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지난 17일 경기 R&DB센터에서 열린 ‘경기 농업마케팅 및 G Food show 2013 성과보고회’에서 경기도 ‘G푸드쇼(G Food Show 2013)’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11월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세상과 맛(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경기도 ‘G푸드쇼’에서 경기 농특산물의 시장 경쟁력 강화 및 용인시와 용인농특산물에 대한 전략적 홍보 마케팅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간 교류의 장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얻었다.
지난 10일 기흥구보건소에서는 정신건강증진센터 사업보고회 및 송년문화제 행사가 열렸다. 센터 회원과 가족,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용인시 정신건강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도움을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한편 차기년도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행사였다. 1부 사업보고회, 2부 송년문화제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행사는 회원과 가족의 수기 발표, 각종 행사모음 동영상을 통해 올 한 해 동안의 사업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회원들은 미뉴에트 합주, 합창, 가족공연 등 다양한 특별공연으로 보는 이들의 가슴에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참석했던 한 회원 가족은 딸의 우울증으로 살 의욕마저 잃었었는데 정신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치료를 받은 후 노래와 율동을 하며 밝아진 딸의 모습을 보면서 새로 태어난 듯 밝은 생활을 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범국가적으로 우울증, 치매 등 정신건강문제가 확대되는 가운데 용인시민의 정신질환 예방과 치료 및 재활을 위해 용인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 효율적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처인구보건소가 미취학어린이의 건강습관 형성을 위한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건강한 유치원 만들기 사업을 운영했다. 20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형극 공연과 영양교육, 성장운동 교육을 실시하고 소득기준 및 영양결핍기준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영양플러스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월 1회 미취학어린이 영양 식단표를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는 일생 중 성장과 발육이 가장 왕성하고 몸의 크기에 비해 운동량이 많은 시기이므로 정상적인 발육을 위해 연령별로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보충해야 하며 만 6세 아동의 경우 음식물의 기호 및 습관이 고정되는 시기로 올바른 식습관이 정립될 수 있도록 적절한 교육이 필요하다. 지난 10월 8개 유치원을 건강유치원으로 선정, 8회에 걸쳐 영양교육을 진행하고 교육내용에 대한 영양 골든벨을 펼쳐 재미는 물론 그동안의 배운 내용을 복습해 보는 기회를 가져 참여한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최종회에서는 영양교육용 공연 관람과 유치원별 결과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양교육을 통해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은 물론 어린이 생활 터인 유치원과 가정의 영양관리 중요성을 인식시켜 바른 식습관 형성은 물론 어린이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용인MU골프동호회(회장 강기원)는 지난 10일 저소득층 주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전해 달라며 성금 210만원과 발열담요 15개(75만원 상당)를 수지구청에 기탁했다. 강기원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물품을 받는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지구민 20여명으로 구성된 용인MU골프동호회는 지난 2009년 발족 이후 회원 간 친목도모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과 봉사에 힘쓰며 함께하는 공동체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수지구 관계자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우리 모두가 경제적으로 힘들지만 작은 관심과 마음의 여유를 가진다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지구 풍덕천2동장을 비롯한 단체장 10명은 지난 10일 처인구 마평동에 소재한 용인시새마을회 무료급식소를 방문, 기초수급자 및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배식봉사에 참여했다. 용인시새마을회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매일 저소득층과 생활이 어려운 홀몸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펼치고 있다. 이날 풍덕천2동 단체장들은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을 돕는 자원봉사에 뜻을 함께 하고자 배식봉사에 참여했다. 이춘상 통장협의회장은 “한 지역의 어려운 주민뿐만 아니라 용인시 전체의 소외계층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모두가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용인시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중앙, 포곡, 모현, 보라, 수지, 구성, 죽전, 동백, 기흥도서관 등 용인시 공공도서관 9곳에서는 오는 1월 6일부터 용인지역 초등학생 830명을 대상으로 겨울 독서교실 및 다양한 방학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깨닫게 하고 도서관에서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독서교실은 책을 읽고 관련된 내용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저학년과 고학년에 공통으로 운영되며 출석, 발표 등 참여 성적이 우수한 어린이들에게는 국립중앙도서관장상 및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수여된다. 방학특강으로는 북아트팝업북 만들기, 동화요리, 스피치 교실, NIE(신문활용교육) 등 다양한 강좌가 무료로 운영되며 수업에 따라 재료비가 부과될 수 있다. 접수는 12월 16일 용인중앙도서관을 시작으로 도서관별로 진행되며 각각의 접수일정에 맞춰 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go.kr)의 문화행사접수에서 참여할 학생의 ID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 7일 처인구청 주차장에서는 다문화가족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다.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결혼이민자들에게 우리나라의 음식인 김치를 알리고 추운 겨울을 대비한 김장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결혼이주여성들은 앞치마를 두르고 고무장갑을 낀 채 열심히 김장을 담그며 서로에게 김장김치를 먹여주는 등 행사가 끝날 때 까지 즐거운 모습이었다. 베트남이 고향인 한 다문화 이민여성은 이젠 김치 없이는 밥을 못 먹을 정도가 됐다고 말해 주변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여성들과 함께 담근 김장김치는 어려운 다문화가족과 홀몸어르신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유난히 춥고 길다는 올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양성필) 4층 강당에서는 지난 13일 제7회 가족잔치' 이용고객발표회가 열렸다. 잔치는 복지관 이용고객, 후원자, 자원봉사자, 직원 모두가 연말을 맞아 복지관을 통해 서로 가족임을 확인하고 행복한 어울림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오전 11시 식전행사와 기념식을 시작으로 12시부터는 특식을 나누며 담소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용고객 발표회, 외부공연, 경품추첨, 밝은누리밴드 공연, 직원 축하공연 등 축하행사가 이어졌다. 잔치가 진행되는 동안 3층 복도와 4층 나눔실, 1층 복도 및 로비에는 서예, 문인화, 한지공예, 쥬얼리, 포장디자인, 퀼트, 화훼, 도예, 문화작품 등 작품을 전시, 관객들에게 발표됐다. 지난 2005년 개관한 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장애인복지 발전 및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하루 평균 800여명의 장애인이 이용하는 복지관으로 장애 이용객들에게 종합 진단 및 상담, 교육지원, 직업재활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는 평생교육 및 문화여가, 생활체육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 장애인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지난 13일 용인시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는 모현농협 황종락 조합장이 직접 방문, 모현면 다문화여성을 위한 지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다문화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여성의 한국생활 조기정착과 취업지원을 위한 맞춤형 한국어 교육, 가족교육, 상담, 문화프로그램운영을 통해 다문화 가족의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 공동체의 다문화 인식개선을 통한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하는 기관이다. 황종락 조합장은 모현면에도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의 거주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모현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외국농산물코너를 별도로 운영해 나오는 수익금 전액을 낯선 한국에서 삶을 일궈나가는 다문화가정의 후원금으로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금액이지만 밝은 웃음이 끊이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정 다문화가정지원센터장은 농협에서의 후원금 지원은 처음이라며 다문화가정 지원에 대한 홍보로 많은 기업에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사랑의 연탄 릴레이’ 사업에 용인의 대학과 기업, 기관들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이나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의 겨울 준비를 위한 연탄을 지원하며 용인시를 훈훈하게 덥히고 있다. 지난달 30일 단국대학교 사회봉사단이 18곳의 저소득 가정에 연탄을 지원하면서 시작된 ‘사랑의 연탄 릴레이’는 지난 9일 ㈜에이텍이 5가정에, 18일 한국전력공사용인지사가 5가정 지원으로 이어졌으며 오는 19일에는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2013 경기 사랑의 연탄나눔 런닝맨’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 가정 10가정에 연탄을 지원한다. 이번 릴레이를 통해 용인지역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 어려운 가정 38곳에 모두 1만 1400장(660만원 상당)의 연탄이 지원된다.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난방비 걱정으로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가정과 독거노인을 위해 대학과 기업을 연계하는 연탄 나눔 사업을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 지난 11일 용인시에 위치한 터키군 625전쟁 참전기념탑에서 터키측 대표단과 주요내빈들이 터키군 장병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육군 제55보병사단은 지난 11일 용인시 기흥구 마성IC 인근에 위치한 터키 참전기념비에서 625전쟁 참전으로 희생한 터키군 장병의 넋을 추모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지원했다. 행사는 지난 9일 양국 간 우호를 다지기 위해 개최되는 한터 군인 친선축구대회에 참여하고자 방문한 측 대표단 31명과 함께 우리 대표단이 참석했으며 터키군 교육사령관 잭키 촐락 대장을 비롯한 터키 측 대표단들은 바쁜 공식일정 중에도 참전기념비가 있는 용인에 직접 방문,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행사를 지원한 55사단은 매년 10월 중순 터키군 625전쟁 참전 기념행사를 지원함으로써 625전쟁 당시 미국, 영국, 캐나다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1만5000여명의 병력을 파병했던 혈맹국인 터키군의 넋을 기리며 감사의 뜻을 표하고 있다. 특히, 부대는 지난 10월에 실시됐던 참전 기념행사 기간에 터키어로 터키군 참전기록이 상세히 적혀있는 기념비 동판에 상당수의 오탈자가 있음을 발견하고 용인시에 수정을 요청했다. 용인시에서는 적극적으로 터키 대사관의 협조를 받
제14회 용인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이 지난 11일 용인시 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열렸다. 올 한 해 동안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용인시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 고취와 우수활동 사례 교류를 위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인사, 관계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총 700여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 수고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행사는 자원봉사자 재능 나눔 공연, 홍보영상 상영, 우수봉사자 표창, 축하공연, 자원봉사단체 대표자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시 자원봉사 수요처 홍보부스 운영과 기업후원을 통한 경품행사가 진행됐고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포토 존도 운영, 참석자들은 즐거움을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2013년 우수 자원봉사자로 총50명이 수상했고 경기도 우수자원봉사자 인증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는 지역의 숨은 일꾼이자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선구자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해주고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더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2013년 11월말 기준 등록 단체 318개, 등록봉사자 12만8984명이며 연간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