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날을 맞아 대패삼겹살과 파채 세트를 받은 직원들이 활짝 미소짓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 11일 워라밸 문화가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트렌드에 발맞춰 가족과 함께하는 회식문화 ‘With Family Day’를 추진했다. ‘With Family Day’는 기존 전통처럼 이어왔던 직원 모두가 모여 회식하는 문화가 아닌 MZ세대의 트랜드인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워라밸’ 문화를 반영했다. 직원들이 음식을 집으로 가져가서 가족과 함께 회식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별히 회식 메뉴도 직원들의 선호도 조사 및 의견을 반영한 메뉴인 대패삼겹살과 파채 세트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온 가족이 집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회식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도모하는 등 직원들의 큰 만족감을 보이며 새로운 트랜드의 회식문화를 조성할 수 있었다. 이번 회식에 참여한 한 직원은 “MZ세대 직원들의 가치관을 이해하며 최근 트렌드에 발맞춰진 회식문화를 통해 즐거운 가족회식을 진행할 수 있었다. 우리 기관만의 회식문화를 친구들에게도 자랑하며 더욱 기분 좋은 가족회식 시간이 됐다”고 큰 만족감을 보였다. 김기태 관장은 “
한 가정에서 지원받은 선풍기를 조립하는 모습 용인신문 |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김전호)은 지난 15일 경기비발디나눔사업과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을 진행, 초복 맞이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 17명에게 선풍기와 삼계탕, 여름 이불 등을 제공했다.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은 바뀌는 계절마다 도움의 손길을 지원하는 경기 사랑의 열매 계절 특화 지원사업이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올여름 선풍기가 없는 상황에서 이어지는 무더운 더위로 어려움이 많았다. 지원해 주신 물품으로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김전호 관장은 “지속되는 폭염과 장마로 인해 어려움을 가진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해주신 경기 사랑의 열매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복지관에서도 지역 내 취약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서울예스병원 이길용 대표원장(왼쪽)과 분당경찰서 신지원 치안정보안보과장이 감사장 수여식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인신문 | 서울예스병원 이길용 대표원장(신경외과 전문의)과 남종우 경영총괄부원장은 지난 16일 모상묘 분당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서울예스병원은 개원 이래 분당경찰서를 비롯해 지역 경찰행정에 적극적으로 기여 해 온 공을 평가받았으며 특히 이번 감사장 수상에는 지난 2020년부터 탈북민을 위한 의료지원 활동에 앞장서 온 서울예스병원과 이길용 대표원장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그간 지역 내 경찰 안보 관련 협력사업과 지원 업무를 진행해 온 남종우 경영총괄부원장도 그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이날, 병원 지하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서울예스병원 이길용 대표원장과 남종우 경영총괄부원장, 분당경찰서 신지원 치안정보안보과장, 안경환 안보계장 외 관계자가 다수 참석했다. 모상묘 서장은 “서울예스병원은 평소 경찰행정에 깊은 이해와 협조를 아끼지 않으며 탈북민 건강증진 활동에 앞장서는 등 의미 있는 사회활동을 선구적으로 시행한 기관으로 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장 수여 이유를 밝혔다. 이길용 대표원장(신경외과
지역 대표 문화재는 항몽성지 처인성 몽골과의 전쟁서 승리한 역사적 가치 호국의 장소 걸맞는 성역화 작업 절실 반야선원, 국가산단 부지 수용 가능성 이전한다면 호국도량으로 재탄생 염원 용인신문 | 용인의 반야선원 주지인 자광 스님은 대한불교조계종 원로회의 의장이다. 한국 선불교의 살아있는 큰 스승으로 지난해(불기 2567년) 원로의장에 취임하면서 정치권을 향해 “(죽은 뒤) 화장하면 한 줌 재밖에 안 남는데 뭘 그리 가지려고 싸움만 하는지 애처롭다”고 말해 언론에 화제가 된바 있다. 최근엔 22대 국회의원 불자들의 모임인 ‘정각회’ 창립총회에서 “갈등, 인간의 갈등이 있을 수가 있죠. 그러나 가슴에 못을 박는 갈등은 일으키지 마세요.”라고 법문을 했다. 정각회는 국민의힘 소속 6선인 주호영 부의장 등 기존 회원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국 조국신당 대표까지 합류, 지난 21대 37명보다 17명이 늘어나 역대 최다다. 이번 자광 스님과의 차담 인터뷰는 여야 대립 구도가 심각한 정치권에 쓴소리를 마다치 않는 큰 스님을 통해 현 정국 과 지역 이슈에 대한 지혜를 듣고자 함이었다.<편집자 주> 지난 13일 오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시미리 반도체 국
용인신문 |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은 지난 16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생활 속 법률 및 소비자보호 문제 해결을 위한 ‘2024년 찾아가는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기흥농협과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이 함께한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들이 영농이나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법률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법률 전문가가 농촌 현장을 방문해 이해하기 쉽게 교육하고 상담해 주며 원활한 해결 방안을 제시해 주는 현장 위주의 농업인 실익 지원 사업이다. 이날 참석한 윤해주 기흥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장을 비롯한 여성농업인 50여 명은 평소 궁금했지만 찾아가 상담하기 어려운 법률에 대해서 배우며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한규혁 조합장은 “법률·소비자 권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현장 강의와 상담을 통해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농업인 실익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 열심히 달리고 달린다. 실적을 위해, 성공을 위해, 보장된 미래를 위해, 비교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열심과 정열이라는 신화는 건재할까? 『우리는 왜 피로한가』는 이른바 ‘K-피로’에 대한 아홉 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우리의 오늘을 만든 것, ‘K-’로 대변되는 어떤 현상들이 현대인에게는 피로에 잠식당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역변이라는 말이 따라가기 힘들 만큼 빠르고 고도화된 사회에서 열정의 당사자는 피로에 찌들어가고 있으므로 이를 인식하고 대안을 모색해야 된다는 것이 아홉 논자의 주장이다. 조선시대에도 현재에도 여전히 빛나는 미래를 꿈꾸는 것과 무관한 이들이 있다는 K_입시. 소비의 신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덜 가지면 더 많은 의무와 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는 현대판 시지프스 탈출법, 나를 사랑하면 바쁨을 멈출 수 있다는 주장. 한결같이 우리의 심신 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어떤 이야기는 바쁨 상태보다 무료함 혹은 지루함에서 변화가 시작된다고 말하기도 한다. 놀라운 처리능력을 가진 ChatGPT의 창의성이 의외로 인간의 창의력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위로를 주기도 한다. 이밖에도 구조화된 폭력이나 정보가 현대인의 안전 욕망과 연결된다는 것도
용인신문 | 제7회 머내마을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권칠인·이선경·황영미)가 수지구를 벗어나 용인 전체를 아우르는 축제로 거듭나 오는 9월 6~8일까지 수지구 머내마을을 중심으로 용인 전역에서 열린다. 2018년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열정과 노력으로 시작된 이 영화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현재는 ‘주민참여형 축제’의 모델로까지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머내마을영화제는 ‘혹시, 나를 아세요?’ 라는 주제로 ‘나’에 대한 질문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타인을 이해해 가는 40여 편의 작품들로 가족, 친구들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이선경공동집행위원장은 “7회머내마을영화제는 자발적 연대가 확산돼 수지구 기반 18곳은 물론 기흥구의 백남준아트센터, 용인시 미디어센터, 처인구의 뚝플레이스도 상영관으로 참여해 총 21곳으로 용인시 전체를 아우르는 영화제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7회머내마을영화제는 영화 상영 외에도 마을주민이 직접 만든 단편영화 상영, 감독과의 대화, 전시, 버스킹, 영화음악제 등을 마련해 더욱 다채롭고 매력적 영화제로 만들 예정이다. 이번 머내마을영화제는 단순한 영화제가 아닌 지역 사회와의 깊은 연대
해남 땅끝탑서 인천 강화까지 서해랑길 트레킹 코스 담아내 59일간 1800km 생생한 여정 용인신문 | 도보여행가이자 여행작가인 김명돌 광교세무법인 용인 대표세무사가 국내 최초로 코리아둘레길 나홀로 종주기인 ‘59일간의 서해랑길 도보여행기’1, 2를 북랩에서 펴냈다. 이번에 종주한 서해랑길은 전남 해남 땅끝탑에서 인천 강화까지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다. 서쪽(西)의 바다(파도)와 함께(랑) 걷는다는 의미다. 한반도 최남단 서쪽 바닷길부터 역사와 바다가 어우러진 강화도로 향하는 여정은 무려 1,800km다. 저자는 지난 2014년 동해안의 해파랑길 770km을 25일간 종주한 데 이어, 2018년 나라사랑 DMZ 국토대장정 155마일 횡단, 2020년 남해안 남파랑길 1,470km를 종주했다. 이번에 서해랑길을 완료하면서 총 4,500km에 육박하는 코리아둘레길을 완성했다.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800km)과 비교하면 근 여섯 배에 달한다. 두 권으로 구성된 책 1권에서는 1~55코스에 해당하는 전라도 구간을, 2권에서는 56~103코스로 이루어진 충청도·경기도·인천 구간을 담았다. 저자는 지난 2022년 10월 24일 새벽, 전라도 구간을 첫 출발했다. 1
용인신문 | 다음달 17일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주변 지역에 대한 흡연 금지구역이 확대된다. 용인시는 지난 5일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오는 8월 17일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주변 금연 구역이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개정 건강보호법에 따르면 현재 유치원과 어린이집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10m였던 금연 구역이 30m로 확대된다. 또 초·중·고등학교는 시설 경계선 30m 이내로 금연 구역이 추가로 설정된다. 시 측은 이와 별도로 현재 시 조례에 따라 학교 출입문부터 반경 50m 이내(절대 보호구역)로 설정된 금연 구역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시 처인·기흥·수지보건소는 금연 제도의 변경과 시민의 금연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금연 표지판 부착과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법 개정에 따른 금연 구역이 확대된 사실을 알리고 현장 지도를 하고 있다. 금연 구역 내 흡연 시 5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며 “아동과 청소년이 담배 연기 없는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연구역 확대 안내 홍보물.
용인신문 | 전세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공인중개사의 고지 의무 등이 강화된 공인중개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이 지난 10일부터 적용됐다. 개정 시행령에 따르면 공인중개는 임대차 계약 때 임대인의 체납 세금, 선순위 세입자 보증금 등을 의무적으로 설명하고 반드시 임대인·임차인과 함께 확인·서명해야 한다. 또한, 임차인에게 최우선변제금과 임대보증금 보증제도 등 임차인 보호제도를 설명하고, 임대차 주택의 관리비 금액과 비목, 부과 방식 등을 명기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중개대상물에 대한 공인중개사의 확인·설명 의무를 강화하는 ‘공인중개사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세사기를 예방하고 관리비를 투명화하려는 취지다. 개정안에는 우선 공인중개사법에 규정된 공인중개사의 확인·설명 의무가 구체적으로 명시됐다. 이에 따라 공인중개사는 등기사항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정보 외에도 임대인이 제출하거나 열람 동의한 확정일자 부여 현황 정보, 국세 및 지방세 체납 정보, 전입세대 확인서도 살핀 뒤 임차인에게 본인의 보증금과 관련된 선순위 권리관계를 알려야 한다. 이후에는 임대인·임차인과 함께 ‘중개대상물 확인·설명
용인신문 | 최은영 작가 초대개인전 ‘처음을 말하다’가 23일부터 28일까지 갤러리 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의 ‘처음 말하다’라는 주제는 아기가 갓 태어나 세상을 직면하면서 느끼는 감정인 것처럼 작가의 기대감과 두려운 현재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의 소재들은 산, 강, 바다, 나무, 꽃, 동물, 시골 풍경 등이다. “나의 내면에는 고향의 풍경이 자주 떠오른다. 그곳에서 많은 영감을 얻어서 화폭에 담아냈다. 그림에서 보여주는 꽃과 자연, 그리고 동물들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대상들로 한없이 무해하고 기쁨을 주는 존재들이다.” 작가는 “그림을 보는 순간만큼 마음의 치유가 되고 행복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색상도 따뜻한 색감을 사용하여 마음의 평온을 찾기를 염원했다”고 말했다. 용인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한 작가는 그간 용인미협전, 일본동경현대미술전을 비롯 23GgAF 경기아트페스타, 22경기도 공공미술 프로젝트 ‘크리에이터 용인의 꿈’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가했다.
용인신문 | 용인서부소방서는 지난 8일 지역 내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 대상을 다음달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는 다중이용업소 영업주의 안전관리 자긍심 고취와 자율 소방안전관리 정착으로 화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조건은 공표일을 기준으로 최근 3년 동안 △피난·방화시설 등 유지·관리에 위반행위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 관련 법령위반 △화재 발생 사실 등이 없거나, 종업원 대상 소방교육 또는 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그 기록을 보관한 업소다. 신청은 다음달 23일까지이며 영업주는 안전관리 우수업소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 팩스나 등기우편으로 송부하거나 소방서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업소는 △우수업소 인증표지 부착 △소방서장 표창 수여 △2년간 관계인 화재안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장재구 서장은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으로 자율적인 안전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우수한 업소가 많이 발굴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