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처인구 유림동에 사는 주민입니다. 아침마다 옛 공설운동장에 마련된 세리위드파크에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헌데 세리위드파크는 다 만들어진지 1년이 다 지나가도록 공원 주변 트랙 포장이 반 만 돼 있는 상태입니다. 유림동 지역 주민들은 삼가동 미르스타디움까지 가서 운동하기엔 너무 먼 거리입니다. 요즘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 지면서 저녁부터 밤까지 뛰는 러닝크루들과 걷는 시민들이 매우 많아졌습니다. 특히 런닝을 하는 시민들이 많아지면서 세리위드파크에 마련된 넓지 않은 트랙에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끼리 충돌이 날까 걱정될 정도입니다.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세리위드파크에 온전한 트랙과 런닝 및 산책을 구분하는 라인을 만들어주시길 청원합니다. 트랙포장이 끊긴 세리위드파크 모습.
용인신문 | 용인시에 거주하는 대학생입니다. 최근 우리 시 곳곳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정당 현수막들로 인해 불편함을 넘어 정치 혐오감마저 느끼고 있어 이 문제를 해결해 주십사 청원 글을 올립니다. 신갈오거리, 강남대역, 명지대 사거리 등 주요 도로에 난립한 현수막들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 및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현수막에 담긴 내용입니다. 정책 홍보보다는 상대 정당을 비방하고 조롱하는 자극적인 문구가 주를 이룹니다. 이러한 현수막을 매일 접하는 시민으로서 정치에 대한 불신과 냉소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현행 옥외광고물법을 명백히 위반한 현수막들이 방치되고 있어 용인시의 법규 집행에 대한 의구심을 지울 수 없습니다. 시민의 기본권인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침해하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용인시의 강력한 단속과 더불어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한 법 개정이 절실합니다. 이에 용인시 지역구 국회의원님께 강력히 촉구합니다. 국민들의 정치 혐오를 유발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정당 현수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옥외광고물법 개정 논의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십시오. 옥외광고물법 적용 배제 조항을 삭제하거나, 정당 현수막의
용인신문 | 최근 기흥구 개장한 내꽃근린공원 물놀이장에 아이들을 위한 시설을 추가를 요청합니다. 내꽃근린공원 물놀이장은 기존 놀이터를 철거하고 조성한 만 12세 이하 아이들이 이용하는 물놀이장으로 새롭게 개장했습니다. 하지만 1년에 1개월 남짓 이용 가능한 물놀이장에 제대로 된 미끄럼틀도 하나 없이 단순히 물만 뿌려주는 시설이 돼 버렸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공간 활용에 중점을 두고 조성돼 제대로 된 놀이시설은 부족한 상태입니다. 물론 아이들은 즐거워 합니다. 다만 용인지역에서 운영 중인 다른 물놀이장과 비교해 볼 때 놀이시설은 터무니없이 부족합니다. 많은 아이들이 이용하기 위한 물놀이 공간 하나를 만든다는 생각보다, 하나를 만들어도 제대로 만드는게 낫지 않았을까요? 올해는 이미 개장돼 아이들이 이용중이니, 내년에라도 아이들이 더욱 즐겁게 놀 수 있도록 놀이시설 등을 추가해 주길 요청합니다.
용인신문 | 용인 동‧서부를 잇는 용인시 도시철도 동백~신봉선 건설을 위한 철도기금 조성을 청원합니다. 현재 용인시는 플랫폼시티 및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개발사업이 진행되며 많은 인구 유입이 예상됩니다. 올해 25년 상반기 중 국토부 최종 승인고시가 예정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계획에 동백~ 신봉선 포함돼 있습니다. 국토부 승인을 받게 되면, 그 이후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가 있습니다. GTX구성역 개통에 따른 연계 노선 중 하나로, GTX구성역을 지나 신분당선 성복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입니다. 이는 상대적으로 교통이 취약한 수지구의 신봉동과 기흥구 마북‧언남‧청덕 ‧동백동을 비롯해 동백역에서 용인경전철과 연계되며 처인구 지역까지 하나로 이어지는 노선이 됩니다. 동백~신봉 도시철도가 용인 발전의 중심축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동백~신봉선은 수 많은 시민들이 바라는 숙원 사업입니다. 하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용인시에서 보다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이에 철도기금 조성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사업 승인 후 예산 부족 등으로 진행이 늦어지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금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수십만 시민들의 숙원 사업인 만큼, 용인시
용인신문 | 용인시 처인구 명지대학교에서 서울 강변역을 오가는 5700번 광역버스 노선의 출퇴근 시간대 배차 증편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현재 5700번 버스는 출퇴근 시간대의 배차 간격이 지나치게 길어, 최소 30분에서 심지어 1시간 30분 가까이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출퇴근 시민들의 불편이 극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5700번 노선에는 단 7대의 버스만 운행 중이며, 이는 노선 수요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숫자입니다. 반면, 인근의 5600번 노선은 18대나 운영되고 있어 배차 간격이 평균 10분에 불과하며, 빈번하게 버스가 연달아 도착하는 등 공급이 수요보다 과도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운영의 불균형을 감안하면, 최소한 5600번에서 5700번으로 차량 1대 정도는 충분히 재배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더욱이 5700번 노선은 고림지구와 유림동 등 지속적으로 신규 아파트가 들어서는 지역을 통과하면서 이용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시민 수요를 반영하지 않은 채 버스 운영이 그대로 방치될 경우, 주민 불편과 민원이 더욱 심화될 것입니다. 따라서 주민들의 교통편의와 실질적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 5700번 버스
용인신문 | 용인시에 37년째 거주하고 있는 시민입니다. 최근 미르스타디움 보조경기장 천연잔디 조성계획으로, 앞으로 일반인들은 보조경기장을 이용할 수 없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재작년 열린 경기도민체육대회를 위해 보조경기장이 지어진 뒤, 많은 시민들이 이 경기장에서 축구 및 트랙 러닝 등 체육활동을 해 왔습니다. 하지만 용인FC가 창단되면서 보조경기장 인조 잔디를 천연잔디로 바꾸고, 트랙도 없앤다고 합니다. 프로축구연맹 규정상 보조경기장도 천연 잔디로 조성해야 한다는 점은 이해합니다. 다만 트랙은 존치해 주길 청원합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시민들의 오랜숙원이던 시민축구단 창단은 매우 기쁩니다. 하지만 시민들 역시 생활 체육을 통한 건강 관리를 위해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할 권리가 있습니다. 미르 보조경기장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명소로 접근이 용이하고, 트랙이 잘 갖추어져 있어 런닝 등 운동을 좋아하는 시민들에게 사랑받아 왔습니다. 지난 3년여간 미르 보조경기장 트랙에서 열심히 뛰고 달리고 땀 흘렸던 시민들의 운동 공간을 빼앗고 축구단을 운영한다면, 이 시민들이 축구단을 응원할 수 있겠습니까. 보조경기장을 천연잔디로 조성하면서 트랙도 함께 설계해, 천연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