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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전달체 원리 규명 ‘Small’ 표지 장식

단국대 이환규 교수, 단백질 코로나 활용

박기현 기자

이환규 교수 국제학술지 'Small' 2024년 12월호 표지에 게재된 이환규 교수의 연구 성과 사진 용인신문 | 단국대학교 이환규 교수(화학공학과)는 약물 전달의 걸림돌로 알려졌던 단백질 코로나를 활용해 특정 암세포에만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약물 전달체 원리를 밝혀냈다. 이 교수의 연구는 혈장단백질을 활용한 암 치료 가능성을 제시해 지난달 19일 나노재료 및 응용물리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Small’(IF:13)에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단백질 코로나(Protein Corona)는 나노입자 기반 약물 전달체를 체내에 투여할 때 혈장단백질과 결합해 나노입자 표면에 생기는 단백질층을 말한다. 이 층으로 인해 약물 전달체가 기반으로 하는 나노입자의 표적 치료 효율을 저하시키고 면역반응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알려져 왔다. 이 교수는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멀티스케일 분자모델링 기법을 통해 단백질의 농도, 종류, 이온환경에 따라 단백질 코로나가 약물 전달체의 효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자단위에서 분석했다. 그는 나노입자와 단백질의 비율이 1:1일 때 단백질 결합에 의한 나노입자 응집반응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또 혈장단백질의 종류 중 알부민은 염화나트륨 이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