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게임 체험을 위해 두팀으로 나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타격 방법을 개인지도하고 있다 수비를 위해 바짝 긴장한 한 학생 모습 [용인신문] 용인 홍천초등학교(교장 최인자)는 지난달 24일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LG트윈스 프로야구단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야구 교실’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야구 교실’은 LG트윈스 구단 산하 전담 코치들이 장비 일체를 준비하고 학교를 방문해서 진행되는 야구체험 프로그램이다. 야구 규칙을 잘 모르고 야구 동작이 생소했던 친구들도 실제로 팀을 나눠 미니 게임을 체험해 보면서 야구를 쉽고 재밌게 배웠다. 특히 이날은 치어리딩 관람, 야구 상식 배우기, 야구장 규칙 배우기 등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흥미로운 내용으로 다양한 야구 관련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었다. 야구를 잘 몰랐던 학생들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신나게 야구를 즐기고 협동하면서 친구들과는 더욱 친해지는 시간이 됐고 스포츠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함양하는 좋은 기회였다. 2학년 한 학생은 “야구를 좋아해도 해볼 수 없었는데 친구들과 같이 야구를 해본 것이 경험으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인자 교장은 “야구는 장비, 공간, 인원이 확보돼야 할 수 있는 경
[용인신문] 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Adèle Exarchopoulos, 1993.11.22.~)는 프랑스의 배우로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에서 주연인 아델 역을 맡아 2014년 제66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이하 아델)는 공동 주연인 레아 세이두와 함께 연기자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당시 아델의 나이 만18세로 최연소 황금종려상 수상자라는 기록도 세웠다. 황금종려상은 칸영화제 최고의 영화에 수여되는 작품상으로 감독이 받는다. 미국의 아카데미는 작품상을 제작자에게 수여하지만 칸을 비롯한 3대 국제영화제(칸, 베네치아, 베를린)는 오직 감독을 대상으로 수여해왔다. 영화 감독에게는 3대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작품상을 받는 것이 가장 큰 영예였다. 특히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칸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것은 모든 영화감독의 로망이었다. 이렇게 권위 있는 황금종려상이 연기자에게 수여된 것은 제66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주연배우 두 명에게도 수여할 것을 제안했기 때문이다. 칸영화제는 황금종려상 수상작은 다른 부문의 상을 수상할 수 없도록 규정해놓고 있다. 그래서 주연배우들은 최고의 연기를
강민경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동부지사장 [용인신문] 노인 인구 증가와 저조한 출산율로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 중이다. 작년 총진료비는 전년 대비 9.5% 증가한 102조4277억원을 기록 하며 사상 최초 100조원을 넘어섰다. 사상 유례없는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진료비는 증가하고 건강보험 재정수입은 감소하여 적립금이 메마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불법개설기관이 건강보험 적립금을 구멍 내고 있다. 불법개설기관은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개설할 수 없는 자가 의사나 약사 명의를 빌려 운영하는 일명 사무장병원 및 면허대여약국을 의미한다. 2009년부터 2022년까지 14년간 불법개설기관이 공단으로부터 받아간 부당 청구액은 약 3조3415억원에 달한다. 이는 코로나19 감염환자 1백만명(인당 약 330만원) 이상을 치료할 수 있는 비용으로 일 평균 650백만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에 대한 징수율은 6.54%에 그치며 대부분 회수하지 못하고 있다. 본래 국민들이 받아야 할 의료혜택이 낭비되고 있는 것이며, 정부와 공단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사무장 병원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시작부터 명백하게 의료법과 약사법을 위반하며 금전적 이익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병원이 질 높은
[용인신문] 제6회 ‘남구만 신인문학상’ 공모전에 김은순 씨가 당선됐다. 1일 남구만 신인문학상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선정작은 김은순의 ‘집의 마술’외 6편이다. 당선자 김 씨는 1957년 대전광역시 출생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사진작가로 활동 중이다. 본심 심사위원단은 “당선작 「집의 마술」은 ‘멍텅구리배’를 ‘섬’과 ‘사람들의 집’으로 은유하면서 그것을 한순간에 현실화하는 이미지와 리듬이 서정시로서 갖춰야 할 짜임새와 깊이를 보여준다.”면서 “시와 시인이 일치하는 것 같은 자유자재함이 생략과 여운의 독특한 서정으로 겹은유되어 되풀이 읽게 만드는 매력을 발휘하는 작품”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전국에서 500여 편의 시가 접수된 신인상 공모전은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됐으며, 본심 위원은 김윤배(시인), 이경철(시인, 평론가), 박형준(시인‧동국대 교수)씨가 맡았다. 약천 남구만(1629~1711)은 조선시대 문신으로 ‘동창이 밝았느냐’ 등 시조 900여 수를 지어 우리나라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남구만 신인문학상’은 용인에서 여생을 마친 남구만 문학세계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용인문학회와 용인신문사가 공동 주최
이날 이상일 시장(사진 중앙)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지난 21일 강당에서 리마인드 웨딩 ‘황혼의 프로포즈’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리마인드 웨딩 ‘황혼의 프로포즈’는 젊은 세대에게 진정한 결혼의 의미와 부부관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참여한 어르신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결혼 당시 전통 혼례로 결혼식을 진행해 드레스를 입어본 경험이 없는 부부, 기념일을 맞이하고 있는 부부, 올해로 결혼 60주년을 맞이한 부부 등 각자의 사연이 있는 총 6쌍의 부부가 참여했다. 이들은 60대에서 80대로 결혼 24주년에서 60주년 사이의 부부들이다. 행사는 화촉점화를 시작으로 신랑·신부 입장, 주례사, 축사, 축가, 축하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의 기업체, 민간단체 등 다양한 지역 사회단체가 후원하고 자원봉사들이 진행을 도왔다.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딩에 함께한 참석자들 모습 우사무엘 교수(왼쪽)가 리빙렙에 대해 소개하는 모습 [용인신문]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는 국내 처음으로 자동차 사고원인 분석과 범죄 수사에 활용되는 자동차 디지털 포렌식 기술 및 보안 연구소를 설립한다. 지난 25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글로컬산학협력관에서는 ‘자동차 사이버 포렌식 보안 리빙랩’ 개소식이 열렸다. 최근 자동차의 전자화와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따라 자동차에서 생성되는 디지털 데이터 확보는 사고조사 및 범죄 규명에 중요한 연구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 디지털 포렌식과 사이버 보안을 함께 연구하는 연구 기관은 전무했다. 단국대학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립한 ‘자동차 사이버 포렌식 보안 리빙랩’은 5G,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시대에 도래할 첨단 자동차 교통사고 조사부터 범죄 수사에 사용될 최신 기술을 연구한다. 리빙랩은 자율주행 가상환경을 기반으로 실내 주행 시스템, 위치정보 동기화 시스템, 충돌 모사 시스템, 이벤트 기반 이미지 생성 및 수집 시스템 등 핵심 요소기술을 결합해 자동차 디지털 포렌식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 디지털 포렌식 및 사이버 보안 기
참가청소년들이 민속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절미 만들기 떡메체기를 체험하는 참가 청소년들 모습 제사 지내는 문화를 체험하는 참가 청소년들 모습 [용인신문] 지난 21일 용인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우리 문화 바로 알기’를 주제로 한국민속촌을 방문, 인절미 만들기, 전통문화 탐색 및 체험, 삼도판굿 관람 등 우리나라 전통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정규 주말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주도적인 청소년 체험활동 활성화 및 청소년 욕구 해소를 위해 하랑, 기획·홍보단등 자치 회의를 통해 알고 싶은 전통문화 내용을 정리해 체계적으로 탐색할 수 있게 했다. 향후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알려주는 우리나라 전통문화’란 주제로 소식지를 발간해 배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전통의상부터 옛날 아이들이 즐겨하던 놀이, 지방별 가옥의 특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아카데미 관계자는 “청소년 자치 회의를 통해 청소년 스스로 프로그램의 목표를 설정해 운영함으로써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고 만족도가 향상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으로 청소년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주도적인 청소년 체험활동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평생학습 박람회에서 참가자들에게 조아용페이퍼 만들기를 설명하는 모습 [용인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평생교육원(원장 곽규훈)은 지난 21일 제 4회 용인시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활동을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는 용인시평생학습관이 주최하고 용인시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용인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중요성과 다양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도시 전체가 배움터, 배움 맛집, 용인'이란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활동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이번 박람회에서 자신들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예술과 과학을 융합한 창의적인 교육과정, 취미와 직업을 연결하는 실용적인 교육과정, 사회적 책임과 공감 능력을 갖춘 인성교육과정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부스 방문자들에게는 ‘조아용 페이퍼’ 만들기와 ‘컬러링 북’ 채색 체험활동, 상담 서비스 등도 제공됐다. 곽규훈 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 대학의 평생교육원이 어떤 교육을 제공하는지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용인시민들에게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평생학습 문화를 활성화하는
부엉이 인형 만들기에 열중하는 학생들 모습 [용인신문] 지난 19~20일 용인둔전초등학교(교장 정은희)에서는 학교 인근 바느질공방 대표가 학생들과 함께 디자이너에 대해 공부하고 귀여운 부엉이 인형을 만드는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공방 대표는 직접 디자인한 작품을 소개하며 디자이너가 하는 일과 에피소드 등을 학생들에게 소개해 주고 학생들은 평소 혼자 만들기 어려웠던 부엉이 인형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었다. 수업에 참여한 4학년 학생들은 “헝겊 조각을 바느질하고 솜을 넣어서 귀여운 부엉이 인형이 완성되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더 많은 인형과 소품 만들기를 해보고 싶다.”, “평소 인형 놀이를 좋아했는데 집에 있는 다른 인형들도 바느질을 더 배워서 예쁘게 리폼해 봐야겠다.”, “디자이너의 세계가 텔레비전에서는 멋져 보이기만 했는데 직접 체험해 보니 쉽지 않은 부분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바쁜 일정에도 마을 교육 프로그램에 시간을 할애했던 공방 대표는 “평소 마을에서 알고 지내던 학생들과 함께 내가 직업으로 삼고 있는 일을 소개하고 간단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있었다”며 “나도 지역 학생들의 교육에
알뜰장터 수익금 일부를 자발적인 기부 방식으로 모금해 상현 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며 의미를 더했다 [용인신문] 소현초등학교(교장 배미랑)는 지난 11일 아나바다 활동을 통해 환경 살리기, 자원 보호, 절약 정신을 기르고 판매와 소비 체험으로 합리적이고 현명한 경제 의식을 기른다는 목적으로 소현 알뜰장터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 알뜰 장터는 학생자치회의 결정으로 수익금 일부를 자발적인 기부 방식으로 모금해 상현 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며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알뜰장터를 통해 자원 재활용과 나눔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모둠 간 협동심까지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 무엇보다 이 활동으로 우리가 번 돈을 이웃돕기에 기부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배미랑 교장은 “요즘 학생들은 풍요로운 환경과 부모들의 지원 덕에 아끼고 나누는 경험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알뜰시장과 같은 행사를 통해 나눔의 의미와 절약의 의미를 익히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기부활동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고민해보는 기회가 됐으리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신문]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SK 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협력화 단지 내에 국내 비수도권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동안 수도권 산업단지 등에는 비수도권에 위치한 기업의 입주가 제한돼 왔다. 지방기업의 수도권 입지 제한은 첨단 산업의 수도권 과밀화 방지 및 지방균형 발전 등이 이유였지만, 수도권 역차별 논란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이번에 용인시의 규제 완화 요청을 정부가 수용하면서, 앞으로 수도권 내 다른 지자체들도 수혜를 입게 된 셈이다. 시는 지난 18일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심의위원회 심의에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지방에 있는 본사나 공장을 이전·축소하지 않고 새로 증설하는 경우, 반도체클러스터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시가 국토교통부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입주를 희망하는 지방 소재 반도체 소·부·장 기업을 위해 규제 완화를 요청한 것이 받아들여진 것이다. 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터는 지난 2019년 3월 국토교통부 특별물량을 배정받았으나 지방 소재 기업의 이전은 지방의 일자리 감소 우려 때문에 정부가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7월 정부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이동·남사 첨단 시
[용인신문] 십 수년째 제자리에 멈춰서 있던 용인 역삼개발사업 정상화를 위한 첫 단추가 꿰어졌다. 법원의 명령에 따라 우여곡절 끝에 열린 총회를 통해 새 집행부가 선출된 것. 새 조합장 및 임원진이 선출됐지만, 역삼구역 개발 정상화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전 조합장을 비롯한 일부 조합원들은 여전히 조합 내 갈등 구조를 이어가고 있는 데다, 역삼개발 사업성 확보 등에 대한 숙제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용인시 측은 사실상 마지막 기회인 만큼, 사업성 향상을 위한 검토 등을 비롯해 새 집행부 측과 사업 정상화를 위해 적극협력 하겠다는 입장이다. 시와 역삼조합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조합장과 이사·감사·대의원 등 기존 임원진을 전원 해임하고 이영환 신임 조합장을 선출했다. 당초 8명의 후보가 나섰지만 중도 사퇴 등으로 최종 남은 2명 중 이 신임 조합장이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손창수 감사와 8명의 이사, 46명의 대의원 등이 새로운 집행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총회의 의결권을 지닌 334명 중 과반(168명)이 넘는 176명이 총회에 참석해 성원 정족수를 갖췄다. 총회 개최에 앞서 막판까지 내부적으로 총회 반대 여론이 거세게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