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처인구 서룡초등학교 대운동장에서는 용인시 족구동호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역삼동체육회장배 족구대회가 열렸다. 용인시족구협회가 협찬하고 역삼동사무소, 통장협의회, 발전협의회, 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가 후원한 이날 대회는 생활체육 참여를 통한 동호인 저변확대와 족구 활성화의 여건을 마련하고 동호인 간 친목결속은 물론 나아가 시민화합의 계기를 마련코자 준비됐다. 이영희 역삼동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속적인 체육활동 참여유도로 높아진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족구동호회의 발전과 클럽활동 활성화는 물론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해줄 것을 강조했다. 대회결과 기흥족구단이 일반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역삼족구단과 수지에이스족구단이 50대, 40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 트로피와 상금을 수상했으며 4-50대, 일반부 준우승과 3위팀에도 각각 상금과 트로피가 전달됐다.
모현농협 여성봉사단(단장 정달순)은 지난달 28일 처인구 백암면의 사과농가에서 나눔 봉사 활동을 가졌다. 수정과수원을 찾은 20여명의 단원은 사과 적과 작업과 포장 및 분류작업 등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의 여성조직인 농가주부모임고향주부모임 회원을 비롯해 마을 부녀회장 등 40여명이 주축으로 구성된 모현농협 여성봉사단은 지난해 11월에 발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초 기초교육을 수료한 후 6월 포도농가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농촌 일손돕기는 물론 노인정 청소와 경안천 산책로 환경보호, 지역아동센터 책장정리와 청소간식제공 등 활발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정달순 단장은 봉사단원의 봉사활동이 차츰 익숙해지면서 체계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달려갈 것이라며 활짝 웃었다. 황종락 모현농협 조합장은 지역사회에서 자유롭게 나눔을 펼칠 수 있도록 농협에서 적극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회장 윤재영)는 지난 18~19일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평창에서 자문위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자문위원 연수를 개최했다.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실천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문위원간 소통과 화합은 물론 자문위원 역량강화를 통한 실질적 통일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윤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과 통일준비 과제를 주제로 설용수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대표의 특강과 함께 분임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민주평통용인시협의회는 오는 11월 7일 시민을 대상으로 파주DMZ안보현장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지난 25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해결을 위한 우리사회의 발걸음이란 주제로 기념식 및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치매는 정상적으로 활동하던 사람이 뇌의 각종 질환으로 지적 능력을 상실하게 되는 것을 말하며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을 기억하고 치매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가와 온 국민이 관심을 갖고 해결해 극복함으로써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제6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 기념식 및 컨퍼런스는 용인문화예술원 3층 국제회의실에서 아름드리 공연단의 퓨전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치매예방관리센터장의 치매에 대한 강연과 경기도 노인전문용인병원과장의 나를 위한 치매예방 교육, 치매예방관리센터 사회복지사의 모두를 위한 치매예방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강연을 펼쳐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도왔고 알쏭달쏭 치매 퀴즈를 통해 치매에 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예방을 위해 손과 머리를 자주 쓰고, 담배와 과도한 음주를 삼가며,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노력해 주기를 당부한다며 혼자 있는 시간을 줄여 사람들과 만나고 어울리도록 하며 치매가 의심될 경우 가능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
처인구보건소는 9~11월 말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의약 중풍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의약 중풍예방 교실은 주1회, 12주 과정으로 사전사후 설문조사와 사상체질분석 스트레스진단 체성분 분석 등을 검사한 후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중풍예방 노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풍을 예방하는 방법과 중풍발생시 응급 처치법, 한의학적인 중풍 관리방법, 민간요법 등을 진행해 노인들 스스로 중풍을 예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의약중풍예방 교실은 인구 고령화로 인한 만성 퇴행성 질환인 중풍 발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중풍예방 교육과 기공체조 보급으로 스스로 능동적으로 중풍을 예방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중풍은 사망률이 높고 발병 시 후유증이 남아 가족들의 삶과 질까지 바꿔 버리는 질환으로, 중풍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한의약중풍예방교실을 실시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시가 2013 여성발전기금사업으로 추진하는 미용전문가 과정 교육생들이 지난 3일 수원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경기도지사배 미용예술경연대회에 16명이 출전, 무려 15명이 대거 수상하는 큰 성과를 올렸다. 경기도지사배 미용예술경연대회는 매년 경기도 지역 내 미용에 관련된 모든 개인과 단체가 적극 참가하는 큰 규모의 대회로 열린 단위지부에서 출전선수가 이처럼 입상하기는 처음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용인시여성발전기금 미용전문가과정 교육은 사)대한미용사회 용인시처인구지부 주관으로 처인구에 거주하는 여성 참여자를 모집, 지난 7월부터 오는 11월 중순 경까지 매주 화요일 지부 사무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교육생들은 밤늦은 시간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임에도 신기술 연마와 전문지식 습득에 적극 매진, 올해 경기도지사배 경연대회에 16명이 커트, 업스타일, 데이 스타일 부문에 출전, 15명이 수상하는 큰 성과를 올린 것이다. 사)대한미용사회 용인시처인구지부 서혜순 회장은 침체된 경기와 미용 경영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길은 오직 교육뿐이라는 일념으로 미용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밤낮휴일을 가리지 않고 기량 향상에 매진하는 교육생들이 고맙다고 소
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 주관으로 한부모와 자녀가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도록 오는 10월 12~13일 1박2일간 포천시 푸르뫼리조트에서 2013년 건강한 가정만들기 가족사랑 더하기 한 부모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용인시에 거주하는 미취학초중등 자녀를 둔 저소득 한 부모 가정 15가족 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부모자녀관계를 위한 패밀리 감성코칭 매직 쇼, 가족 미니운동회, 승마 체험, 밤 농장 체험 등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참가비는 무료며 참가희망 가족은 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www.yongin.familynet.or.kr)에서 신청서(9.17~10.6)를 받아 작성 후 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 이메일(yongin@familynet.or.kr) 또는 팩스(070-7469-7136), 전화(031-323-7131), 방문 접수하면 된다.
태성중고 총동문회(회장 김창규)는 지난 17일 태성중학교 교장실에서 중학교 후배들에게 최신형 학습용 컴퓨터 20대(1000만원)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은 첨단 최신형 컴퓨터를 각 교실에 배치해 중학교 후배들 전원이 최신 학습 자료를 전달받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으로 교육의 질 향상은 물론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 교육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취지로 실시됐다. 김창규 총동문회장은 이번 지원금은 장학금에서 특별히 지원됐다며 우수한 재학생을 재원으로 차후 총동문회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태성동문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망한다는 한마디도 덧붙였다.
지난 27~29일까지 3일간 처인구 김량장동 소재 용인중앙시장 내 일대에서 열린 경전철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제7회 용인 음식문화축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는 용인 경전철과 60년 전통의 용인전통시장과 함께하는 먹거리 축제로 용인시 대표음식을 알리고 고장에서 생산되는 특산물로 전통음식을 발굴계승발전시키고자 치러졌다. 축제는 요리경연대회, 시민체험 행사, 전시관 운영, 문화 공연, 특별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27일 중앙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행사는 오픈행사로 전통연희와 어쿠스틱밴드 공연이 펼쳐졌고 경전철 모형 빵 커팅 식과 2013인분의 성산한방포크 바비큐 퍼포먼스, 백옥쌀 가래떡 퍼포먼스 2013명분 등이 이어졌다. 이날 열린 요리경연대회에서는 도둑골화로구이 강복용 대표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는 죽전휴게소(왕국화), 수원여자대학교(이미옥 김성령 김도성 이한나)팀이, 우수상은 육마당(권기옥), 용인요리학원(최성우 한승훈)팀이, 인기상은 솥뚜껑삼겹살(김순자), 용인요리학원(최동호 이영권)팀이 각각 차지했다. 이어 용인시의회 의장상은 하늘재연사랑(유애경), 강동대학교(유영곤 이슬기)팀이 영예를 안았다.
오는 10월 4일 오전 7시에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는 녹야 우리문화 조찬모임 행사가 열린다. 김장호 용인문화원장의 ‘용인문화소개’ 특강을 비롯해 녹야앙상블 단원의 ‘아리랑의 꿈’이 연주될 예정이다.
처인구에서는 개인위생 청결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 거동불편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용인시 자원봉사단(이동목욕 봉사회) 및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 이동차량을 이용한 목욕빨래 서비스 등 돌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돌봄 서비스는 목욕, 빨래 이외에 이발, 가사정리, 말벗정서지원, 방역소독 등을 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전반적으로 수혜자의 만족도가 높다. 지난 상반기 동안 복지 인프라가 취약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358명에게 제공됐고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서비스를 원하는 대상자들은 처인구 사회복지과(324-5264),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320-4835)으로 추가신청이 가능하다. 송면섭 처인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민간사회복지 단체, 기관과 협력해 함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사회복지 전달체계 확보와 복지 네트워크 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사회복지 서비스 발굴의 뜻을 밝혔다.
용인시는 수지구 신봉동에 위치한 수지생태공원에서 실시해 온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10월부터 상갈근린공원(기흥구 상갈동 85번지)에서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태체험 프로그램 확대운영은 시민들의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반영, 도심 속 공원시설을 활용한 자연체험학습, 환경교육을 통해 친환경적인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공원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상갈근린공원은 현재 야생화 관찰로 1구간 80m, 2구간 150m에 사사, 맥문동, 비비추, 원추리 등이 피어 있으며 양치류 및 이끼류 관찰지 100㎡와 유실수 관찰지 100㎡도 설치돼 있으며 앞으로 각 관찰지에 대한 야생화 식재 등 시설 보완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10월 생태체험프로그램은 숲속보물 탐험대, 신나는 숲 놀이터, 가족사랑 나눔의 숲 등 3개 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숲속보물 탐험대(매주 수토요일 초등학생 대상)는 열매껍질은 보디가드란 주제로 가을공원 숲에 있는 열매를 찾아보고 껍질의 생김새와 역할에 대해 알아본다. 신나는 숲 놀이터(매주 화목금요일 6~7세 유아 대상)는 단풍잎 허수아비 아저씨란 주제로 허수아비를 만들고 단풍잎 옷을 입혀보며 가을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