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경기도의회와 법제처가 ‘지방분권 실현’과 ‘자치법제 역량강화’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법제정보를 상호 교류하고 관련 교육과 인적 교류를 통해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도의회는 지난 14일 의장 접견실에서 법제처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도의회 염종현 의장, 남종섭(용인3)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정영(국민의힘·의정부1) 의회운영위원장, 김영기(국민의힘·의왕1) 의원,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및 법제처 이완규 처장, 최영찬 기획조정관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두 기관은 △자치법제의 발전을 위한 법제지원 △자치법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인력 교류 △자치입법권 강화를 위한 법령 정비과제 발굴·공유 △기관 간 법제정보 공유·제공 △그 밖에 양 기관이 교류·협력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 모두 5개 분야에 대해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법제처는 위법한 규제사항이 자치법규에 신설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자치법규의 품질향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치법규 의견 제시, 입법 컨설팅, 찾아가는 자치법제협업센터 등 자치법규 지원사업이
[용인신문] 용인시는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8개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방학특강·독서교실 참여자 927명을 모집한다. 독서교실은 1월 8일부터 2월 23일까지 용인중앙도서관을 비롯해 포곡‧동백‧모현‧보라‧남사‧서농‧영덕‧양지해밀‧이동꿈틀‧수지‧구성‧죽전‧기흥‧흥덕‧상현‧성복‧청덕 등 18개 공공도서관에서 진행한다. 주제별로 여러 가지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고 독서 토론을 하며 문해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저학년과 고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따로 운영한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용인중앙도서관은 ‘가치있는 독서미술’, 포곡도서관은 ‘그림책으로 겨울 마음 나누기’, 보라도서관은 ‘사고력 STEAM 독서’, 동백도서관은 ‘나만의 글씨체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수지도서관은 ‘우리 함께 탄소중립해요’, 죽전도서관은 ‘그림책과 함께하는 수학 보드게임’, 흥덕도서관은 ‘패널시어터 그림책 인형극’, 성복도서관은 ‘자연으로 향하는 건축이야기’ 등의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모집 일정과 운영 기간 등 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6일부터
[용인신문] 용인시는 지난 19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지역 문화와 예술 발전에 공로를 인정받은 유공자 45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시는 문화예술 발전과 박물관 유물기증 감사패 수상자를 선정했다. 문화예술발전 부문에는 용인문화재단, 용인예총, 용인문화원 등 단체와 장애인, 청년,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한 42명이 선정됐다. 남구만 초상과 약천지 등의 역사유물을 용인시박물관 기획전시에 빌려 준 의령남씨 문충공파 종중과 40여년 동안 향토 역사를 연구해 수집한 민요녹음자료 3588점을 기증한 홍순석 강남대학교 명예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상일 시장은 “세계 반도체 중심 도시 용인은 산업과 함께 문화와 예술의 발전을 위한 노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새해에는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지역의 문화와 예술 발전을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2024년 새해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신년 해맞이를 할 때 많은 시민이 한꺼번에 밀려들기 때문에 스스로 안전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해맞이와 관련해 용인시는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로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등산로에 안전관리요원 30명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석성산은 용인 8경 중 제1경으로 일출이 선정될 만큼 해가 솟는 풍광이 일품인 시의 대표적 해맞이 명소로 매년 1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찾는다. 시는 석성산을 비롯해 도심에서 가까워 오르기 편한 광교산, 법화산의 정상 100m 부근에도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인파가 한 곳에 집중되지 않도록 통제할 계획이다. 주요 등산로의 보행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전망대와 목재계단, 안전로프 등 각종 시설물을 점검해나갈 방침이다. 해맞이 등산객 스스로 안전 관리에 유의해달라는 현수막도 곳곳에 게시한다. 시 관계자는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주요 산을 찾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일출을 즐길 수 있게 안전관리요원을 투입한다”며 “시민들도 요원의 통제에 따라 전망대 주변으로 흩어져 안전하게 해맞이를 즐기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용인신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용인시가 지역 내 아동의 권리 향상을 위해 정책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19일 시청에서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회의’를 열었다. 아동의 권리 확보를 위한 정책과 개선 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열린 이 자리에는 ‘옴부즈퍼슨’ 위원인 이원기 변호사와 정진나 용인예술과학대 유아교육과 교수, 정순옥 용인시청소년수련관장이 참석해 의견을 제시했다.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은 독립적인 지위를 갖고 아동의 입장을 옹호하는 대변인으로서 아동권리 침해 사례를 접수하고 조사와 자문 과정을 거쳐 개선사항을 제시한다.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이원기 변호사는 “용인특례시의 아동이 제시한 정책에 대해 아동의 시각으로 다양하고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동권리를 침해하는 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개선 방안을 제시해 아동권리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일 지역 내 다함께돌봄센터 16곳의 센터장과 개소를 앞둔 다함께돌봄센터 1곳의 센터장 등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도 진행했다.
[용인신문] 친환경 먹거리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오호영) 사단법인이 출범했다. 지난 19일 처인구 유방동 페이지웨딩&파티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김상기 경기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김성겸 용인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시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이를 위한 신도시도 건설되면 용인에 많은 기업이 입주하고 학교도 들어서 인구가 수만명 늘어나게 된다”며 “도농복합도시인 용인의 친환경 농산물 소비도 더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앞으로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주기 바란다. 시에서도 친환경 농업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 연합회장은 “용인시가 반도체 뿐만아니라 친환경농산물도 특화된 도시로서 발돋움하기를 바라며 회원 농가들도 안전한 친환경농산물 재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연합회는 친환경농업의 발전과 환경보전이라는 큰 틀 아래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소비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친환경농업인 간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설립됐다. 연합회 소속 95개 농가에서 감자, 양파, 버섯 등 친환경 농산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6일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에서 문화도시 사업 시민활동가 활동 사례 및 민관학 합동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제3회 상상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상상포럼’은 문화도시 사업 성과를 차년도 사업으로 환류하기 위한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용인의 문화자본을 만들어가는 시민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문화도시 시민활동가들의 활동 사례와 함께 지난 5개월간 민관학이 함께 모여 진행한 연구 및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용인형 문화자본지표의 개발 과정과 목적을 소개하는 경기연구원 김성하 박사의 기조 발제로 포럼의 막을 열었으며, 세 명의 시민활동가(도시기록가 서근미, 시민문화기획자 최지호, 로컬커뮤니티디자이너 조예은)가 이번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용인형 문화자본지표의 항목인 ‘관심’, ‘참여’, ‘정보’를 가지고 만들어간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시민활동가들의 발제 이후에는 사회적 경제 분야 연구자로 활동 중인 성공회대학교 김형돈 외래교수가 ‘문화도시 시민 활동의 문화자본 창출 효과성’을 주제로 시민 대상의 설문 결과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포럼에 참여한 시민들이 문화자본의 개념을 이해하고, 문화도시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용인신문] 2023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용인시는 올해 코로나19 엔데믹 상황 속에 반도체 관련 호재로 들썩인 한 해였다. 세계 최대규모의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정부의 반도체 신도시 지정 발표 등 용인의 미래먹거리 훈풍이 끊임없이 이어진 한 해였다. 시설 노후화로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 온 처인구청을 종합운동장부지로 신축 이전하는 계획이 발표됐고, 갑작스레 용인지역에 머물게 된 세계 잼버리 참가 대원 5000여 명으로부터 ‘원더풀 용인’이란 칭송을 받는 일도 있었다. 반면, 정찬민 전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과 용인시의원들이 해외연수를 이유로 이슬람 문화권 국가에 다량의 술을 갖고 입국하다가 적발돼 국제 망신을 자초하는 등 어두운 소식들도 이어졌다. 용인신문은 수 많은 뉴스들 중 ‘올해의 10대 뉴스’를 선정해 봤다.(편집자주) 지난 3월 정부는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일원 710만㎡(215만 평) 부지에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이 지역에는 2042년까지 삼성전자가 총 300조 원을 투입해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뒤이어 지난 7월에는 용인시와 평택·구미가
[용인신문] 2023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용인시는 올해 코로나19 엔데믹 상황 속에 반도체 관련 호재로 들썩인 한 해였다. 세계 최대규모의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정부의 반도체 신도시 지정 발표 등 용인의 미래먹거리 훈풍이 끊임없이 이어진 한 해였다. 시설 노후화로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 온 처인구청을 종합운동장부지로 신축 이전하는 계획이 발표됐고, 갑작스레 용인지역에 머물게 된 세계 잼버리 참가 대원 5000여 명으로부터 ‘원더풀 용인’이란 칭송을 받는 일도 있었다. 반면, 정찬민 전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과 용인시의원들이 해외연수를 이유로 이슬람 문화권 국가에 다량의 술을 갖고 입국하다가 적발돼 국제 망신을 자초하는 등 어두운 소식들도 이어졌다. 용인신문은 수 많은 뉴스들 중 ‘올해의 10대 뉴스’를 선정해 봤다.(편집자주) 지난 9월 용인시의회 의원들이 자매도시 교류를 명분으로 4전 5기 해외연수를 떠나며 다량의 주류를 가져가다가 이슬람국가 현지 세관에서 적발된 것이 뒤늦게 알려지며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이들 시의원들은 올해 초부터 터키와 일본 등 수 차례 해외 연수를 시도하다가 여의치 않게 되자, 자
[용인신문] 2023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용인시는 올해 코로나19 엔데믹 상황 속에 반도체 관련 호재로 들썩인 한 해였다. 세계 최대규모의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정부의 반도체 신도시 지정 발표 등 용인의 미래먹거리 훈풍이 끊임없이 이어진 한 해였다. 시설 노후화로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 온 처인구청을 종합운동장부지로 신축 이전하는 계획이 발표됐고, 갑작스레 용인지역에 머물게 된 세계 잼버리 참가 대원 5000여 명으로부터 ‘원더풀 용인’이란 칭송을 받는 일도 있었다. 반면, 정찬민 전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과 용인시의원들이 해외연수를 이유로 이슬람 문화권 국가에 다량의 술을 갖고 입국하다가 적발돼 국제 망신을 자초하는 등 어두운 소식들도 이어졌다. 용인신문은 수 많은 뉴스들 중 ‘올해의 10대 뉴스’를 선정해 봤다.(편집자주) 지난 3월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결과 용인지역 12개 조합중 2곳의 조합장이 교체됐다. 10개 조합의 경우 현역 조합장이 재선 또는 3선 입성에 성공했다. 올해 선거에는 용인지역 내 구성, 기흥, 남사, 모현, 백암, 수지, 용인, 원삼, 이동, 포곡농협 등 10개 농협과
[용인신문] 2023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용인시는 올해 코로나19 엔데믹 상황 속에 반도체 관련 호재로 들썩인 한 해였다. 세계 최대규모의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정부의 반도체 신도시 지정 발표 등 용인의 미래먹거리 훈풍이 끊임없이 이어진 한 해였다. 시설 노후화로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 온 처인구청을 종합운동장부지로 신축 이전하는 계획이 발표됐고, 갑작스레 용인지역에 머물게 된 세계 잼버리 참가 대원 5000여 명으로부터 ‘원더풀 용인’이란 칭송을 받는 일도 있었다. 반면, 정찬민 전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과 용인시의원들이 해외연수를 이유로 이슬람 문화권 국가에 다량의 술을 갖고 입국하다가 적발돼 국제 망신을 자초하는 등 어두운 소식들도 이어졌다. 용인신문은 수 많은 뉴스들 중 ‘올해의 10대 뉴스’를 선정해 봤다.(편집자주) 지난 8월 정찬민 (국민의힘‧용인갑) 전 국회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7년 형을 확정받으며 의원직을 상실했다. 정 전 의원은 용인시장 재임 당시 부동산 개발업체에 인허가 편의를 제공하고 제3자를 통해 뇌물을 챙긴 혐의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용인신문] 2023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용인시는 올해 코로나19 엔데믹 상황 속에 반도체 관련 호재로 들썩인 한 해였다. 세계 최대규모의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정부의 반도체 신도시 지정 발표 등 용인의 미래먹거리 훈풍이 끊임없이 이어진 한 해였다. 시설 노후화로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 온 처인구청을 종합운동장부지로 신축 이전하는 계획이 발표됐고, 갑작스레 용인지역에 머물게 된 세계 잼버리 참가 대원 5000여 명으로부터 ‘원더풀 용인’이란 칭송을 받는 일도 있었다. 반면, 정찬민 전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과 용인시의원들이 해외연수를 이유로 이슬람 문화권 국가에 다량의 술을 갖고 입국하다가 적발돼 국제 망신을 자초하는 등 어두운 소식들도 이어졌다. 용인신문은 수 많은 뉴스들 중 ‘올해의 10대 뉴스’를 선정해 봤다.(편집자주) 집값 하락과 갭투자 등에 따른 전세 사기가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는 가운데, 용인지역에서도 수 백여 건의 전세금 미반환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발생한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고는 총 8156건으로, 사고 금액만 1조 8525억 원에 달한다. 용인지역의 경우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