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의 한 대안학교에 초등학생을 보내고 있는 부모입니다. 기존 학교의 교육시스템이 아니라 자유롭게 본인의 탁월성을 살릴 수 있는 교육을 시키고 싶어서 대안학교에 보냈는데 정부나 지자체 차원의 지원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방식의 교육을 선택했다는 이유로 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은 공평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서울시는 대안학교 교사에 대한 인건비 지원 등 예산을 늘리고 있습니다. 반면 용인시는 대안학교 운영에 대한 예산 지원이 전혀 없습니다. 외국 사례를 보면 선진국들은 교육에 대한 선택권을 부모에게 주고 어떤 교육을 하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바우쳐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용인시도 내년부터는 대안학교에 대한 지원을 해 주길 청원합니다.
용인신문 | 수지구 신봉동에 살면서 판교로 출퇴근하는 시민입니다. 수지구청역 인근 버스정류장 개선을 요청합니다. 출퇴근 시간과 초중고 학생들 학원 끝나는 시간에 수지구청역에서 버스를 타는 시민을 보신 적이 있습니까? 수지구청역 버스 정류장은 이용하는 사람과 버스의 통행량에 비해 정류장 규모가 너무 작습니다. 인도와 닿아있는 버스 정류장의 길이가 매우 짧아 도착한 첫 번째 버스의 뒷 버스, 그리고 또 그 뒤의 버스를 탈 때는 무조건 차도로 나가서 걸어야 합니다. 이때 사람들이 먼저 타려고 너도나도 찻길로 나가며 위험천만한 상황이 매일 반복됩니다. 때문에 여기서는 사고가 일어나도 이상할 게 하나도 없겠다는 생각을 매번 합니다. 수지구청역 버스 정류장을 확장해 주시길 청원합니다.
용인신문 | 오는 9월 처인구 고림동 힐스테이트로 이사를 가서 서울 강남구 서초동으로 출퇴근 할 예정인 직장인입니다. 현재 운영 중인 광역콜버스를 이용하려 했지만, 사실상 이용할 수 없게 돼 청원을 남깁니다. 고림동에서 서초구청까지 운행하는 광역콜버스는 예약 경쟁이 너무 치열합니다. 이미 9월 예약은 완료가 된 상황입니다. 고림동에서 강남,서초까지는 광역 콜버스 외에 마땅한 교통수단이 없습니다. 일반 광역버스나 기흥역까지 이동해 분당선 등 다른 교통수단이 있지만, 시간과 비용 차이가 많습니다. 오는 9월 진덕지구 힐스테이트 입주가 시작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광역콜버스를 이용할 것입니다. 현재 운행 중인 배차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 됩니다. 이에 수요조사를 통해 출근시간대 배채를 늘려 주기를 요청합니다.
용인신문 | 저는 수지구 동천동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최근 수지농협 하나로마트가 동천동으로 이전하였습니다. 아시다시피 하나로 마트는 국내산 농수축산물을 판매하는 곳으로, 특히 수지농협 하나로마트는 용인지역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이 지역을 경유하는 교통편이 부족해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차량을 이용하지 못하는 고령자 및 교통 약자들이 이용하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시가 용인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 추진하는 정책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지지역 주민들의 하나로마트 접근성 강화를 위해 마을버스 17번과 17-1번, 31번의 노선이 하나로마트 경유를 검토해 주기를 청원합니다. 용인시의 적극적인 검토와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합니다.
용인신문 | 처인구 고진중학교 학급 정원 조정을 청원 합니다. 고진역 힐스테이트 아파트 입주 예정인 중1 부모입니다. 2703세대의 고진 힐스로 이사하는 중학생들은 5분 거리의 고진 중학교를 두고 원거리에 있는 다른 학교로 통학해야 합니다. 많은 입주민들이 용인교육청 측에 학급 증설을 요청하고 있지만, 교육청 답변은 한결같이 ‘불가’입니다. 그렇다면 학생들을 위해 학급 정원을 증설하는 방안을 고려해 주시길 바랍니다. 현재 고진중학교의 학급당 인원은 28명입니다. 반면 용신중학교의 경우 33명에 달합니다. 고진중학교를 용신중학교처럼 학급 정원을 32명으로 총10개 반을 운영하면 사실상 2개 학급을 증설하는 효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어른들의 무관심으로 아이들이 힘들고 위험하게 학교를 다니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제발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주세요.
용인신문 | 경전철 둔전역에서 포곡고등학교 사이 도로(포곡로)에 방치되는 전동킥보드에 대한 단속을 요청드립니다. 포곡로를 다니다보면 버스정거장에 전동킥보드들이 여기저기 쓰러져있거나 방치돼 있습니다. 특히 포곡고등학교 입구 버스정류장 인근에는 너무나 많은 킥보드들이 여기저기 있습니다. 대부분 중‧고등학생들이 이용하는데, 당연히 이 아이들은 면허도 없을뿐더러 헬맷도 착용하지 않고 운행합니다. 두 명씩 짝지어서 타는것도 다반사고, 상가 골목 사이와 아파트들로 이동하면서 차량과 사람들에게 위협이 됩니다. 경찰과 행정기관에서 단속하는 모습만 보여주어도 이 같은 행동은 줄어들 것입니다. 둔전과 고림동 인근에서 무법으로 다니는 전동킥보드에 대해서 행정처분과 단속을 요청드립니다.
용인신문 | 안녕하세요 저는 용인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용인고 학생들은 교문 앞 불법주차 차량들 때문에 많은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학교에 들어가려면 꼭 거쳐야하는 좁은 골목에 많은 차들과 학생들이 다니는데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사고를 당할 뻔한 적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실제로 스쿨존 사고의 40%는 불법 주차로 인한 시야가림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학생들의 사고방지를 위해서 스쿨존 불법주차 차량 과태료를 늘리고 단속을 강화하여 불법주차를 하는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에게 불법주차를 하는 이유를 물어본 결과 ‘주차 단속이 미흡해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단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을 뿐더러, 일부 차주들은 과태료를 내더라도 불법주차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을 방지 하기 위하여 스쿨존 내 단속을 강화하고, 과태료를 늘리는 것을 제안합니다.
용인신문 | 수지구에도 애견 놀이터를 조성해 주길 바랍니다. 지난 2023년 기준, 수지구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약 2만 5000여 마리라고 합니다. 그러나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려동물 수에 비해 수지구는 반려동물에 대한 어떤 정책이나 제도도 시행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이웃한 성남시는 물론, 용인시 기흥구와 처인구 등의 경우 반려견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수지구에는 반려견을 위한 시설이 한 곳도 없는 실정입니다. 반려견 놀이터는 광활한 대지나 관리인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성남시 탄천변 반려견 놀이터나 처인구 경안천변 놀이터처럼 이미 조성되어 있는 공연 한켠에 펜스만 두르는 것으로도 충분히 역할을 다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논다면 반려견과 견주들의 스트레스도 줄어들 것입니다. 동물과 사람 모두가 행복한 수지구가 되기를 바랍니다.
용인신문 | 야광 차선을 도입해 교통 안전을 높여 주길 청원합니다. 어두운 밤이나 눈‧비가 내리는 날 도로의 차선 식별이 보다 분명하게 될 수 있도록 시 전역에 야광 차선 도입이 필요합니다. 매일 다니는 도로도 야간, 특히 악천후까지 겹친 날에는 운전자는 도로 위 차선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운행을 하게 됩니다. 어둠이 짙게 깔리고 비가 내리는 도로 위에서 운전자는 차량의 불빛에 의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차선이 불빛을 반사하는 정도, 즉 ‘차선 휘도’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야광 차선을 도입함으로써 차선 휘도를 최대한 높이는 작업은 시민들의 교통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용인시가 훌륭한 선례를 만들고 교통 안전을 주도해가는 도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용인신문 |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784 번지 일대, (구)아모레퍼시픽자리에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해당 부지에는 현재 맹꽁이가 서식 중입니다. 맹꽁이는 국내에서 도시화에 따라 서식지가 급격히 줄어들어서 멸종 위기 야생 생물 2급(환경부)과 지역 적색 목록 취약 등급(VU, 국립생물자원관)으로 지정·보호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쉽게 관찰되지 않는 습성 때문에 ‘개발과 보전의 문제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종의 생물’입니다. 국제자연보전연맹에서도 맹꽁이를 취약종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대책 없이 지식산업센터 부지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야생동물보호법상 맹꽁이 서식이 확인되면 보호 대책을 수립한 후 사업이 추진되어야 합니다. 야생 생물 전문가를 섭외하여 정밀 조사를 진행해 주시고, 멸종위기 2급 종인 맹꽁이에 대한 보호 조치를 요구하는 바입니다.
용인신문 | 용인에 거주하는 임신부입니다. 건축물 출입구 반경에 대한 금연구역 설정을 요청합니다. 건물 출입구 측 흡연으로 인해 임신부가 출입하기가 어려운 현실입니다. 임신부가 흡연자들이 안 보이길 기다리면서 나가는게 당연한 건가요? 건물 출입구 근처의 흡연으로 인해 비흡연자들은 건물 출입하면서 강제적인 간접흡연을 하게 됩니다. 건물 출입구 5~10m 이내 금연구역으로 조례를 신설하면 출입하는 사람들이 간접흡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함께 길거리 흡연 부스 설치도 부탁드립니다. 흡연을 할 수 있는 곳이 없다보니 흡연자들은 건축물 출입구 등에서 담배를 피우게 됩니다. 일정 인원 수 이상이 지나가는 길거리에는 흡연 부스를 설치 요청합니다.
용인신문 | 용인에 살고 있는 맞벌이 주부입니다. 경기도 내 많은 도시에서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신청이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생후 24~48개월 미만의 아동을 돌보는 4촌 이내 친인척 등에게 최대 60만 원을 지원해 주는 제도입니다. 그러나 용인시는 이 제도에 참여를 하지 않아 이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용인에도 부모님 등 친인척이 자녀들을 양육해 주는 가정이 많습니다. 저희 가정 역시 맞벌이를 하는 탓에 외조모께서 상주하시면서 자녀를 돌보아 주시고 계십니다. 때문에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신청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보고 부모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좋아했으나, 정작 시에서 참여를 하지 않아 신청조차 할 수 없어 실망감이 매우 큽니다. 용인시도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제도에 참여 해 주시길 요청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