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차길터주기 가두캠페인 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는 지난 17일 포곡119안전센터 주관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45명이 참여해 포곡읍 둔전리 내 불법 주정차 차량 및 노상적치물 등 신속한 출동을 방해하는 물건을 사전에 제거하고 인근 주민들을 계도했다. ▲ 어린이에게 모세의기적 스티커를 나눠주는 소방관 포곡119안전센터장(소방위 손운현)은 화재나 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다소 불편은 따르겠지만 지키면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수지구는 쾌적한 도시와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국도변·주요도로 교차로 등 설치된 불법 현수막에 대해 집중단속에 나선다. 구는 올 상반기에 하루 평균 420개, 6월 말까지 총 6만7370개의 불법현수막을 정비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한 수치이다. 이 중에서 아파트분양 불법현수막이 전체 80%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분양 아파트 등에 아파트 분양광고 불법현수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가로변에 설치된 현수막으로 인해 보행안전이 저해 받고 있는 상황에 놓여 있다. 수지구는 불법광고물정비 용역팀과 광고물관리팀이 합동으로 단속반을 구성, 17일부터 한 달간 야간단속을 포함한 집중 단속을 실시해 도시미관 개선과 보행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수지구 건축과 관계자는 “이번 집중정비를 통해 급증하는 불법현수막 제거정비에 박차를 가해 보다 깨끗한 수지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교 11주년을 맞은 사)반딧불이(교장 박인선)는 지난 13일 용인초등학교 강당에서 300여명의 반딧불이 가족이 모인 가운데 가족어울림축제를 개최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 활동을 하며 더불어 어울리는 행복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사단법인 반딧불이의 축제는 아침 일찍부터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분주했고 학생들 표정은 한껏 들떠 있었다. 3군사령부 군악대, 의장대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청백팀으로 나뉜 학생들은 열띤 응원을 펼치며 게임에 참여했고 뛰다 넘어지면 일으켜 주고 뒤쳐지면 박수와 환호로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모든 참여자들은 어느덧 장애비장애의 벽을 넘어 한 가족이 됐다. 박인선 교장은 공감하고 배려할 줄 아는 나를 넘어 우리를 생각하고 누구를 탓하기보다 우리부터 같이 나눔에 푹 빠지는 행복한 시간을 만들며 안전한 운동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축제를 응원해 주기 위해 정찬민 시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대거 참여했으며 평택 SM 클럽 자원봉사단에서는 짜장면으로 중식을 제공했고 시상 및 추첨 등으로 푸짐한 선물까지 풍성한 운동회였다. 해마다 운동회의 피날레는 풍선 날리기였다. 오색풍선을 받은 반딧불이 가족 300여 명은 우리들
제7회 용인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한마음 대축제가 지난 14일 동백호수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경기도 신체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방송인 엄용수씨의 사회로 장애인들의 가요경연대회 및 장기자랑이 열렸고 편승엽, 진미령, 우연이, 현지우 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장애인가족 한마음 대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마음으로 어울려 편견과 경계를 허물고 함께하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축제로 지난 2008년부터 열려왔다. 이날 행사에서 정찬민 시장은 장애인이 살기 편한, 사람이 중심 되는 용인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박남춘 지부장은 앞으로 사랑의 끈 연결행사와 효도관광 등 장애인들에게 힘과 희망을 주는 일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탐방 - 척수장애인협회 용인시지회 김창호회장 교통사고 깊은 후유증 고통의 시간 경험 살려 실의에 빠진 회원들의 '재기와 용기'앞장 ▲ 회장 김창호 척수장애인은 대부분 중도장애인이다. 교통사고나 재해, 추락 등 일상에서의 사고로 인한 장애와 수영이나 구기 종목 등 운동을 하다가 다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장애인 시절에의 왕성했던 활동을 다시 할 수 없다는 괴로움이 중도장애인을 더욱 우울하게 만든다. 장애 종류도 경추장애는 목 부분부터 마비가 시작되며 흉추장애는 허리부위 흉추부터, 요추장애는 허리아래 요추부터 장애를 겪는다. ▲ 좌로부터 이길영 회원 김창호 회장 윤대영 회원 척수에 장애가 오기 때문에 감각이 마비되고 자력으로 움직이는 것이 불가 하다. 대소변도 감각이 없기 때문에 시간에 맞춰야 하고 몸을 휠체어에 고정시켜도 턱이 있거나 외부의 작은 압력만 있으면 쓰러지기 일쑤다. 이런 이유로 다른 곳에 방문하거나 어떤 행동을 하려면 1+1의 활동보조인 추가가 기본이다. 김창호 회장은 척수장애는 영구장애라고 보기 때문에 치료보다는 사는 동안 주어진 삶에 충실하고 정신적으로 극복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앞으로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의학이 발전해서 척수장애인의 치료
지난 1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는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의철)이 주최주관하고 삼성전자 DS부문과 용인시가 후원하는 2014 삼성전자와 아름다운 동행 전통혼례-인연이 진행됐다. 신체적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결혼식을 하지 못한 지역장애인을 대상으로 전통결혼식을 지원함으로써 결혼생활의 심리적 만족감을 높이고 지역사회로의 통합을 유도하고자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정찬민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들의 축복이 듬뿍 더해졌다. 동부동 사물놀이단, 삼성전자 사내 밴드 동아리를 비롯한 공연팀의 축하공연과 전통문화 체험부스 운영 및 전통의상 포토존,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실내체육관 앞마당에서는 피로연이 이어졌다. 정의철 관장은 오늘 행사는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혼례를 지원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어울림 마당을 통해 장애인의 심리적 만족감을 증진시키고자 진행됐다며 민족 고유의 전통혼례 축제를 함께 즐기면서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증대하고 지역사회 자원 활용을 통한 네트워크 및 파트너십을 구축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간호과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심사를 거쳐 지난 5일 교육부로부터 최종 전문대학 수업연한 4년제 간호과 지정을 통보 받았다. 지정은 일반대학 간호과와 동일한 4년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학사학위를 수여하도록 하는 제도로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간호과의 입학 정원, 교원확보율, 교육시설, 학과 운영 및 교육과정 등 22개 항목에 대해 지난 8월 문서평가와 현지 방문평가를 통해 심사한 뒤 교육부에서 최종 확정한 것이다. 용인송담대학교 간호과는 이번에 4년제를 지정받음으로써 재학생(1, 2학년)과 2015학년도 신입생은 3+1제도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의 길을 열었으며 2016년부터는 입학생을 4년제 학사학위과정으로 선발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12년 용인지역 최초로 신설된 용인송담대학교 간호과는 그동안 우수한 교수진 확보, 최신 간호 실습 시설 확충, 실습협력 병원 확대, 성과기반 교육과정 수립운영 등을 통해 꾸준히 내실을 다지며 발전해옴으로써 이번에 4년제 지정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혜자 간호학과장은 2012년 신설 초기부터 4년제 지정을 목표로 대학 본부, 용인지역 간호 관계자, 교수진, 재학생과 함께 철저히 준비를 해온
포곡고등학교(교장 곽수영)에서는 교육과정 다양화 특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주 월요일 8교시에 가사실에서 김치학교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1, 2학년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김치 학교 프로그램에서는 학기별 8차시, 연간 총 16차시의 수업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 식품인 김치의 역사 및 효능, 종류, 재료 손질법, 김치 담그는 방법과 노하우 등에 대해 배우고 직접 김치를 담그는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김치의 우수성과 전통식생활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전통 조리를 전공한 교사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전통 식생활의 우수성을 배우고 김치 담그기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었으며 영양학과나 조리학과의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값진 진로프로그램 역할도 한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김치는 장애 가정, 다문화 가정에 전달돼 나눔과 배려를 실천함으로써 보람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수업에 참여중인 유예린 학생은 방과 후 시간에 직접 김치를 만들어보고 서로 나누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는 유익한 수업을 할 수 있어 학교생활이 더 즐거워졌다고 말했다. 조리사가 꿈인 박재진 학생은 매주 김치를 담그며 친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는 10월 30일까지 5회에 걸쳐 화훼농업인 400명을 대상으로 화훼 마케팅 전문가를 초빙, 화훼 전문기술교육을 선보인다. 전문기술교육은 용인 화훼농가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해 화훼연구회원과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맞춤식 전문교육으로 올해는 고품질 화훼를 생산하고도 마케팅 전략이 부족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마케팅교육으로 진행된다. 9월 25일, 10월 2일은 남사면사무소에서, 10월 23일, 30일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매주 목요일 3시간(오후 6시~9시)동안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화훼 선진국의 트랜드, 콘셉트와 메시지, 제품 스토리 구성법, 마케팅 기본 설득 기법 등 마케팅 전반에 걸쳐 심도 있는 교육으로 구성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유통환경과 소비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제값받기 위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장 지향적 생산 및 마케팅 활동이 활발해 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용인시 3개구(처인기흥수지) 보건소는 가을철 모기로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질병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모기 구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가을철까지 더위가 이어지고, 낮 최고기온이 27도에 이르는 등 가을에도 모기가 자라기에 적당한 조건이 갖춰져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일교차가 커지면서 밤이면 모기가 추위를 피해 아파트 지하나 실내로 들어와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피해가 더 크고 일본뇌염 등 모기가 옮기는 질병에 감염될 위험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용인시 보건소는 모기를 줄여 감염병을 예방하고자 하천변, 공원, 하수구, 길가 빗물받이 등 모기의 주된 서식지에 주기적인 친환경 방역소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활동이 많은 공원, 하천변 등에는 위생 해충 살충기를 설치, 10월 말까지 가동해 모기와 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도 각 가정에서 깡통, 화분받침대, 바가지 등에 고인 물을 제거하고, 정화조 또는 환기구에 방충망을 설치하거나 유충구제를 하는 등 모기방역에 힘써주길 바란다며 야간산책 등은 자제하고 소매가 긴 옷을 입을 것을 당부했다.
제7대 용인시의회 의원들이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일 용인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12시에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임원들과 오찬 및 간담회를 갖고 시의원과 직원 29명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에 함께 참여해 추석선물도 사는 등 영세 상인들을 격려했다. 신현수 의장은 용인중앙시장은 가격이 저렴하고 물건도 싱싱하고 상인들도 친절해 방문하면 잊혀져 가는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다며 명절을 맞아 제수용품과 명절선물 구입 시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처인구 이동면의 ‘월요 무료법률상담 서비스’가 지난 1일 면사무소 면장실에서 6명의 주민에게 3회째 상담을 진행했다. 동천법률사무소 김용숙 소장과 이기석 대표 변호사는 채권행사, 미수령한 자재납품비용 청구, 채무변제 유예방법, 8개월째 임차료를 내지 않고 있는 세입자 조치방법 등 일상 속 법적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도움을 줬다. 주민 박 아무개씨가 서류상 남편의 존재로 한 부모 가정 신청이 어려워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나 자녀 4명을 홀로 양육하는 어려운 경제 형편에 소송 진행도 여의치 않다는 딱한 사정을 듣고 동천법률사무소가 무료로 이혼소송을 수행해 주기로 하는 등 주민들에게 따뜻하게 다가가는 상담을 전개했다. 또한 추석 명절을 맞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10박스를 면사무소에 기부, 풍성한 한가위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동면 무료법률상담은 지난 7월부터 매월 첫째 월요일(오후 2시~4시) 이동면사무소에서 열리고 있다. 이동면 주민 누구나 전화(324-5691)로 사전예약하거나 당일 선착순 접수 후 상담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