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리초등학교 5학년 2반 학생들은 지난 10일 안전지도 제작을 통해 자신의 안전 상태를 스스로 체크하고 대비할 수 있는 교육을 받았다. 현장조사를 통해 위험하고 안전한 공간을 구분, A3지도에 표기했고 방범용 CCTV, 치안시설, 비상벨, 아동안전지킴이집 등 안전한 공간의 위치도 표시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만든 지도의 제작 결과를 발표하며 위험에 처했을 때 빨리 알릴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에 안심하는 모습이었다. 참여했던 학부모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안전하게만 생각했던 학교 주변에 위험한 곳도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게 됐고 위험한 상황이 생겼을 경우의 대처법에 대해 아이와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수지구 풍덕천2동에서는 지난 7일 유관 단체회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의 내용으로 응급처지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위급상황 시 응급처치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수지구 보건소 전문강사를 초빙해 위급 상황 발생 시 환자의 생명소생 응급조치 요령과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교육을 통해 배운 작은 지식 하나가 우리 주위 사람을 구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위급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오늘 배운 것을 기억해 빠르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동 관계자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하고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주민들이 모두 시행 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보급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과 용인시 공무원, 강남대 회화과 학생, 대학생 해비타트, 일반 시민 등 8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4일~5일 이틀간 재능기부 봉사를 통해 구도심 주거지에 마을 벽화를 완성했다. 벽화 그리기는 주민과 학생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인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학교 정문 맞은편이면서 군인아파트 뒤편 외벽 총500m 구간에 지난 6월 21일 벽 고르기를 시작으로 총3회에 걸쳐 진행됐다. 용인시 재능기부 자원봉사 시책 사업인 재능 나눔 릴레이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벽화작업에서 강남대학교 회화과 아트워크팀은 육군 마스코트 호국이를 그려 생동감을 줬고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나무와 동물이 뛰 노는 그림을 그렸다. 봉사자들은 구간별로 밑그림 색칠과 마무리 작업 등을 마치고 나눔에 동참하고 아름답게 변화된 벽을 보니 뿌듯하다며 이웃을 위한 특별하고 보람된 일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처인구 남사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순)는 지난 8일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을 위한 사랑의 점심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주민 60여명을 식당으로 초대해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을 대접했다. 거동이 불편한 10여명의 독거노인 가구에는 직접 찾아가 삼계탕과 여름 이불 1채씩을 전하고 쾌적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기원했다. 남사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4월 11일 사랑의 일일찻집을 열고 기관, 기업체,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웃돕기 기금을 조성, 이번 사랑의 점심 나누기 행사를 추진했다. 김정순 부녀회장은 일일찻집 행사에 동참해준 분들과 정성을 모아 의미 있는 행사를 추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도울 방법을 찾아 실천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시청 에이스홀에서는 지난 11일 14개 읍면동에서 추천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14팀이 끼와 재능을 겨루는 2014년 용인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경연에 참가한 14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처인 9, 기흥 3, 수지 2)팀은 플라멩코, 민요, 사물놀이, 난타, 라인댄스, 통기타 메들리, 밸리댄스, 방송댄스, 에어로빅, 한국 무용 등 그동안 닦은 끼와 재능을 겨뤘으며 작품성, 호응도, 표현력, 적극성(협동성) 등을 심사받아 총 9팀이 최우수우수장려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원삼면의 어린이밸리댄스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구성동 삼고무와 상현1동 라인댄스, 유림동 민요동아리가 영예를 안았다. 장려상은 상갈동 에어로빅, 동부동 통기타, 백암면 에어로빅, 죽전1동 한국무용, 중앙동 밸리댄스동아리가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아리는 오는 9월 30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경기도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 용인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수준 높은 공연과 열렬한 응원이 어우러져 선의의 경쟁을 통한 재능의 발현과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용인시가 대학교 졸업 예정자와 청년층 구직자를 대상으로 기업 탐방 및 직업체험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5일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한국전력기술(주) 인재개발원 교수진과 해당 분야 선배들이 입사를 희망하고 준비 중인 청년구직자 16명을 대상으로 재능 기부 형태의 나눔을 실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년 구직자들은 기업 현장을 돌아보며 직무 이해, 회사 소개, 채용 조건, 기업 문화, 근무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했다. 이와 함께 전공별 선배와 만남의 시간을 갖고 취업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조언을 듣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기업의 비전 제시와 직무 경험의 공유가 가장 인상적이었다며 이런 기회가 보다 많은 청년 구직자들에게 주어지길 바란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용인지사(지사장 황등연)는 여름(장마)철 전기안전 및 전력수급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4일 용인 통일공원 삼거리에서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사 전 직원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감전사고 등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전기안전 의식 제고와 전력수급 불안에 대비한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열렸다 황등연 지사장은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한 점검 및 검사업무 수행은 물론 지속적인 대국민 전기안전 캠페인을 통한 국민행복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Q. 자격취득신고서를 받았다면 기준소득월액을 어떻게 신고해야 하나요? A. 현재 종사하는 업무에서 얻는 월 소득을 신고하면 됩니다. 다만, 월 소득이 일정하지 않을 경우에는 월평균 소득을 계산해 이에 따라 신고하면 되는데 이때 소득이란 농업임업어업 소득과 사업소득, 근로소득, 부동산임대소득 등을 합한 금액을 말합니다. 또한 소득신고를 할 때는 실제 소득보다 낮게 신고할 수는 없지만 더 많은 연금을 받기 위해 실제 소득보다 높게 신고할 수는 있습니다. 만약 가입 중 소득이 줄어들어 보험료가 부담스러울 때는 입증자료를 첨부하여 보험료 변경 신청을 하면 신청일의 다음 달부터 변경된 소득으로 적용받을 수 있고 소득이 없게 된 경우에는 납부예외 신청을 하면 연금보험료가 고지되지 않습니다. 신고는 가까운 공단 지사를 방문하거나 우편, 전화, 팩스로도 가능합니다.
지난 4일 시청 철쭉실에서는 지역의 23개 의료급여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장기입원 의료급여기관 간담회를 갖고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적정 의료 이용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의료급여수급자 현황, 의료급여 이용 실태, 장기입원 사례관리 방법, 의료급여기관 협조사항 안내 등으로 진행됐으며 의료기관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용인시의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6515명으로 전체인구의 0.68%며 장기입원 의료기관은 100개 기관에 330명이 입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현재 40개의 장기입원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233명을 개인 면담하고 있으며 부적정 입원 환자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 연계를 진행 중이다. 시에 따르면 장기입원자 중 상당수가 경미한 통증이나 천식 등의 환자로 돌볼 사람만 있으면 퇴원이 가능한 사회적 입원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시는 의료급여 보장기관(용인시)과 의료급여기관 간 상호 협조를 강화하는 실무자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갖고 환자 방문 면담을 통한 밀착 상담과 의사소통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철저한 장기입원 관리로 사회적 입원 사례를 줄이고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유도해 급여 재
▲ 김석순 경기민요무형문화재 제57호전수자 수지구 풍덕천동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며 가족과 함께 행복한 삶을 보내는 평범한 주부입니다. 지난 2006년 수지 상현 여성의용소방대 가입을 권유 받고 가입한 뒤 봉사활동을 다니다 보니, 가게에서의 생활이 전부였던 약간은 무료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봉사활동을 함으로써만이 가질 수 있는 또 다른 행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다는 것이 이렇게 마음을 뿌듯하게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김석순 씨는 타카야수 동맥염이라는 희귀 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일반 잡화를 취급하는 작은 가게를 운영했고 집과 가게 외에는 일체 출입이 없었던 평범한 가정주부였다. 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며 봉사를 시작한 그는 풍덕천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사랑나눔봉사단에도 가입해 장애인시설을 찾아다니며 입소자들의 수영을 돕는 것은 물론 어르신 말동무, 독거어르신 가정의 청소나 빨래 등 봉사를 이어가며 일상과는 다른 새로운 행복, 즉 도우며 함께하는 즐거움에 푹 빠졌다. 2009년 어느 날, 민요를 함께 배워보자는 지인의 권유가 있었다. 그는 민요를 배워 봉사에 접목할 수 있다면 훌륭한 재능봉사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용인지역 이마트 7개점(용인동백죽전흥덕구성보라수지)이 시와 체결한 협약, 희망 나눔 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인 장애아동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희망 가득한 희망나들이행사를 지난 3일 열었다. 이번 나들이는 여가활동이 부족한 장애아동 80여명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주고자 이마트에서 주최했으며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수지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 주관해 치러졌다. 이날 복지관 자원봉사자 40여명 외에 이마트 관계자 및 시청직원들도 직접 자원봉사에 동참, 장애아동과 함께 영화관람 후 저녁식사를 도와주는 자리를 만들었다. (주)이마트에서는 올해 희망 나눔 프로젝트 4개 테마사업으로 지난 3월 희망마을사업(취약지역 환경 및 시설개선)으로 양지바른 보호작업장에 차량을 지원하고 용인시무한돌봄센터의 각 구별 네트워크센터에 위기가정 긴급지원비를 지원 한 바 있다.
포크 듀오 버들피리의 박장순 씨가 지난 8일 수지구청을 방문, 지난 한 해 재능기부 공연을 통해 모금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수지구 상현동에 거주하는 박장순 씨는 겨울아이, 눈이 큰 아이', '꿈 찾아 가리' 등을 대표곡으로 70~80년대 잘 알려진 포크 듀오 버들피리의 멤버다. 박 씨는 7080무대와 앨범 발표 등 꾸준한 음악 활동과 함께 독거노인과 행려병자 등 소외이웃을 위한 기부공연을 하고 관객과 함께 성금을 모아 지난해에도 수지구청에 기탁한 바 있다. 박 씨는 3년 전 간암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한 후 당시 병원에 홀로 입원했던 어르신들이 내내 염려 되고 눈에 밟혀 소외이웃을 위한 기부공연을 시작했다며 가진 재능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아름다운 노래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기부 공연을 더 많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득원 수지구청장은 소외 이웃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누고 도움을 주는 선행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복지사각지대 독거노인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