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동부 3개 도서관(중앙포곡모현)은 오는 4월부터 생애주기별 맞춤형 독서프로그램으로 유아, 초등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독서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용인중앙도서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미국문화의 이해와 영어교육 독서프로그램에서 11년간 미국에서 유학하고, 일하고, 자식을 교육시키며 귀국해서 대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양경자 강사와 함께 한국 영어교육의 문제점을 수강생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포곡도서관은 독서치료 프로그램에서 일상에서의 정서적, 정신적 문제행동을 책을 활용한 상담을 통해 개인적 성장과 발전으로 이끌어가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용인중앙도서관은 어린이를 위한 강좌로 동화책을 읽고 발표력을 기르는 동화랑 발표랑(5~7세), 체계적인 독서를 하게 해주는 독서포트폴리오 만들기(초등 2~3학년)를 운영한다. 포곡도서관은 동화작품을 발레와 연계한 창의발달 프로그램인 동화속 발레(6~7세, 초1~3학년), 모현도서관은 책 더하기 예술(6~7세, 초1~2학년)과 주말 역사논술프로그램 역사랑 놀자(초 3~5학년)를 각각 운영한다. 접수는 중앙모현도서관 3월 17일 9시 30분부터, 포곡도서관 3월 18일 9시 30
용인시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용인농촌테마파크가 늘어나는 방문객 수요에 부응하는 시설을 갖추고 체험농업, 관광농업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보완공사를 펼친다. 휴식편의시설 보완으로는 꽃과 바람의 정원, 들꽃광장, 무궁화원, 인공폭포를 정비하고 조팝나무존 설치, 용인시 자생 구절초 식재, 작물학습포 습지원, 개구리 등 파충류 보고 만져볼 수 있는 장소로 보완 등 방문객에게 보다 나은 관람 환경과 휴식체험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각종 목재시설물 부식을 방지하고 안전하게 관리보존하기 위해 목재 데크와 평상, 원두막, 벤치, 울타리 등을 오일스텐으로 처리하고,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도색을 2회 이상 실시한다. 야생화유실수관목교목 병충해 방제, 잔디다듬기, 관목 하부제초, 시비, 잡초관리 등 테마파크 내 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생육관리사업을 3월부터 11월까지 계절별로 총 20회 진행한다. 한편 농경문화전시관 전시시설을 추가 및 이전하고 다목적교육관의 냉난방시설을 보완해 쾌적하고 안전하게 체험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용인농촌테마파크는 총 12만7055㎡규모에 300여종의 들꽃단지, 원두막, 물레방아, 생태연못, 건강지압로, 잣나무숲, 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농업인육성기금 및 도시농업심의회의 2013년 결산보고와 2014년 사업심의회가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농촌 및 농업인육성기금은 농업인의 복리증진과 품목별 생산조직체 및 농업 학습단체 육성으로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우수한 전문 농업인을 육성 품목 간 균형 발전으로 경쟁력을 강화시켜 농가 소득을 증대함을 목표로 설치됐다. 2013년에는 4-H회 육성, 우수 4-H학생 장학금지급, 품목단체별 경쟁력 제고사업 6개 농가에 지원, 농업노동력 절감과 소득향상을 위한 생력화 농작업 기계구입, 다용도 하우스설치, 농작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다목적 건조기를 보급활용했다. 2014년 사업심의에서는 6000만원의 사업비를 확정했으며 품목별 단체별 경쟁력 제고사업 대상자로 5개 단체를 선정했다. 도시농업심의회는 도시농업활성화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2012년도에 설치됐으며 2013년 도시농업 기반구축을 위해 10개소를 선정, 운영했으며 2014년에는 기반 구축된 곳을 대상으로 학교텃밭 프로그램, 도시농부학교 등 도시농업 확대를 위한 소프트웨어 제공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흥구보건소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둘째셋째 주 화요일 10시 고혈압당뇨고지혈증 환자 및 가족, 병원 환자 및 가족, 지역주민 등 약 70명을 대상으로 고당고 교실을 운영한다. 고당고는 고혈압당뇨고지혈증의 줄임말로 이에 대한 이해 및 질환관리, 합병증 예방, 식이요법, 운동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실은 고혈압당뇨고지혈증 질환교육 프로그램이 없는 병원을 이용하는 해당 질환 환자도 보건소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호응도가 높다. 한편 지난 4일에는 보건소 내소 환자, 환자가족,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혈압 교실을 운영, 고혈압에 대한 이해 및 질환관리합병증 예방을 주제로 정혁준 강남병원 내과전문의가 정확하고 알찬 정보를 제공한 바 있다. 기흥구보건소는 앞으로 고혈압당뇨고지혈증 환자를 위해 합병증 예방, 눈 건강관리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흥구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당뇨고지혈증 환자가 질환치료는 물론 금연, 절주, 영양, 운동, 눈 관리 등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질병의 상태를 개선하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324-6929)
용인시, 용인시학원연합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3개 기관은 ‘행복한 용인, 교육 나눔’ 사업을 위해 지난 4일 협약식을 가졌다. ‘행복한 용인, 교육 나눔’ 사업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학원에서 컴퓨터, 예능 등의 과목을 1인 1과목 무료수강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용인시, 경기도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시학원연합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 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이날 협약식을 통해 3개 기관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이 평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한편, 다양한 학원들이 참여하여 지역에서 창출된 수익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기틀을 마련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용인문화재단이 지난 1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제2기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대학생 홍보단을 출범시켰다. 용인지역 소재 대학교 학생 및 용인시에 거주하는 대학생 28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재단 홍보와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재단 김혁수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젊은 시절의 다양한 문화적 경험이 앞으로의 삶에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서포터즈 활동을 격려했다. 장익재(단국대 경영학과)학생은 "재단의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경험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활동기간동안 온라인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재단이 입소문이 날 수 있도록 열심히 알리겠다" 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백스테이지 투어와 공연관람을 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서포터즈는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홈페이지, SNS 등 온라인상에서 용인문화재단의 다양한 소식을 알리게 된다.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 만들기를 위해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용인중앙시장에서는 3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 주 월요일 민관합동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공무원과 상인들이 정기적으로 각 점포와 점포 앞 도로 등 시장 안팎 골목길을 대청소하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점포 별 상품 진열 전 일괄 청소, 전통시장 구역 내 골목길 쓰레기 제거, 재활용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집하장소 일괄 정리 및 악취 제거 등을 집중 실시한다. 지난 3일 열린 첫 행사에서는 시 지역경제과 전통시장 TF팀 직원들과 용인중앙시장 상인들이 함께 구역별 자율청소를 실시했다. 시 청소행정과는 재활용품 수거업체와 협조, 재활용 쓰레기 배출 후 조기 수거를 추진했다. 용인중앙시장은 대지면적 3만8000여㎡, 매장면적 7만4000여㎡에 점포수 760여개, 종사자 1900여명의 중대형 규모의 전통현대시장이다. 지난해에는 토요알뜰장터 운영을 통해 경기도에서 우수시장으로 선정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으며 살아 숨 쉬는 전통시장,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을 목표로 전통시장 활성화 5개년 종합계획(2013년~2017년)을 수립하고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일 수지농협 3층 웨딩홀에서는 용인시수지구외식업지부(지부장 이정일) 제8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날 외식산업에 공로가 있는 외식업체 대표에 대한 표창패 수여와 학업 우수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 및 축사와 격려사 등 1부와, 2부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일 지부장은 성공을 위해서는 긍정적 마음으로 목표를 세우고 조금 더 일하며 협력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며 지속적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갖춰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부에서는 올해 추진사업으로 자체 지부사무실 마련을 위한 구체적 세부계획 세우기와 자원봉사단을 구성, 소외이웃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봉사단체를 조직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 좌에서 5번째 최철진 이사장 지난 5일 처인구 포곡읍 곡현로 89-25에 위치한 용인백옥쌀떡협동조합(이사장 최철진)에서는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용인시지회 제25차 정기총회 및 떡조합 개업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시도의원은 물론 서승원 경기중소기업청장과 소상공인진흥원 장광순 경기본부장, 가공협회 박종관 경기남부지부장을 비롯해 경기도 내 인근지역 지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최철진 이사장은 조합원들에게 최고 품질의 떡을 공급하도록 노력 하겠다며 우리지역의 농산물로 우리가 생산해서 우리 회원 및 조합원 떡집들이 같이 성공하는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옥쌀떡협동조합은 용인시 떡집들의 연합체인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용인시지회를 기반으로 처음 7집이 발족했으며 현재 13집이 함께하고 있다. 지역 농산물로 품질 좋은 떡을 만들어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회원업소 떡집에서 판매함으로써 일석3조의 효과를 낸다는 취지로 출발했다. 현재 대표적인 생산품인 증편의 경우 일체의 첨가물 없이 막걸리와 쌀만으로 3중 발효기술을 자체개발해서 생산하고 있으며 신제품인 앙금방울증편도 생산하고 있다. 찹쌀떡도 기존의 제품보다 덜 달고 방부제 없이 직접 만든 앙
용인시는 2014년 농정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4월까지 4400여ha 쌀 생산농지 내 수도작 재배농가에 벼 못자리용 상토를 지원한다. 상토는 다양한 영양분을 함유해 벼 육묘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 제조된 흙으로 토양오염과 병충해 예방, 건전육묘 생산을 위한 수도작을 재배하는데 필수적이다. 이번 상토 공급은 용인지역 쌀 생산 농지 거의 전 면적에 해당되며 ha당 21.4포(40리터/포), 총 10만7000여포를 지원하는 것으로 영농기 이전에 적기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3월 중 농협 등 유관기관 및 농업인 대표 등으로 구성된 상토공급협의회를 운영, 구읍면별 물량 배정상토선정 등 공급사용에 대해 지도감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 인력이 부녀고령화 되면서 상토 제조와 건전육묘 생산에 어려움이 있다며 제품화된 상토 공급으로 노동력 및 농업경영비를 절감하고 건전 육묘 생산을 도와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는 해빙기 건조하고 강풍이 많은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오는 5월31일까지 중점안전관리 등 선제적 예방활동과 맞춤형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봄철은 기온이 따뜻해짐에 따라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성과 식목일, 청명한식 등으로 산불발생 우려가 높고 올해는 석가탄신일이 5월에 있어 지난해보다 1개월 연장 추진된다. 이에 따라 각종 재난사고로 인한 피해절감을 위해 문화재 및 청소년 시설 등 취약대상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해빙기 대비 대규모 공사장 및 작업장에 대한 사전예방활동, 취약지역계층에 대한 맞춤형 소방안전서비스, 전통시장 소방안전대책, 산불 예찰활동 및 감시활동 강화 등 각종 예방캠페인을 통해 경각심을 고취시킬 방침이다. 박승준 예방팀장(소방경)은 건조하고 강풍이 많은 봄철에는 작은 불씨하나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해빙기 발생하는 각종 사고가 나른한 기후로 인한 안전의식 결여에서 발생하는 만큼 입체적 홍보활동으로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규방공예, 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운데 전통음식 계승과 음식 문화를 선도하는 우리음식연구회(회장 최혜란)를 육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연구회는 지난 2006년 설립해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운동과 연계해 용인시 대표 음식 품목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봄꽃축제 때 꽃 음식 전시회도 개최한 바 있다. 최혜란 회장은 직접 음식을 연구하고 교육을 통해 배워온 내용을 토대로 회원들에게 전수하며 다른 회원들도 언제든지 교육을 전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30명의 회원이 찹쌀고추장 만들기를 시작으로 2014년도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