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시내버스 및 광역버스 5개 노선의 굴곡노선을 정비하고 1개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기존 에버랜드를 출발해 동백지구를 경유, 수원역으로 9대를 운행하던 66-4번 버스와 초당역을 출발해 동백지구를 경유, 수원역으로 5대를 운행하던 10-3번 버스 노선을 66-4번으로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배차시간은 기존 3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됐다. 주요 경로는 에버랜드~동백지구~신갈~팔달문~장안문~화서문~수원역이다. 또 강남대를 출발해 서울 강남역을 거쳐 양재역에 정차하던 직행좌석버스 3개 노선(2002번, 2002-1번, 2003번 총24대)을 동백지구를 출발, 구성, 마북, 청덕지구 등 택지지구를 경유해 서울 양재역에 도착하는 노선으로 변경하고 각각의 노선을 단축, 또는 연장해 26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2002번은 총 9대가 15~20분 배차간격으로 동백지구를 출발해 강남대, 면허시험장, 구성지구, 죽전 등을 경유하며, 2002-1번은 12대가 10~15분 간격으로 동백지구 출발, 구성택지지구 순환, 죽전 등을 경유하며, 또 2003번은 총3대가 40~60분 간격으로 구성지구, 마북, 죽전 등을 경유노선으로 운
백암중·고등학교 총동문 정기 총회 및 송년회가 지난 20일 처인구 백설웨딩홀에서 개최됐다. 박원동 용인시의회 운영위원장과 이상철 시의회 의원, 오세동 수지구청장 등 300여 명의 동문 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유정배 이임 회장에 이어 정구홍 회장의 취임식도 함께 진행 됐다. 또한 백암 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후배 양성도 도모했다. 유정배 이임회장은 “동문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총동문회가 성공적이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며 “동문들이 있어 백암 중·고등학교가 나날이 발전하고 백암 지역도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총동문회를 새롭게 이끌어 갈 정구홍 회장은 “내 고향의 발전을 함께 이끌어 갈 총동문들과 함께 해 더 없이 기쁘고 앞으로도 큰 이해와 협조로 동문을 이끌어 가자”고 말했다. 또 “전통적으로 각 기수의 참여와 성원속에 지속 발전을 거듭해 가자”며 “동문들이 있어 마음이 든든하고 최선을 다해 봉사 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송년회에서는 동문들의 노래자랑과 그동안 뽐내지 못했던 장기들이 이어져 서로 간의 정을 돈독히 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용인소방서는 지난 23일 남사119안전센터에서 초기대응으로 화재진압에 유공을 세운 시민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수여받은 장기동(48,남)씨는 지난 1일 오후 12시경 용인시 남사면 봉명리 소재 1층 가정주택 화재에서 다급한 목소리를 듣고 소방차량이 현장도착전에 LP가스통을 제거 하는 등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위험을 무릅쓰고 진입해 어린이 2명을 안전하게 구조 한 공을 인정 받았다.
지난 23일 수원보훈지청(지청장 김호열)은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로부터 20㎏ 쌀 100포를 기증받아 어려운 국가유공자 가정을 선정해 배포할 예정이다.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장은 “소정의 현물이지만 국가유공자들 중 형편이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행사의 뜻을 밝혔다.
용인지방공사(최준영 사장)에서는 지난 23일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눔의 경영실천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배달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불우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고자 마련됐다. 봉사활동은 공사 임.직원이 성금을 모금해 마련된 연탄 1500장을 처인구 포곡읍 소재의 저소득 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동천동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8일 동천동주민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주민자치센터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발표회와 작품전시회를 통해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운영 성과를 정리하는 한편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기량을 선보이고자 마련됐다. 기타교실, 실버댄스, 밸리댄스, 에어로빅, 태권도시범, 스포츠댄스, 노래교실, 방송댄스, 사물놀이, 휠체어댄스 등이 진행됐고 동주민센터 로비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작품인 아동미술, 클레이, 서예, 디지털사진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전시됐다. 이대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자치센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소방서(서장 박상열)는 지난17일 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과마음 정신과 강성민 원장을 초빙해 소방공무원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불안, 초조 등 외상 후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증상과 사례, 대처요령이 교육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PTSD관리반을 이수한 직원들을 중심으로 특이사고 발생시에 위기상황 스트레스 해소활동과 주기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한 심리안정교육을 통하여 외상사건에 대한 적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단 한명이라도 외상후 스트레스로 고생하는 직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16일 제5기 ‘용인시민대학 글로벌 문화교양과Ⅱ’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문화교양과Ⅱ’는 지난해 가을 개설된 아시아 아프리카 문화 관련 강좌에 이어 한국외대 교수들이 서유럽과 동유럽, 중앙아시아와 아시아, 인도, 아프리카 등 23개국의 문화를 소개한 강좌로 지난 10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 시청에서 총 13회 52시간 동안 진행됐다. 현지에서 공부하고 생활한 교수들이 체험담과 함께 그 나라에 대한 이해를 도운 이번 강좌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94%의 높은 이수율을 기록했다.
용인시 새마을회가 지난 19일까지 지역 내 저소득층 80가구에 연탄 1만6000장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7일에는 중앙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 5가구에 가구당 연탄 200장씩 1000장을 전했다. 또한 이날 오전에는 지희천 용인시새마을지회장을 비롯해 황창영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주명숙 새마을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80여명이 기초생활수급자 4가구와 차상위계층 실직가정 1가구에 연탄을 전했다.
포곡리장협의회(협의회장 김용주)는 금년 협의회 기금을 알뜰하게 운영, 결산을 마치고 남은 기금으로 ‘사랑의 쌀’ 43포(220만원 상당)를 마련해 15일 포곡읍사무소에 전했다. 쌀은 포곡읍 43개 리별로 저소득층 1가구 당 1포씩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2일 용인시 포곡읍체육회가 주최한 ‘포곡 체육인의 밤’ 송년회 행사에서 청백건설 이한성 대표(전 포곡읍 체육회장)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금 한량 짜리 행운의 열쇠(130여만 원 상당)를 채규산 포곡읍장에게 전했다.
용인시 치매예방관리센터가 지난 12일 치매환자를 위한 자원봉사자 교육을 개최하고 치매 자원봉사단 ‘누리보듬’이 첫 발을 디뎠다. 치매노인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자원봉사단 누리보듬은 자원봉사자의 희망에 따라 환자와 가족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봉사자들은 주 1회 편지를 쓰거나 하루 한 번 전화걸기, 말벗을 하거나 주 2회 산책을 돕는다. 또한 미술이나 음악, 원예, 치료레크리에이션 등 활동도 함께 한다. 12일 진행된 교육에서는 조영희 용인시 자원봉사센터장의 ‘자원봉사자의 의미와 가치’, 서성금 처인구보건소 방문간호사의 ‘치매환자와 가족 돌보기’, 이진연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 사회복지사의 ‘치매환자 대항 자원봉사의 실제’, 윤종철 용인시치매예방관리센터장의 ‘치매환자와의 발전적인 관계 형성’ 등의 주제로 강의가 이어 졌다. 누리보듬은 전국의 치매예방관리센터 가운데 최초로 도입한 치매노인을 위한 자원봉사단으로 치매환자 가운데 결손가정, 저소득층 가정 등 보호의 손길이 급한 경우를 우선 연결해 지원하며 2009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치매예방관리센터 홍미선 팀장은 “자원봉사자들과 치매
음주운전 적발로 최근 해임 된 전 용인시청 공무원 A씨가 지난 16일 오전 9시 55분경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A씨는 지난 14일 자신의 집 안방 문고리를 이용해 자살을 시도하다 가족들에게 발견 돼 미수에 그친 후 다음 날 “친구들과 등산을 다녀오겠다”고 집을 나선 뒤 16일 오전 이동면 덕성리 한 야산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시에 따르면 A씨는 99년부터 음주운전으로 최근까지 경찰에 5번 적발됐으며 이에 도 징계위원회가 지난 2일 해임을 통보 했다. 경찰은 A씨가 이번 해임으로 심한 우울증 증세를 보였다는 가족들의 증언과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유서를 남긴점 등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