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오는 5월부터 구도심 4개 구역 9만7000㎡ 규모에 대한 주거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4일 문화복지행정타운 시청사 철쭉실에서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구도심 4개 구역의 주거환경정비계획(안)을 최종 확정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5월 중 정비구역을 지정 고시하고 용인지방공사 사업시행자 지정 등을 거쳐 연내 실시계획 인가를 마친다. 또 내년 5월 경까지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6월 경 공사에 착수해 2010년 공사를 마치는 절차로 진행 되며 총 사업비는 131억원이다. 대상구역은 △용인9구역(마평동 740번지 일원) △용인10구역(마평동 601번지 일원) △포곡1구역(전대리 150번지 일원) △양지1구역(양지리 383번지 일원) 등 4개 구역 총 9만7000㎡ 규모다. 시가 사업시행 주체가 돼 도로, 주차장, 소공원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주민은 개량자금을 융자받아 낡은 주택을 스스로 증·개축 또는 신축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현지개량방식으로 추진된다. 시에 따르면 용인9·10구역은 경안천변 수변경관지구이며 양지1구역은 양지향교와 인접해 역사문화미관지구로 지정돼 있어 해당 3개 구역을 경관관리구역
용인소방서 포곡119안전센터 구급대원 소방사 김은주씨가 지난 21일 KBS본관 TV공개홀에서 개최된 ‘제14회 KBS119상’에서 본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김은주대원은 지난 2006년 1월 소방에 입문해 각종 구조·구급 현장에 출동,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살신성인의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또한 2007년 8월 11일 죽전동 죽전휴게소에서 가슴통증을 호소하다 심정지를 일으킨 40대남성에게 즉각적인 응급처치(제세동 및 심폐소생술)를 실시하여 소생시키는 등,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수여하는 생명지킴이 배지를 2회나 수상한 경력이 있다. 김은주 대원은 “늘 같이 고생하는 동료와 가족덕분에 큰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서울일보 주최, 대한민국 NGO부문 바른지도자상 대상 지역봉사 및 환경 일꾼 10년...봉사.스포츠 마니아 “지난날 경안천은 발도 못 넣을 만큼 더러웠지만 경안천을 사랑하는 이들의 노력으로 지금은 그 옛날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서울일보 주최 제33회 대한민국 NGO 부문 바른지도자상 대상을 수상한 권병헌(46·모현면)씨의 말이다. 그는 ‘한강지키기운동 용인지역본부’의 사무국장, 사무처장을 거쳐 지난 2000년에 출범한 용인지역본부의 정책국장을 맡아 꾸준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강지킴이 운동본부’는 지난 2000년 출범한 단체로 현재는 광주, 여주, 이천 , 양평 등 경기도 동부권 7개 시·군에 지역 본부가 있으며 주민들의 환경 교육 등 다양한 개몽 활동과 더불어 대정부 건의 등 효과적인 수질 개선을 위한 정책 개발에 앞장소고 있는 단체다. ‘한강지키기운동 용인지역본부’의 권 국장은 이미 남모르게 펼치는 지역 환경 지킴이로 명성이 자자하다. 환경을 지키고 가꾸는 봉사는 물론 부모가 없는 결식아동 돌보고 적십자봉사회 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지역 청년회, 로터리 봉사회, 모현면체육회,
용인소방서는 지난 23일 처인구 마평동에 위치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한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재난현장의 지휘, 통제기관인 소방관서를 중심으로 시청, 보건소, 경찰서, KT, 한국전력공사, 육군 제5708부대 등 긴급구조지원기관 24개단체 25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대 테러 등으로 인한 가상 재난발생을 예상해 원인미상의 폭발로 대형화재가 발생하고 건축물 붕괴에 따른 사상자 25여명, 이재민 10명 등 인명과 재산피해 발생에 대한 가상 상황이 설정돼 긴급구조통제단 지휘로 진행됐다. 또 총괄지휘소, 대응계획부, 자원지원부, 현장지휘대, 긴급복구부 등 기능별 현장대응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개인별 담당임무의 수행능력과 긴급구조대응 절차에 따른 훈련이 실시 됐다. 박상열 소방서장은 강평을 통하여 “대형재난시 신속한 현장대응과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와의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재난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경수고속도로주식회사가 올해 7월 개통을 목표로 용인~서울 간 고속화도로 공사를 진행 하고 있는 가운데 흥덕 지구 일부 구간의 소음 방지 대책 논란이 이어 지고 있다. 경수고속도로주식회사와 입주예정자에 따르면 경수고속도로는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구간 중 흥덕 지구 내 구간은 방음을 위해 도로 양 쪽으로 아파트가 들어서 있는 370m 구간에 대해선 터널형 방음벽을 설치하고 이의 연장선상인 140m 대해선 방음벽을 설치 할 계획이다. 그러나 도로와 인접한 흥덕지구 현대힐스테이트 570세대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은 “방음벽이 설치되는 고속도로와 불과 50m 정도 밖에 떨어지지 않아 소음과 분진으로 피해를 입을 것이 당연한데도 경수고속도로와 흥덕 사업 주최인 한국토지공사가 비용 등의 문제로 서로 책임을 떠넘기려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1, 2차 환경영향평가에서 제시된 소음대책인 밀폐형 방음터널이 조성돼야 한다”고 주장하면 지난해부터 경수고속도로측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한국토지공사측과 경수고속도로측은 주민들이 요구하는 터널형 방음벽 설치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앞으로 주민들의 반발은 거세 질 전망이다.
지난달 26일 용인시의 6번째 공공도서관인 죽전도서관이 개관했다. 지난 1월에 준공해 올 상반기에 개관을 위해 준비에 바쁜 동백도서관을 비롯, 기흥도서관, 모현도서관이 추진중에 있어 기존 도서관과 작은도서관들과 더불어 ‘도서관 도시’ 용인시가 한걸음 더 우리 곁으로 다가서고 있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금년부터 2013년까지 ‘공공도서관 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 추진키로 하고 오는 4월 말 경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서정석 용인시장은 “공공도서관을 시민 평생학습 및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서 용인을 도서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용인시의 공공도서관 확충 계획과 도서관 별 개성을 살펴본다. ■ 공공도서관 지속 확충, 리모델링 추진 동백도서관은 지난 1월 준공, 금년 상반기에 문을 열기 위해 내부 인테리어 및 운영 시스템 준비 중에 있다. 기흥구 중동 921번지에 연면적 3939㎡ 지상 3층, 지하 3층 규모다. 2010년 기흥구 신갈동 만골공원 안에 자연친화형 건축미를 갖춘 기흥도서관이 문을 연다. 연면적 6,513㎡ 규모. 2011년 개관을 목표로 기흥구 보라지구 내 세우는 보라도서관은 기본 설계를 추진 중에 있다. 모현
용인시는 어린이들이 자연·인적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생활 속 안전의식을 정착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문화교육’을 실시한다. 4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용인시 안전문화운동 홈페이지(http://safe.yonginsi.net)에서 접수를 받아 일정을 확정, 방문 교육을 진행한다. 경기도 안전실천연합회가 교육을 주관하며 시기별 자연재난 대비 행동요령, 화재, 전기·가스, 교통사고 예방수칙, 납치·유괴 대비 안전교육 등을 애니메이션, 각종 자료 및 교재 등을 활용해 실감나게 가르친다. 또 재난 안전홍보용품으로 안전행동요령을 담은 알림장, 호신용 호루라기 등을 무료 배부해 어린이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효과를 유도한다. 시 관계자는 “창의적인 방식으로 생활 속 재난 예방 교육을 실시, 어린이뿐만 아니라 학부모 및 교사 호응이 크다”며 “어린이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단체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문의 용인시 재난안전과 031-324-2364 http://safe.yonginsi.net)
그 옛날 조선에서 일본에 파견해 양국간 평화와 문화교류, 국제관계에 영향을 끼쳤던 조선통신사가 이동했던 옛길을 한·일 양국 민간인들이 함께 걸으며 우호관계를 쌓는 행사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한국체육진흥회와 (사)일본걷기협회가 주최하는 제2차 조선통신사 서울-동경 한·일 우정걷기 행사는 4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서울을 출발해 부산을 거쳐 동경까지 조선통신사가 이동했던 길을 따라 양국 민간인들이 걸으며 문화 교류와 민족문화 유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는 하루 평균 30~40km를 걸으며 총 1145km를 50일간 걷는다. 전 구간 참가자는 한국인 10명과 일본인 30명. 구간별 참가자들을 포함해 연인원 1만6000명이 참가하게 된다. 조선통신사 행로를 따라 1일 경복궁에서 출발한 일행은 2일 양재를 거쳐 오후 4시 20분경 용인시청에 도착해 행정타운 일대를 둘러보았다. 용인시는 걷기 행사 참여단을 위해 시청 15층 식당에서 전통무용과 태권시범 등 환영행사와 만찬을 열었다. 태권도 시범공연에는 일본인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정용배 부시장은 참가단을 격려하고 건강하게 완주하기를 기원했다. 참가단은 3일 용인시청을 출발해 양지를
용인시는 지난2일 문화복지행정타운 시청사 시장실에서 박상열 용인소방서장에게 추락사고 대비용 에어매트 5세트를 지원하는 에어매트 전달 증서를 전했다. 시는 재난관리기금 2000여만 원을 들여 인명구조 필수장비인 에어매트를 구입, 용인소방서에 지원함으로써 고층건물 화재 발생 시 인명 구조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날 전달된 에어매트는 6mx9mx3m 규격에 105kg 중량으로 단 90초 만에 공기 주입해 15층 건물 높이 인명 추락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안전장비다.
용인시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u-City 건설을 추진한다. 용인 u-City 프로젝트는 120만 계획인구에 따른 도시개발 마스터플랜인 ‘2020용인도시기본계획’과 연계해 용인을 최첨단 유비쿼터스 시티로 만드는 거대 프로젝트다. 그린 IT 성장, 기업 지원, 시민 복지 증진이 주 목표다. 시는 지난 2월 ‘용인 u-City 프로젝트 실행전략’ 수립 용역을 완료,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이행계획 추진을 위한 준비 중에 있다. 국비 보조 및 시 예산 등이 확보되는 대로 2009년부터 2020년까지 4단계 계획에 따라 단계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농복합시를 디지털도시로 용인 u-City 프로젝트는 친환경, 친기업, 친인간적인 글로벌 첨단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삼는다. 친환경 그린 IT 육성, 기업 활동 활성화, 시민 복지 수준 향상이 목표다. 이동덕성첨단산업단지·북리공업단지 등이 조성되는 남이생활권에 산업체지원 u-서비스 등이 집중 지원되고, 용인생활권에 그린 IT시험장(test bed)이 육성된다. 신도시 위주로 추진되는 여타 u-시티 프로젝트와 달리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복합적 성격의 도시 전역에 첨단정보통신망을 구축하는
용인시 처인, 기흥, 수지 등 3개구 보건소는 1일 오후 2시 행정타운 시청사 전나무실에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 151명을 대상으로 ‘학교 건강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청소년의 흡연·음주·비만율이 높아지고 우울증 등 정신질환이 증가하고 있어 학교 보건교사를 전문화된 건강지도자로 양성, 아동·청소년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원재 경원대 교수가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 김성기 처인구보건소 운동처방사가 ‘가볍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 진범수 용인정신병원 진료과장은 ‘아동·청소년기의 우울증’ 등을 강의했다. 강의 후 강좌 만족도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용인시 처인구보건소가 비만예방관리를 위한 건강관리 통장 발급을 시작했다. 건강관리 통장은 은행 통장과 유사한 형태로 측정 날짜와 함께 체중, 비만도(BMI), 체지방율(%), 근육량(kg), 복부지방율 등 체성분 측정결과를 기재한 것이다. 성인과 청소년 등 2종으로 청소년 통장에는 복부지방율 대신 키를 추가해 성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처인구보건소 2층 영양정보실에서 무료로 체성분 측정 뒤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체성분을 주기적으로 측정하고 수치를 확인하면서 몸의 변화와 적극적인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처인구보건소 영양정보실 031-324-4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