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여름방학 특별공연 ‘무지개섬 이야기’를 27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1시와 3시 30분에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 선보인다. 가족 창작극 ‘무지개섬 이야기’는 상상력 가득한 팝업북 형식의 무대로 미처 상상하지 못했던 장소가 눈앞에 펼쳐지고, 대형 종이 오브제를 활용하여 동물들을 생동감 있게 움직임으로써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게 구성했다. 무대에서 직접 연주되는 라이브 음악의 즐거움도 함께 즐길 수 있게 마련됐. 제1회 아시테지-한국희곡작가협회 아동 창작희곡상, 제25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무대예술상 및 제13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올해 우수작을 수상한 ‘무지개섬 이야기’는 문학성이 돋보이는 뛰어난 극본과 깔끔한 연출이 선사하는 감동 이야기로 그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작품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사람과 자연이, 또는 나와 다른 사람이 함께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의미와 가치에 대해 스스로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무더운 여름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년과 아기고래의 우정 이야기에 빠져 더위를 잠시 잊을
용인신문 | 용인서부소방서는 지난 8일 지역 내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 대상을 다음달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는 다중이용업소 영업주의 안전관리 자긍심 고취와 자율 소방안전관리 정착으로 화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조건은 공표일을 기준으로 최근 3년 동안 △피난·방화시설 등 유지·관리에 위반행위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 관련 법령위반 △화재 발생 사실 등이 없거나, 종업원 대상 소방교육 또는 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그 기록을 보관한 업소다. 신청은 다음달 23일까지이며 영업주는 안전관리 우수업소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 팩스나 등기우편으로 송부하거나 소방서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업소는 △우수업소 인증표지 부착 △소방서장 표창 수여 △2년간 관계인 화재안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장재구 서장은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으로 자율적인 안전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우수한 업소가 많이 발굴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표지.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2024 공생광장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여름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용인문화도시플랫폼 : 공생광장’(용인시 처인구 동백죽전대로 61)은 용인문화재단에서 2023년 8월 시민 문화예술 소통 공간으로 개관하여 용인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내면의 예술성을 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봄(4~6월)에는 연극·미술·AI 등 다양한 융·복합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원데이 클래스 형태로 1,000여 명의 용인 시민과 어린이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예술 감수성의 싹을 틔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하면서 선별된 일부 프로그램은 ‘여름 정규강좌’에서 심화과정으로 개설하여, 시민들의 예술적 소양을 확장·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여름 정규강좌’는 20일부터 8월 25일까지 운영되며, 성인, 어린이, 가족 대상 총 47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구성됐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은 나의 음악적 취향을 탐색해 보는 △나의 플레이리스트, 내 삶의 BGM, 자연의 재료를 활용해 공예 액세서리를 만들어보는 △푸릇 프릇(Friut) 공예 레시피, 엄마 번역가와 함께 다양한 방식으
네트워킹 페스티벌 오리엔테이션 모습 공상집단 뚱딴지의 '왕중왕' 네트워킹 페스티벌 오리엔테이션 참가자들의 모습 용인신문 |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네트워킹 페스티벌’이 지난 8일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9일부터 13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극단 가로수포엠이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로 지난 9일 네트워킹 페스티벌의 시작을 열었다. ‘완벽한 삶의 중요성’보다는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이야기했다. 10일은 공상집단 뚱딴지의 ‘왕중왕’이 공연됐다. 세상과 삶을 엉뚱하게 바라보며 관객과 소통한 ‘왕중왕’은 세 명의 왕을 통해 차별과 혐오에 대한 질문에 귀 기울여 볼 수 있게 했다. 11일, 세 명의 등장인물이 하나의 이야기를 탄생시키기 위해 머리를 맞대지만 점점 복잡해져 가는 극단 대학로극장 ‘아, 참’, 그리고 극단 바오가 ‘마약 : 엇갈린 운명을 12일에 공연했다. 자연스럽게 마약의 위험성을 관객들에게 전했다. 창작집단 여름밤의 ’코피노아이‘가 13일, 마지막을 장식했다. 아이에게 지워지지 않은 상처를 안긴 사람들을 향한 비판적 메시지를 던졌다. 총 5개 단체가 참여한 이번 네트워킹 페스티벌 시상식 및 폐막식은 제42회 대한민
용인신문 | 국제예술교류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2024 용인 국제연극포럼’이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용인문화재단 이벤트홀에서 개최된다. 전국의 연극인들을 비롯해 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하는 이번 ‘2024 용인 국제연극포럼’은 ‘CHAIN(연결)’을 주제로, 연극의 세계화를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더불어 제3세계 연극계와의 유대강화와 제작 환경 변화에 따른 국제적 공연 교류방안을 토론하고, 국제적 공연예술 레지던시 운영 프로그램 방향을 논의한다. 또 새로운 국제 공연 홍보와 자료제공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월간 한국연극 편집주간인 김기란 사회자가 진행하며 첫째 날인 15일은 튀니지, 인도, 루마니아, 스리랑카, 세르비아, 불가리아 패널 순으로 발제가 진행된다. 둘째 날인 16일은 한국, 북마케도니아, 튀르키예 패널 순으로 각국의 발제가 진행되며, M.O.U 체결식을 진행한다. 마지막 일정인 17일은 정혜정 사회자가 진행하며,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손정우 조직위원장의 인사말, 송형종 서울시 문화수석의 축사, 튀르키예 Basar Ahmet Kemal의 특강과 각국의 공연예술 축제 소개, 네트워킹PT, 네트워
용인신문 | 용인시는 8일 ‘제4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들이 참여하는 ‘청년정책 제안 대회’를 시청 비전홀에서 개최했다. ‘럭키유스(YOUTH), 청년적 사고’를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는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들은 자신들이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참여권리 △도시재생 △취·창업 △홍보 △주거·교육 △문화복지 등 6개 분과에서 분야별로 청년들이 제안한 정책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이 공유한 의견은 △근로청년 청년LAB프로그램 참여 활성화 지원 정책 △용인중앙시장 쓰레기수거 시설 설치 제안 △퓨쳐파인더스: 청년4차산업 스페셜리스트 양성 △용인청년정책서포터즈 통합 운영 △용인청년정책 3분 영화제 △GTX-용인역 조아용 청년정책 홍보관 설치 △LH, GH 외 용인특례시만의 색깔을 지닌 청년주택 공급 조아용 △용인시 청년 우대 착한 부동산 중개사무소 감면 사업 보완 △용인시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용인형 미래 신기술청년 취·창업 아카데미 △청년 소프트웨어 구입비용 지원사업 플러스 △용(자연)과 사람(인:人)이 함께 노는 생명이 움트는 마을공동체 놀이터 교육 △용인시 청년 부동산 관련 주
용인신문 | 학교 다닐 때는 길게 이야기 나눠본 적 없던 선생님이 차를 태워 주셨다. 저녁을 같이 먹게 되었는데 이 대화가 정말 흥미롭고 재밌었다. 선생님은 그사이 6권의 책을 쓰셨고, 주 5일 새벽수영을 하고 첼로를 켜며 살고 계셨다. “내가 있을 장소를 많이 만들어 둘수록 삶이 다채로워진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한 곳에서만 자신을 표현하기엔 우린 다양한 모습을 가졌으니까. 뭐든 한 사람, 한 공간을 통해서만 나의 모든 필요를 충족시키기는 어려운 것 같다. 이 친구랑은 그림 이야기를 할 때 재밌어. 저 친구랑은 경제·돈이야기 할 때 말이 통해. 돈은 이걸로 벌고 저걸로 쓰자! 등등…. 무엇보다 다양한 이야기가 통하는 사람을 만날 때 가장 기쁘긴 하지만.
용인신문 | 용인시는 ‘신갈오거리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수립한다. 신갈오거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다양한 ‘리빙랩(생활 실험실)’ 프로그램에서 제안한 의견을 도시재생 사업에 반영한다. 시는 지난 5월부터 2차수 10회에 걸쳐 ‘신갈오거리 스마트 도시재생 스마트하게 마을 이용하기’를 주제로 도시재생 사업 체험단을 운영한 데 이어 지난 7월 1일에는 ‘원데이 클래스’를 열어 제안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키로 했다. 지난 7월 1일 진행한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신갈오거리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을 위한 △스마트전력 모니터링 △순환자원회수 로봇 도입 현황 △주차안내시스템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교통쉼터 △스마트 방범 안전망 등에 대한 토론이 자유롭게 이뤄졌다. ‘리빙랩’을 통한 주민들의 의견 중 정책에 반영된 사업은 △스마트 쓰레기통 확대 설치 △순환자원 회수로봇 확대 설치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아트거리 조성 △스마트 방법 안전망 확대 설치다. ‘신갈오거리’의 랜드마크 조성을 바라는 주민 의견도 정책에 반영된다. 시는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조성하는 ‘아트 거리’를 마을의 상징으로 만들어달라는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하반기 ‘스
용인신문 | 직원과 시 공직자들에 대한 갑질과 막말 논란을 빚어온 오광환 용인시 체육회장이 대한체육회 징계를 받게 됐다. 체육회 소속 직원들이 제기한 협박 및 모욕 등 형사고소 사건은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정부 산하 스포츠 윤리센터로부터 징계 의결을 요구받게 된 것.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는 지난 9일 직원들에게 폭언을 한 용인시 체육회장 징계 요청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이날 “지난 6월 28일 제6차 심의위원회에서 용인시 체육회 회장에 대해 소속 체육회 직원들에 대한 폭언, 욕설 등 인권침해 행위가 인정돼 징계 요청을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윤리센터 측은 시 체육회 직원 A씨 등 2명이 제소한 직원 인권침해에 대한 심의 결과 “인권침해 행위가 일부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스포츠윤리센터 심의위원회는 오 회장이 지난해 여수시에서 열린 체육회 워크숍에서 소속 체육회 직원들에게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모욕적 언사를 한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당시 회식 장소에서 식당 장소와 메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사유로 폭언과 욕을 했고, 숙소인 리조트 입구에서 다시 폭언과 욕설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스포츠윤리센터 심
용인신문 | 반도체 관련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3사가 용인에 둥지를 틀게 됐다. 용인시는 지난 9일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일대 3만 2903㎡ 부지에 반도체 소·부·장 강소기업 3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용인에 둥지를 트는 기업은 ‘예스티’와 ‘예스히팅테크닉스’, ‘HK머터리얼즈’ 등이다. 이들 기업은 반도체 관련 다수의 기술 특허를 보유한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소·부·장 분야의 국산화를 선도할 것으로 평가받는 기업들이라는 것이 시 측의 설명이다. 코스닥 상장사 ‘예스티’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 장비 생산업체로서 열원 및 온도제어, 압력 제어 분야에서 다수의 특허 기술을 갖고 있다. AI 반도체 HBM용 웨이퍼 열처리(Wafer Furnace), 고압 냉각(Anneal) 장비 핵심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다. 예스티 계열사 ‘예스히팅테크닉스’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을 생산하며, 반도체 제조 설비와 내부 공정 등에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HK머터리얼즈’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에 필요한 소재 관련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오는 2026년까지 550억 원을 투자해 연구·생산시설을 건립하고,
용인신문 | 다음달부터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 위치한 미르 스타디움에서 수원 삼성 프로축구팀 경기가 열리게 됐다. 현재 수원 삼성 축구팀이 홈구장으로 사용 중인 수원월드컵경기장의 공사로 인해 올해 말까지 홈 경기를 용인에시 치르게 된 것. 수원 구단은 지난 9일 “2001년부터 홈구장으로 사용해온 수원월드컵경기장의 그라운드 지반 노후화에 따른 교체 공사로 올 시즌 하반기에 사용이 불가능해졌다”며 “용인시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올 시즌 잔여 홈 경기를 치르기로 협의를 끝냈다”고 공식 발표했다. 수원 구단은 지난해 말 수원월드컵경기장 측으로부터 2024 시즌 하반기부터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고 그동안 대체 구장을 물색해 왔다. 이후 올해 초부터 용인 미르스타디움 경기장 사용 등을 협의해 오다 최근 협의를 완료했다. 지난 2017년 준공한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총 3만 7155석 규모로 ‘용’을 뜻하는 순우리말인 미르에서 착안해 날아오르는 용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원은 오는 8월 12일 FC안양전(26라운드)부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홈 경기를 이어가기로 했다. 수원은 2025시즌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복귀해 홈 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용인신문 |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 소추해달라는 국민 청원이 7월 12일 현재 140여만 명을 넘어섰다. 용산 대통령실과 여당 일각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탄핵 청원’도 146만 명이 넘었다고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지만 과거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민 청원과 현재의 국회 국민 청원은 본질적으로 다르다. 청와대 국민 청원은 한 사람이 몇 번이라도 접속하여 청원할 수 있었지만 ‘국회 청원’은 철저하게 실명 인증 절차를 거쳐 ‘한 사람이 한 번만 서명에 찬성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즉 국민투표와도 같은 것이 이번에 실시되는 국회 대통령 탄핵에 대한 국민 청원이다. 국회 법사위는 대통령 탄핵 청원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대통령 탄핵은 신중한 문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탄핵은 이제 일상적인 용어가 되었다. 국회 법사위는 7월 9일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장모 최은순 씨 등 39명을 증인으로, 7명을 참고인으로 부르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과 관련한 국회 청문회를 열기로 의결했다. 청문회는 7월 19일, 26일 이틀간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안을 하와이에서 전자 결재로 거부한 가운데 열리는 ‘대통령 탄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