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건축사회와 공사감리위원회는 지난 17일 용인시시민장학회(이사장 김기원)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어 18일에는 용인실내체육관 광장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연탄, 쌀을 전달하는 마음모아 드림(DREAM)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용인지역건축사회 정내수회장과 용인지역공사감리위원회 박용수위원장을 비롯해 회원 50여명은 김치 1000포기를 담가 기초생활수급자 100여가구에 전달하는 한편 연탄 1800장과 쌀도 함께 전달했다. 정내수 회장은 “용인지역 건축사들이 지역인재 육성의 필요성에 공감해 장학금을 출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축사들은 이웃의 어려움을 나누는데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지역 건축사회와 공사감리위원회는 용인시에서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는 대한건축사협회 정회원 98명으로 구성됐으며 용인지역의 건축 문화와 도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건축사회는 매년 척수협회와 경기도 신체 장애인협회 등에 보조금 지원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행사를 마련해 건축사들이 직접 김치를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은 지난 10일부터 마북동주민센터에서 우리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매주 월요일에 열기로 하고 지역주민을 위해 고품질 신선농산물을 산지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구성농협과 마북동주민센터(동장 박상용)를 비롯해 노인회,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회 회원들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구성농협은 마북동 주민 1만 1600세대를 대상으로 용인에서 생산되고 농협에서 안전성이 검증된 우수농산물을 산지 가격으로 공급 하게 됐다. 박상용 마북동장은 용인의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농협의 농산물 유통시스템을 잘 알고 있기에 자신 있게 구성농협 농산물을 소개할 수 있는 믿음이 생겼다며 용인에서 나고 자란 우리농산물 애용이 진정한 로컬푸드 운동이므로 이번 기회를 통해 마북동 주민들과 함께 농촌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고 동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흥 조합장은 최근 잇따른 농산물시장 개방 및 자유무역 협정(FTA) 체결로 인한 농산물가격 폭락으로 농업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 데 용인의 우수 농산물과 농협의 안전 농산물을 지역주민에게 직접 공급하는 쾌거를
대한병원협회 사업위원장으로 '2014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기여한 정영진 강남병원장이 제11회 한독 학술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정 원장은 지난 1998년 병원을 개원해 16년 동안 사랑과 봉사, 희망의 정신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을 보살피며 지역 거점 종합병원의 역할을 해 왔다.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 지난 1999년 용인시 장애인협회 후원회장을 맡아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벌여 경기도지사용인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국가금융위기(IMF) 속에서도 지역 거점병원 역할을 확대하며 국민 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발전을 이룸과 동시에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병원 봉사단체인 인화봉사단을 결성,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노인정 의료봉사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 강남병원 대한병원협회 관계자는 정영진 원장은 4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장으로 지역의료 발전은 물론 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 온 일꾼이라며 특히 대한병원협회 사업위원장과 대한중소병원
용인시청소년수련원은 오는 12월 8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83일간 청소년 캠프와 함께 신나는 눈꽃축제인 겨울철 눈썰매장을 개장한다. 6000㎡의 면적과 함께 길이 150m의 슬로프시설을 갖추고 아이들을 위한 겨울철 휴식처로 자리 잡은 눈썰매장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올해는 단체에 한해 청소년 캠프 매직마술쇼, 레크리에이션, 나무목걸이만들기, 민속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난방시설과 휴게실 확보 등 편의시설을 준비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눈썰매장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간호사 및 안전요원 15여명을 상시 배치하고 원활한 이용을 위해 정설 및 제설기 작업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 예정이며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생활관이용자 또는 프로그램 이용자에게는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이용료는 15세 이하 4000원, 16세 이상 4500원, 25세 이상 5000원의 요금을 받으며 20인 이상 단체는 500원 할인해 준다.
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는 소방대상물의 자율안전관리강화를 위해 2015년 1월 1일부터 달라지는 자체점검 관련 소방법령에 대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 주요개정사항은 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2014.7.8.공포, 2015.1.1.시행) 개정에 따라 2015년 1월 1일부터 소방시설 종합정밀점검 실시 대상이 확대되고 소방시설 작동기능점검 결과보고서 제출 의무가 신설된다. 이번 개정으로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아파트는 기존 16층 이상에서 11층 이상으로 종합정밀점검이 확대되고 제연설비가 설치된 터널도 추가 적용되게 된다. 특히 작동기능점검 결과보고서 제출의무가 신설돼 소방안전관리 대상물(특급대상, 위험물제조소 제외)에 대해서는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작동기능점검 후 결과보고서를 소방관서에 30일 이내 제출하도록 개정됐다. 소방법에 따라 소방시설 등 자체점검(종합정밀점검, 작동기능점검) 미실시는 1년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자체점검 미제출 또는 허위보고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종합정밀점검이 추가되는 대상의 관계인은 2015년 예산편성과 계약절차 등을 사전에 준비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Life Together-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현숙) 몸이 불편한 이들과 아름다운 동행 ▲ 관장 김현숙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사회심리, 교육, 직업, 의료, 문화, 가족, 통합지원 등 전문적 장애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의미 있는 생활을 영위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장애인 및 그 가족으로 구성된 고객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니터링한 불편사항은 직원들과의 회의를 통해 규정을 만들고 이용자들이 쉽게 접하는 곳에 부착해 서로 지침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5월, 수지구청 복지관동에 개관한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현숙)은 이용하는 장애인을 섬김으로써 지역사회를 변화시킨다는 뜻을 실천하고 있다. ▲ 장군이야! 장애아동청소년, 장애성인을 위한 재활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하고 있으며 중증장애인을 위한 재가복지봉사도 서비스하고 있다.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해서는 장애의 발생 및 심화를 예방 또는 치료하는 기본적 의료재활서비스를 비롯해 장애로 인한 심리적 불안정을 안정시키는 심리재활 서비스가 이루어진다. ▲ 체력증진실 초등학생 방과 후 교실과 지
용인 백현중학교(교장 조혜옥)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NIE 수업을 실시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폰과 영상매체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처음부터 신문이라는 인쇄매체가 가깝게 다가오지는 않았지만 NIE 수업을 거듭할수록 읽기와 쓰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학생들이 늘었고 세상을 보는 눈도 달라졌다. 수업은 매주 금요일 오후 동아리 형태로 진행했으며 학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주제 선정과 광고자료 활용, 만화그리기,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찬반 토론하기, 나만의 신문 만들기 등을 통해 학생 활동중심의 수업을 이끌었다. NIE 수업은 읽기를 기피하는 요즘 학생들에게 읽기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좋은 방법이 됐으며 기본 읽기쓰기 능력 향상 외에도 사고력 확장과 기사 속 인물들의 삶에 공감하는 인성을 길렀고 사회문제 토론을 통해 사회를 보는 눈을 키웠으며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반복하다 보니 표현력도 부쩍 늘었다. 수업에 참여중인 신서영 학생은 일주일 내내 기다려지는 즐거운 수업이라며 신문을 읽고 내 생각을 글로 표현할 수 있었으며 토론은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능력과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사문
지난 17일 서농초등학교(교장 김용한)에서는 성범죄 예방 멘토링 수업을 열었다. 4, 5학년 145명을 대상으로 성폭력의 실태, 성폭력과 기타 위기상황의 인지, 유형별 대처 교육에 이어, 전문 경찰관의 1:1 개인 호신술 교육을 실시했다. 서농초등학교는 올해 경기도교육청 지정 성인권교육 중심학교를 운영하여 성인권, 양성평등, 관계와 소통, 성적인 위험에 대한 인식변화와 실천율 증가를 유도하고 통합적 교육의 실효성을 높여 아동청소년 대상의 성범죄예방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후 전교생을 대상으로 성인권 교육 자료개발 및 교육 자료전을 상설 운영하고 양성평등, 장애와 성인권 이해, 소행성 버스체험을 포함한 5학년 성인권 교육 20차시를 운영한 결과 나는 성인권을 왜 배워야 하는지 알게 됐다고 답한 아동이 92.1%를 차지하는 성과를 보였다.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는 개교 20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새김과 돋움’이란 주제로 비전관 실내 체육관에서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비전관 체육관과 컨벤션센터에서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 행사는 설립자 최영철 이사장과 백군기 국회의원, 일본 덴파학원 오가와 아키하루 이사장을 비롯한 내외 인사와 교직원,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재학생 대표들의 교가합창, 대학 20년사 봉정식, 교직원 20년 근속 및 공로상 시상식 등이 진행됐으며 2부 행사에는 오찬과 함께 탭댄스, 성악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최영철 설립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쉼 없이 달려온 지난 20년을 회고 한다”며 “교직원들의 노고로 일군 학교 밭에서 급변하는 시대의 젊은 세대들이 머리가 아닌 영혼으로 꿈꾸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성식 총장은 “지난 20년간 빠르게 성장하며 높은 성과를 이루어 낸 것은 교직원들의 헌신과 학생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명문대학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15일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파크골프 동호회는 제1회 용인시장애인골프협회장배 어울림파크골프대회에 10명의 선수가 출전, 여자 개인전 1등, 단체 2등, 단체 3등, 동반자상 3등, 나름상,등 총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대회는 파크골프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교류하며 화합을 이루고 파크골프 선수의 경기력 향상 및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파크골프란 공원(Park)+골프(Golf)의 합성어로 도심 공원에서 즐기는 골프라는 뜻이다. 공원에 골프의 게임요소를 부여함으로써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재편성한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의 파크골프 동호회는 지난 2011년에 창단됐고 지체 및 뇌병변 성인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14 경기도 생활체육 파크골프 어울림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다양한 문화 환경 조성에 기여해 온 반딧불이예술제의 11회째 공연이 오는 27~29일까지 용인 문화예술원 전시실 및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장애인 문화예술 단체로 주목받는 활동을 펼쳐온 반딧불이(교장 박인선)는 문화예술에 있어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는 인간존엄을 모토로 12년째 봉사활동을 벌여왔으며 문화적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의 복지를 다지고 지역의 문화적 쾌적성과 비장애인의 도우미 봉사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예술제에는 장애인들이 배우고 익힌 규방공예, 리본공예, 도자기공예, 원예치료, 아이클레이 등 9개교실의 각종 작품사진이 전시돼 장애인에 대한 따뜻한 배려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27일 오후 6시 문화예술원 3층 마루홀에서는 반딧불이 홍보대사인 이승환씨의 사회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풍물, 무용, 태보, 합창, 연극공연에 이어 전시장에서는 오프닝 행사와 함께 반딧불이 10호 출판기념회도 예정됐다. 박인선 교장은 11년을 뒤돌아보니 감동이라며 그동안 함께 꿈꾸고 생생하게 이루려고 노력한 결과들이 모두의 뜨거운 열정으로 예술제까지 왔다고 말했다.
인터뷰-박동근 처인구 배드민턴협회장 동호인들 20년 숙원 풀려 공평한 이용 약속 처음 처인구에 배드민턴클럽이 생기고 20년이 흘렀습니다. 어느새 처인구 배드민턴 동호인은 1200명에 달했습니다. 이번에 개관한 처인구 실내배드민턴구장은 1200명 동호인뿐만 아니라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처인구민들의 20년 숙원을 풀어준 단비였습니다. 아마도 1200명 동호인 모두의 염원과 관계기관의 협조가 조화롭게 이루어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특히 다른 운동과 겸하지 않아도 되는 배드민턴전용체육관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박동근 처인구 배드민턴협회장은 오랜 기간 동안 많은 배드민턴동호인들이 협소한 구장에서 운동하는 것을 마음 아파하며 전용구장 건립에 전력했다. 그동안 동호인들은 좋아하는 배드민턴이지만 학교체육관이나 공공시설체육관을 전전하며 정해진 시간외에는 실력을 뽐낼 수가 없었다. 더구나 학교체육관은 각종행사 등 제재가 있었고 실외에서는 기상의 영향을 많이 받는 관계로 역시 만만치가 않았다. 배드민턴전용체육관이 개관한 지금은 날씨나 시간 등 구애받을 것이 없다. 아쉬운 것은 코트가 총 5면이기 때문에 모두가 행복하려면 서로의 배려가 우선돼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