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영 조합장(좌)과 이상일 시장이 함께 편백나무를 심고 있다 용인시산림조합임직원들이 식목일 행사와 더불어 산림경영지도의날 행사의 일환으로 임산물 채취 금지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2일 산림경영지도의 날을 맞아 시에서 주관하는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상일 용인시장, 이대영 용인시산림조합장, 용인시 공직자와 모현읍 이장,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모현읍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편백나무 740그루를 심었다. 편백나무는 천연 항균 물질인 피톤치드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향상, 스트레스 완화, 불면증 개선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용인시산림조합 산림경영지도원들은 직접 나무를 심으며 나무 심는 방법을 알리는 한편, 불법 임산물 채취 금지 및 산불 예방 캠페인 등 활동도 함께 했다. 이대영 조합장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나무 심기 행사에 참석해 기쁘다”라며 “산림경영지도원을 통한 올바른 나무 심기에 대한 교육과 산불 예방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추진하는 등 앞으로 산림조합의 공익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
한규혁 조합장이 기쁜 표정으로 우수상 깃발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시상식에 함께한 다른 분야 수상 조합장들과 시상을 맡은 경기본부장, 시지부장이 한규혁 조합장과 함께 기념촬영하며 축하를 전했다 용인신문 |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은 지난달 26일 수원시 경기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열린 2023년도 상호금융대상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22년, 2023년 2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1위(도시형 4그룹)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농협임을 입증한 데 이은 쾌거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기흥농협은 2023년 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 비이자 이익, 리스크관리, 디지털 금융, 고객 관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인정받아 C그룹 1등에게 주어지는 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한규혁 조합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 훌륭한 성과를 낸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라며 “올해도 농업인, 조합원, 지역민들을 위한 지역 밀착형 상호금융기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앞 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등 참석자들이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행사에서 '리틀용인'의 독립운동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용인신문 | 105년 전 대한민국의 독립을 염원하며 용인 지역에 울려 퍼진 3·21 만세운동의 함성이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서 재현됐다. 용인시는 지난달 23일 구 원삼어린이집 야외무대(원삼면 고당로16번길 3)에서 105년 전 일어났던 용인 3·21 만세운동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용인문화원 부설 기관인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고 원삼독립운동선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독립선언서 낭독과 기념사, 축사, 기념 영상 시청, 애국지사 후손 소개, 만세삼창, 독립운동 퍼포먼스와 만세운동 재현 거리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105년 전 3월 21일 원삼면 좌찬고개에서 주민들은 우리나라가 자주독립국이라고 외쳤다”라며 “일제의 속박과 탄압에 굴하지 않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나라를 되찾아 주셔서 자유를 누리며 번영하는 나라가 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은 우리에게 독립선언서가 옳았음을, 여전히 살아있음을 보여주고
용인신문 | 도로망 개설 등 교통개선 대책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해 8년여 간 평행선을 이어온 옛 경찰대학교 부지 개발사업이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용인시와 한국토지주택조합(LH)간 협상이 진전을 이룬 것. LH측은 쟁점이 됐던 도로개설을 하지 않는 대신, 교통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세대수를 20% 이상 줄여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27일 기흥구 언남동·청덕동 일대 경찰대·법무연수원 부지 90만 4921㎡(27만 3738평)에 이르는 언남지구 개발사업과 관련 △교통개선 대책 △토지이용계획 변경 △세대수 축소 방안 등에 대한 LH 측과 협의가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여온 옛 경찰대 부지(언남지구)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언남지구는 지방으로 이전한 옛 경찰대·법무연수원 부지에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6년 해당 부지 90만여㎡를 ‘용인 언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한 바 있다. LH는 이곳에 민간 임대아파트 3030세대 등 주택 6626세대를 짓고, 공원 등 부지 15만㎡를 용인시에 기부채납하는 내용의 지구계획을 마련해 같은 해 10월 국토부에
용인신문 |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이 요청된 경강선 연장선을 비롯한 용인 지역 철도망 구축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정부가 용인시를 세계반도체 중심 도시에 맞는 철도 교통 인프라 구축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특히 경강선의 경우 지난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서 고배를 마신 가장 큰 이유로 ‘용인시의 정치력 부족’이 지적돼 왔다. 하지만 이번 토론회에서 대통령이 직접 경강선 등 철도망 조속 추진을 직접 언급한 만큼, 국가철도망 반영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처인구 지역 주민들은 경강선 연장에 대한 정부 철도망 계획 반영은 물론, 예타 면제 등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토론회에서 “이동·남사읍 반도체 국가산단에 이동읍 신도시까지 조성되면 용인 인구가 15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경강선과 용인 지역을 연결하는 등 연계 철도망 구축과 인덕원-동탄선을 용인 흥덕으로 연결하는 사업을 조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강선 연장사업은 경기광주역에서 분기, 에버랜드와 이동읍을 거쳐 남사읍까지 이어지는 37.97km를 복선 철도 건설 사업이다. 특히 경강선이 지나는 노선에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반도체 특화 신
용인신문 |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및 처인구 원삼면과 이동‧남사읍, 화성시를 연결하는 반도체 선 등 오는 2035년 완성되는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이 발표됐다. 경기도 철도 발전의 미래를 담은 이 계획은 고속·일반·광역철도 27개 노선, 도시철도 15개 노선을 포함한다. 총연장 645㎞에 40조 7000억 원이 투입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9일 브리핑을 열고 “이번 철도기본계획은 경기도 철도 발전의 미래를 담고 있다”며 “새로운 기회를 연결하는 경기도 철도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철도 비전은 △기회의 북부 고속철도 확대 △철도 서비스 낙후지역 일반철도 구축 △수도권 출퇴근 문제 해결 위한 광역철도 △광역철도 서비스 혁신을 위한 GTX 완성 △생활권 내 철도 확대를 위한 도시철도 등이다. 북부 고속철도 확대 방안으로 KTX를 정차역인 고양 행신 차량기지에서 경의선 능곡역을 연결하는 선로를 신설해 파주 문산까지 운행하는 계획을 담았다. 아울러 SRT는 GTX-A 선로를 이용해 수서에서 삼성역까지, GTX-C 선로를 이용해 의정부역까지 연장한다. 철도 서비스 낙후 지역을 위해서는 지난해 말 개통해 단선으로 운영 중인 경원선 동두천~연천 구간을 복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