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3월의 무인도서로 봄을 알리는 섬 ‘사수도’를 선정하였다. 사수도는 국내 영해기점 무인도서 중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제주에서 시작된 봄이 육지로 넘어오는 관문과도 같다. 사수도는 과거 , 등에 ‘사서도(斜鼠島 또는 麝鼠島)’로 기록된 것을 보아 섬 이름이 쥐(鼠)나 노루(麝)와 연관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는 그 음만 남아 사수도(泗水島)로 부른다. 사수도는 전남 완도와 제주도 사이*에 위치한 섬으로, 완도항에서 제주항으로 가는 여객선을 타고 1시간 반 가량 가다보면 만날 수 있다. 과거에는 완도와 제주도 간 행정구역을 두고 일부 논란이 있었지만 현재는 제주도 추자면에 속한다. * 완도 본도에서 약 40km, 제주도 본도에서 약 42km 지점 사수도 주변 바다는 예로부터 황금어장으로 꼽혔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제주도 읍지(邑誌)*인 이원진의 에는 사수도에 대해 ‘섬 남쪽에 어선이 무리 지어 모여든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오늘날에도 사수도 인근에서 어민들이 한 해에 약 1,800톤에 이르는 삼치와 방어를 어획하는 등 풍성한 수확을 올리고 있다. * 고을의 연혁, 지
(용인신문)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봄을 알리는 봄꽃개화소식과 함께 국립공원별 개화시기, 장소 등 봄철 국립공원 탐방정보를 공개했다. 지리산에서는 2월 15일 복수초가 꽃봉오리를 터트려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렸다. 올해는 한파가 지속되면서 지리산의 봄꽃 개화가 지난해보다 다소 늦었다. 지난해 지리산 복수초의 첫 개화는 2월 1일이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홍도에서는 복수초보다 먼저 봄소식을 알린다는 큰개불알꽃의 개화가 2월 17일에 관찰되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도 매화 중 가장 먼저 핀다는 춘당매와 별꽃, 냉이꽃 등이 2월 18일부터 개화했다. 내륙지방인 무등산과 변산반도, 소백산에서도 2월 19일 기준으로 복수초, 노루귀, 등의 야생화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의 본격적인 봄꽃 개화는 3월 5일(경칩)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월 초 지리산을 시작으로 노란꽃의 산수유와 생강나무가 개화를 시작하여 4월에는 전국의 국립공원이 노란빛으로 물들 전망이다. 3월 중순부터는 치악산, 오대산, 태백산, 설악산 등 강원권 국립공원의 탐방로 및 자연관찰로 일대에서도 노루귀, 변산바람꽃, 제비꽃 등을
(용인신문) 고로쇠나무 수액은 예부터 천연 건강음료로 이용되어 왔으며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 고로쇠 수액이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숙취해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져 건강기능식품의 원료 등 산업적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고로쇠 수액이 올해는 한파 등 이상 기후로 인해 지리산 일대 남부지역에서 작년에 비해 약 열흘 정도 늦게 출수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로쇠 수액은 산업적인 이용을 위해 지속적인 생산량이 확보되어야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출수량의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강수량 감소를 중요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있는데 남부지역 (산청, 함양, 진주)의 2017년 강수량은 최근 십년 중 가장 낮았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상 기후에 따른 수액 출수량 변화를 예측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중이다. 남부산림자원연구소는 함양 일대의 지리산 지역과 경남 진주에 위치한 시험림에서 고로쇠나무의 줄기 직경별 수액의 생산량과 토양의 온습도 등 기상인자에 대한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이수연 박사는 “이러한 모니터링의 결과를 활용해 수액의 생산성 예측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
(용인신문)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옥희, 이하 공사)는 25일까지 강릉 올림픽파크 내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코리아하우스(이하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한다. 8일 오후 5시에 개관하는 코리아하우스는 올림픽 참가 한국선수단에게 휴식공간을 비롯한 편의를 제공하는 공간과, 국내외 경기관람객들이 한국의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한국관광홍보존(ZONE)’으로 꾸며진다. 올림픽 기간 동안 경기관람객 및 일반시민을 비롯하여 20만명 가까이 코리아하우스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관광홍보존에는 전통문화, 한류, 관광 등 인기 콘텐츠를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공간, 강원도의 사계절을 비롯하여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사진 및 동영상 300여장을 볼 수 있는 한국관광 사진갤러리, 그리고 국내 명소 100여곳을 360도 파노라마 영상으로 볼 수 있는 파노라마 갤러리 등이 설치된다. 또한 복주머니 접기, 민화 그리기, 한글 캘리그라피, 체질에 맞는 전통차 시음 등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는 이벤트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관광안내데스크에는 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의
(용인신문)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 개장 및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맞추어, 2월 5일부터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인천공항 요금소에 “다차로 하이패스”를 운영한다. * 다차로 하이패스: 하이패스 차로 사이에 경계석을 없애고 2차로 이상으로 하이패스를 확대·설치하는 것으로서, 원칙상 본선과 같은 속도로 통과 가능 현재 대부분의 고속도로에 설치된 하이패스는 차로 폭(3m~3.5m)이 좁아 안전운행을 위하여 통과속도를 시속 30km로 제한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교통 정체 등이 발생하고, 제한속도를 준수하지 않는 과속차량으로 인한 사고위험도 상존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영업소 통과속도 향상, 지·정체 개선, 사고 예방 등을 위해 다차로 하이패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영동고속도로 대관령·강릉 요금소 등 8개소에서 작년부터 우선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인천공항고속도로 하이패스는 민자도로에 도입되는 최초의 사례로 시속 80km의 제한속도로 통과할 수 있으며, 관리운영권자인 신공항하이웨이(주)에서 지능형 교통시스템(ITS)의 일부로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인천공항에서
(용인신문)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건축자재 사전적합확인제도'를 통해 판매 중인 건축자재 244개 제품 중에서 페인트 5개 제품을 골라 조사한 결과, 2개 제품이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이하 TVOC) 방출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2017년 11월부터 12월까지 국립환경과학원을 통해 슈퍼에나멜플러스·유광(노루페인트), 유니폭시코팅·녹색(KCC), 777에나멜·백색(삼화페인트), 수성 바인더 에코 투명·유백색(강남제비스코), 숲 청아람 세이프(KCC) 등 페인트 5개 제품을 시험분석했다. 시험분석은 페인트 5개 제품에서 방출되는 TVOC, 톨루엔, 폼알데하이드 등 3종의 오염물질 수치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페인트 5개 제품 중에 슈퍼에나멜플러스·유광, 777에나멜·백색 등 2개 제품이 TVOC 방출 기준인 2.5mg/㎡·h를 초과하여 각각 4.355mg/㎡·h, 4.843mg/㎡·h를 방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는 해당 제조업체에 TVOC 방출기준 초과 사실을 즉각 통보했으며, 해당 제품이 실내용으로 공급되거나 사용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 해당 제조업체는 해당 제품 설명서에 실외용 제품으로 수정(실내용 문구 삭제),
(용인신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옥희, 이하 공사)는 ‘평창 여행의 달(2.9~3.18)’을 앞두고 장애인 가족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평창, 강릉, 정선 등 동계올림픽 개최지와 ‘열린 관광지’를 방문하는 시범여행을 실시한다. ‘열린 관광지’란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가족 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이동상의 불편이 없이 즐길 수 있는 관광지를 말한다. 공사는 2015년 조성사업을 시작해 2017년 현재 17개소가 조성 중 또는 완료된 상태이며 2022년까지 100개소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25~26일에 장애인과 동반자 40여명을 초청해 개최되는 나눔여행은 지난해 '열린 관광지'로 조성된 강원도 정선 삼탄아트마인을 시작으로 강릉 오죽헌, 평창올림픽 ICT체험관 및 시설을 답사하고,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을 방문하는 1박 2일 일정이다. 특히 삼탄아트마인은 폐광시설을 창조적인 문화예술단지로 되살린 관광지로서 2017년 열린 관광지로 선정되어 휠체어 장애인 등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시설 개보수가 이뤄졌고, 체험시설도 갖춰 접근과 관람이 용이하다. 한편, 공사는 또 다른 관
(용인신문)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과 국방홍보원(원장 이붕우)은 ‘DMZ 생태 보전 등 콘텐츠 공동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DMZ 생태 보전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국방홍보원의 국방전문미디어를 통해 국립수목원 분원인 DMZ자생식물원의 연구 성과를 알리고자 관련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12월 양 기관이 시범 사례로 DMZ자생식물원의 역할을 소개하는 ‘플러그 인 디엠지(Plug-in DMZ)’ 미니 다큐멘터리 3편을 제작, 방영하여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양 기관의 전문 역량을 융합하여 ‘DMZ 생태 보전 등 콘텐츠 공동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DMZ 생태’ 관련 총 26편의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작하여 국방TV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DMZ 생태 보전 콘텐츠를 공동 제작함은 물론, DMZ자생식물원의 역할을 알리고 국방홍보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공동 노력하는 것이 주요 협력사항이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DMZ 생태 보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는 DMZ자생식물원의 성과에 국방홍보원의 콘텐츠 제
(용인신문) 눈과 바람으로 매서운 겨울에도 숲은 생명력이 넘친다. 겨울 숲은 비우고 채우며 생명을 키워가는데, 숲을 찾는 아이들은 혹독한 추위를 견디며 새봄을 준비하는 겨울 숲의 동물과 식물들을 보면서 자연과 생명의 경이로움을 배울 수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국가산림문화자산 제1호’ 홍릉숲을 대상으로 스스로 배우는 국가산림문화자산 워크북「홍릉숲 보물찾기」겨울편을 발간, 보급한다고 밝혔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워크북은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되어 있는 소중한 산림문화자산의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숲에 대한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계절별로 총 네 차례 발간된다. 발간된 워크북은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서 홍릉숲의 가치를 스스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기주도적 체험활동과 계절별 주제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번 겨울호는 홍릉숲에 서식하는 새를 관찰하고 알아가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겨울 숲 체험의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홍릉숲 보물찾기워크북은 주말 자유 개방되는 홍릉숲을 찾는 초등학생 관람객에게 무료로 배포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홍릉숲 보물찾기」를 홍릉숲 방문객뿐 아니라 지역의 교육기관과 산림관련 기관에 배포하
(용인신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미세먼지를 피해 안전하게 도시숲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점심시간부터 오후시간대(11시∼16시)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국립산림과학원 내 홍릉수목원과 청량리역 주변 도심에서 측정한 미세먼지와 기상자료를 종합하여 분석한 것이다. 도시숲 안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11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오후 시간대에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는 것은 도시숲 안의 풍속이 높아져 나뭇잎의 오염물질 흡착(흡수)가 쉬워지기 때문으로 분석되었다. 조사기간 중 도시숲의 평균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도심과 비교해 15%와 8% 낮았으며, 9시부터 16시까지 도시숲의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농도는 17.4㎍/㎥와 29.3㎍/㎥로 도심보다 15%, 24% 낮았다. 또한, 오전 11시의 초미세먼지 농도(15.6㎍/㎥)가 하루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11시 이전의 시간대에는 도시 미세먼지의 주요 배출원으로 알려진 도로(내부순환로)에서 바람의 유입이 이루어지고, 도시숲 내부의 풍속(0.13m/s)이
(용인신문)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가뭄의 영구적 해소를 위해 관계기관에서 한 해 동안 추진해야 할 세부내용을 담은 「2018년 가뭄종합대책」을 발표하였다. 이번 종합대책은 지난 8월 24일 제9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심의·의결된 「가뭄대응 종합대책」의 후속조치로 마련되었다. 행정안전부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 가뭄대책 전담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기상청에서는 관계기관에 기존 167개 행정구역별 가뭄현황 정보에 유역별(117개) 가뭄 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기후예측의 불확실성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의 단정적 정보에서 확률 기반의 가뭄 정보로 제공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확보된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새로운 수자원을 개발해 농업분야의 가뭄대응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물이 풍부한 지역에서 부족한 지역으로의 수계연결 등 농촌용수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지역실정에 따라 저수지·양수장 등 수리시설을 확충해 10년 빈도의 가뭄에도 용수공급이 가능한 급수체계를 구축한다. 국지적 가뭄에 대응이 가능하도록 저수지 물 그릇 키우기 등 대상지에 대한 조사를 추진하
(용인신문)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식품안전정보, 환경영향평가정보 등 국민이 필요로 하는 실생활과 밀접한 데이터와 자동차종합정보 등 4차 산업혁명 신산업분야의 핵심 데이터(이하 ‘국가중점데이터’라 함) 15개 분야 공공데이터를 개방 완료했다. 국가중점데이터는 국민, 기업 등 수요조사를 통해 개방 효과성, 시급성 등이 높은 분야를 선정하고, 품질개선·오픈API(사전 자료 지원) 개발 등을 통해 활용하기 용이한 형태로 정제·가공한 후 개방된 양질의 대용량 데이터이다. 특히, 식약처가 개방한 해썹(HACCP) 인증 제품정보, 환경부·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환경영향평가정보, 심평원의 의료영상정보 등은 국민의 환경과 의료 질 개선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된다.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되는 1만여 건의 해썹(HACCP) 인증 제품의 이미지와 메타정보(제품명, 원재료, 첨가물, 알레르기유발물질, 영양성분 등 10가지 항목)를 개방하여 믿고 먹을 수 있는 식품정보 제공으로 안전한 식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소 자체적인 위생관리 강화를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심평원이 개방한 의료영상정보는 심층학습(딥러닝)을 적용한 뇌동맥류 의료영상 학습데이터와 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