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국립중앙의료원은 '건강증진병원' 활동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감염병 예방에 중요한 손 위생에 대한 중요성 강조 및 관심을 높이고자 『손씻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건강증진병원'은 환자를 치료하는 것뿐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직원과 지역 주민들에 이르기까지 스스로 건강증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건강증진을 위한 환경 및 문화를 발전시키고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병원이다. 지난달 27일~28일에는 감염관리팀이 병원 로비에 손씻기 체험 행사장을 설치하고 내원객을 대상으로 『손씻기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감염관리전문 간호사가 참여자를 상대로 손에 형광 로션을 바르게 한 후 View Box를 통해 손 씻기 전과 후의 손 위생 상태를 확인하게 하는 등 개인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갖도록 유도했다. 체험 이벤트에 참여한 한 내원객은 "손에 있는 세균을 보고 놀랐다"며 "체험을 계기로 앞으로 손을 씻을 때 신경을 더 쓰겠다"고 말했다 30초 이상 비누 등을 이용해 손을 씻는 것만으로도 세균과 바이러스 대부분이 없어지는 등 감염병 예방에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인 '올
(용인신문)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방문객이 급증하는 하절기에, 악취문제가 우려되는 해수욕장 공중화장실에 대한 악취 실태 조사를 5월 10일~12일과 7월 24일~26일 총 2차례 실시하였다. 이번 조사는 부산시내 7개 해수욕장의 24개 공중화장실 46개소(남·여 구분)의악취, 실내 청소 등 화장실 관리 상태를 파악한 것으로 조사결과 복합악취가 8배 이상인 부적합 시설은 1차 2개소, 2차 2개소 총 4개소로, 이 결과는 2016년 총 7개소(1차 5개소, 2차 2개소)와 비교해서 부산시내 해수욕장 공중화장실 관리상태가 개선되었음을 보여준다. 또한, 시설관리 측면에서는 1차 조사에서 청소불량 6개소, 소변기 고장 3개소로 미흡한 부분이 있었으나, 2차 조사에서는 모두 개선되어 적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사결과 외에도 방문객들이 화장실의 시설 현황 및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이상이 생겼을 경우 즉시 조치할 수 있는 일일점검표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등 개선방향을 관리 기관(구·군 등)에 안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그동안 부산시는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등 화장실 시설 개선을 위해서 노
(용인신문) 경기도가 취미활동이 어렵거나 만남의 기회가 적은 중소기업 미혼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특별한 사업을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나를 위한 행복찾기 프로젝트 ‘직장남녀 함밥함술’ 프로그램을 1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9월 15일까지 4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함밥함술’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가족친화경영 컨설팅 및 인증사업의 일환으로 혼자 밥 먹고 혼자 술 마시는 ‘혼밥혼술’과 달리 함께 밥 먹고 함께 술을 마시자는 뜻으로 함께 모여 다양한 활동을 하자는 프로그램의 취지를 담은 말이다.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는 “정부가 발표한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따르면 저출산대책의 중점을 보육부담 경감에서 만혼·비혼대책으로 전환하고 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은 미혼 근로자를 대상으로 결혼과 가족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편,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고용정보원과 청년희망재단이 발표한 ‘청년 삶의 질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업한 청년의 26%는 결혼의향이 전혀 없고, 48%는 주된 여가방법이 수면이며,
(용인신문)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여름철 가축사양관리와 위생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오는 9월까지 폭염일수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가축사양관리요령 등에 대한 현장기술지원에 나섰다. 여름철 폭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축사 내부에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차광시설을 갖추고, 환기를 하여 온·습도 관리를 해 주어야 한다. 또한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해 주고, 한 낮에는 가축(소, 돼지)에게 찬 물을 뿌려주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축사 내부에 물을 뿌리는 것은 온도를 낮추는 효과는 있으나, 내부의 상대습도가 높아져 가축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영양분 보충을 위해서는 단백질, 비타민 및 광물질 함량이 높은 사료를 아침, 저녁으로 시원할 때 급여해야한다. 사료는 오래 보관하면 변질되기 쉬우므로 적은 양을 자주 구입하는 것이 좋다. 급수조를 청결히 하고, 시원한 물이 상시 공급되는지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전력 사정이 좋이 못해 정전이 되면 축사 내 냉방, 환풍 시설 가동이 중단되어 내부의 온도가 올라가고, 유해가
(용인신문)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안정적 단감 생산을 위해 여름철 단감 과원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고온기 단감과원에 토양 수분이 부족하면 양수분 흡수가 원활하지 못하여 과실 비대가 나빠진다. 또한 과실에 수분 공급이 줄어 증산 작용이 적어지므로 과실 표면 온도가 높아져 일소과(日燒果, 햇볕데임 과실)가 발생하기 쉽다. 지난해에도 8월의 고온 건조로 일소과 피해가 많았고, 비대가 지연된 과실이 가을에 강우와 함께 급격히 비대하면서 양수분의 흡수가 균일하지 않아 꼭지들림과 발생이 많았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품질 좋은 단감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고온기 과수원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토양 수분 관리를 위해 관수 시설을 갖춘 과원은 단감나무가 양수분을 잘 흡수하도록 주기적으로 관수를 하고, 관수가 곤란한 과원은 예취를 하여 잡초의 수분 소모를 줄여야 한다. 관수량은 7∼10일간 20mm 강우가 없으면 20mm 관수(10a당 20톤)를 하도록 되어 있는데, 매일 또는 수일 간격으로 나누어 주는 것이 좋다. 2차생장지나 질소질 비료의 과다 등으로 지나치게 자란 웃자람가지가 무성한 과원에서는 양수분 소모를 줄이고 햇빛 투과가 잘되도
(용인신문) 이사부장군의 해양 개척정신을 기리며 매년 8월 넷째주 토요일에 개최되고 있는 『제6회 2017 삼척 이사부장군배 바다수영대회』가 8월 19일(토) 10시부터 삼척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삼척시수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삼척시와 삼척시체육회가 후원하며 동해해양경비안전서와 삼척소방서에서 안전을 지원하는 본 대회는 전국의 수영동호인 1,500여명이 출전해 열전을 펼친다. 이사부장군배 바다수영대회는 일반부 1km 경쟁, 비경쟁, 비경쟁오리발과 2017년 신규로 일반부 2km 비경쟁오리발이 신설됨에 따라 4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에어로빅 강사를 초빙하여 충분한 준비운동과 음주측정을 실시하고, 삼척소방서에서 구급차 2대를, 동해해양경비안전서에서 구조함 2척을 지원하고, 삼척시수영연합회에서 수상바이크 5대와 구간마다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대회 단체우승팀에게는 2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2~10위에게도 상금과 트로피가 전달되며, 각 부문별 남·녀 1~10위에게도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장기자랑 및 행운권 추첨을 통한 삼척시 특산물 및 푸짐한 상품이 제공되며 기념
(용인신문) 충청북도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연병철)는 8월 17일(목)부터 27일까지 청남대(본관 입구~반송길 구간)에서 ‘나라꽃 무궁화 분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나라꽃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제27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 품평회’에 출품된 분화 75점이 전시된다. 전시되는 분화는 도내 11개 시·군과 산림환경연구소에서 육성한 것으로 ‘제 27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 품평회’에서 단체 금상(국무총리)과 개인 최우수상(제천, 농식품장관상), 장려상(진천, 산림청장)을 수상한 바 있다. 청남대관리사업소 연병철 소장은 “대통령 별장이라는 역사를 간직한 청남대에서 개최되는 이번 무궁화 전시회는 나라꽃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청남대 영춘제, 국화축제와 더불어 내실있는 전시회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청남대관리사업소측은 이번 전시회로 보훈단체·유치원·초등학교 중심의 관람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신문) 통영시는 8월 11일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제257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전모니터봉사단, 심폐소생술봉사대, 국민안전현장관찰단, 지역자율방재단, 주부민방위기동대, 의용소방대 등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은 한산대첩축제를 맞이하여 강구안 문화마당을 찾은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구명조끼 착용과 안전수칙, 폭염 대처요령 등에 대하여 홍보 했다. 특히 위급한 상황을 대비하여 심폐소생술 요령을 전파해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통영시 관계자는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하여 물에 들어가기 전에 구명조끼 착용, 준비운동 등 안전수칙 준수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가질 것을 당부하면서 매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통하여 시민의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한 통영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이 10일 충남대학교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찾아가 시설을 점검하고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권 시장은 최근 중동지역에서 메르스 환자 발생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신종 감염병 유입 우려가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사전 감염병 대응실태 파악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대전시는 지난 메르스 사태 이후, 국가방역체계개편 방안 마련을 위하여 감염병 예방 의료 환경 개선과 3병실 5병상 규모의 음압격리병상을 국비 18억을 확보하여 충남대학교 병원 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8병실 8병상)을 확충해서 지난 6월 25일부터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이하 음압병동)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의 감염병 환자 발생 시 격리입원치료를 위해 음압시설 및 적절한 오염제거 공간 등 감염예방을 위한 시설을 갖추어 병원 내 2차 감염을 억제하고 의료진의 안전 확보 및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방지하기 위한 시설이다. 특히, 입원 시부터 감염 의심환자 동선을 별도 분리하여 2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환자 전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의료진의 개인보호구 착탈의 및 샤워시설, 의료폐기물 멸균처리 시설 등을
(용인신문)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어서 기죽어 사는 우리 청년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영산그룹 박종범 회장은 고향을 떠나 오스트리아 빈에 정착한 지 2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자신이 ‘광주사람’이라는 것을 한 순간도 잊어본 적이 없다. 1980년 5월, 항쟁의 중심에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광주를 지켰던 박 회장은 ‘광주’라는 단어만 생각해도 가슴이 뜨거워진다, 때문에 ‘광주’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아들.딸 같은 청년들에 대한 애정 또한 남다를 수밖에 없다. “무엇이든 도전하고 싶고, 자신감과 열정이 넘치는 청년들이 대학 졸업한 후에도 일자리가 없어 방황하는 것은 자랑스러운 역사에도 불구하고 오랜 소외와 차별을 겪어야 했던 아픔의 대물림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다”고 말하는 그는 지난달 그룹 차원에서 광주광역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광주지역 대학생들에게 인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오스트리아 빈에 본사를 둔 영산그룹은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등 15개국 30개 네트워크를 구축해 무역업과 제조업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이에 인턴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그룹으로부터 항공권과 비자발급, 숙소, 활동비
(용인신문) 최근 들어 도시 주택과 아파트, 상가뿐만 아니라 유치원 공원, 학교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말벌들이 출현함에 따라 벌집을 없애달라는 119 신고가 늘고 있다. 최근 폭염과 이상고온 현상으로 벌들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면서 개체수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2012~2016년 벌떼 관련 119구조출동 건수는 총 1만8124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4년 5168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른 해에는 3000건 안팎이었다. 월별로는 8월 출동건수가 6675건으로 전체의 36.8%였다. 8월 한 달에만 1년 출동 건수의 3분의 1이 몰려 있는 것이다. 이어 9월 4747건(26.2%), 7월 3345건(18.5%) 순으로 7~9월 출동건수가 81.5%를 차지했다. 올해에도 1~3월까지 전체 출동건수가 80건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4월 262건, 5월 651건, 6월 788건으로 늘어난뒤 7월 3,345건으로 급증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6월쯤부터 벌들이 군집을 이루기 때문에 여름철 벌떼 출현이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벌떼로 119 신고가 가장 많은 곳은 주택가였다. 최근 5년간 119 출동장소
(용인신문) 서울대공원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치고 입맛도 떨어지는 말복을 맞아 서울대공웜 동물원 동물들의 더위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떨어진 입맛을 살려내기 위해 더위에 지친 동물들에게 영양공급을 위한 특별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동물들이 더위를 이겨내는 최고의 무기는 물과 얼음. 또한 더위에 약한 동물들의 입맛을 살리기 위해 소의 생간이나 제철 과일 같은 특별식을 제공하여 고온 스트레스로 저하된 면역력과 활동성을 끌어올리고 기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열대 지역에 서식하는 ‘아시아코끼리’도 더위는 싫다. 그래서 사육사들은 시원한 물줄기로 냉수마사지를 해주고 커다란 물웅덩이에 대형 얼음과 수박, 참외, 파인애플 등 제철 과일을 넣어주어 코끼리가 물속에서 당분이 많은 과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위에 약한 ‘시베리아호랑이’에게는 체력을 끌어올려주기 위해 비타민A와 비타민B, 철분, 단백질 함량이 높은 소의 생간과 닭고기를 얼려 특식으로 제공한다. 또한 행동풍부화를 위해 박스속에 대나무와 닭고기를 넣어 즐겁게 식사할 수 있도록 한다. 추운지방에 서식하는 종으로 여름에 더위를 많이 타는 유럽불곰과 우리나라 천연기념물인 반달가슴곰에게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