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위해우려제품*을 생산·수입하는 중소기업이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하고, 제조공정 상의 미비점 등 취약점을 개선하도록 도와주는 '위해우려제품 안전관리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 (위해우려제품 23종) 세정제, 합성세제, 표백제, 섬유유연제, 자동차용워셔액, 코팅제, 방청제, 김서림 방지제, 접착제, 다림질보조제, 틈새충진제, 방향제, 탈취제, 물체 탈·염색제, 문신용 염료, 인쇄용 잉크·토너, 소독제, 방충제, 방부제, 살조제, 양초, 습기제거제, 부동액 참여 기업 모집기간은 3월 16일부터 4월 20일까지며, 품질·안전개선과 시험·분석비 지원 부문에서 총 150개사를 선정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품질·안전관리 상담을 희망하는 50개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기업이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약 7개월간 맞춤형 상담을 무료로 지원한다. 안전기준 부적합 원인 등 제품 생산 과정에서 유해 원인을 분석하고, 성분 및 배합비 변경, 공정 개선 등을 통해 기업이 제품의 품질·안전을 개선하고 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제품에 함유된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데이터
(용인신문)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6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전읍 산림교육원에서 무궁화 전문가 육성을 위해 무궁화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과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70명을 대상으로 '무궁화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무궁화의 이해·특성·관리 요령, 품종 구분, 우량품종 생산기술 등의 이론 강의와 가치지기·접목 등 현장 중심의 직무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충청남도교육청 산하 초·중·고등학교 교직원도 27명 참석하여 학생들에게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나라사랑 정신 함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무궁화 전문가를 육성하고 무궁화의 체계적 관리와 보급을 통해 무궁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고 무궁화가 국민들에게 친근하고 사랑받는 꽃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서울 종로구 부암동 백사실계곡에서 도롱뇽이 산란한 알을 보호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이 2월 16일부터 모니터링한 결과, 2월 27일 4마리의 도롱뇽이 주변 산림에서 계류(산골짜기로 흐르는 시냇물)로 내려온 모습을 포착했다. 도롱뇽은 6일 첫 산란해 3월 9일까지 총 성체 56개체, 알주머니 13개를 확인하였다. 도롱뇽의 첫 산란일을 처음 모니터링한 2011년에는 3월 6일 경칩에 첫 산란을 했고, 2014년부터 2017년까지는 2월 중순에 산란했으나, 올해는 3월 경칩에 산란했다. 6년 동안의 모니터링 결과를 종합하면, 도롱뇽의 첫 산란일은 전년 11월부터 당년 2월까지 강수량이 많고, 당년 1∼2월의 일평균 기온이 7℃ 이상인 날이 많을수록 첫 산란일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박사는 “도시의 낮은 강수량과 한파로 인해, 2월 말까지 백사실계곡은 결빙돼 있었다”며, “도롱뇽은 작년보다 9일 늦게 산란을 했고, 평균 수심 13cm(12.9±0.8cm) 웅덩이에서 계류 바닥과 낙엽 아래에서 알주머니를 붙여 번식률을 높이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용인신문)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3월 14일(수) 고래연구센터 뒤편에 묻어 두었던 참고래 골격 발굴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참고래는 지구상의 동물 중 대왕고래 다음으로 큰 몸집을 지닌 대형 포유류로, 이번 발굴 대상은 2014년 5월 17일 전북 군산시 옥도면 남서방향 7마일 해상에서 혼획된 길이 14m의 개체이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는 멸종위기종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은 참고래의 실물골격 표본을 제작하기 위해, 참고래를 연구센터 뒤편에 4년 간 매장*하여 골격화 작업을 진행하였다. 참고래와 같은 대형 동물의 골격 표본을 만드는 경우, 주로 매장 후 수년 후 발굴하는 방식을 취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혼획된 고래에서 두개골, 하악골, 척추골, 견갑골 등 주요 골격을 확보하고, 이를 매장하여 골격에 붙어있는 근육 및 지방조직을 제거하였다. 특히 학술적 가치가 높고 섬세한 관리가 필요한 두개골과 하악골의 경우 보관용 목재틀을 별도 제작하고, 배수와 공기 소통이 원활하도록 입자가 굵은 모래를 채워 넣어 관리하였다. 발굴 작업은 고래연구센터 연구진 등이 참여하여 약 여섯 시간 정도 진행할 예정(14일 오전 9시~오후
(용인신문) 고용노동부 김영주 장관은 3.12.(월) 프랑스를 방문하여 바레스(Baress)시립어린이집과 거점형 민간어린이집인 바빌로 오 라 마들렌느(Cr?che Babilou Madeleine) 보육원을 방문하였다. 프랑스는 18세기 저소득 맞벌이 노동자 계층의 자녀 보호를 위해 단순한 보호나 대리양육 기능을 하던 보육소에 유아교육적 기능을 강화하였고, 출산율 저하와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하여 범국가적 차원에서 보육시설의 확충, 가족 기능을 강화.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출산율을 향상시킨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김영주 장관이 처음 방문한 바레스 시립어린이집은 지하철 1호선과 11호선 환승역인 파리 시청에서 240m 거리, 7호선에 인접하여 교통요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어 방문한 바빌로 오 라 마들렌느 민영 보육원 역시 지하철 5개 노선과 근접한 교통 요지에 위치해 맞벌이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프랑스 역시 최근에는 교통의 요지에 다수 기업 노동자들을 위한 공동보육시설 설치가 선호되고 있다. 이는 현재 고용노동부가 추진하고 있는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과 유사한 모델이다. 김영주 장관은 이날 방문에서 거점형 민간어린이집
(용인신문)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다양한 환경 분야 제도를 국민에게 친숙하게 안내하기 위한 대학생 환경정책 알림이 ‘6기 에코프렌즈 서포터즈’를 3월 12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환경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블로그(http://blog.naver.com/lovekeiti)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5명이 한 팀을 이룬 팀 단위로 지원을 받으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총 12개 팀, 6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에코프렌즈에 선발된 학생들은 올해 5월부터 11월 초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하며, 활동을 끝낸 전원에게 수료증이 발급된다. 특히 우수 활동팀에게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 장학금 등이 주어지며, 1등 팀에게는 해외연수의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 선발되는 에코프렌즈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 기술, 산업, 인증, 보건, 생활 등 5개 주요 사업 분야를 각각 맡아 해당 분야에 대한 정책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한 캠페인, 설문조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환경 정책을 홍보하고, 국민의견을 수렴하여 기관과 국민의 양방향 소통을 위한 중간 역할을 수행한다
(용인신문)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중요성 확산에 기여하는 서포터즈 '제2기 보물찾기단'의 발대식을 3월 10일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제2기 보물찾기단'은 국립생물자원관의 현장실습 및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 공개모집으로 선발한 시민 등 우리나라 생물에 관심이 많은 40명의 대학생과 시민들로 구성됐다. '제2기 보물찾기단'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에 대한 소식을 기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소셜미디어와 정기간행물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무궁화, 진달래, 거미, 참새 등 생활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생물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까지 다양한 생물자원 이야기를 비롯해 유용한 생물자원 전통지식, 환경부의 새로운 정책 등에 관한 다양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보물찾기단'에게는 '생물학자와 함께하는 국립생물자원관 수장고와 전시관 탐방', 환경부 지정 주요 생태관광지역에서 실시하는 '자생생물 탐방여행'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1년 동안 활동이 우수한 서포터즈에게는 연말 국립생
(용인신문) 정부는 지난 2. 28.~3. 5.* 전국적으로 내린 봄비로 가뭄은 다소 완화되었으나, 전남·경북·경남 등 일부지역의 경우 생활·공업용수 부족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분야별 가뭄 예·경보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농업용수 상황은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이 평년의 89% 수준이며, 저수율이 낮은 울주군·경주시·밀양시 등 일부지역은 주의 단계가 6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는 전국 다목적댐의 평균 저수율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경북·전북지역에 용수부족 상황이 다소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운문댐·밀양댐 등 저수율이 매우 낮은 수원(水源)을 이용하는 대구·경남·경북·전남의 8개 시·군은 ‘심함 단계’, 광주·울산·충남·전북·전남·경남의 29개 시·군은 ‘주의 단계’이다. 정부는 물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매주 정부합동 TF(대책위원회)를 통해 분야별(농업·생활·공업) 가뭄실태와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매월 가뭄정보를 통합한 가뭄 예·경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속초, 신안, 완도 등 겨
(용인신문)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3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전라남도 장흥군 천관산 동백숲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천관산은 불영봉·구룡봉 등 수십 개의 기암괴석이 솟아 있는 모습이 마치 '주옥으로 장식된 하늘의 면류관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봄철 동백꽃과 가을철 억새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천관산은 지리산·월출산·내장산·내변산과 함께 호남 5대 명산으로 불린다. 산림청은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천관산을 선정하기도 했다. 20만㎡에 이르는 천관산 동백숲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천연 동백 군락지이다. 2000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됐으며, 2007년에는 '단일 수종 최대 군락지'로 한국 기네스 기록에도 등재됐다. 특히 이곳은 봄철 붉게 피어나는 동백꽃을 보기 위해 사진 전문가와 등산객들의 천관산 탐방 문의가 이어지며 오늘날 새로운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림청은 산림유전자원의 보호·관리체계 구축 노력과 함께 국립 천관산자연휴양림, 편백숲 우드랜드 등 기존 시설을 이용한 생태적인 산림 활용으로 천관산을 보전과 이용이 조화되는 합리적 산림관광 모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박영환 국유림경영과장은 "천관산은 사계절
(용인신문) 봄을 알리는 춘란과 다양한 국산 난 품종을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평가하며 그윽한 난의 향기에 흠뻑 취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3월 8일∼9일까지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국산 난 품종평가회’를 연다. 이번 품종평가회에서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경기도농업기술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난 심비디움, 팔레놉시스 약 30여 종과 민간육종가가 육성한 20여 종이 전시된다. 특히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해 최근 절화용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심비디움 ‘러블리스마일’과 ‘해피데이’, 팔레놉시스 ‘핑키’ 품종이 선보이며 주목받을 전망이다. ‘러블리스마일’은 밝은 분홍빛 꽃으로 꽃잎 수가 많고 절화 수명이 27일로 긴 편이라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해피데이’는 밝고 진한 분홍빛 꽃으로 꽃대가 굵고 곧아 일본 수출용으로 사랑받고 있다. ‘핑키’는 소형 품종으로 머그잔 크기의 화분에 담아 책상 위에 두고 감상하기에 좋다. 한 개의 화분에 약 20송이 정도 꽃이 달린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한국화훼학회가 공동주관하는 ‘제3차 국제 난 심포지엄’이 3월 7일~9일까지 서울 그랜드앰버서더
(용인신문)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아름다운 황금빛을 띤 한국형 노란무늬 구피*, ‘골든옐로턱시도(가칭)’ 품종 개발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 구피: 대표적인 열대성 관상어 어종으로 몸길이 2∼3㎝정도이며, 수명은 약 3년임. 색상이 화려하고 수조 환경에 잘 적응하여 초보자도 쉽게 기를 수 있는 종으로 가장 널리 사육됨. 국내에서 사육되는 관상어의 약 60%를 차지 이번에 개발한 품종은 수입 옐로구피 수컷과 저먼옐로구피 암컷을 여러 세대에 걸쳐 교배하여 생산한 것이다. 꼬리지느러미는 선명한 노란색이며, 등지느러미가 시작되는 부분부터 꼬리지느러미 부분에 이르기까지 몸통이 거무스름한 빛깔을 띠어 마치 턱시도를 입은 것처럼 보인다. 금까지는 수입한 옐로구피를 국내에서 사육할 경우 선명한 발색이 이루어지지 않아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국내환경에 잘 적응하는 구피 신품종을 개발하여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관상어협회와 공동으로 2014년부터 품종개량 사업을 추진하였다. 연구진은 옐로구피 수컷과 저먼옐로구피 암컷을 1차 교배시킨 후 각 세대 별로 색상이 뚜렷한 개체를 선별하여 수차례(4차
(용인신문)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학교, 단체, 기관 및 개인(성인)을 대상으로 2018년도 상반기「국립수목원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8년도 상반기(4∼6월) 교육과정으로 초등, 중고등(진로체험, 자유학년제 포함), 성인(식물교실)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운영 초등학생 프로그램은 국립수목원을 자세히 알아보는 ‘구석구석 수목원 여행’, 식목일의 의미를 알아보는 ‘식목일과 대통령나무’, 다양한 식물의 세계를 탐사하는 ‘귀화식물 탐사하기’ 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및 자유학년제 연계 프로그램은 산림생물과 관련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인 ‘1일 식물학자 되어보기’, ‘1일 곤충학자 되어보기’, ‘1일 식물세밀화가 되어보기’ 등이 있으며 이 외에 학업 스트레스를 숲속에서 명상을 통해 완화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식물교실은 성인대상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일반인들에게 국립수목원 및 산림생물을 친근하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 배우는 식물분류’, ‘식물세밀화(색연필, 연필)’, ‘실내 미니가드닝(Ⅰ, Ⅱ)’, ‘조경 드로잉’, ‘자생식물 사진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