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김건희 여사 문자를 둘러싼 폭로전으로 치달리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는 예외 없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있다. 한동훈 비대위 체제가 들어서고 총선 준비에 여념이 없던 지난 1월 15일부터 25일까지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디올백을 둘러싸고 대국민 사과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문자를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보냈다. 문자는 모두 5통으로 밝혀졌는데 문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김 여사의 문자를 읽고 답장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논란의 핵심이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대표 경선에서 ‘어대한’이라는 신조어가 떠돌 정도로 한동훈 대표가 앞서자 친윤 대표를 자임하는 원희룡 후보는 역전을 위한 한방이 필요했다. 그 한방은 ‘여사님 문자를 읽고 씹었다’는 문자 파동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경선에서 문자를 터트린 측에 대해서는 추측만 무성할 뿐 특정된 사람은 없다. 다만 한동훈 후보는 아닐 것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하지만 누군지는 모르지만 여사님 문자를 터트린 측은 기대했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한동훈 대세는 견고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정치평론가들의 일치된 평가다. 결과는 7월 2
용인신문 | 용인시는 11일 처인구 용인시노동복지회관(중부대로 1356) 1층에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이필기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경기지부 용인지회장, 김재우 라이더유니온 조직국장, 이동노동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이동·남사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으로 앞으로 무수히 많은 기업이 들어오고, 인구도 계속 늘어나는 만큼 이동노동자의 활용 영역도 훨씬 넓어질 것”이라며 “이런 점을 고려해 처인구를 중심으로 쉼터가 더 개설되어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3월 고용노동부의 ‘플랫폼종사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485만원을 지원받고 시비 5485만원을 더해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을 조성했다. 이 쉼터는 용인시노동복지회관 1층 68㎡에 조성됐는데 상담실, 남성·여성 휴게실, 공용 휴게공간, 릴렉스실 등 4개 공간을 갖췄다. 냉난방시설, 공기청정기, 정수기, 안마의자, 컴퓨터, 휴대전화 충전기, 혈압계, 드라이기 등을 비치해 노동자들이 언제든 들러 사용할 수 있도록
용인신문 | 용인시는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제공하는 특별프로그램 ‘숲과 함께, 힐링 싱잉볼’ 참여자를 모집한다. 힐링 싱잉볼 프로그램은 정서적 안정을 통해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참가자들은 싱잉볼 소리를 들으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한다. 프로그램은 25일과 8월 1일, 8일, 22일, 29일 등 5일 동안 진행되며, 하루에 두 번(오전 10~11시·오후 3~4시)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여 인원은 회당 4명에서 10명으로 제한되며, 중학생 이상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지난 9일부터 전화 접수(031-324-3747/3786/3353)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교육비는 무료이지만, 용인자연휴양림의 입장과 주차 요금은 별도 부과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싱잉볼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휴식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숲과 함께, 힐링 싱잉볼’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무더위를 이겨내고 마음의 안정을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시 캐릭터 ‘조아용’과 시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백옥쌀을 활용해 지역 특화 빵을 만든다고 밝혔다. 시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쌀 가공 상품을 개발해 농가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시 관광상품으로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백옥쌀 활용 가공 제품 연구개발 용역’을 발주해 백옥쌀로 만든 카스테라와 샌드, 쿠키 등 3종 개발에 착수했다. 용역에서는 구매력 높은 제과제빵 제형에 대한 아이디어와 관광상품에 맞는 소비 트랜드를 조사해 맞춤형 제품 컨셉을 제안하고, 지역 농특산물 소재를 활용한 시제품을 제작한다. 쌀 가공적성과 관능 평가, 가공 경쟁력 등을 고려한 최적의 쌀가루 배합비를 연구하고 살균이나 첨가물 등 상온 유통 보존을 위한 보존 공정도 구축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제작한 ‘조아용 쌀빵’ 3종을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4kg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가 광역시급 도시기본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도심과 반도체 관련 개발 상황등을 염두에 둔 공간계획을 재수립하고 있다는 것. 수지와 기흥구 등 도심지역의 경우 노후계획도시 확대 적용 등에 따른 재건축‧리모델링, 처인구는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산업시설 및 주거지역 등에 대한 도시기본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즉, 도시공간 구상과 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현재 ‘특례시’인 용인시를 ‘광역시’로 격상시키는 초석을 만들어 놓겠다는 구상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 11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민선 8기 취임 2주년 언론 브리핑을 열고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이란 새로운 환경에 맞춰 도시구조와 기능을 재설정하고, 대한민국 반도체 중심도시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할 대도시를 만들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반도체 클러스터·국가산단, 신도시가 조성되면 용인 인구는 150만 명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제는 특례시를 넘어 광역시급으로 성장하고 있다. 광역시를 염두에 둔 도시계획 도시 구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용인시 인구는 지난 5월 말 110만 명을 돌파했다. 여기에 이미
최혜경 대표가 칼리오페에 걸맞은 의상으로 포즈를 취했다 하늘에서 본 칼리오페 전경 야외에 마련된 칼리오페 웨딩 베이커리·커피·파스타·리조또·스테이크 등 정통 이탈리안 요리 맛집… 미식가 줄이어 넓은 주차장·자동차 극장·야외 예식장 갖춰 최혜경 대표, 인테리어 부터 그릇 패턴까지 직접 챙기며 ‘최고의 복합문화 공간’ 창조 용인신문 | “칼리오페에서는 베이커리와 커피 등 음료는 물론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 피자 등 이탈리안 외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칼리오페는 넓은 주차장과 함께 자동차 극장, 야외 예식 시설 등을 갖추고 다양한 여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공간으로, 가족과 연인, 단체모임 등에 제격인 곳입니다. 무엇보다 건강한 제철 식재료로 만든 다양한 이탈리안 음식을 만끽하다 보면 어느새 ‘내가 지금 외국 여행 중 고급 레스토랑에 와 있나?’ 착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처인구 역북동에 소재한 칼리오페는 고대의 미술과 문학, 역사 등에 중요한 소재가 된 그리스 신화를 재해석해서 탄생한 브랜드다. 우리 삶의 중요한 가치인 창조와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분위기를 전해준다. 엄선된 재료로 갓 로스팅한 블렌디드 커피, 베이커리, 각종 음식은 칼리오페만의
용인신문 | 처인구 지역을 중심으로 교통 사망사고과 증가하고 있어 경찰이 대응에 나섰다. 평일과 휴일은 물론 낮 밤을 가리지 않고 음주운전 단속에 나서리고 한 것.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1일 휴가철 7~8월 2달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112 신고 다발장소 및 번화가 등 사고 발생위험지역 위주로 주·야간 시간대 구분 없이 단속한다. 이 같은 특별단속은 지난 6월 말 기준 동부서 관할지역 내 교통사망사고 발생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0%가량 증가했기 때문이다. 경찰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처인구 내 주요 도로에서 과속 등으로 인한 차량과 오토바이 사고 등으로 사망자가 증가하면서, 예방 대책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동부서는 경찰서장 주관으로 사망사고 및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대책회의를 실시해 지역경찰 등 경찰서 전 기능에서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총력대응을 지시했다. 또 지역 내 이륜차사고, 보행자사고, 고령운전자 사고가 꾸준히 늘어 남에 따라 각종 홍보활동 및 시설개선 등도 함께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종길 동부서장은 “최근 교통사망사고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경찰서 차원에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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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 민선8기 용인시 집행부가 자매도시 확대 등 외연 확장에 꾸준히 나서고 있지만, 해당 자매도시들과 시 차원의 실질적인 교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일 시장이 용인의 대외 이미지 향상과 산업과 관광, 문화·예술, 경제 분야 등의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국내 자매도시를 확대해 나가는 것과 별개로, 시청 각 실·국 등 시 차원의 교류계획은 없는 것. 특히 시 측은 지난달 말부터 용인시 최초로 열린 대한민국 연극제에 대한 홍보 요청조차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에 따르면 현재 용인시 국내 자매도시는 총 11곳이다. 올해 초 우호도시를 맺고 내년에 자매도시 협약을 예약해 둔 포항시까지 포함하면 총 12곳인 셈이다. 이들 자매도시 중 이상일 시장 취임 후 협약을 맺은 곳은 전남 함평군과 강원도 속초시, 충북 단양군, 전북 전주시, 전남 광양시 등 5곳이다. 이 시장은 취임 이후 주요도시와 자매도시 확대를 위한 행보를 이어왔다. 특례시이자 대도시로서의 도시브랜드 및 이미지 제고와 산업 및 경제, 문화·예술, 관광 등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을 위해서다. 실제 용인시와 자매도시간 협약서를 살펴보면 지역의 문화와 예술 행사에 대한 협력이 명시돼 있다. 지
어쩌다 윤문순 빗방울이 화살처럼 내리꽂힌다 심장을 관통해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주저앉은 산울음 길을 덮는다 순간, 거대한 물줄기는 삶과 죽음의 경계를 지우고 어둠 속 부릅뜬 까만 동공 입안 가득 채우는 핏물 그리고, 캄캄한 고요 허리 잘린 산 하나 둥둥 떠서 다가오는데 눈물은 흐르지도 못한다. 계간 「문파」(2020) 시부문 등단 시계문학회 회원, 문파문학회 회원, 용인문인협회 사무국장
봉사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교육에 참석한 12명 선배시민들이 귀를 활짝 열고 강의에 집중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 2일 복지관 3층 사회교육 2실에서 선배시민 WE+봉사단 어르신 12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노인복지관협회 윤호종 협회장이 직접 방문해서 노인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소양, 윤리, 안전교육 등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며 선배시민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교육은 어르신들이 돌봄의 대상이 아닌 사회의 주체로서 자신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일깨우는 내용으로 준비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자긍심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선배시민이 되고 싶다는 마음가짐이 생겼다. 열심히 봉사활동을 이어나가며 선배시민으로서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김기태 관장은 “어르신들에게 선배시민으로서의 동기를 부여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강의해 준 윤 협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선배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살려서 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프
용인신문 | 수지구에도 애견 놀이터를 조성해 주길 바랍니다. 지난 2023년 기준, 수지구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약 2만 5000여 마리라고 합니다. 그러나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려동물 수에 비해 수지구는 반려동물에 대한 어떤 정책이나 제도도 시행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이웃한 성남시는 물론, 용인시 기흥구와 처인구 등의 경우 반려견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수지구에는 반려견을 위한 시설이 한 곳도 없는 실정입니다. 반려견 놀이터는 광활한 대지나 관리인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성남시 탄천변 반려견 놀이터나 처인구 경안천변 놀이터처럼 이미 조성되어 있는 공연 한켠에 펜스만 두르는 것으로도 충분히 역할을 다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논다면 반려견과 견주들의 스트레스도 줄어들 것입니다. 동물과 사람 모두가 행복한 수지구가 되기를 바랍니다.