를 확대 개편하여, 질병관리본부장이 대책본부장을 맡고, 문체부, 외교부, 대한체육회, 국립중앙의료원 등 관련 부처 및 기관으로 범부처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긴밀한 협조체계를 운영 중이며, 대책본부는 부처별로 선수단 및 임원진, 문화사절단, 응원단 등 출국자를 파악하여 예방접종 및 예방약 처방, 감염병 예방수칙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현재 선수단 및 임원단에 대한 황열, 인플루엔자, A형간염, 장티푸스, 파상풍(성인용) 5종의 예방접종율은 96.3%가 완료되었으며, 감염병예방교육은 진행 중에 있다.

리우 올림픽 기간 중에는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 2명과 감염내과 전문의 3명(국립중앙의료원)을 현지에 파견하여, 감염병 모니터링, 역학조사 및 환자관리 등을 수행할 계획으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설치될 코리아하우스에는 역학조사관, 감염내과 전문의를 파견하여 선수단 및 체육관계자들의 감염병 예방?관리를 담당하며, 임시영사사무소에도 감염내과 전문의를 파견하여 브라질을 방문한 우리 국민들의 감염병 관리를 담당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브라질은 오염된 물과 음식에 의한 감염병(A형간염, 장티푸스 등), 모기가 옮기는 감염병(황열, 말라리아,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등), 인플루엔자 등의 감염병이 우려되므로 사전 예방접종 및 말라리아 예방약, 모기회피, 손씻기 등의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