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의혹이 제기 된 용인대총학생회장 선거와 관련 용인경찰서가 지난 2일 투표함을 훔친 이 학교 학생 9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서와 학생 등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 된 용인대 차기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투표용지 자체가 조작 됐다는 학생들의 의혹 제기 됐다. 이에 학생 3040명의 투표 용지가 담긴 투표함은 개봉되지 않고 성폭력 상담실에 보관 됐다. 불구속 입건 된 총학선거관리위원장 A씨(26)등 학생 9명은 상담실의 문을 부수고 투표함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용인대의 한 학생은 투표용지를 훔쳐 경안천 부지에서 소각한 걸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소각 흔적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현장에 있던 2명의 학생을 추가로 불러 조사하는 한편 투표 용지 소각 부분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용인시가 최근 위축된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진행한 경관조성사업이 시장과의 연계성 및 상징성 등이 배제 된 채 진행돼 특성화 된 시장 살리기에 어긋난 지원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 한해 동안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원한 예산은 총 9억6000여만원에 이르며 이 중 3억4000여만원이 경관조성사업에 쓰였다. 현재 사업의 완료로 재래시장 내 주 통로에는 화강암으로 제작 된 조각상들과 벤치, 각종 조형물들이 놓여져 있다. 또한 6700만원이 쓰인 철재 상징물이 금학천변에 세워졌으며 시장 내에는 CCTV, 방송시설이 갖춰졌다. 그러나 이와 관련 정작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 뿐 아니라 상인들마저도 가시적 부양책을 지적하고 있다. 용인 재래시장만의 특화 된 시장만들기의 장기적 안목이 아닌 타 지자체 활성화 사업을 자체 시장 조사 없이 그대로 반영한 실적 쌓기 부양책에 불과하다는 것. 특히 경관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정비 된 중앙통로 문화의 거리 조성과 재래시장 상징물에 대한 상인들의 불만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옷가게의 한 상인은 통로 중앙에 늘어선 조각상들은 통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구조물로 세
용인교육청(교육장 한규숙)은 지난 3일 유아들이 신나고 즐거워하는 수업만들기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좋은 수업 나눔 연수를 기흥구에 위치한 구성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실시했다. 용인 지역 내 100여명의 유치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연수회에서는 2009 유치원 좋은 수업만들기 대회 1등 입상자인 구성초 병설유치원 김사연 교사와 보정초병설유치원 이성희 교사의 공개수업 동영상이 상영되기도 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용인교육청 최진숙 장학사는 각 유치원의 특수성을 살려 창의적이고 유아중심의 합리적인 운영계획이 수립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한다며 좋은 수업 나눔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수업장학 능력과 수업개선에 노력하는 교사가 되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또 이번 좋은 수업 나눔 연수는 늘 새로운 교수전략을 연구하며 좋은 수업의 리더가 되길 꿈꾸는 용인 유치원교사들에게 교사는 교육의 전문가이어야 한다.며 특히 교사활동의 핵심인 수업에 있어서는 전문가가 됐다는 것을 되새기게 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경기농림진흥재단(대표이사 권혁운)은 2009년을 정리하면서 고객 만족 10대 뉴스 선정 이벤트를 연다.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올 한 해 경기도를 푸르게 만들었던 사업들 중 네티즌의 추천을 받아 10대 뉴스를 선정하여 10대 뉴스 중 한 가지 이상을 맞춘 고객 30명을 추첨하여 농산물 상품권을 증정한다. 경기우수농산물 판로개척, KB 탄소중립의 숲 조성, 옥상녹화, 서울 주부들 유기농 체험 등 농업마케팅 및 도시녹화부문의 다양한 행사로 그린경기 가든도시 조성에 노력해 온 경기농림진흥재단은 10대 뉴스 선정을 통하여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늘리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사업 진행에 힘 쓸 예정이다. 참가는 경기농림진흥재단 홈페이지(http://www.ggaf.or.kr)에서 가능하다.
경기도는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센터(IL센터, Independent Living 센터)를 올해 15개에서 2010년도에는 19개 센터로 확대지원하고 중증장애인의 자립 능력을 돕는 체험홈도 3개소를 시범 운영한다. 2010년도 신규지원 IL센터는 지난 11월 20일부터 11월 27일까지 신청을 받아 평가한 결과, 여주군 장애인재활자립지원센터, 화성시 두리하나 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광명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오산시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내년 처음 지원하는 체험홈은 성남시 분당장애인자립생활센터, 안성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의정부시 세움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결정했다. 도는 자체지원 18개 센터에 개소당 9500만원, 체험홈 3개소엔 개소당 3100만원을 지원하고 국비보조센터 2개소엔 개소당 15만원을 지원한다. 도내 IL센터는 2009년 10월말 현재 미지원 센터를 포함해 총 29개소가 운영 중이다.
경기도는 탄소배출권 거래 환경에 선제적으로 적극 대처하기 위해 민간부문 시행에 앞서 우선 31개 모든 시군이 참여하는 공공기관 배출권거래제를 내년 1월 1일부터 시범 실시한다. 시행방법은 시군별로 2007년부터 20008년 2개 년도의 연료, 전기, 열의 사용량에 따라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온실가스 감축목표량을 연간 및 분기별로 설정하고 감축목표 달성에 노력하는 것이며 시군별로 감축 목표량은 3%이내에서 자율적으로 정해 시행한다. 또한 미달기관은 목표량 초과달성 기관으로부터 배출권을 구매토록 하게 되는데 시군에서는 배출권거래제 최적관리시스템에 의해 분기별로 배출권을 거래할 수 있다. 도는 조속한 제도 정착을 위해 감축실적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엔 인센티브도 지급코자 10년도 예산에 1억원을 반영했으며, 향후 시군별로 감축에 대한 목표달성을 위해 선의의 경쟁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미지급된 초과근무 수당을 지급해 달라는 소방공무원들의 전국적 단체소송이 줄을 이을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경기도가 소방공무원들의 미지급 수당을 제소전 화해방식으로 전액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도는 초과근무수당 미지급 문제의 근본대책으로 지방소방재정 확충 및 3교대 근무를 조기 시행할 방침이다. 제소전 화해절차는 먼저 대상 소방공무원이 연서로써 참여의사를 표시한 후, 직원대표가 도지사와 구체적인 화해조서를 작성하고 이를 판사가 확정함으로써 법적인 효력을 갖게 된다. 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최근 대구상수도사업본부에서 제기한 미지급 초과근무수당과 관련된 소송에서 상수도사업본부 직원들이 승소한 대법원의 유사판례가 있는 만큼 미지급 초과근무수당과 관련된 소송은 경기도나 소방공무원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신속하게 미지급된 초과근무수당을 지급하기 위해 제소전 화해 방식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도내 소방관들에 대한 초과근무수당지급이 소급지급임을 감안해, 다른 지자체나 도내에서 동일 사안에 대한 판결이 있을 경우 이 판결내용을 전 직원에게 적용하는 방법으로 초과근무 수당을 지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는 도내 소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제소전 화해 신청희망자
기흥구 B고등학교에서 학생 봉사 활동 및 수상 경력이 조작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4일부터 감사에 착수 했다. 문제가 되고 있는 B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1학년 때인 지난해 7월 지역의 한 기관으로부터 경기전망조사, 경제동향조사 및 기업정보 수집 등 각종 정책에 관한 통계처리를 했다며 8시간의 봉사활동을 했다는 확인서를 받았지만 봉사활동을 했다는 당일 학교의 학생간부수련회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9월 학교에서 실시된 독서감상문대회에 제출한 독서감상문은 이 학생의 필적과 크게 달라 대필 의혹을 낳고 있으며 지난달 2학기 중간고사에서 수학성적이 크게 오른 것에 대한 의혹도 제기됐다. 도교육청은 이 학생의 허위 봉사확인서를 접수해 봉사실적을 부풀렸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제보를 받아 해당 학교 감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가 불거지자 이 학교 학생 200여명이 학교 측에 진상을 규명하라는 성명서를 제출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 학교 교감 A씨가 사직서를 제출해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용인시가 금학천 주변 주차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수십억원을 드려 건립한 공영주차장이 오히려 인근 주거지역의 주차난을 불러오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금학천을 따라 5일 마다 열리는 민속장 노점들로 인해 공영주차장 접근이 제한되고 있기 때문. 이로 인해 장이서는 날이면 주변 교통 혼잡은 물론 인근 지역까지도 주차난을 겪고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금학천공용주차장은 금학천의 생태공원조성사업으로 인해 당초 하천 주변의 주차시설이 없어지면서 그로인한 주차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처인구 김량장동 324-8번지 일원에 세워졌다. 예산은 86억원이 투입됐으며 135대의 차량이 주차 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난 20일 주차장은 텅빈 채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5일장이 선 2-30번소도로는 주차장의 출입구가 나 있는 곳이지만 늘어선 노점들로 인해 차량의 접근이 불가능하다. 또한 장에나온 시민들로 인해 자동차의 주차장 접근은 자연스레 통제 됐다. 하지만 장이 선 곳과는 달리 하천 맞은편의 주거지역과 인근 상업지역은 사정이 달랐다. 주차장 사용이 어렵게 되자 인근으로 몰린 차량들로 인해 주차난 뿐 아니라 교통 혼잡이
정갈함이 묻어나는 벽과 화려하지 않은 장식품, 은은한 불빛이 추운 겨울 깔끔하고 뜨근한 국물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한잔의 여유를 부르는 곳. 바로 퓨전 선술집 범(대표 김재혁26)이다. 중앙동 이약국 옆 버스 정류장 인근에 자리한 범은 상호명에 걸맞게 범상치 않은 느낌을 풍긴다. 이곳은 주인이 직접 인테리어를 했다고하는데. 전문인 못지 않은 감각까지 자랑한다. 입구부터 모든 것이 정갈하게 연출돼 있는 듯 한 분위기를 포함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표현해 놨다. 범의 모든 음식은 주인이 직접 조리하는 드문(?)곳중에 한 곳이다. 그만큼 이곳에서 선보이는 각종 요리에는 주인의 땀과 정성, 노력이 듬뿍 묻어져 나온다. 범상치 않은 분위기의 이곳은 지난 2월 간판을 걸었다. 짧디 짧은 연혁의 범이 사람들을 사로잡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젊은 주인이 야심차게 준비한 음식들에서 정답을 찾을 수 있다. 정갈함은 물론 시골집에서나 맛날 수 있는 손맛까지 묻어나는 음식들. 젊은 주인이 직접 만들었다고 하기엔 이곳 음식들에는 특별한 무언가가 첨가 된 듯하다. 이러한 맛으로 찾는 이의 발길이 꾸준히 늘고 있는 범은 지난날 왁자지껄한 선술집 개념보다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깔끔
자전거 전용도로 신설타도시 연계노선도 용인시 기흥구청 광장. 이곳에서는 용인신문사부설 푸른자전거운동연합회가 주관하는 자전거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진행되고 있는 교육은 이달 들어 초급6기, 중급3기 수료식이 진행됐고 초급7기, 와 중급4기의 교육이 새롭게 시작 됐다. 교육 1주년을 맞아 총 15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교육은 시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자전거 생활화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과 더불어 용인시에서도 녹색 성장을 위한 다양한 자전거 정책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자전거 도로망 구축은 물론 지역 별 하천을 정비하면서 친환경 적 주민 친화시설로 자전거 전용 도로가 곳곳에 정비됐다. 편집자 주 글싣는 순서 ①생활이 바뀐다 ②자전거로 달리는 용인 △자전거 네트워크 도시로의 도약 2009년은 자전거 원년의 해라고 할 만큼 용인시는 올해들어 자전거와 관련한 사업들이 결과물을 내놓았다. 23억원의 예산이 투입 돼 기존 자전거 도로가 정비 됐으며 지역 곳곳에 자전거 전용 도로가 신설 됐다. 당초 용인시는 자전거 전용도로 11개 노선 19.52km,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 110개 노선 125.21km이 조성 됐었으나 하천을 중심으로 한
의정활동 교육복지 강조 인성교육의 중요성 강조 여성단체협의회장 경력 여성노인 권익 부분도 관심 제5대 용인시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원동 의원. 박 위원장의 지난 3여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살펴보면 유독 교육과 복지 부분이 눈에 띈다. 인성의 중요성을 어필하며 예절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하는 박 위원장은 그동안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예절 교육을 주도해 왔다. 특히 시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는 예절학당과의 인연으로 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절 캠프를 열기도 했다. 예절 캠프는 학부모와 학생 등에게 큰 인기를 끌며 참가자들이 수용할 수 있는 인원수를 넘기도 했다. 또한 사춘기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찾아가는 예절 교육도 실행에 옮겼다. 박 위원장은 예절 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자기에 대한 책임감과 자신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또한 사회에 올바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성인들의 몫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다양한 노력으로 용인시는 예절 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용인이 예절의 도시라는 또 하나의 경쟁력 있는 도시로의 발전을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