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20년 전만 해도 카페나 맛집이라 하면 지금의 고기동인 고기리로 좁은 길 따라 정체도 마다치 않고 다녀오곤 했다. 그 뒤로 보정동 카페거리의 시대가 왔고 드라마의 배경이 될 만큼 예쁜 거리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의 용인 카페는 중소기업 수준의 매출을 올리고 자체 베이커리는 기본이며 트렌디한 조경과 넓은 주차장을 갖춘 기업형 카페들이 수지구, 기흥구, 특히 처인구 구석구석에 엄청난 수와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곧 카페의 성지로 전국의 순례자들이 몰려올 것 같다. <본지 객원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