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할매니얼’이란 할머니와 밀레니얼(1982~2000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을 합친 단어다. 복고를 새로운 트렌드로 받아들이고 할머니 옷장에서 꺼냈을 것 같은 패션을 재해석해서 입고 흑임자나 쑥이 들어간 음식을 즐겨먹는다. 현실이 각박할수록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의 따듯한 추억을 그리워하고, 새로운 놀이로 즐기는 할매니얼들의 재미난 놀이는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 사진은 편의점 천국이 된 세상에서 할매니얼을 느끼게 하는 용인 처인구 백암면의 어느 시골가게. <본지 객원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