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은 2일 시장실에서 올해 대회 우승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지구 리틀야구단 선수단을 격려했다. 수지구 리틀야구단은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전남 나주에서 전국 152개 팀이 참여한 국내최대 규모 대회인 ‘제8회 KBO총재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한데 이어 8월 9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속초에서 전국 124개 팀이 참가한 ‘제4회 속초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 정찬민 시장은 “박찬호와 추신수, 류현진 선수 같은 세계적으로 한국야구를 빛낼 미래인재가 수지구 리틀야구단에서 탄생되길 기대한다”며 선수들의 그동안 노고를 격려했다. 2009년 12월 창단된 수지구 리틀야구단(단장 박재신)은 안경환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과 전략으로 현재 코치 3명과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으로 구성된 선수 41명으로 그동안 전국대회에서 수차례 우승하며 전국 최강팀으로 명성을 이어 가고 있다.
처인구 모현면은 지난 2일 불우이웃돕기 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모현면새마을협의회(회장 이제원, 부녀회장 최옥희) 회원들이 면사무소 소회의실에 차려진 임시 작업실에 모여 회비로 구입한 송편, 김, 양말 등을 상자 120개에 담아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조손 가정 등 120가구에 전했다. 최옥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광식 모현면장은 소외이웃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추석을 보내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30일 민속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고향 음식을 직접 만들어 이웃주민들과 나누는 ‘하나 되는 요리 콩(cook) 조리 콩(cook)'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북한이탈주민 15가족 30여명이 오손도손 모여 직접 만두를 만들어 가며 고향의 아름다운 향취를 맘껏 누리는 시간을 가졌다. 정성껏 만들어진 만두는 총 60인분으로 함께 참여하지 못한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가가호호 방문, 전달해 이웃의 돈독한 사랑을 실천했다.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자원을 활용해 자원봉사 나눔 문화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사람중심의 용인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문화부문 김장환, 예술부문 이보영 - 체육부문 이강해, 지역사회봉사부문 이계숙 ▲좌로부터 김장환,이보영,이강해,이계숙 향토문화의 창달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시상, 지역문화 창달에 이바지해온 제24회 용인시 문화상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용인시는 지난 1일 시청 철쭉실에서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문화부문 김장환, 예술부문 이보영, 체육부문 이강해, 지역사회봉사부문 이계숙씨 등을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 문화부문 수상자 김장환(51)씨는 현재 용인문화원 사무국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향토문화 연구와 꾸준한 집필활동으로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예술부문 수상자 이보영(59)씨는 용인예총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용인문화재단 이사로서 용인시 문화예술 활성화, 생활 속 국악의 저변확대와 전통문화 수호에 기여해 왔다. 체육부문 이강해(66)씨는 현재 용인시 유도회 회장으로 1997년부터 용인시 체육발전과 유도회 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각종 대회 유치 등을 펼쳐왔다. 지역사회봉사부문 이계숙(62)씨는 서농동 새마을 부녀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주민 간 화합을 주도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사회 만들기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현농협(조합장 황종락)이 지난달 27일 경기농협지역본부와 함께 무더위와 영농에 지친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장수사진, 문화예술공연, 무료법률지원, 농촌봉사활동 등 다양한 문화, 복지서비스를 농촌지역에 종합적으로 제공해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농업인 행복시대를 선도하는 농협의 봉사 프로젝트 사업이다. 행사에 앞서 지역 농업인 조합원들은 모현농협 주차장에 모여 경안천 주변 산책로 청소를 실시했으며 원로산악회 회원을 대상으로는 농협 2층 회의실에서 평양예술공연단의 공연을 펼쳤다. 황종락 조합장은 농업인께 보람찬 사업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마을에 행복버스가 순회하면서 지역 원로농업인들에게 장수사진 무료지원, 법률구조공단에서 지원을 받아 무료법률지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조합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육군 제 51보병사단은 지난 5일 화성시 양감면에 사는 625참전유공자 홍원기(90세) 옹의 자택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을 개최했다. 51사단과 충남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한국 재가노인 복지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준공식은 51보병사단장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박종선 화성시의회 의장, 이재익 수원보훈지청장, 각 기관단체장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입주를 축하했다. 육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625전쟁 참전용사 중 생활여건이 어려운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으로 홍원기 옹은 187번째 수혜자다. 홍원기 옹은 1953년 3사단에서 의무병으로 복무하며 서울과 대전 방어선전투에 참전했다. 총 5800여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간 이번 공사는 지난 7월부터 51사단 공병대대 장병이 투입됐고 12개 기업 및 기관에서 후원,민관군이 협력적 감동 사업으로 완성했다. 홍원기 옹은 추석을 맞아 이렇게 새 집이 마련돼 풍성한 한가위가 될 것 같다며 새 집이 마련되기까지 힘써준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51사단 인사참모 안무성 중령은 풍요와 결실의 명절 추석을 맞아 참전 유공자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지난 4일 구성농협 하나로마트 앞 광장에서 우리농산물 애용 큰 장터 및 이웃돕기 바자회를 개최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주민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기쁨행복사랑 나눔을 주제로 햅쌀과 햇과일, 제수음식 장만에 필요한 다양한 농축산물을 할인 판매해 지역주민들과 조합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구성농협이 후원하고 지역의 여성단체가 대거 참여해 구성농협의 약속인 함께나눔을 실천한 자리였다. 이날 먹거리 장터 운영은 물론 농악, 떡메치기 등 다양한 문화 체험행사가 마련돼 주민과 조합원 모두 화합의 한마당이 됐으며 먹거리 장터 운영수익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최진흥 조합장은 이번 직거래 장터는 중간 유통단계 없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의 우수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축제의장이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조합원의 실익 증진과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조합장은 우리농산물의 중국 수출에 앞장서고 있으며 징검다리 아카데미 교육을 통한 지역인재 육성, 축산 농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 수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13일 수지구청 광장에서 제3회 청소년축제 꿈머굼을 개최했다. 꿈머굼은 수지청소년문화의집 개관3주년 축하와 더불어 청소년을 비롯한 지연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열린 축제로 다채로운 문화체험, 먹거리 마당, 문화 공연이 진행됐다. 매직쇼, 비보이, 대학교 응원단, 난타쇼의 초청공연과 수지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동아리가 야심차게 준비하는 밴드 및 댄스공연, 오케스트라 등 토요일 저녁을 열정의 무대로 가득 채웠다. 청소년자치기구 소속 송채린(가온고 1학년) 학생은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소년축제를 통해 수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치기구로써 소속감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축제는 더욱 즐길 거리가 많아 많은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는 지난달 29일 처인구 이동면 이동저수지에서 119구조대원들의 수난사고 대비능력 향상을 위한 수난사고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여름철 물놀이 기간은 끝나가지만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수난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비하고자 실제 저수지에서 발생한 구조상황을 가정, 수난구조장비를 활용해 수중 인명구조 및 탐색법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소방위 정광석 구조대장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수난사고가 급증하면서 여름 막바지지만 훈련을 통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김영수 지청장이 지난 3일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의장 김완규)를 방문해 용인지역 노동조합대표자들과 자리를 같이하며 노사상생과 근로자의 권익보호 및 산업안전, 일자리마련 등의 문제를 놓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완규 의장은 “용인노동복지일자리센터에서 하는 지역맞춤형일자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실시해 용인지역 취업여성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계속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김영수 지청장은 “당연히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일자리 마련에 함께 지혜를 모아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 지청장은 참석한 대표자들에게 노·사 관계 등 현안문제를 물어보며 어려움이 있으면 지혜롭게 상생할 수 있도록 힘써줄 것과 노사정 산업평화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흥구 신갈로 52번길에 위치한 신갈나눔 품앗이가게에서 지난 2일 오전 10시 취약계층 무료진료가 열린다. 용인시 사회적기업인 해바라기의료생협이 매월 첫주 화요일에 펼치는 무료진료 봉사다. 봉사자도 진료 대상자도 서로 만나는 날을 기다리는 행복한 행사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해바라기의료생협 권훈 원장은 한 독거노인이 무릎 수술 후 사후관리 미숙으로 증상이 악화돼 힘들게 지낸다는 말을 전해 듣고 소외이웃을 위한 정기무료진료를 시작했다. 평소 나눔실천에 동참해 온 (사)여럿이함께 윤상형 대표가 흔쾌히 품앗이가게 내 장소를 제공했다. 2013년 11월부터 2014년 현재까지 신갈나눔품앗이 가게에서 무료 진료를 받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주민은 모두 174명, 진료는 매월 첫 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주로 통증 완화 침시술 등 한방진료를 한다. 무료진료 초기 권훈 원장은 나눔가게에 나가 진료소를 꾸미고 가게를 방문하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불편하신데 없으세요? 침 맞고 가세요하며 먼저 말을 걸고 진료를 권했다. 이제는 진료 대상자들이 미리 와서 기다린다. 왜 이리 늦게 왔냐고 타박도 하며 반긴다. 허리통증, 소화불량 등이 심해 1년 이상 꾸준히 진료를 받
시설 특성맞는 대피방안 모색 노인들 안전한 탈출 등 역점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지사장 한만호)는 지난 12일 기흥구 청덕동에 위치한 사랑나무요양원에서 화재 대피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건보공단 용인지사가 중재하고 용인지역 장기요양 입소시설들이 용인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실시하는 훈련으로 각 시설 특성에 맞는 화재예방 및 대피 방안을 마련키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화재대피훈련은 소방대 출동 및 구조 작업 등이 실제 상황과 방불한 여건에서 진행됐으며 건강보험공단 한만호 용인지사장을 비롯해 노인시설운영 관계자 및 장기요양 입소시설 대표자 3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치러졌다. 모의훈련은 용인소방서 협조로 특수 장비차량과 소방차가 출동하는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만약의 사태를 대비, 유사시 어르신들의 안전한 대피와 시설관계자의 상황대처 능력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실시됐다. 건강보험공단 홍진호 용인운영센터장은 장기요양입소시설을 비롯한 요양병원까지 훈련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며 관계법령의 규정을 준수하는 수준보다는 각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유사시 어르신들의 안전과 만일의 사태에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데 기여함으로써 기관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